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20

국가의 영웅들/CAF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20

토르난테 2024. 4. 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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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4월 3일 기준입니다.

 


20위 로맹 사이스

 

 

생년월일: 1990년 3월 26일
국적: 모로코
A매치 기록: 72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울버햄튼의 감독이었던 브루누 라즈에게 '모로코의 말디니'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수비수로 우수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하는 수비력에 강점을 보이며 피지컬을 바탕으로 하는 일대일 대인 수비와 공중볼 경합에 능했고 발이 빠른 편이 아님에도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소화할 수 있었다.


프랑스의 5부 리그 소속 AS 발랑스에서 데뷔해 2011년 2부 리그 소속인 클레르몽으로 이적하며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르 아브레를 거쳐 2015-16 시즌 리그앙에 소속된 앙제로 이적해 그 시즌 앙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사이스는 울버햄튼에서 6년간 전성기를 보내며 성실한 플레이로 이름을 날려 팬덤의 강한 지지를 받았다. 본인도 울버햄튼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끝나고 "최고의 선수는 아니었을지 몰라도 항상 최선을 다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베나티아 은퇴 이후 모로코 대표팀에서도 수비라인의 리더로 활약하며 네이션스컵에 3회 출전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조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는데 그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참고 토너먼트에 임하는 투혼을 보여줬으나 8강 포르투갈전에서 햄스트링 파열로 쓰러지며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되었고 모로코는 4강에서 멈췄다.

 

 

19위 누르딘 쿠리치

 

 

생년월일: 1954년 4월 12일
국적: 알제리
A매치 기록: 30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92cm / 몸무게 87kg
주 소속팀: 릴 OSC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프랑스 리그앙에서 명성을 날렸던 장신 수비수로 센터백으로서의 기본기가 탄탄해 강력한 피지컬을 활용한 몸싸움과 적재적소에 날카롭게 들어오는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무력화시켰고 특히 압도적인 신장에서 나오는 제공권 경합 능력에는 당대 리그앙에서 적수가 없었다. 

알제리 본토가 아닌 프랑스 태생이라 CA 만토이스에서 데뷔해 몽펠리에에서 100경기 넘게 활약했고 지롱댕 보르도에서 한 시즌 머물다가 릴에서 전성기를 누렸지만 리그앙 우승은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대 프랑스 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였던 수비수로 팬들의 기억에 남았다.

알제리 대표팀에서는 두 번의 월드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했는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서독과 칠레를 이기는데 공헌했으나 일명 '히혼의 수치'라고 불리는 서독과 오스트리아의 담합으로 인해 2승 1패를 기록하고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었고 198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4위, 1984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조국이 3위에 오르는데 공헌했다.

 

 

18위 이브라힘 아우두

 

 

생년월일: 1955년 8월 23일
국적: 카메룬
A매치 기록: 48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1kg
주 소속팀: AS 캉

 

작업 관리자라는 별명이 붙었던 카메룬 축구 역사를 대표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축구 지능이 높고 양발을 모두 잘 썼으며 신체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부족함이 없어 주 포지션인 센터백은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사이드백 및 윙포워드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었다.

카농 야운데에서 데뷔해 5년간 정규리그 3회 우승 및 카메룬컵 2회 우승, 그리고 1978년 CAF 챔피언스리그, 1979년 아프리카 컵 위너스컵, 1980년 CAF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대륙 대회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아 제1의 전성기를 누렸고 프랑스의 중견팀 AS 캉에서도 3년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카메룬 대표팀에서도 센터백을 비롯해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준수한 모습을 보인 아우두는 1982 스페인 월드컵 본선에서 이탈리아, 폴란드, 페루와 같은 강호들을 상대로 3무를 기록하는데 공헌했고 1984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조국의 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198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대회 준우승을 이뤄냈다.

 

 

17위 프랑수아 은돔베

 

 

생년월일: 1954년 1월 30일
국적: 카메룬
A매치 기록: 49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우니온 두알라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아프리카 축구계 최고의 리베로로 군림했던 선수로 정교한 롱패스와 적극적이면서 효과적인 공격가담으로 수비수였음에도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세간으로부터 카메룬의 베켄바우어로 불렸다.

선수 생활 전부를 자국리그의 우니온 두알라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 은돔베는 클럽에 머무르는 동안 정규리그 3회 우승 및 카메룬컵 3회 우승 및 1979년 CAF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1980년 아프리칸 컵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며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괴력을 뽐냈다.

카메룬 대표팀에서도 리베로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인 은돔베는 1982 스페인 월드컵 본선에서 이탈리아, 폴란드, 페루와 같은 강호들을 상대로 3무를 기록하는데 공헌했고 1984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조국의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16위 우체 오케추쿠

 

 

생년월일: 1967년 9월 27일
국적: 나이지리아
A매치 기록: 47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페네르바체 SK

 

1990년대 나이지리아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거구의 센터백으로 기술적으로는 평범했지만 거대한 피지컬과 강건한 어깨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찍어눌렀고 저돌적인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를 아래에서 제압하는 부분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자국의 벤델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해 이와얀우 네이셔널에서 정규리그 2연패를 이뤄내 주목받은 오케추쿠는 유럽 무대에 도전했는데 브뢴비에서는 덴마크 리그 2연패를 이뤄냈는데 1992년에는 비록 리그 3연패에 실패했지만 오케추쿠 개인은 뛰어난 활약을 보여 브뢴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터키의 페네르바체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정규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 소속으로는 수비라인의 리더 스티븐 케시와 함께 센터백 라인을 구성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오케추쿠는 첫 메이저 대회인 199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준우승을 달성했으며 199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1994 미국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16강에 진출했음은 물론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5위 스티븐 케시

 

 

생년월일: 1962년 1월 23일
국적: 나이지리아
A매치 기록: 64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RSC 안더레흐트

 

나이지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이자 캡틴으로 강건한 몸싸움과 빠른 발, 그리고 우수한 심리전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수비력을 선보였음은 물론 드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정밀도 높은 롱패스로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했으며 수비라인 지휘 능력도 대단했기에 주로 스토퍼를 선호했지만 리베로 역할도 자주 맡았다.

자국 리그에서는 뉴 나이지리아 은행에서 첫 전성기를 누리며 서아프리카 클럽 챔피언십 2회 우승을 이끌었고 1986년에 이적한 아프리카 스포르에서는 코트디부아르 프리미어 디비전과 코트디부아르 컵, 그리고 슈퍼컵과 서아프리카 클럽 챔피언십을 모두 석권하며 4관왕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유럽 무대에서는 안더레흐트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벨기에 주필러리가 2회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다섯 번 우승했고 1989-90 시즌 UEFA 컵 위너스컵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말년에는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 활약했다.

1990년대 슈퍼 이글스라 불린 나이지리아 대표팀 돌풍의 기반을 다진 케시는 198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1988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준우승을 이뤄냈고 199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3위에 올랐으며 199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오케추쿠와 함께 견고한 수비라인을 형성하며 팀의 주장으로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1994 미국 월드컵에서도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1995 킹파드컵 4위에 올랐고 직후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케시 개인도 1984년과 1992년 대회에서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14위 로저 망디

 

 

생년월일: 1960년 2월 8일
국적: 세네갈
A매치 기록: 87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AS 모나코

 

1980년대 하반기부터 1990년대 초반 프랑스 리그앙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리베로로 냉철한 판단력에서 적시에 나오는 공격가담 및 최후방에서 최전방으로 찔러주며 단번에 득점 찬스를 만드는 롱패스로 명성을 떨쳤으며 발도 빨라 상대에게 볼소유가 넘어간 시점에는 재빠르게 수비하기 유리한 위치로 복귀했다.

1980년대 초중반에는 세네갈에서 활약하다가 1986-87 시즌, 프랑스의 툴룽을 거쳐 AS 모나코에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아르센 뱅거 체제의 모나코 수비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1990-91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및 1991-92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준우승을 이뤄냈고 1990-91 시즌과 1991-92 시즌, 리그앙 준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세네갈 대표팀 소속으로도 활약한 로저 망디는 대표팀에서는 군계일학의 존재로 활약하며 세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진출했는데 1990년 대화에서는 4강에 오르기도 했다.

 

 

13위 조엘 마팁

 

 

생년월일: 1991년 8월 8일
국적: 카메룬
A매치 기록: 27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95cm / 몸무게 90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2010년대 아프리카 국적 정상급 센터백으로 영리함과 판단력을 기반으로 수비 위치를 먼저 선점하는 지능적인 수비수였으며 195cm에 달하는 거대한 체격을 활용해 제공권 경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넓은 활동반경을 앞세워 상대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수비라인을 커버하며 발기술이 뛰어나 중앙선을 넘어 상대 수비진 앞까지 전진 드리블을 하거나 땅볼 쓰루패스로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으나 부상이 잦아 이러한 능력을 매번 보여줄 수 없었던 게 아쉬웠던 선수다.

2009-10 시즌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데뷔했는데 데뷔전 상대는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었으나 마팁은 데뷔전에서 동점골을 넣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0-11 시즌에는 DFB포칼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뤄냈으며 2011년 DFL슈퍼컵에서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2015-16 시즌 전반기에는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을 받아 리가 내에서 정상급 수비수로 올라섰으나 이 시즌이 끝나자 재계약을 거부하고 자유계약으로 리버풀로 이적했다.

클롭 체제의 리버풀에서는 주로 반데이크의 파트너로 나온 마팁은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 월드컵 우승까지 이뤄냈고 2019-20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21-22 시즌에는 결과적으로 두 개의 도메스틱 컵대회만 우승했지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마팁 개인도 2019년 CAF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카메른 대표팀 소속으로는 2010 남아공 월드컵과 두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마팁도 조기에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12위 이브라힘 유세프

 

 

생년월일: 1959년 1월 1일
국적: 이집트
A매치 기록: 57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3cm
주 소속팀: 자말렉

 

이집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높은 수준의 전술안과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위치를 커버하는 수비커버를 자랑했음은 물론 기술적인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를 막아낸 리베로였기에 팬들로부터 '검은 사슴'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선수생활을 이집트의 양대 명문 중 하나인 자말렉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 유세프는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 및 이집트컵 2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1984년과 1986년에는 CAF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1987년에는 일본의 후루카와 전기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아프로아시안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클럽에서의 활약으로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선수 포디움에 두 번 선정되어 1984년에는 2위까지 오른 유세프는 이집트 대표팀에서도 198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해 조국의 4위를 이끌며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되었다.

 

 

11위 하니 람지

 

 

생년월일: 1969년 3월 10일
국적: 이집트
A매치 기록: 123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FC 카이저슬라우테른

 

이집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리베로와 스토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막힘없이 소화했는데 팬들로부터 '바위'라고 불렸을 정도로 견고한 수비력을 자랑했으며 발밑과 패싱력도 나쁘지 않아 팀의 빌드업 과정에도 비중이 컸다.

알 아흘리에서 데뷔해 1988년 아프로아시안컵 우승, 1988-89 시즌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우승 및 1989년 이집트 컵 우승을 이뤄내며 이집트 무대를 평정한 람지는 이후 뇌샤텔 샤막스를 거쳐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에서 루네 브라체트의 대체자로 맹활약했고 카이저슬라우테른에서도 7년간 수비라인의 중핵을 맡아 활약하며 팀의 강등을 막았다.

이집트 대표팀에서도 핵심선수로 활약한 람지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6회 참가했는데 1998년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고 1992년과 2002년 대회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에서는 반바스텐을 성공적으로 막아냈고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도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잉글랜드에게 아쉽게 패했다.

 

 

10위 에마뉘엘 쿤데

 

 

생년월일: 1956년 7월 15일
국적: 카메룬
A매치 기록: 107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카농 야운데

 

1980년대 카메룬 축구의 약진을 이끈 센터백으로 탄탄한 바디밸런스와 상대 공격수를 무자비하게 저지하는 높은 수준의 태클로 이름을 날렸으며 우수한 지구력과 괜찮은 발밑도 겸비했기에 종종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되었다.

카농 야운데에서 10년간 전성기를 누리며 정규리그 3회 우승 및 1983년 카메룬컵 우승을 이뤄냈고 1984년에는 아프리카 컵 위너스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알 아흘리에게 막히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고 이후 프랑스의 스타드 드 랭스에서 활약하다가 카메룬으로 다시 돌아와 프레보앙스 야운데와 올림픽 엠보리에에서 카메룬컵 우승을 각각 1회 이뤄내며 개인 통산 카메룬컵 3회 우승을 이뤄냈다.

1980년대 카메룬 대표팀에서도 수비라인의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쿤데는 1982 스페인 월드컵 본선에서 이탈리아, 폴란드,페루와 같은 강호들을 상대로 3무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98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부터 198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까지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해 2회 우승을 이뤄냈고 특히 1988년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득점해 우승에 큰 공을 세워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아르헨티나, 루마니아, 콜롬비아 등을 꺾으며 8강에 진출했고 8강에서도 잉글랜드를 상대로 연장 혈투를 벌이는 등 선전했다.

A매치 102경기를 치르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쿤데는 현역 은퇴 후인 1998년에 아프리카 축구 전문가들이 선정한 20세기 아프리카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9위 루카스 라데베

 

 

생년월일: 1969년 4월 12일
국적: 남아프리카 공화국
A매치 기록: 70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으로 중앙 미드필더로 데뷔했으나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기량이 만개했는데 철두철미한 대인 수비와 탄력적인 헤더 클리어링으로 명성이 자자했고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이라 볼 터치도 나쁜 편이 아니었다.

자국리그의 카이저 치프스에서 내셔널 사커 리그 3회 우승을 차지했고 잉글랜드의 리즈 유나이티드에서는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린 라데베는 1998년에는 리즈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팀을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Top4의 자리에 올렸으며 2000-01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공헌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 소속으로도 진가를 발휘한 라데베는 199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조국의 첫 우승을 이끌었고 1998년 대회 준우승 및 2000년 대회 3위에 올랐고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서도 본선진출에 성공하며 황금기를 누리게 했기에 넬슨 만델라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8위 메흐디 베나티아

 

 

생년월일: 1987년 4월 17일
국적: 모로코
A매치 기록: 58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8kg
주 소속팀: AS 로마

 

2010년대 아프리카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우수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해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으며 제공권 경합에도 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체능력에만 의존하지 않고 날카로운 태클로 깔끔하게 공만 따내는 부분과 영리한 예측력을 살려 상대의 패스 흐름을 차단하는 등 지능적인 플레이로 이름을 날렸고 전진드리블이나 롱패스를 활용한 빌드업에도 능숙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자신의 재능을 완벽하게 만개하지는 못했다.

프랑스의 마르세유에서 데뷔했으나 프랑스 무대에선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우디네세에서 세리에 A 정상급 수비수로 발돋움한 베나티아는 AS 로마에서는 2013-14 시즌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은 물론 AS 로마 올해의 선수와 ESM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었을 정도로 화려한 한 해를 보냈다. 그리고 바이에른으로 이적했으나 첫 시즌에는 보아텡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그 뒤로는 부상으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유벤투스로 합류해 보누치, 키엘리니의 백업으로 활약하며 세리에 A 3연패 및 코파 이탈리아 2연패를 이끌었다.
 
모로코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된 베나티아는 모로코 대표팀의 일원으로 네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 리그에 참가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아프리카 예선을 돌파하고 참가해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불리한 판정들로 인해 아쉽게 탈락했다. 그럼에도 훌륭한 활약으로 아프리카 축구 협회 선정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고 2021년에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인 IFFHS에서 선정한 2010년대 아프리카 축구 드림팀에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모로코 올타임 드림팀에 선정되었다.

 

 

7위 치멘 브왕가

 

 

생년월일: 1949년 1월 4일
국적: 콩고민주공화국
A매치 기록: 28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8cm
주 소속팀: TP 마젬베

 

20세기 아프리카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자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초로 리베로 포지션을 완벽하게 수행한 선수로 지능적이면서 깔끔한 수비스킬과 뛰어난 상황판단 및 수준 높은 기본기를 갖췄음은 물론 유려한 플레이메이킹을 펼쳤기에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검은 베켄바우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선수 생활을 오직 마젬베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 브왕가는 정규리그와 컵대회에서 각각 2회 우승을 이뤄냈고 1980년에는 아프리카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는 등 마젬베가 아프리카 최고의 명문 중 하나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했기에 마젬베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고 1973년에는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국명이 자이르였던 시절 활약한 브왕가는 1974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뤄냈고 서독 월드컵에서도 본선에 진출했으나 첫 경기 스코틀랜드를 상대로는 패했지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2차전 유고슬라비아전을 앞두고 자이르의 독재자 모부투 세세 세코가 참가금을 자이르 정부가 전액 회수한다고 현지 체육부 장관을 통해 선수단에게 통보하는 만행을 저질렀고 결국 이를 극복하지 못해 유고슬라비아에게 대패했다.

 

 

6위 리고베르 송

 

 

생년월일: 1976년 7월 1일
국적: 카메룬
A매치 기록: 137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갈라타사라이 SK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빠른 발과 우수한 점프력, 그리고 강력한 투지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공중볼 경합 및 수비라인 빈 공간을 커버했으며 저돌적인 맨투맨 마킹으로 상대를 저지했고 강력한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수비라인 지휘 능력으로 팀의 수비를 이끌었다.

프랑스의 메츠에서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한 리고베르 송은 1996-97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고 1997-98 시즌에는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제1의 전성기를 누렸는데 4대 빅리그에 도전했으나 이탈리아의 살레르니타나, 잉글랜드의 리버풀과 웨스트햄, 그리고 독일의 쾰른에서는 주전으로 도약하는데 실패했다가 리그앙의 랑스에서 부활한 뒤 터키의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내며 2004-05 시즌 터키 컵 우승 및 터키 수페르리가 2회 우승을 이뤄냈다.

카메룬 대표팀 통산 A매치 최다 출장자의 자리를 차지한 리고베르 송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8회 참가하며 통산 최다 참가자 기록을 세웠고 총 35경기에 출전하며 통산 최다 출장자의 타이틀을 따는 등 살아있는 기록으로 불리는데 카메룬 대표팀 주장직만 10년 가까이 맡으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 3회 진출을 기록하며 그중 2000년과 2002년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고 대회 베스트 일레븐도 통산 3회 선정되었다. 월드컵에서도 1994 미국 월드컵부터 2010 남아공 월드컵까지 총 네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다. 

 

 

5위 무스타파 지투니

 

 

생년월일: 1928년 10월 19일
국적: 알제리
A매치 기록: 1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AS 모나코

 

프랑스 현지에서 '미스터 풋볼'이라 불리며 추앙받았던 당대 세계 최고의  센터하프 겸 라이트 풀백이었는데 키는 작았지만 다부진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몸싸움을 앞세워 철옹성과도 같은 수비력을 보였음은 대인수비가 보편적인 수비개념으로 자리잡았던 시대에 지역방어 개념을 바탕으로 한 수비를 보여주며 다뉴브식 스위칭플레이를 상대로 완벽하게 대응했음은 물론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수비라인 지휘능력으로도 유명했다.

식민 지배를 받던 시절 알제리의 올림피크 무스타크벨에서 데뷔해 본국 프랑스의 AS 칸에서 리그앙을 처음 경험해 좋은 모습을 보인 뒤 AS 모나코에서 네 시즌 간 주력으로 활약했는데 그가 오기 전까지 중하위권으로 분류되던 AS 모나코를 데리고 무려 리그앙 3위만 2회 했을 정도로 모나코의 수비력을 한 번에 바꿔버렸다. 이때 유럽 무대를 폭격하던 레알 마드리드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기도 했다.

1952 헬싱키 올림픽에 프랑스 대표팀으로 참가했던 지투니는 1958년부터 알제리 국민해방전선에 의해 운영되었던 비공식 알제리 대표팀 소속으로 활약했기에 프랑스에서의 경력이 단절되었고 1962년 알제리가 독립에 성공한 후에는 알제리 무대에서 뛰었다.

 

 

4위 콜로 투레

 

 

생년월일: 1981년 3월 19일
국적: 코트디부아르
A매치 기록: 120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푸욜, 칸나바로와 함께 2000년대를 풍미한 단신의 센터백으로 비록 키는 작았지만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운동능력, 그리고 준수한 지구력과 전진성, 테크닉까지 갖춰 자신의 단점을 최대한 극복했으며 이런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라이트백과 수비혀 미드필더도 소화했다.

조국 코트디부아르의 명문 클럽 ASEC 미모사에서 뛰다가 토니 아담스의 후계자로 아스날에 입단한 콜로 투레는 2003-04 시즌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고 FA컵 2연패를 이뤄냈음은 물론 2005-06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다 2010-11 시즌에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6개월 출장 정지를 당해 이때 폼이 떨어지며 전력 외로 밀렸다가 리버풀에서 반등해 중위권으로 밀려났던 리버룰의 부활을 이끌었으며 말년에는 셀틱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도 A매치 100경기 넘게 출전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콜로 투레는 일곱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및 월드컵에 세 번 출전했는데 2006년과 2012년에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 및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뤄냈고 2015년 대회에서는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3위 누르딘 나이베

 

 

생년월일: 1970년 2월 10일
국적: 모로코
A매치 기록: 115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터프한 몸싸움을 활용한 대인 수비 능력과 우수한 발밑을 활용해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맡을 수 있었으며 강력한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훌륭한 리더십으로도 명성을 떨쳤다.

위다드 카사블랑카에서 데뷔해 정규리그 3회 우승 및 1989년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 1992년 CAF 챔피언스리그와 아랍 슈퍼컵 우승 및 1993년 아프로아시안컵 우승을 이뤄내며 위다드를 아시아와 아프리카 통합 최강의 클럽으로 올린 나이벳은 스포르팅을 거쳐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수페르 데포르'라 불리던 구단의 황금기를 이뤄낸 주역으로 1999-2000 시즌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고 2003-04 시즌에는 리아소르의 기적을 보여주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모로코 대표팀 소속으로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6회 출전해 1998년에는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으며 2004년에는 준우승을 이뤄낸 나이베는 세계 무대에서도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했고 1994 미국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아틀라스의 사자들의 일원으로 참가했으며 후자의 대회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독려하며 활약했으나 16강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그래도 모로코 및 세계 축구계는 그가 세운 업적을 잊지 않았기에 2021년에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인 IFFHS에서 선정한 아프리카 올타임 드림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2022년에는 모로코 올타임 드림팀에 선정되었다.

 

 

2위 새뮤얼 쿠포어

 

 

생년월일: 1976년 9월 3일
국적: 가나
A매치 기록: 59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독일 무대 정상급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수비수로 강력한 힘과 우수한 전술안을 겸비해 상대 수비수를 적절한 방법으로 괴롭히며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빠른 스피드도 갖췄기에 측면 수비수로도 활약했으며 완력이 강해 스로인 상황에서 장거리 스로인을 활용해 팀의 공격 전개를 도왔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해 12년간 머물며 팀의 레전드로 불렸던 쿠포어는 독일 무대에서 분데스리가 6회 우승 및 DFB포칼 4회 우승과 리가포칼 2회 우승을 이뤄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998-99 시즌 준우승 및 2000-01 시즌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2001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남미의 마지막 자존심 보카 주니어스를 상대로 연장전 결승골을 득점하며 대회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가나 대표팀에서도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쿠포어는 청소년 시절에는 1991년에 열린 피파 U-17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으며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가나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성인 대표팀 소속으로도 무려 다섯 번의 네이션스컵에 참가해 1996년 대회에서는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04년 자신의 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비극을 겪은 이후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해 기량이 폭락했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기량이 떨어진 이후에 참가했기에 첫 경기 이탈리아전에서 부진한 활약을 펼치며 벤치로 밀려났다.

비록 불의의 사고로 폼이 급락하며 그저 그런 선수로 전락했지만 전성기의 기량으로 보면 아프리카 센터백 중 단연 으뜸인 쿠포어는 그 시대에 보여준 활약을 인정받아서 가나 올해의 선수상에 3회 선정되었으며 2001년에는 BBC 선정 올해의 아프리카 축구선수상을 수상했음은 물론 은퇴 이후 2021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인 IFFHS로부터 아프리카 남자 축구 역대 드림팀에 선정되며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공인받았다.

 

 

1위 칼리두 쿨리발리

 

 

생년월일: 1991년 6월 20일
국적: 세네갈
A매치 기록: 80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9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2010년대 세리에 최고의 수비수이자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파워풀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좋은 피지컬과 점프력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경합 및 우수한 수비지능을 바탕으로 한 적절한 커버플레이와 일대일 상황에서의 우수한 심리전으로 상대 공격수를 압도했음은 물론 유려한 발밑 기술까지 겸비해 드리블로 상대 한 명 정도는 제칠 수 있었던 완성형 수비수였다.

프랑스 리그두에 소속된 메츠에서 데뷔해 벨기에의 헹크로 이적해 주목받아 나폴리로 이적했던 쿨리발리는 나폴리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비록 스쿠테토를 맛보진 못했지만 세리에 A 준우승 2회 및 2019-20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으며 나폴리를 챔피언스리그에 자주 진출시키며 팀이 이탈리아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음은 물론 쿨리발리 개인도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고 2018-19 시즌에는 키엘리니와 슈크리니아르, 보누치와 같은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2011 FIFA U-20 월드컵에 프랑스 대표팀으로 출전한 경력이 있지만 결국 세네갈 대표팀을 선택한 뒤, 핵심 수비수로 도약한 쿨리발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및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을 거쳐 2021년에는 마네, 부나 사르, 에두아르 멘디와 함께 세네갈을 아프리카 챔피언으로 올렸고 2019년과 2021년 대회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너먼트의 팀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소속팀 첼시에서와 달리 뛰어난 활약을 보였는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득점포를 터트리며 조국을 16강에 올렸다.

2010년대 아프리카 최고의 수비수이자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쿨리발리는 CAF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세네갈 올해의 축구선수에 2회 선정되었고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2011-2020 10년간 아프리카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됨과 동시에 올타임 세네갈 드림팀에도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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