AC 밀란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10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AC 밀란

AC 밀란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10

토르난테 2024. 8. 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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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8월 4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AC 밀란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0위 지오르지오 게찌

 


출생년도: 1930년 7월 10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9kg
활약 기간: 1959~1965
통산 기록: 136경기 219실점 / 64클린시트

밀라노의 두 구단에서 모두 레전드로 통하는 골키퍼로 안정감은 다소 떨어졌지만 과감하게 각을 좁히고 나와 상대 공격수를 곤란하게 했으며 종종 수비수의 빈자리를 커버하기도 했던 이탈리아 최초의 현대적인 골키퍼로 통했다.

전성기는 인테르에서 보냈지만 로코 체제의 AC 밀란에서도 중용받은 지오르지오 게찌는 카테나치오의 마지막 빗장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1961-62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1962-63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며 커리어를 완성했음은 물론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9위 마이크 메냥

 


출생년도: 1995년 7월 3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9kg
활약 기간: 2021~
통산 기록: 110경기 111실점 / 44클린시트

현세대 이탈리아 무대 정상급 골키퍼 중 한 명으로 190cm의 큰 키와 흑인 특유의 탄력, 그리고 엄청난 반사신경을 겸비해 수많은 슈퍼세이브를 보여줬는데 현대 축구의 트렌드에 맞게 발밑도 상당히 뛰어나며 양발에서 나오는 정확한 롱패스로 빌드업에 큰 도움을 주며 실제로 그의 롱 패스를 활용해 도움을 기록한 적도 있었을 정도로 뛰어났다.

리그앙의 릴에서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이름을 날리다가 돈나룸마의 대체자로 AC 밀란에 합류한 메낭은 돈나룸마의 공백을 메워내며 2021-22 시즌에 밀란의 11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2021-22 시즌 세리에 A 최우수 골키퍼를 수상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선정되었다. 특히 페널티킥 선방에도 능한데 본인은 페널티킥 상황을 두고 키커와의 일종의 일대일 싸움으로 생각했을 정도로 페널티킥 방어에 자신감이 대단했다.

 

 

8위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출생년도: 1999년 2월 25일
신체조건: 키 196cm / 몸무게 92kg
활약 기간: 2015~2021
통산 기록: 251경기 265실점 / 88클린시트

만 16세의 어린 나이에 이미 아주리 군단 명단에 승선한 천재적인 골키퍼로 큰 키와 긴 팔다리를 활용한 수비는 물론 우수한 위치선정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자신의 발밑과 민첩성의 부족이라는 약점을 가리며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AC 밀란의 암흑기에 데뷔해 팀의 에이스이자 소년가장으로 맹활약한 돈나룸마는 2016년에 열린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밀란에서 전설을 썼는데 팀이 어려운 시기였기에 이 대회를 제외하고는 우승하지 못했지만 돈나룸마 개인은 2020-21 시즌 세리에 A 베스트 골키퍼를 수상했고 이탈리아 축구협회 선정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에 2회 선정되었다.

 

 

7위 엔리코 알베르토시

 


출생년도: 1939년 11월 2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74~1980
통산 기록: 233경기 199실점 / 99클린시트

 

1960년대 이탈리아 최고의 골키퍼로 빠른 반응속도와 고무 같은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운동능력으로 압도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줬으며 수비 조율 능력도 뛰어나 일부 현지 팬들은 부폰이나 조프보다도 낫다고 평하기도 했다.

아주리의 기념비라 불리는 디노 조프의 라이벌로 군림한 알베르토시는 피오렌티나와 칼리아리에서 전성기를 보내다가 AC 밀란에 합류했는데 30대 중후반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1976-77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78-79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다.

 

 

6위 파비오 쿠디치니

 


출생년도: 1935년 10월 20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1kg
활약 기간: 1967~1972
통산 기록: 183경기 107실점 / 102클린시트

첼시의 백업 골키퍼로 유명했던 카를로 쿠디치니의 아버지이자 로마와 밀란에서 전성기를 누린 1960년대 후반 세리에 A 정상급 골키퍼로 큰 키와 긴 팔다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아크로바틱한 다이빙을 보여주며 상대방의 결정적인 슈팅을 자주 슈팅해냈지만 다소 부상이 잦았던 것이 단점이었다.

1960년대 후반 AC 밀란의 약진을 이끈 쿠디치니는 1967-68 시즌 세리에 A와 컵 위너스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8-69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에서 미헬스와 크루이프의 아약스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으며 1971-72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내고 화려하게 은퇴했다.

 

 

5위 크리스티안 아비아티

 


출생년도: 1977년 7월 8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92kg
활약 기간: 1999~2016
통산 기록: 380경기 375실점 / 146클린시트

AC 밀란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를 출전한 골키퍼로 큰 키와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막기 어려운 슈팅을 선방할 때를 보면 세계 정상급 골키퍼급의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데 본인 입으로도 선방 능력만큼은 부폰에 지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할 정도로 뛰어났지만 발밑이 매우 좋지 못해 대성하지 못했다.

1998-99 시즌 후반기부터 세바스티안 로시를 밀어내고 주전자리를 차지한 아비아티는 해당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으나 브라질에서 온 지다에게 밀려나며 유벤투스, 토리노, 그리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다니다가 지다의 기량이 떨어진 뒤에 주전 자리를 탈환하며 2010-11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AC 밀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으며 은퇴한 뒤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4위 지오반니 갈리

 


출생년도: 1958년 4월 29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1kg
활약 기간: 1986~1990
통산 기록: 147경기 91실점 / 76클린시트

사키가 이끌던 밀란 제너레이션 시절의 주전 골키퍼로 민첩한 몸놀림으로 기복 없는 선방을 기록함은 물론 우수한 판단력과 빠른 반응속도에서 나오는 수비 지역을 넓게 커버했으며 효과적인 일대일 전진수비를 통해 상대를 막아내며 밀란의 지역방어 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오랜 시간 피오렌티나에서 시즌을 보냈지만 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갈리는 아리고 사키에 의해 AC 밀란의 수문장으로 낙점된 뒤에는 무관의 한을 풀게 되는데 1987-88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1988-89 시즌과 1989-90 시즌에는 유러피언컵 2연패의 대업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고 은퇴한 이후에는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3위 세바스티아노 로시

 


출생년도: 1964년 7월 20일
신체조건: 키 197cm / 몸무게 94kg
활약 기간: 1990~2002
통산 기록: 330경기 281실점 / 150클린시트

이탈리아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AC 밀란에서의 퍼포먼스만큼은 훌륭했던 골키퍼로 키가 굉장히 크고 신체적으로 강하며 강한 자신감에서 나오는 수비라인 지휘 능력 및 골라인을 벗어나 클리어링하는 부분도 뛰어났으나 자신감이 지나쳐 무리한 선택을 했다가 실수하여 실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팬들로부터 인간 승강기라 불렸다.

밀란의 올드 팬들로부터 AC 밀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로시는 카펠로 체제의 AC 밀란에서 주전으로 도약하며 세리에 A 5회 우승과 1993-94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93-94 시즌 세리에 A에서 고작 15 실점이라는 경이로운 수비력을 보이는데 일조했다. 은퇴한 뒤에는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인 덤이다.

 

 

2위 로렌초 부폰

 


출생년도: 1929년 12월 19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4kg
활약 기간: 1949~1959
통산 기록: 300경기 357실점 / 96클린시트

 

2000년대 최고의 잔루이지 부폰의 친척이자 1950년대 하반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기복이 있고 날아오는 크로스를 잘 처리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골라인 근방에서는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훌륭한 로렌초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AC 밀란에서 최전성기를 누린 로렌초 부폰은 군나르 노르달, 닐스 리드홀름 등과 함께 AC 밀란에서 세리에 A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라틴컵에서도 각각 릴과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하면서 훗날 AC 밀란이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명문 중 하나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한 공을 인정받아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누린다.

 

 

1위 지다

 


출생년도: 1973년 10월 7일
신체조건: 키 196cm / 몸무게 85kg
활약 기간: 2002~2010
통산 기록: 301경기 245실점 / 132클린시트

브라질과 밀란에서 전설적인 업적을 세운 골키퍼로 큰 키에서 나오는 긴 팔다리와 흑인 특유의 탄력, 그리고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골문을 방어한다고 해서 넬슨 제독이라 불렸다.

크루제이루에서 남미 무대를 평정한 활약을 주목받아 AC 밀란에 입단한 지다는 밀란 제너레이션 2기 시절에 팀의 최후방을 수호하며 2002-03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2003-04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2002-03 시즌과 2006-07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2003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13위에 랭크된 지다는 AC 밀란에 머문 8년 동안 개인으로도 많은 영예를 누렸는데 2003-04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키퍼에 선정되었고 IFFHS 세계 최우수 골키퍼 부문에도 2004년 3위와 2005년 2위에 올랐다. 은퇴한 뒤에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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