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밀란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0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인테르 밀란

인테르 밀란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0

토르난테 2024. 6. 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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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6월 21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인테르 밀란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0위 이반 페리시치

 


출생년도: 1989년 2월 2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2015~2022
통산 기록: 254경기 55골 49도움

2010년대 크로아티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양발잡이 측면 플레이어로 크로스의 정확성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슈팅력이 뛰어나며 엄청난 활동량을 통해 상대를 압박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며 주력이 뛰어나고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스프린트의 편차가 거의 없어서 역습 상황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윙어다.

벨기에와 독일에서 두각을 나타낸 페리시치는 인테르에서도 오랜 기간 활약하며 개인은 뛰어난 폼을 보였지만 팀은 오랫동안 암흑기를 헤매다가 2020-21 시즌 세리에 A 우승 및 2021-22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여담으로 잠시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던 2019-20 시즌에는 트레블을 이뤄내기도 했다.

 

 

9위 지노 아르마노

 


출생년도: 1927년 10월 25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48~1956
통산 기록: 255경기 72골

1950년대 상반기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했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매우 빠른 스피드와 마치 한혈마와 같이 천리를 달려도 지치지 않았던 지구력, 그리고 드리블 시 우수한 심리전을 바탕으로 찬스를 만들어냈다.

게다가 일설에는 자이르 다 코스타가 아닌 지노 아르마노가 최초의 토르난테이며 상술했던 우수한 체력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부지런하게 뛰어다녔음은 물론 수비수를 압박해 볼을 빼앗아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레나르토 스코그룬트, 베니토 로렌치, 이스테반 니어스와 함께 인테르의 공격을 이끌었던 아르마노는 그레노리 트리오를 앞세운 AC 밀란과 데니쉬 트리오를 앞세운 유벤투스를 따돌리고 네라주리가 세리에 A 2연패를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8위 루이스 피구

 


출생년도: 1972년 11월 4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35~1940
통산 기록: 125경기 33골

1990년대 하반기와 2000년대 상반기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하나로 헛다리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농락했으며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기막힌 크로스는 물론 동료들을 활용하며 패스로 경기를 주도하는 플레이메이킹에도 능한 완성형 윙어였다.

라리가의 양강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린 피구는 말년에는 인테르로 이적해 활약하며 세리에 A 4연패를 이뤄냈다. 인테르에서는 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라이트 메짤라 등 팀의 사정에 따라 다양한 포지션을 뛰며 활약했고 은퇴 직전에는 백업으로 소임을 다했다.

 

 

7위 아니발레 프로시

 


출생년도: 1911년 7월 6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36~1942
통산 기록: 147경기 51골

 

제2차 세계대전 전후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전성기를 누린 아웃사이드 라이트 겸 센터 포워드로 어렸을 때부터 근시로 고통받은 후 몇 년 동안 교정 안경을 쓴 것으로 유명했는데 근시였지만 우수한 득점감각과 매우 빠른 스피드, 그리고 우수한 전술안을 바탕으로 팀의 세트 플레이의 훌륭한 실행자로도 활약했다.

초년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라퀼라 칼초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인테르로 이적했음은 물론 아주리 군단에도 소집되며 전성기를 누린 프로시는 세리에 A 2회 우승 및 1938-39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공헌한다. 먼 훗날 감독이 된 이후에는 이탈리아에 카테나치오 기틀을 세운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6위 안젤로 도멘기니

 


출생년도: 1941년 8월 25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6kg
활약 기간: 1964~1969
통산 기록: 166경기 54골

1960년대와 7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윙어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에서 시작해 중앙으로 침투한 뒤 강력한 양발 슈팅으로 득점하는 컷인 플레이에 능했으며 프리킥에도 능해 프리킥 전담 키커로도 명성을 날렸다.

또 다른 네라주리 아탈란타에서 데뷔한 도멘기니는 인테르로 이적한 뒤에는 자이르 다 코스타, 마리오 코르소의 백업 역할을 맡아 세리에 A 2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1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6-67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서는 선발로 출전했으나 셀틱에 아쉽게 패했다.

 

 

5위 엔리코 리볼타

 


출생년도: 1905년 6월 29일
신체조건: 키 163cm / 몸무게 64kg
활약 기간: 1922~1933
통산 기록: 271경기 56골 6도움

1920년대와 30년대 인테르에서 활약했던 멀티플레이어로 좌우 아웃사이드 포워드와 좌우 인사이드 포워드, 그리고 하프백 전 지역에서 뛸 수 있었을 정도로 다재다능했는데 체구는 작았지만 우수한 체력과 전술안, 그리고 높은 수준의 테크닉과 우수한 판단력으로 이를 극복했다.

인테르에서 데뷔해 11년간 활약한 리볼타는 레오폴도 콘티, 루이지 체베니니, 에르마노 아에비와 함께 인테르의 공격을 이끌었고 마지막 방점인 주세페 메아차가 합류한 뒤인 1929-30 시즌에는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다. 리볼타는 인테르를 떠난 이후에는 저니맨으로 여러 클럽을 떠돌았지만 인테르 시절의 기량을 되찾지는 못했다.

 

 

4위 레오폴도 콘티

 


출생년도: 1901년 4월 12일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18~1920, 1921~1931
통산 기록: 222경기 75골

이탈리아 축구 초창기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빠른 스피드와 교묘한 왼쪽 사이드 드리블 능력을 겸비했으며 인사이드 포워드와 침착한 원투패스 이후 상대 수비의 배후로 침투해 득점하는 플레이에 능했다.

초창기 인테르를 대표하는 스타였던 콘티는 1919-20 시즌에는 이탈리안 풋볼 챔피언쉽 우승을 이뤄냈으며 1929-30 시즌에는 주세페 메아차와 호흡을 맞춰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낸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초창기 역사의 중요한 인물이었다.

 

 

3위 자이르 다 코스타

 


출생년도: 1940년 7월 9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1962~1967, 1968~1972
통산 기록: 262경기 70골

유럽 축구 최초의 수비형 윙어로 평가받는 선수로 인테르에서 활약하던 시절에 에레라 감독의 지시로 측면 공격수임에도 번번이 수비에 가담하며 팀의 공수 밸런스를 안정시켜 귀환자라는 뜻의 토르난테라 불렀으며 공격적인 재능도 빼어나 브라질 윙어 답게 드리블 돌파에 능했으며 날카로운 오른발 킥으로 여러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1962 칠레 월드컵에서 가린샤의 백업으로 우승을 경험한 뒤 브라질을 떠나 인테르로 이적한 자이르는 엘레니오 에레라가 이끄는 그란데 인테르 시절에 수비형 윙어, 즉 토르난테롤을 맡아 활약하며 세리에 A 4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회 우승, 그리고 인터콘티넨탈컵 2회 우승을 이뤄내는 등 구단의 황금기를 이끄는데 큰 공을 세웠다. 도멘기니에 밀려서 AS 로마로 이적했다가 도멘기니가 칼리아리로 떠나자 인테르로 다시 돌아와 활약하기도 했다.

 

 

2위 레나르트 스코그룬트

 


출생년도: 1929년 12월 24일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50~1959
통산 기록: 245경기 57골

 

1950년대 인테르의 슈퍼 스타로 스피드와 기본기를 겸비한 당대 최고의 왼발 드리블 돌파의 스페셜리스트로 금발을 한 선수가 엄청난 스피드로 경기장을 뛰어다는다고 흔들리는 옥수숫대라 불렸다.

자국의 함마르뷔 IF에서 데뷔해 AIK 포트볼의 알스베스칸 우승을 이뤄내 주목받았던 스코그룬트는 프로선수가 되기를 원했기에 인테르로 이적해 활약했는데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그레노리 삼총사를 앞세운 밀란과 데니쉬 삼총사를 앞세운 유벤투스를 밀어내고 네라주리 군단의 세리에 A 2연패를 이뤄내며 개인의 전성기를 누렸다.

 

 

1위 마리오 코르소

 


출생년도: 1941년 08월 25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57~1973
통산 기록: 503경기 95골

1960년대 이탈리아 최고의 윙어로 적은 활동량에도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파케티의 오버래핑을 도왔으며 정확하면서도 강력한 왼발 킥력과 비단뱀처럼 부드러운 드리블 실력을 갖춰 팬들로부터 '뱀 인간', '신의 왼발'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인테르 밀란에서 보낸 코르소는 1960년대 중반, 구단 역사상 최고의 황금기인 그란데 인테르의 시대를 이끌었는데 지아친토 파케티와 함께 왼쪽에서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며 세리에 A 4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과 인터콘티넨탈컵 2연패를 이뤄내는 등 구단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저에너지 고효율의 끝판왕 코르소 개인도 많은 영광을 누렸는데 1964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7위에 올랐으며 1965년에는 월드 사커지 선정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1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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