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난테 선정 2023-24 시즌 유럽 클럽축구 최고의 골키퍼 탑10

현 시대의 축구 이야기/2023-24 시즌 포지션 탑 10

토르난테 선정 2023-24 시즌 유럽 클럽축구 최고의 골키퍼 탑10

토르난테 2024. 6. 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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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시즌 유럽 클럽축구 최고의 골키퍼 탑 10을 선정했습니다.

쿠르투아의 초장기 부상, 노이어의 잦은 부상 및 하락세, 그리고 오블락, 테어 슈테겐과 같이 기존 강자들의 부진을 틈타 새로운 얼굴들과 기존에 저평가받았던 선수들이 치고 올라왔습니다.


10위 알리송

 


출생년도: 1992년 10월 2일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91kg
소속팀: 리버풀 FC

클럽 기록: 32경기 32실점 / 11클린시트
선방률: 75.68%
득점 차단: -0.37
골로 이어진 실수: 2


자타공인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우수한 신체조건에 뛰어난 반사신경을 보유했으며 우수한 발밑 기술과 정확한 골킥 능력까지 갖췄으며 집중력도 우수했다. 

2023-24 시즌에도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알리송 베케르는 전반기에는 개막전 첼시전 MOTM에 선정되는 등 세계 제일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리버풀의 1위를 질주했으나 후반기에 부상으로 무너지며 10경기 결장했고 복귀한 뒤에도 전반기 순준의 퍼포먼스를 보이지는 못했다.

무엇보다 아쉬운건 그가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당시에 부상으로 쭉 결장한 부분인데 아탈란타와의 2차전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것을 보면 1차전에도 그가 나왔으면 3-0 대패는 면할 수 있었을 공산이 크다.

 


9위 주제 사

 


출생년도: 1993년 1월 17일
신체조건: 키 192cm / 몸무게 84kg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클럽 기록: 40경기 64실점 / 6클린시트
선방률: 71.00%
득점 차단: 9.82
골로 이어진 실수: 3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한정해서는 최고의 골키퍼로 탁월한 반사신경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공격수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상대의 득점을 차단하는데 뛰어났고 공에 대한 집중력이 뛰어난 편이라, 위기 순간일 때 팀을 구해내는 다이나믹한 슈퍼세이브를 자주 보여주기에 현지 팬들은 그를 두고 Jesúsà, 즉 예수와 주제 사를 섞은 별명으로 부르며 그의 선방 능력을 극찬했다.

비록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불안정한 전력으로 인해 실점률과 클린시트와 같은 표면적인 성적은 아쉽지만 상세하게 보면 대단한 수치를 기록했는데 득점 차단이 8.5회로 1위며 공중에서 볼 캐칭 역시 45회로 아스톤 빌라의 에미 마르티네스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또한 3라운드 에버튼전에서는 MOTM에 선정되기도 했다.

 


8위 루카스 흐라데키

 


출생년도: 1989년 11월 24일
신체조건: 키 192cm / 몸무게 85kg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

클럽 기록: 35경기 24실점 / 17클린시트
선방률: 77.84%
득점 차단: 4.92
골로 이어진 실수: 1


레버쿠젠에서 6년간 활약한 터줏대감으로 큰 키와  동물적인 반사신경 그리고 공에 대한 예측력이 모두 우수했으며 나이가 듦에 따라, 경기 운영 측면에서도 상당히 노련해졌다.

특히 2023-24 시즌에는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는데 분데스리가 기준 76.5%의 선방률로 분데스리가 선방률 1위 및 클린시트 1위에 올랐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백업 골키퍼 코바르시에게 출전 기회를 양보했고 결국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0-3으로 대패했는데 코바르시 대신 흐라데키였으면 이야기가 달랐을 가능성도 컸다.

 


7위 아나톨리 트루빈

 

 

출생년도: 2001년 8월 1일
신체조건: 키 199cm / 몸무게 88kg
소속팀: SL 벤피카


클럽 기록: 48경기 47실점 / 17클린시트 
선방률: 76.37%
득점 차단: 12.97
골로 이어진 실수: 2

※ 선방률, 득점 차단, 골로 이어진 실수는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타사 포르투갈 및 타사 알리안츠 결과값 제외.


지난 시즌까지 우크라이나 무대에서 활약했던 골키퍼로 2m에 가까운 상당히 큰 키에서 나오는 긴 리치를 활용해 넓은 선방 범위를 가져가며 일대일 상황에서 각을 좁히거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중볼을 처리하는 데 능숙함은 물론 골키퍼의 빌드업 가담도 뛰어났다.

이적 초반에는 사무엘 소아르스에게 밀려 벤치를 지켰지만 이후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며 1번 키퍼로서 2023-2024 시즌 벤피카의 골문을 지켰는데 포르투의 디오구 코스타를 능가하는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클린시트 횟수는 디오구 코스타와 같았지만 선방률은 1위, 득점차단은 3위로 모두 디오구 코스타보다 우위를 점했다.

 

 

6위 기오르기 마마르다슈빌리

 


출생년도: 2000년 9월 29일
신체조건: 키 199cm / 몸무게 91kg
소속팀: 발렌시아 CF

 

클럽 기록: 37경기 41실점 / 13클린시트
선방률: 72.5회
득점 차단: 9.3
골로 이어진 실수: 2

 

조지아 대표팀 출신 골키퍼로 2m에 육박하는 큰 키를 바탕으로 하는 넓은 세이빙 범위를 보유하고 있는 골키퍼로 낮게 깔리는 슈팅은 물론 크로스 처리나 높이 뜨는 공중볼 처리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공에 집중하면서 각을 좁히며 저돌적으로 방어하는 부분엔 능했으나 발밑이 투박하고 골킥 부분에서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

치명적인 약점이 있지만 발렌시아의 대약진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는 단연 마마르다슈빌리라 할 수 있는데 득점 차단 9.7회로 라리가에서 압도적인 부분을 보였다. 테어 슈테겐과 오블락이 부진했고 쿠르투아가 장기부상으로 시즌의 대부분을 빠진 상황에서 우나이 시몬과 함께 라리가 톱클래스 골키퍼로 활약했다.

 

 

5위 우나이 시몬

 

 

출생년도: 1997년 6월 11일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8kg
소속팀: 아틀레틱 클루브

클럽 기록: 36경기 33실점 / 16클린시트
선방률: 74.4%
득점 차단: 5.50
골로 이어진 실수: 0


현세대 스페인 대표팀 주전 골키퍼로 뛰어난 반사신경과 민첩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공에 대한 반응이 매우 빠르며 빌드업 역시 우수해 롱킥 역시 멀리 나가면서도 정확했음은 물론 판단과 움직임의 속도 또한 빨라 스위핑 상황에서도 자주 이득을 본다.

선방 96회, 선방률 74.4%, 페널티킥 3회 선방 등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빌바오의 약진을 이끈 우나이 시몬은 빌바오가 라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 다음으로 적은 실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4위 미켈레 디 그레고리오

 


출생년도: 1997년 7월 27일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1kg
소속팀: AC 몬차

클럽 기록: 34경기 37실점 / 14클린시트
선방률: 78.4%
득점 차단: 12.3회
골로 이어진 실수: -1
※ 선방률, 득점 차단, 골로 이어진 실수는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코파 이탈리아 결과값 제외.


타이거 마스크와 닮은 외모로 인해 "L'Uomo Digre"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골키퍼로 우수한 선방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숏패스 빌드업은 다소 평범하지만 롱패스로 하는 빌드업에는 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인테르에서 오랫동안 백업 선수로 벤치에 앉거나 임대를 전전하던 평범한 골키퍼였으나 최근 중위권으로 도약한 세리에 A의 AC 몬차 임대 시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완전이적한 뒤 전성기를 누렸는데 특히 이번 시즌 세리에 A에서 무려 12.3회의 득점 차단을 기록하며 몬차의 수호신으로 군림한 디 그레고리오는 선방률도 얀 조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출생년도: 1999년 2월 25일
신체조건: 키 196cm / 몸무게 90kg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클럽 기록: 42경기 38실점 / 16클린시트
선방률: 78.05
득점 차단: 12.04
골로 이어진 실수: 2


유로 2020 MVP이자 만 16세의 어린 나이에 이미 아주리 군단 명단에 승선한 천재적인 골키퍼로 큰 키와 긴 팔다리를 활용한 수비는 물론 우수한 위치선정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자신의 발밑과 민첩성의 부족이라는 약점을 가리며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리그앙에서도 초반에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리그앙에서 득점차단 1위를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파리 생제르맹의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2위 얀 조머

 


출생년도: 1988년 12월 17일
신체조건: 키 183cm / 체중 79kg
소속팀: 인테르 밀란

클럽 기록: 43경기 23실점 / 25클린시트
선방률: 82.6%
득점 차단: 9.65
골로 이어진 실수:1


오랫동안 활약하던 분데스리가를 떠나 인테르에서 이탈리아 무대에 도전장을 낸 경험 많은 골키퍼 조머는 뛰어난 선방과 우수한 발밑을 바탕으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맡아 팀의 볼 전개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하는 등 2023-24 시즌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기복없이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인 조머는 실점보다 클린시트가 많은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했는데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선방률 1위에 오르는 등의 활약을 바탕으로 조머는 ESM 이달의 팀에 3회 선정되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은 UEFA 챔피언스리그인데 본인의 실책으로 실점한 부분이 없었지만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토너먼트 더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한 것이 유일한 결점이다.

 


1위 그리고리 코벨

 


출생년도: 1997년 12월 6일
신체조건: 키 195cm / 몸무게 88kg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클럽 기록: 42경기 47실점 / 14클린시트
선방률: 74.4%
득점 차단: 11.49
골로 이어진 실수: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는 분데스리가 5위로 낮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무도 예상치 못하게 결승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코벨은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봐도 무방한 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PSG와의 4강전에서는 신들린 선방쇼를 선보이며 차기 축구황제 음바페를 좌절시켰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수비라인을 이끈 코벨은 71.4%로 분데스리가 선방률 3위를 기록했고 4.7회의 득점 차단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 차단을 기록했음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6회의 클린시트 및 5.9회의 득점차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선방률 역시 16강에서 조기 탈락한 인테르의 조머 다음으로 높은 82.1%를 기록했다.

선방률에서는 수비라인이 우수해 상대 공격수를 잘 견제하는 인테르 수비진의 힘을 받은 조머보다 낮지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훔멜스가 부상으로 자주 빠졌고 풀백이 부상 및 부진으로 자주 교체되며 꾸준했던 수비수가 슐로터벡 하나였던 사실을 기억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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