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팀 2편 - 2012-13 시즌 FC 바이에른 뮌헨

동네 축덕 아저씨의 축구 썰/추억의 팀

추억의 팀 2편 - 2012-13 시즌 FC 바이에른 뮌헨

토르난테 2024. 8. 2. 15:23
728x90
728x90

Ⅰ. 서론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유럽 축구 역사상 단일 시즌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던 팀은 어디일까? 바로 2012-13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다. 그들은 트레블을 달성했음은 물론 46승 5무 3패, 승률 85%를 기록하며 경악스러운 성적을 냈다.

특히 후반기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8강 이후에는 바이에른의 진가를 보여줬는데 이탈리아 무대를 완벽하게 평정했고 디펜딩 챔피언 첼시마저 밀어낸 유벤투스를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모두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고 준결승전에서는 시대를 제패했던 바르셀로나를 홈에서 4-0, 원정에서 3-0으로 크게 격파했다. 심지어 1차전에서는 주전인 만주키치가 결장하고 서브 공격수 마리오 고메스가 나왔다.

이 시절의 바이에른이 특히 돋보였던 부분은 강력한 뎁스의 덕을 톡톡히 봤는데 원래 주전으로 예상되던 홀거 바트슈투버가 시즌 초반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아웃되었음에도 보아텡 및 다니엘 반 부이텐이 메웠고 토니 크로스가 챔피언스리그 8강을 앞두고 이탈하자 직전 시즌의 부진으로 주전에서 밀려나던 로번이 기회를 잡아 활약하기도 했다.

 

특히 원톱을 쓰는 팀인데도 마리오 만주키치와 마리오 고메스, 그리고 클라우디오 피사로 세 명의 공격수로 운용했을 정도로 스쿼드가 부유했다. 그리고 하인케스는 최적의 로테이션으로 철저하게 체력안배를 했고 그랬기에 바이에른은 다른 팀보다 한 발 더 뛸 수 있었다.

 


Ⅱ. 수상

 

2012 DFL슈퍼컵 우승

 

 


2012-13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 29승 4무 1패 승점 91점 / 98득점 18실점 +80

 

 


2012-13 시즌 DFB포칼 우승

 

 


2012-13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Ⅲ. 베스트 일레븐 및 서브 8인

 




Ⅳ. ACE Card & Unsung Hero

 

ACE Card

 


프랑크 리베리 - 43경기 11골 23도움

기존의 발롱도르 룰에서는 호날두와 메시도 제쳤던 바이에른의 왕.

2012-13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2012-13 분데스리가 도움왕
2012-13 키커 올해의 미드필더
2012-13 키커 올해의 팀
2012-13 VDV 올해의 팀
2012-13 ESM 올해의 팀

2013 UEFA 올해의 선수
2013 피파 발롱도르 3위 (기자단 투표 1위)
2013 UEFA 올해의 팀
2013 독일 올해의 축구인
2013 프랑스 올해의 선수
2013 글로브 사커 어워즈 올해의 선수
2013 FIFA FIFPro 월드 XI

 

 

ACE Card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45경기 9골 11도움

 

'팀의 코어를 책임진다. 독일 축구도사 슈바이니'


2012-13 ESM 올해의 팀
2012-13 VDV 일레븐
2012-13 키커 올해의 팀
2013 독일 올해의 축구 선수

 

 

ACE Card

 


아르연 로번 - 31경기 13골 13도움

 

'전반기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릴 뻔 했지만 토너먼트에서 부활한 승부사'


2013 U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MOTM
2013 발롱도르 8위

 

 

Unsung Hero

 


필립 람 - 47경기 0골 19도움

오랫동안 바이에른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왔고, 중요한 순간에 팀을 고취시키는 법을 잘 안다.
-토마스 뮐러

'바이에른의 주장이자 어떤 포지션에서도 톱클래스의 활약을 자랑했던 축구 장인'

 

2012-13 ESM 올해의 팀
2012-13 VDV 일레븐
2012-13 키커 올해의 팀
2013 UEFA 올해의 팀
2013 FIFA FIFPro 월드 XI

 


Ⅴ. 특징


'상대 선수들이 반응조차 못하는 빠른 전진패스와 볼을 잡자마자 달려오는 신속정확한 압박'


분데스리가에서 승점 91점을 기록하며 2위 도르트문트를 무려 승점 25점 차이로 제치고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경이로운 전적과 득실, 승점 모두 여러 기록을 새롭게 썼는데 특히 1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계속 1위를 유지하며 와이어 투 와이어라는 정대미문의 기록을 세웠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는 특히 강력했는데 8강에서 유벤투스를 합산 스코어 4-0,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합산 스코어 7-0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유프 하인케스는 자신의 두 번째 은퇴를 트레블로 장식하며 화려하게 물러나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버전

 

https://www.instagram.com/p/C-KESUvyJUb/?igsh=MWhsZ3YxejRuOWk0eg==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