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FC 역대 올스타

클럽 올스타 짜보기/UEFA

셀틱 FC 역대 올스타

토르난테 2023. 7. 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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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FC (Celtic FC)

 

창단: 1887년 11월 6일

소속리그: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연고지: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홈구장: 셀틱 파크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53회 우승

스코티시 컵: 41회 우승

스코티시 리그컵: 21회 우승

글래스고 컵: 29회 우승

글래스고 채리티컵: 28회 우승

유러피언 컵 /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1966-67)

UEFA컵 / UEFA 유로파리그: 1회 준우승 (2002-03)

브리티시 리그컵: 1회 우승 (1902)

제국 전시 트로피: 1회 우승 (1938)

대관식 컵: 1회 우승 (1953)

 


베스트 11

 

 

골키퍼

 

 

이름: 로니 심슨
출생년도: 1930년 10월 11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1964~1969
통산 기록: 189경기

 

스코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팔다리뿐만 아니라 팔꿈치와 어깨를 활용해 슛을 막아냈을 정도로  기발한 센스의 소유자였으며 당시로서는 우수한 발밑 기술과 골킥 능력을 바탕으로 골키퍼의 현대화에 기여한 골키퍼였다.

일명 리스본의 사자들이라 불린 셀틱의 1966-67 시즌 5관왕을 포함해 스코틀랜드 풋볼 1부 리그 4연패, 리그컵 3연패, 1966-67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공식 대회에서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이뤄냈다. 특히 전설적인 트레블을 이뤄낸 1966-67 시즌에는 SFW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로니 심슨은 2002년 셀틱 팬들이 선정한 셀틱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센터백

 

 

이름: 빌리 맥닐
출생년도: 1940년 3월 2일
포지션: 센터백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5kg

활약 기간: 1957~1975
통산 기록: 790경기 34골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우수한 체격에서 나오는 완력과 영리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보였으며 스코틀랜드를 넘어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주장이라 평가받았을 정도로 강력한 리더십으로 수비라인을 넘어 피치와 라커룸을 아울렀다.

셀틱의 원 클럽 맨이자 구단 통산 최다 출전자인 빌리 맥닐은 1966-67 시즌 유러피언 컵을 포함한 5관왕을 이뤄냈으며 정규리그 9연패 및 스코티시 컵 7회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공식 대회에서 29개의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는 활약을 펼쳤다.

외모가 미국 할리우드 배우 시저 로메로를 닮았다는 이유로 시저라 불렸던 맥닐은 1964-65 시즌 최초의 SFWA 올해의 선수 수상자로 이름을 남겼으며 2004년에는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셀틱의 홈구장인 셀틱 파크 외곽에는 빅이어를 힘차게 들어올리는 위대한 주장 맥닐의 동상이 건립되었다.

 

 

센터백

 

 

이름: 로이 앳킨
출생년도: 1958년 11월 24일
포지션: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트백, 레프트백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3kg

활약 기간: 1975~1990
통산 기록: 672경기 48골

 

'리스본의 사자들'이라 불리던 화려한 시대가 끝난 뒤에 셀틱을 책임졌던 또 다른 위대한 수비수로 곰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듬직한 풍채에서 나오는 완력과 높은 수준의 축구지능과 전술안을 겸비했는데 주로 소화하던 스토퍼 외에도 리베로, 좌우 사이드백,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막힘없이 소화할 수 있었다.

셀틱 구단 통산 출전 3위에 랭크된 앳킨은 정규리그 6회 우승, 스코티시 컵 5회 우승과 1982-83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위상을 올렸고 2018년에는 선수 시절의 업적을 인정받아 스코틀랜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라이트백

 

 

이름: 대니 맥그레인
출생년도: 1950년 5월 1일
포지션: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70~1987
통산 기록: 663경기 7골

 

스코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무자비한 오버래핑과 공격 상황에서 나오는 강력한 킥력은 물론 견고한 수비력, 그리고 정확한 상황판단력까지 겸비한 완성형 라이트백이었다.

셀틱 구단 통산 출전 4위에 랭크된 맥그레인은 커리어의 대부분을 셀틱에서 보내며 정규리그 7회 우승과 스코티시 컵 5회 우승 및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76-77 시즌에는 리그 우승의 1등 공신으로 인정받아 S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작가 휴 매킬바니에게 "아마 그보다 더 나은 선수는 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맥그레인은 2004년에 세워진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날렸다. 

 

 

레프트백

 

 

이름: 토미 게멜
출생년도: 1943년 10월 16일
포지션: 레프트백,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7kg

활약 기간: 1961~1971
통산 기록: 421경기 66골

 

전성기는 매우 짧았지만 한때 세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188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수비력과 공격 상황에서 날카로운 오버래핑으로 상대의 우측면을 휘젓다가 대포알 같은 막강한 슈팅력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던 공격형 레프트백이었다.

일명 리스본의 사자들이라 불린 셀틱의 1966-67 시즌 트레블을 이뤄낸 게멜은 정규리그와 리그컵 5연패를 이뤄냈으며 스코티시 컵 4회 우승을 이뤄냈고 두 번의 유러피언 컵 결승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했는데 그중 1966-67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뤄냈고 게멜 개인도 1967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개의 서로 다른 유러피언 컵/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한 유일한 스코틀랜드 선수인 게멜은 2006년 스코틀랜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중앙 미드필더

 

 

이름: 바비 머독
출생년도: 1944년 8월 17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59~1973
통산 기록: 485경기 102골

 

1960년대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수비 상황에서는 절단기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과격한 태클을 선호했으나 볼을 소유한 상황에서는 세련되고 부드러운 패스로 팀 빌드업의 활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셀틱에서 황금기를 누린 머독은 스코틀랜드 풋볼 1부 리그 8회 우승, 스코티시 컵 5회 우승, 리그컵 5연패를 이뤄냈으며 1966-67 시즌에는 국내의 모든 대회를 평정했음은 물론 유러피언 컵까지 우승하며 5관왕을 이뤄내는데 공헌했고 1968-69 시즌에는 S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리스본의 사자들이라 불리던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셀틱 역사상 최고의 감독인 조크 스타인으로부터 "내가 감독으로서 지도해본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머독은 2004년에 세워진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된 20명의 축구인 중 하나였다.

 

 

중앙 미드필더

 

 

이름: 폴 맥스테이
출생년도: 1964년 10월 22일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라이트윙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1981~1997
통산 기록: 678경기 72골

 

셀틱 암흑기의 영웅이자 구단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마에스트로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로 동료들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패스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플레이에 능한 창의적인 플레이메이커였다.

셀틱 구단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맥스테이는 1982-83 시즌 S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를 수상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는데 레인저스와 에버딘의 강세 속에 셀틱의 암흑기에 활약했음에도 정규리그 3회 우승을 포함한 국내의 크고 작은 공식 대회에서 9회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1987-88 시즌에는 2위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을 승점 10점 차로 따돌리며 정규리그와 스코티시 컵 더블의 일등 공신이라 불릴만한 활약을 펼치며 SFWA 올해의 선수와 SPFA 올해의 선수를 동시에 석권한 맥스테이는  2010년에 셀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라이트윙

 

 

이름: 지미 존스톤
출생년도: 1944년 9월 30일
포지션: 라이트윙, 레프트윙
신체조건: 키 157cm / 몸무게 52kg

활약 기간: 1962~1975
통산 기록: 529경기 135골

 

1960년대 하반기 유럽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157cm의 엄청난 단신이었지만 현란한 드리블과 전광석화와 같은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렸으며 정확한 크로스 실력은 물론 우수한 득점력을 겸비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셀틱 구단 통산 출전 10위에 랭크된 존스톤은 정규리그 9연패, 스코티시 컵 7회 우승 및 리그컵 6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6-67 시즌에는 국내 대회 전관왕 및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결승전에서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거구의 레프트백 지아친토 파케티를 완벽하게 농락하며 우승을 이뤄내며 트레블 및 5관왕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우며 리스본의 사자들이라 불리는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셀틱의 5관왕을 이끈 에이스로 1967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에 랭크된 존스톤은 2002년, 셀틱의 서포터들이 선정한 클럽 역사상 최고의 선수에 선정되었으며 2004년에는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최초의 20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남겼다.

 

 

레프트윙

 

 

이름: 바비 레녹스
출생년도: 1943년 8월 30일
포지션: 레프트윙, 포워드,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1961~1978, 1979~1980
통산 기록: 587경기 273골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위용을 자랑했던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측면에서 드리블로 중앙으로 침투하는 컷인 플레이를 선호했으며 감각적인 득점력을 바탕으로 1부 리그에서 1967-68 시즌에는 득점왕에 올랐으며 13경기 연속골을 뽑아내기도 했다.

셀틱 구단 통산 득점 2위와 통산 출전 8위에 랭크된 바비 레녹스는 1966-67 시즌 전관왕을 포함해 정규리그 11회 우승, 스코티시 컵 9회 우승과 리그컵 6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6-67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과 1969-70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잉글랜드의 축구 영웅 바비 찰튼으로부터 "그와 같은 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축구가 하고 싶을 것이다. 그는 내가 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레녹스는 2005년,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스트라이커

 

 

이흠: 지미 맥그로리
출생년도: 1904년 4월 26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22~1937
통산 기록: 445경기 472골

 

1920년대와 30년대를 풍미하며 스코틀랜드 1부 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을 기록한 공격수로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용수철과 같은 점프력과 파괴적인 헤더로 유명해 사람들로부터 인간 어뢰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직접 슈팅으로 득점하는 부분과 위치선정 능력도 우수했다.

셀틱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라는 타이틀로도 유명한 맥그로리는 라이벌 레인저스의 강세 속에서도 셀틱 소속으로 정규리그 3회 우승, 스코티시 컵 5회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16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으며 맥그로리 개인도 리그 득점왕을 3회 수상했다.

셀틱 FC의 감독으로도 20년간 재직하며 조크 스타인이 이뤄낸 황금기의 기초를 다진 맥그로리는 2004년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최초로 헌액된 20인 중 한 명이었다.

 

 

스트라이커

 

 

이름: 헨릭 라르손
출생년도: 1971년 9월 20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포워드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97~2004
통산 기록: 315경기 242골

 

1990년대 하반기와 2000년대 상반기에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이름을 날렸던 공격수로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예술적인 볼 컨트롤과 탄탄한 바디 밸런스, 그리고 영리하게 빈 공간으로 파고들어 침착하게 득점했던 냉정한 골 사냥꾼이었다.

셀틱 구단 통산 득점 3위, 구단 통산 외국인 최다 득점자에 랭크되며 전성기를 누린 라르손은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4연패, 스코티시 컵과 스코티시 리그컵을 각각 2회 우승하며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라르손 개인도 리그 득점왕을 다섯 번 차지했음은 물론 1999년과 2001년에 SFWA 올해의 선수와 SPFA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유럽 무대에서도 2002-03 시즌 UEFA컵에서도 11골이나 득점하며 소속팀을 결승에 올렸으나 결승전에서 무리뉴가 이끄는 포르투의 미니 트레블을 막지는 못했다.

1998년과 2004년에 두 번의 굴드불렌을 수상했고 스웨덴 올해의 공격수를 4년 연속으로 수상한 라르손은 FIFA로부터 '작은 연못에 사는 큰 물고기'라 불렸는데 이는 21세기에 들어서며 전성기가 지난 스코틀랜드 리그에 있었음에도 월드클래스의 기량을 선보였다고 평가한 것인데 실제로 2000-01 시즌 유러피언 골든 부츠를 차지했으며 2006년에는 외국인에 현역 선수였음에도 스코틀랜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감독

 

 

이름: 조크 스타인

출생년도: 1922년 10월 5일

부임기간: 1965~1978

 

1960년대 최고의 감독 중 하나로 4-2-4 시스템을 신봉했으며 이 특별한 4-2-4 포메이션은 최전방 두 명의 스트라이커가 보다 낮은 위치로 내려오면서 양 쪽 측면 윙어가 중앙 쪽으로 좁혀 주는 것, 그리고 그 사이드 공간을 양쪽 윙백의 활발한 오버래핑으로 메워주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호했다.

'리스본의 사자들'이라 불리던 셀틱의 황금기를 이끈 스타인은 1966-67 시즌 트레블을 이뤄냈는데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 엘레니오 에레라가 이끄는 인테르의 카테나치오를 완벽하게 파훼하며 슈팅을 40개나 날려 상대를 압도해 우승하며 전관왕을 차지했고 정규리그 10회 우승을 포함해 31개의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를 수집한 스코틀랜드 축구의 기념비였다.

2004년에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조크 스타인은 1967년 영국 올해의 감독, 2003년 선데이 헤럴드 선정 역대 최고의 스코틀랜드인 감독, ESPN 선정 역대 최고의 감독 17위에 선정되는 등 축구 역사에 크게 기여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베스트 일레븐

 

 


25인 스쿼드 / 서브 14인

 

 

 

이름: 패키 보너
출생년도: 1960년 5월 24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78~1997
통산 기록: 642경기 0골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상반기에 걸쳐 아일랜드 대표팀의 약진을 이끌었던 골키퍼로 기복 없이 꾸준하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특히 신들린 페널티킥 방어력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클럽 커리어의 전부를 셀틱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이며 구단 통산 출전 5위에 랭크되었고 외국인 최다 출전자 기록을 보유한 보너는 셀틱에서 정규리그와 스코티시컵에서 각각 5회 우승 및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다.

셀틱과 아일랜드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팻 보너는 셀틱에 입단한 뒤에 "스코틀랜드에 왔을 때 아일랜드 사회에 정체성을 부여하는 데 셀틱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깨달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름: 찰리 쇼
출생년도: 1885년 9월 21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67cm

활약 기간: 1913~1925
통산 기록: 446경기 0골

 

1910년대와 20년대에 걸쳐 활약했던 골키퍼로 키가 작았음은 물론 체격도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이를 극복하는 우수한 운동능력과 용감한 성격에서 나오는 도전적인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찰리 쇼가 셀틱에 오기 전, 레인저스에게 리그를 3년 연속으로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던 셀틱은 찰리 쇼가 골문을 지킨 뒤에는 정규리그 4연패를 포함한 정규리그 6회 우승과 스코티시 컵 2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큰 공을 세웠다.

특히 첫 시즌인 1913-14 시즌에 대단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찰리 쇼는 38경기 14실점만을 거두었음은 물론 1913년 12월 13일 경기부터 1914년 2월 28일 경기에서 실점할 때까지 1287분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가는 괴력을 뽐냈다.

 

 

 

이름: 존 클라크
출생년도: 1941년 3월 13일
포지션: 리베로, 센터백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58~1971
통산 기록: 320경기 3골

 

1960년대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이탈리안식 리베로로 비록 작은 체구 때문에 공중전에는 파트너 맥닐에게 의존했지만 빠른 두뇌회전과 냉철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적절한 수비라인 커버로 상대의 공격을 쓸어버린다고 브러시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1966-67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으로 트레블 및 시즌 전관왕을 달성하며 리스본의 사자들이라 불렸던 전설적인 팀의 일원이었던 클라크는 셀틱에 머무는 동안 정규리그 6연패, 스코틀랜드 컵 4회 우승 및 리그컵 5연패라는 성과를 냈다.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된 클라크는 2017년에 자신의 커리어를 회고하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셀틱의 서포터였고, 셀틱의 선수였습니다. 셀틱은 제 인생이었습니다. 제 인생은 정말 즐거웠으며 돌이켜보면 더 바랄 게 없었습니다."

 

 

 

이름: 알렉 멕네어
출생년도: 1882년 12월 24일
포지션: 센터백, 라이트백, 포워드
신체조건: 미상

활약 기간: 1904~1925
통산 기록: 641경기 8골

 

2-3-5 시스템의 라이트 풀백에서 주로 활약했던 수비수로 훌륭한 볼 컨트롤과 뛰어난 운동력, 그리고 신들린 판단력을 겸비해 상대 공격수들을 괴롭혔는데 이런 냉정하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여 고드름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20세기 초반 셀틱의 약진을 이끌었던 고드름 맥네어는 정규리그 12회 우승, 스코티시 컵 6회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35회의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던 수비라인의 리더이자 선수단을 대표하는 주장이었다.

그를 지도했던 명장 윌리 말리에 의하면 "찰리 쇼와 알렉 맥네어, 그리고 조 도즈는 서로를 너무 잘 이해했으며 백 패스를 과학적인 움직임으로 가져갔다. 많은 모방자가 있었지만 창시자와 견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라고 했을 정도로 그들의 골키퍼-풀백 라인은 합이 잘 맞았다고 전해진다.

 

 

 

이름: 조 도즈
출생년도: 1887년 7월 14일
포지션: 센터백,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미상

활약 기간: 1098~1920, 1921~1922
통산 기록: 385경기 29골

 

2-3-5 시스템의 레프트 풀백에서 주로 활약했던 수비수로 날렵하고 운동능력이 뛰어났으며 수비수가 공격에 가담한다는 개념이 없는 시대였음에도 기습적인 오버래핑과 강력한 슈팅을 바탕으로 때때로 득점을 노렸다고 전해졌으며 주 포지션인 레프트 풀백 이외에도 센터하프와 레프트 하프도 볼 수 있었다.

20세기 초반 셀틱의 약진을 이끌었던 조 도즈는 라이트 풀백 멕네어 및 골키퍼 찰리 쇼와 함께 견고한 수비라인을 구성해 정규리그 8회 우승과 스코티시 컵 3회 우승을 이뤄냈다.

 

 

 

이름: 톰 보이드
출생년도: 1965년 11월 24일
포지션: 레프트백, 라이트백, 센터백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92~2003
통산 기록: 364경기 2골

 

1990년대 스코틀랜드 무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주 포지션은 레프트백이었지만 센터백과 라이트백도 막힘없이 소화할 수 있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며 축구지능이 높았다.

1992년에 입단해 2003년에 현역에서 은퇴하는 그 순간까지 셀틱에서 활약했던 보이드는 2000-01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을 포함해 공식대회 8회 우승을 이뤄냈고 은퇴 시즌인 2002-03 시즌에는 유럽 대륙에서도 UEFA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이름: 바비 에반스
출생년도: 1927년 7월 16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73cm

활약 기간: 1944~1960
통산 기록: 549경기 11골

 

WM 시스템의 라이트 하프와 센터 하프에서 주로 활약했던 중원 자원으로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지구력을 바탕으로 경기장 중앙과 오른쪽 넓은 지역에서 상대의 볼 소유를 견제하거나 아군의 볼 소유를 도왔던 오른쪽의 살림꾼이었다.

셀틱 구단 통산 출전 9위에 랭크된 구단의 암흑기를 지탱한 기둥으로 1953-54 시즌의 정규리그, 스코티시 컵 더블 우승을 달성했을 때가 유일한 정규리그 우승이었지만 크고 작은 대회에서 13회 우승을 이뤄내며 암흑기에도 고군분투했고 사후 2008냔에는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스틸리안 페트로프
출생년도: 1979년 7월 5일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트백,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99~2006
통산 기록: 311경기 64골

 

불가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주로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활약하며 정밀도 높은 패싱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메이킹으로 주목받았으며 탄탄한 볼 키핑 능력과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도 유명했다.

초반에는 라이트백으로 출전했다가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만개하며 2000-01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뤄내는데 큰 역할을 하며 SPFA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한 페트로프는 상술한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정규리그 4회 우승, 스코티시컵과 리그컵 각각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2-03 시즌에는 구단의 UEFA컵 결승행을 이끌었다.

2002-03 시즌 불가리아 올해의 선수, 2003-04 시즌 셀틱 올해의 선수를 수상한 페트로프는 불가리아 출신이었음에도 셀틱에 대한 애정이 대단했는데 아스톤 빌라로 떠난 뒤에 마틴 오닐은 그를 두고 "그는 글래스고에 대한 약간의 향수병에 걸렸다."라고 표현했으며 스스로도 셀틱을 두고 "이런 위대한 클럽에서는 역사를 아는 선수를 보유하는 것이 항상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름: 버티 올드
출생년도: 1938년 3월 23일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레프트윙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6kg

활약 기간: 1955~1961, 1965~1971
통산 기록: 257경기 78골

 

1960년대 스코틀랜드 무대를 풍미한 플레이메이커로 WM 시스템의 인사이드 포워드와 아웃사이드 레프트, 그리고 4-2-4 시스템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했는데 우수한 기동력과 높은 수준의 창조성을 겸비해 팀의 빌드업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부여받았고 이런 플레이스타일과는 다르게 거친 플레이로도 유명해 다소 폭력적인 수비를 보이기도 했다.

1950년대 하반기, 셀틱의 암흑기에 활약했으나 잉글랜드의 버밍엄으로 떠났다가 조크 스타인 체제에서 다시 복귀했는데 1966-67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으로 트레블 및 시즌 전관왕을 달성하며 리스본의 사자들이라 불렸던 전설적인 팀의 일원이었으며 이 시즌의 5관왕을 포함해 유러피언 컵 1회 우승, 정규리그 6연패, 스코티시 컵 4회 우승과 리그컵 7회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하는데 공헌했다.

"한번 셀틱맨은 영원한 셀틱맨입니다."라고 말하며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던 올드는 2009년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패치 갤러처
출생년도: 1891년 3월 16일
포지션: 라이트윙, 포워드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2kg

활약 기간: 1911~1925
통산 기록: 464경기 195골

 

1919년대와 20년대 정상급 선수로 체격은 작았지만 강인한 신체능력을 자랑하며 철완 아톰이라 불렸으며 화려한 드리블 실력과 정확한 패싱력으로 상대 수비진의 균열을 만들며 찬스를 만들며 탐의 공격을 진두지휘했으며 아웃사이드 라이트는 물론 인사이드 라이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셀틱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구단 통산 득점 6위에 랭크된 아일랜드 자유주 출신의 다재다능한 공격수 갤러처는 정규리그 6회 우승과 스코티쉬 컵 4회 우승, 그리고 글래스고 컵 4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팬들의 존경을 받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당대 최고 수준의 연봉을 받았다.

2019년에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갤러처를 두고 라이벌 구단의 전설적인 아웃사이드 레프트 앨런 모튼은 이렇게 말했다. "그와 같은 선수는 없었고 우리가 그와 같은 선수를 다시 볼 수 있을지 궁금하다. 패처 갤러치 시대를 살았던 우리가 자랑할 것이 있다는 것을 현재의 선수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그렇게 됐으면 한다."

 

 

 

이름: 아담 맥라렌
출생년도: 1899년 4월 27일
포지션: 레프트윙
신체조건: 미상

활약 기간: 1917~1928
통산 기록: 408경기 138골

 

1920년대 셀틱이 자랑했던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다양하며 예측을 불허하는 테크닉으로 팬들을 즐겁게 함과 동시에 상대 수비수를 곤란하게 만드는데 능했으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센터 포워드 지미 맥그로리를 지원하기도 했다.

갤러처, 맥그로리 등 훌륭한 공격수들과 함께 공격 편대를 구성한 맥라렌은 정규리그와 스코틀랜드 컵에서 각각 3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실제로 셀틱 서포터들은 당대 스코틀랜드 대표팀 주전 아웃사이드 레프트이자 레인저스의 에이스 앨런 모튼보다도 뛰어난 선수라고 말하곤 했다.

 

 

 

이름: 케니 달글리시
출생년도: 1951년 3월 4일
포지션: 포워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69~1977
통산 기록: 322경기 167골

 

1980년대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굉장히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는 동시에 우수한 드리블 능력까지 보여주는 선수였으며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감아차기로 수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던 완벽한 공격수였다.

리버풀의 레전드로 더욱 유명하지만 선수생활 초년은 셀틱에서 보낸 달글리시는 대니 맥그레인과 함께 리스본의 사자들의 후계자로 활약하며 정규리그와 스코티시 컵에서 각각 4회 우승을 이뤄낸 것을 포함해 총 11개의 트로피를 수집했고 1975-76 시즌에는 24골로 득점왕을 수상했다.

그를 발탁한 조크 스타인은 1977년에 그가 미드필더와 공격수 중 어느 포지션에서 더 뛰어난 선수냐는 질문에 "그냥 그를 경기장에 뛰게 하세요."라고 답했을 정도로 대단한 프리롤이었다. 당연하게도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다.

 

 

 

이름: 윌리 월레스
출생년도: 1940년 6월 23일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윙어
신체조건: 키 173cm

활약 기간: 1966~1971
통산 기록: 234경기 135골

 

1960년대 셀틱의 공격을 이끌었던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선수 데뷔는 윙포워드로 했지만 처진 공격수 역할을 맡아 전성기를 누렸는데 타고난 골잡이였음은 물론 동료에게 골 찬스를 만들어주는 능력도 탁월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찰머스와 함께 1966-67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으로 트레블 및 시즌 전관왕을 달성하며 리스본의 사자들이라 불렸던 전설적인 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윌레스는 윙어들과 우수한 스위칭 플레이를 보이며 인테르의 카테나치오를 완벽하게 공략하며 셀틱의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며 트레빌 및 5관왕에 방점을 찍었다.

상술한 1966-67 시즌의 전관왕을 포함해 정규리그 5연패 및 스코틀랜드 컵 3회 우승을 이뤄낸 월레스는 2017년에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스티비 찰머스
출생년도: 1935년 12월 26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라이트윙, 포워드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59~1971
통산 기록: 405경기 231골

 

1966-67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트레블 및 전관왕의 마침표를 찍은 골잡이로 정확한 오른발 슈팅과 헤더로 수많은 득점을 이뤄냈음은 물론 다른 공격 파트너와의 스위칭 플레이에도 능숙했다.

셀틱 구단 통산 득점 4위에 랭크된 찰머스는 1966-67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으로 트레블 및 시즌 전관왕을 달성하며 리스본의 사자들이라 불렸던 전설적인 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유러피언 컵 우승 이외에도 정규리그 6회 우승, 스코티시 컵 4회 우승 및 리그컵 5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1966-67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오른 찰머스는 2016년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5인 스쿼드 완성판

 

 


셀틱 FC 역대 올스타 리저브 팀 11인

 

 

 

이름: 조 케너웨이
출생년도: 1907년 1월 25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5kg

활약 기간: 1931~1939
통산 기록: 295경기 0골

 

1930년대에 전성기를 누린 캐나다 출신의 골키퍼로 우수한 핸들링과 번뜩이는 페널티 킥 방어, 그리고 위험한 상황에서 용감한 선방으로 유명했다.

1930년대 셀틱의 골문을 지킨 케너웨이는 정규리그와 스코틀랜드 컵에서 각각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38년에는 제국 전시 트로피에서 선더랜드,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 에버튼을 상대로 무실점 전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이름: 조지 코넬리
출생년도: 1949년 3월 1일
포지션: 리베로,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66~1976
통산 기록: 254경기 13골

 

1970년대 초반 스코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굴지의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리베로로 적절한 타이밍과 위치에서 수비라인을 커버했음은 물론 우수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종종 베켄바우어에 비교되었으나 우울증으로 인해 커리어에 기복이 심해 대성하지 못했다.

셀텍의 트레블을 이뤄낸 클라크가 노쇠화하자 그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던 코넬리는 정규리그 7연패와 스코틀랜드 컵 5회 우승 및 리그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1969-70 시즌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냈고 1973년에는 SFW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으나 우울증으로 인해 만 27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비운의 선수였기도 했다.

 

 

 

이름: 짐 크레이그
출생년도: 1943년 4월 30일
포지션: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65~1972
통산 기록: 231경기 6골

 

1960년대 중후반과 1970년대 초반에 걸쳐서 이름을 날렸던 공격형 라이트백으로 오늘날의 라이트백과 비슷하게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하며 상대 수비라인의 균열을 유도하거나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공격수를 지원하는 부분에서 능했다.

1966-67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으로 트레블 및 시즌 전관왕을 달성하며 리스본의 사자들이라 불렸던 전설적인 팀의 일원이었던 크레이그는 트레블을 포함해 정규리그 7연패, 스코티시컵 4회 우승 및 리그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러피언 컵에서도 1966-67 시즌에는 우승을 이뤄냈고 1969-70 시즌에는 준우승을 이뤄냈다.

글래스고 대학에서 치의학을 전공한 엘리트였던 크레이그는 프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그의 아버지가 "세상에 치과 의사는 많지만 모든 사람이 셀틱과 계약할 기회를 얻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하자 마음을 정해 셀틱과 계약해 프로 선수로 활약했는데 2년 뒤, 그는 유럽 챔피언의 일원이 되었고 트레블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름: 피터 맥고나글
출생년도: 1905년 4월 30일
포지션: 레프트백, 센터백
신체조건: 미상

활약 기간: 1926~1936
통산 기록: 324경기 8골

 

2-3-5 시스템과 WM 시스템의 레프트 풀백 포지션에서 활약했던 수비수로 경기장 내에서는 투지 넘치며 집요한 수비로 상대 공격수들을 숨 쉴 새도 없이 괴롭혔으나 경기장 밖에서는 관대하며 유머러스하고 사교성이 뛰어나 동료들은 물론 서포터들과도 친밀하게 지냈던 선수였다.

맥고나글은 글래스고 컵 3회 우승과 스코티시 컵 2회 우승을 이뤄냈지만 커리어 내내 리그 우승은 이뤄내지 못하다가 셀틱에서의 마지막 시즌인 1935-36 시즌에 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다.

비록 셀틱에서의 우승컵이 많지는 않았지만 동료들은 그를 높게 평가했는데 지미 맥그로리는 그를 두고 "피터는 진정으로 위대한 셀틱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이름: 폴 램버트
출생년도: 1969년 8월 7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97~2006
통산 기록: 275경기 19골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걸쳐 활약했던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던 수비수형 미드필더로 1996-9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지단을 완벽에 가깝게 봉쇄하며 도르트문트의 빅이어에 공헌한 것으로 유명했다.

도르트문트를 떠난 뒤 셀틱에 입단해 활약했던 램버트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스코티시컵 2회 우승 및 2002-03 시즌 UEFA컵 준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02년에는 SFW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이름: 스콧 브라운
출생년도: 1985년 6월 25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2007~2021
통산 기록: 620경기 46골

 

2010년대 셀틱의 스코틀랜드 무대 독주 체제를 구축한 3선 미드필더로 다소 투박하지만 강인한 정신력과 거친 플레이로 상대를 제압하는데 능했으며 박스 투 박스 성향의 미드필더로 전환한 뒤에는 공격을 전개하는 부분에도 영향을 끼쳤다.

셀틱 구단 통산 출전 7위에 랭크된 브라운은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10회 우승 및 스코티시 컵과 리그컵을 각각 6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정규리그 9연패, 2016-17 시즌부터 2019-20 시즌까지 4년 연속 도메스틱 트레블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음은 물론 브라운 개인도 셀틱에 머무르는 동안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선수 2회 선정 및 올해의 팀 5회 선정, 그리고  2017-18 시즌 SFW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브라운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2011-2012 시즌 유로파리그 우디네세 칼초전에서 반칙을 범했는데 심판이 머리 스타일이 똑같은 차두리에게 경고를 주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름: 찰리 툴리
출생년도: 1924년 7월 11일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레프트윙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1948~1959
통산 기록: 319경기 47골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인사이드 레프트로 환상적인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드리블과 상대 수비수를 완벽하게 속이는 트릭으로 유명해 철의 장막이라 불리던 레인저스의 수비진조차도 농락하는 축구장의 스타였다.

셀틱의 암흑기에 활약한 선수였기에 정규리그 우승이 1953-54 시즌 하나에 불과했지만 그래도 리그컵과 스코티시컵에서도 각각 2회 우승했다. 특히 1957년 10월 19일에 열린 리그컵 결승에서는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출전해 라이벌 레인저스를 7-1로 대파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름: 지미 델라니
출생년도: 1914년 9월 3일
포지션: 라이트윙, 레프트윙,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1933~1946
통산 기록: 305경기 70골

 

1930년대 중반부터 40년대 중반까지 활약했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테크닉을 겸비했기에 상대 수비의 배후로 침투해 침착하게 마무리하는 플레이에 능했다.

셀틱에 머무는 동안 정규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잉글랜드 클럽과 스코틀랜드 클럽이 네 팀씩 참가하는 제국 전시 트로피에서는 선더랜드, 하트 오브 미들로디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에버튼을 꺾는데 공헌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적은 급료를 받고 뛰었음에도 전쟁이 종식되면 급료를 올려준다는 약속을 클럽이 어기며 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게 만들기도 했다. 델라니는 2009년에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았다.

 

 

 

이름: 존 휴즈
출생년도: 1943년 4월 3일
포지션: 레프트윙, 라이트윙, 포워드,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1960~1971
통산 기록: 416경기 189골

 

바비 레녹스와의 치열한 주전 경쟁으로 유명했던 레프트윙으로 볼터치가 투박하며 다소 기복이 심했지만 가공할 만한 순간스피드와 강력한 킥력을 바탕으로 많은 득점을 이뤄냈으며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공격진 전 지역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다.

셀틱의 암흑기에는 주전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활약했으며 황금기에는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공격진 다양한 포지션에서 서브로 활약했던 휴즈는 백업 멤버로 1966-67 트레블을 이뤄냈음은 물론 정규리그 6연패를 이뤄내는데 일조했다.

 

 

 

이름: 지미 맥메네미
출생년도: 1880년 8월 23일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1902~1920
통산 기록: 516경기 169골

 

20세기 초반 셀틱 황금기의 공격을 이끌었던 인사이드 레프트로 드넓은 시야와 우수한 전술안을 바탕으로 경기를 쥐락펴락했기에 팬들을 그를 두고 셀틱의 나폴레옹이라 불렀다.

셀틱 구단 통산 득점 9위에 랭크된 맥메네미는 정규리그 11회 우승, 스코티시 컵 6회 우승을 포함해 37개의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07-08 시즌에는 정규리그, 스코티시 컵은 물론 글래스고 컵과 글래스고 채리티 컵까지 모두 석권하며 4관왕을 이뤄냈다.

 

 

 

이름: 지미 퀸
출생년도: 1878년 7월 8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레프트윙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00~1915
통산 기록: 332경기 217골

 

20세기 초반 셀틱 황금기의 공격을 이끌었던 센터 포워드로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경력을 시작했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했음은 물론 민첩한 몸놀림과, 우수한 제공권 경합 능력과 정밀도 높은 슈팅, 그리고 탁월한 득점감각을 겸비한 완벽란 공격수였다.

셀틱 구단 통산 득점 5위에 랭크된 퀸은 정규리그 8회 우승과 스코티시 컵 6회 우승을 포함해 크고 작은 대회에서 23회의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특히 1907-08 시즌에는 정규리그, 스코티시 컵은 물론 글래스고 컵과 글래스고 채리티 컵까지 모두 석권하며 4관왕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음은 물론 지미 퀸 개인도 리그 득점왕을 4회 수상했다.

그를 지도했던 20세기 초 셀틱의 전설적인 감독 윌리 말리는 "그는 셀틱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핵심이다."라고 말했고 1906년 3월의 경기 보고서에는 "퀸이 없는 셀틱은 왕자 없는 햄릿과 같다."라고 평가했을 정도로 중요한 선수였다.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에펨네이션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기록은 주로 트렌스퍼마켓을 참조합니다. 잘못될 경우 다른 기록을 참조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기록이 있으면 공식 홈페이지 우선

*현역 선수 스탯은 2023년 7월 27일 기준*

 

* 양현준, 권혁규 이적 기념으로 일정을 바꿔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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