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 10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스트라이커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3년 7월 10일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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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디에고 포를란

 

 

생년월일: 1979년 5월 19일
라리가 기록: 240경기 128골 36도움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라리가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자볼라니 마스터'

 

우루과이 축구의 부흥을 이끈 스타플레이어로 탁월한 슛 테크닉과 파괴력 넘치는 중거리 슈팅을 앞세워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던 선수로 국가대표팀에서는 득점에 집중하던 소속팀에서와는 다르게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보여주기도 했다.

스페인의 비야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두 구단에서 모두 라리가 득점왕과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한 포를란은 비야레알에서는 2005-06 시즌 리켈메와 함께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견인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2009-10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9위 산티야나

 

 

생년월일: 1952년 8월 23일
라리가 기록: 461경기 186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4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헤딩 장인'

 

1970년대와 80년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발에 용수철이 달렸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압도적인 점프력을 활용해 헤더로 수많은 골을 득점했으며 헤더 한 부분만큼은 산도르 코치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어스트 흐루베쉬 등과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헤딩의 달인으로 평가받는다.

상술한 능력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포로 활약하며 라리가 우승 9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는 물론 UEFA 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2-83 시즌 컵 위너스컵에서는 퍼거슨이 이끄는 에버딘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산티야나 본인은 8골을 득점하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산티야나는 데뷔 클럽인 라싱 산탄테르에서 1년 머물렀던 것을 제외하면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생활 전부를 보냈으며 통산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에서 모두 5위에 랭크되었으며 무려 열 시즌이나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8위 퀴니

 

 

생년월일: 1949년 9월 23일
라리가 기록: 448경기 217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라리가 주 소속팀: 스포르팅 히혼

'득점의 달인'

 

라리가의 앨런 시어러와 같은 선수로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서 라리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며 정확한 위치선정 능력과 날카로운 슈팅을 앞세워 활약했던 고전적인 스트라이커였다.

라리가에서 다섯 번이나 득점왕에 올랐던 퀴니는 스포르팅 히혼에서 421경기 234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하며 1978-79 시즌 돈 발롱 선정 라리가 MVP를 수상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1980-81 시즌에는 퀴니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가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었지만 그가 괴한들에게 납치된 이후에는 득점원을 잃은 타격으로 성적이 곤두박질쳤던 일화도 존재했다.

 

 

7위 다비드 비야

 

생년월일: 1981년 12월 3일
라리가 기록: 353경기 185골 45도움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9kg
라리가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엘 구아헤'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우수한 판단력에서 나오는 절대 타이밍의 라인 브레이킹 능력과 양발 모두에서 날리는 정확한 슈팅, 그리고 뛰어난 연계능력을 무기 삼아 활약했다.

사라고사에서 코파 델 레이 우승에 공헌하며 이름을 알린 뒤 발렌시아에서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린 다비드 비야는 2006-07 시즌 라리가 도움왕에 올랐으며 2007-08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이뤄낸 스페인 국적 선수에게 수상하는 텔모 사라 트로피를 4회 수상했다.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는 2010-11 시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에 공헌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 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르는 과정에서도 큰 공을 세웠으나 후반 종료 시간에 동점골을 먹힌 뒤 역전당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6위 사무엘 에투

 

 

생년월일: 1981년 3월 10일
라리가 기록: 280경기 162골 35도움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흑표범'

 

21세기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선수로 흑표범이라 불렸을 정도로 빠른 순간 스피드와 반응속도,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오는 라인 브레이킹 능력으로 상대 수비진을 완벽하게 뚫어내 득점했으며 특히 큰 경기에 강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지만 선택을 받지 못해 마요르카로 떠났는데 마요르카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라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간 이후에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2008-09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라리가 3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이뤄냈으며 엘 클라시코에서 맹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물 먹였다.

에투는 바르셀로나에서 2005-06 시즌 라리가 득점왕과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에 올랐으며 2006 UEFA 클럽 올해의 공격수를 수상했다.

 

5위 루이스 수아레스

 

생년월일: 1987년 1월 24일
라리가 기록: 258경기 176골 84도움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86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야수의 감각'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201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불렸으며 각종 기행으로 더 유명하지만 실력도 우수했는데 우수한 골 결정력은 물론 다이나믹한 드리블과 뛰어난 패싱력을 활용한 찬스 메이킹에도 능했으며 전성기 시절에는 하프 라인부터 직접 골라인까지 몰고 가서 득점을 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기도 했다.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올라선 뒤 바르셀로나로 이적해서 2014-15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5-16 시즌에는 40골을 득점하며 득점왕에 올랐으며 바르셀로나에서 세대교체의 대상으로 정리되며 울면서 팀을 떠난 이후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해 라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바르셀로나 통산 득점 3위에 랭크된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 2회, ESM 올해의 팀 2회, 그리고 2015-16 시즌에는 라 리가 득점왕, 코파 델 레이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를 휩쓸었으며 2015 발롱도르 5위, 2016 발롱도르 4위라는 성적을 거두며 영광을 누렸다.

 

4위 텔모 사라

 

생년월일: 1921년 1월 20일
라리가 기록: 277경기 252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92kg
라리가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바스크 폭격기'

1940년대를 풍미한 폭격기로 양 발과 머리 모두로 득점하는 데 타고난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였고 그중에서도 특히 헤더는 당대 유럽 축구선수 중 최고로 평가받았다.

빌바오에서 1942-43 시즌 라리가 우승과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라리가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피치치상을 6회나 차지했으며 라리가 역대 스페인 선수 최다 득점왕 수상자, 코파 델 레이 역대 최다 득점자,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라섰다.

스페인의 언론사 마르카는 사라의 대단한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스페니쉬 최다 득점자에게 사라 상을 수상하고 있다.

 

3위 우고 산체스

 

생년월일: 1958년 7월 11일
라리가 기록: 347경기 234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3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피치치 트로피 헌터'

 

자타공인 북중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1980년대 라리가 최고의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침투에 능했던 침투형 공격수였고 퍼스트 터치 슈팅과 바이시클 킥에 능해 무수히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멕시코의 UNAM에서 주목을 받았고 이후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명성을 날렸는데 전자의 클럽에서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지만 멕시코까지 달아나서 협상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원망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라 리가 5연패와 1985-86 시즌 UEFA컵 우승과 1988-89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레전드로 칭송받았음은 물론 개인 통산 피치치를 5회 수상했다.

 

2위 호나우두

 

생년월일: 1976년 9월 22일
라리가 기록: 164경기 116골 34도움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90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페노메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최전성기 시절에는 엄청난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 그리고 뛰어난 슈팅 능력을 모두 겸비해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무릎 꿇리며 압도적인 득점력은 물론 플레이메이킹 마저 능했던 스트라이커였으며 잦은 부상과 갑상선 비대증으로 인해 살이 찐 이후에도 엄청난 골 감각과 축구 센스, 그리고 적절한 위치 선정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스코어러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1996-97 시즌 바르셀로나에 머물던 호나우두의 퍼포먼스는 실로 대단했는데 코파 델 레이와 컵 위너스 컵 우승은 물론 라리가 득점왕과 컵 위너스컵 결승전 MOM까지 이뤄내며 펠레와 마라도나에 비견되기 시작했다. 물론 그 해에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2위 미야토비치보다 3배 이상 포인트를 더 받으며 압도적인 표차로 수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 시즌만에 인테르로 떠났다가 훗날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했는데 이때는 잦은 부상 후유증으로 전성기 시절의 화려한 모습을 보이진 못했지만 그래도 세 시즌 연속으로 라리가에서만 20골 이상을 득점했으며 2002-03 시즌에는 라리가 우승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라리가 올해의 라틴아메리카 선수상을 수상했다.

고점에서는 압도적인 1위가 가능하지만 라리가에서의 누적이 아쉬워 2위로 내려갔다. 3위 우고 산체스보다 높은 등수를 준 이유는 퍼포먼스의 차이가 너무나도 큰 것도 있으며 호나우두 시절의 라리가는 유럽축구 ELO 랭킹 1위에 올라있던 세계 최고의 리그였지만 우고 산체스가 활약하던 시절의 라리가는 ELO 랭킹 3위에 그치며 분데스리가와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 밀렸고 세리에 A에도 맹추격당하던 상황이었다는 차이가 있었다.

 

1위 카림 벤제마

 

생년월일: 1987년 12월 19일
라리가 기록: 439경기 238골 119도움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5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최전방의 지단'

 

2010년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로 유려한 발기술과 패싱력, 그리고 이타적인 오프 더 볼 능력을 겸비한 뛰어난 연계 플레이 능력이 강점이었으며 날카로운 슈팅과 클러치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능력도 충분히 보여줬던 만능 공격수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서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벤제마는 첫 시즌에는 부진한 활약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지만 이내 적응하며 경쟁자인 이과인을 밀어내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파트너 자리를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으며 그가 이적한 이후에는 자신이 직접 공격의 에이스가 되어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2021-22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그는 상술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들을 포함해 라 리가 4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2019-20 시즌 라 리가 MVP와 2021-22 라리가 득점왕을 수상했으며 ESM 올해의 팀에도 2회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보여준 고점은 호나우두가 높았지만 벤제마의 고점도 다른 공격수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높았음은 물론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리그에서 열 시즌 넘게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벤제마를 라리가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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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문도 수아레스

 

생년월일: 1916년 1월 22일
라리가 기록: 229경기 195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5kg
라리가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바스크족 출신의 스트라이커로 거대한 체구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헤더 득점에 능했으며 우수한 위치 선정과 정확한 양발 슈팅으로 수많은 득점을 이뤄냈다. 

발렌시아 통산 최다 득점자에 랭크된 에드문도 수아레즈는 발렌시아에서 라리가 3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41-42 시즌과 1943-44 시즌에는 리그 우승은 물론 라 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세사르 로드리게스

 

생년월일: 1920년 7월 6일
라리가 기록: 353경기 221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8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40년대와 1950년대 상반기 바르셀로나의 득점을 책임졌던 스트라이커로 키는 작았지만 용수철 같은 점프력에서 나오는 강력한 헤딩으로 득점했으며 타고난 골 감각과 양발 슈팅으로 수많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드리블 능력도 좋아 쿠발라, 바소라, 모레노 등과 함께 조합해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었던 세사르 로드리게스는 라리가 5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 그리고 라틴 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48-49 시즌에는 24경기 28골을 득점해 피치치 트로피를 타냈다.

 

 

와우두 마샤두

 

 

생년월일: 1934년 9월 9일
라리가 기록: 216경기 115골
신체조건: 키 178cm
라리가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1950년대에는 브라질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고 1960년대에는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스트라이커로 빠른 스피드와 환상적인 테크닉을 이용한 개인기는 물론이고 정밀도 높은 슈팅으로 득점에도 능했던 화려한 공격수였다.

발렌시아 통산 득점 2위에 랭크된 마차도는 박쥐군단에서 인터시티 페어스컵 2회 우승과 1966-67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6-67 시즌에 라 리가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피치치상을 수상했다.

 

 

마르셀리노 마르티네스

 

생년월일: 1940년 4월 29일
라리가 기록: 232경기 70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0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사라고사

1960년대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공격수로 키가 큰 편도 아니었고 테크닉이 우수한 것도 아니었지만 절대 타이밍에 침투해 적절한 위치를 선점해 양발로 쉽게 득점했으며 키는 작았지만 엄청난 점프력에서 나오는 강력한 헤더로 득점하는데 능했으며 그의 원터치 플레이에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레알 사라고사의 전설적인 공격 편대인 신코 마그니피코스, 즉 위대한 다섯 명이라 불렸던 공격 자원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최전방에서의 마무리를 담당했던 마르셀리노는  레알 사라고사 소속으로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3-64 시즌에는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라리가에서도 비록 리그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여덟 시즌 연속 5위권 안에 입성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군림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큰 공을 세웠다.

 

 

헤수스 마리아 사트루스테기

 

생년월일: 1954년 2월 12일
라리가 기록: 297경기 133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8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1970년대 하반기와 80년대 상반기를 풍미한 라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신속한 원터치 플레이를 통한 찬스 메이킹과 득점에 모두 능했으며 상대의 허를 찌르는 예리한 헤더와 우수한 순간 스피드로 뒷공간으로 침투한 뒤 양발을 가리지 않고 슈팅을 날려대며 득점포를 날렸다.

클럽 커리어의 전부를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보낸 원 클럽맨인 사트루스테기는 추리 우르딘의 전성기를 이끌며 라리가 3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끈 것을 시작으로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고 1982 수페르코파 에스파냐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1982-83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에서 3골을 득점하며 팀의 준결승 진출에 한 팔 힘을 보탰으며 1986-87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다.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에 오른 사투르스테기는 문도 데포르티보가 뽑은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훌리오 살리나스

 

생년월일: 1962년 9월 11일
라리가 기록: 417경기 152골
라리가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80년대와 90년대 초반에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스트라이커로 큰 키와 강건한 어깨를 바탕으로 포스트플레이에 능했으며 우수한 위치 선정 능력으로 적절한 위치를 선점한 뒤 강력한 헤더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능력도 대단했다.

빌바오에서 데뷔해 백업 멤버로 라리가 2연패를 경험했으며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섰으며 바르셀로나의 누네스 회장의 바스크인 영입 정책으로 인해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 여섯 시즌 간 크루이프 밑에서 활약하며 1988-89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시작으로 1989-90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으며 라리가 4연패와 1991-92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다.

그러나 많은 나이 탓에 세대교체를 이후로 팀에서 정리당하며 데포르티보로 이적한 뒤에도 1994-95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으며 히혼에서도 첫 시즌엔 26경기 21골을 득점했다.

 

 

다보르 슈케르

 

생년월일: 1968년 1월 1일
라리가 기록: 239경기 114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8kg
라리가 주 소속팀: 세비야

1990년대 후반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오시예크의 마법사라 불렸을 정도로 볼 컨트롤 능력이 뛰어났으며 강력하면서도 예리한 외발 슈팅으로 수많은 득점을 양산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인해 자국리그를 떠나 스페인 무대에 입성한 슈케르는 세비야에 머무는 동안 첫 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이뤄내며 팀을 중상위권에 올려놓았으며 슈케르 개인도 1993-94 시즌에는 24골을 득점하며 30골을 득점한 호마리우의 뒤를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세비야에서의 뛰어난 퍼포먼스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슈케르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치며 1996-97 시즌 라리가 우승을 이뤄내며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1997-98 시즌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로이 마카이

 

생년월일: 1975년 3월 9일
라리가 기록: 205경기 100골 4도움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5kg
라리가 주 소속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2000년대 초반 라리가를 수놓은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강력한 피지컬과 적절한 위치 선정 능력과 날카로운 마무리를 겸비한 골 사냥꾼이었다.

테네리페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데포르티보에서는 1999-2000 시즌 라리가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으며 2002-03 시즌에는 29골을 득점하며 호나우두를 제치고 피치치 트로피를 차지했음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포함해 9골을 득점했다.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생년월일: 1976년 4월 5일
라리가 기록: 337경기 124골 19도움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엘 모로라고 불렸던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에 전성기를 누렸던 공격수로 양발과 머리를 모두 사용해 위치, 거리를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연계에도 일가견이 있어 라울, 슈케르, 미야토비치와 같은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춰 상대 수비라인을 공략했는데 특히 라울과의 조합이 이름을 날렸다.

레알 사라고사에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라리가 2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호나우두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AS 모나코로 임대를 떠난 뒤에도 모나코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며 UEFA 올해의 공격수와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석권했으며 리그앙 올해의 팀에 들었고 리버풀에서는 FA컵 우승을, 발렌시아에서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다.

 

 

이아고 아스파스

 

 

생년월일: 1987년 8월 1일
라리가 기록: 322경기 147골 53도움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7kg
라리가 주 소속팀: 셀타 비고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반 라리가 무대 정상급 공격수 중 하나로 체구는 작았지만 뛰어난 테크닉과 민첩한 몸놀림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했음은 물론 동료들과의 유려한 연계 플레이와 정밀도 높은 슈팅으로 팀의 공격을 지휘했다.

가디언지로부터 '셀타 비고 최고의 선수가 아닌 셀타 비고 그 자체, 이아고 아스파스.'라는 평가를 받은 아스파스는 비록 세비여 임대시절 유로파리그 우승 외에는 트로피는 없지만 개인의 퍼포먼스는 대단해 라리가 이달의 선수에 4회 선정되었고 UEFA 선정 라리가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며 스페인 국적 라리가 최다 득점자에게 수상하는 텔모 사라 트로피를 1부 리그에서만 4회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