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0

리그의 전설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0

토르난테 2023. 7. 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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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윙어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3년 7월 3일 기준입니다.

*메시는 처진 공격수 항목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10위 치키 베히리스타인

 

 

생년월일: 1964년 8월 12일
라리가 기록: 453경기 9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0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지금은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의 성공시대를 이끈 단장으로 더 유명하지만 선수 시절에는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을 빛낸 레프트윙으로 뛰어난 지구력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왕성한 활동량으로 왼쪽 측면을 장악했으며 센스 있는 일대일 드리블 돌파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였다.

선배들이 라리가 2연패의 업적을 이뤄내는 것을 유소년 팀에서 지켜본 치키는 1982년에 데뷔해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2차전애서 데뷔했는데 1차전에서 0-1로 패한 상황에서 우랄데의 동점골로 동률을 가져간 상황에서 교체 출전하며 데뷔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며 총합 4-1 대역전극을 이끌어내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으며  이후 1986-87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득점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어냈으며 1987-88 시즌에도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을 이뤄냈으나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1-0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FC 바르셀로나에서는 호셉 루이스 누녜스 회장의 바스크인 영입 정책으로 소시에다드로부터 영입했으며 크루이프의 드림팀의 왼쪽을 맡으며 라리가 4연패와 1988-89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과 1989-90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1-92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에는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활약하며 1995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이뤄냈다.

 

 

9위 후아니토

 

 

생년월일: 1954년 11월 10일
라리가 기록: 350경기 99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0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후아니토 정신'

 

198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적인 윙어로 우측면에서의 호쾌한 드리블 돌파와 문전에서의 날카로운 골 결정력을 겸비했으며 1983-84 시즌에는 라 리가 득점왕에게 주는 피치치 트로피를 수상한 적도 있었다.

기술적인 부분 이외에도 특히 불굴의 투지와 승부욕은 그의 최고의 장점으로 유럽 대항전에서 1984-85 시즌 UEFA 컵에서 안더레흐트 원정에서 3-0으로 패했었다. 하지만 카마초와 후아니토가 주축이 된 헌신적인 레알 마드리드는 포기하지 않았으며 안더레흐트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불러내 6-1로 역전승을 거둔다. 그리고 1985-86 시즌에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 5-1로 패했으나 역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4-0으로 이기며 대역전극을 펼친 뒤 후아니토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의 90분은 매우 길다."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이러한 투지를 앞세워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5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그리고 UEFA컵 2회 우승을 이뤄내며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은 후아니토의 투지를 보고 '후아니토 정신' 이라며 칭송받았고 개인적으로도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 2회 선정되었고 1976-77 시즌에는 라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1983-84 시즌에는 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8위 아구스틴 가인사

 

 

생년월일: 1922년 5월 28일
라리가 기록: 380경기 119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1kg
라리가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코파 델 레이의 진정한 레이'

 

바스크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이자 1950년대 라리가 정상급 레프트윙으로 정교하면서도 창의적인 드리블과 대포알과 같으면서도 정확한 왼발 킥력으로 바스크의 자존심을 지켰다.

클럽 커리어의 전부를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보낸 원 클럽맨인 가인사는 최전방 공격수 텔모 사라와 함께 로스 레오네스 군단의 공격을 이끌며  라리가 2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7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라리가 우승을 이뤄낸 1942-43 시즌과 1955-56 시즌은 모두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으며 오늘날의 수페르코파 에스파냐와 같았던 코파 에바 두아르테에서 라리가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두 경기 총합 7-5로 승리하며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을 세웠다.

아틀레틱 빌바오 구단 통산 최다 출전 7위와 최다 득점 9위에 랭크된 가인사는 의외로 디 스테파노, 메시, 호날두, 챠비, 라모스 등 수많은 라리가의 레전드들을 제치고 코파 델 레이 개인 통산 최다 우승자의 자리에 군림하고 있다.

 

 

7위 미첼

 


생년월일: 1963년 3월 23일
라리가 기록: 404경기 97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5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퀸타 델 부이트레의 오른쪽 황금날개'

 

한국인들에게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대표팀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윙어로 유명하며 우수한 상황 판단력과 날카로운 오른발 킥에서 나오는 정밀한 크로스로 기회를 만드는 능력과 위협적인 데드볼 능력은 물론 우수한 슈팅력으로 득점력에도 능한 완성형 측면 공격수였다.

퀸타 델 부이트레, 즉 독수리 군단이라 불렸던 1980년대 하반기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로 라리가 6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그리고 UE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다.

미첼 개인도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시절에 많은 영광을 누렸는데 문도 데포르티보 선정 라 리가 MVP과 유러피언 컵 득점왕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네 번 들었으며 1987년에는 개인통산 최고 성적인 4위를 기록했다.

 

6위 에스타니슬라오 바소라

 

 

생년월일: 1926년 11월 18일
라리가 기록: 237경기 89골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9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친코 코파스의 오른날개'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초반 스페인을 대표하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매우 날렵한 몸놀림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드리블과 강력한 슈팅력을 겸비했다.

195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린 전설의 친코 코파스 바르셀로나라의 에이스 카드로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각각 네 번 우승했으며 라틴 컵 우승 2회를 이뤄냈으며 코파 에바 두아르테 3회 우승과 1955-58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 컵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5위 아만시오 아마로

 


생년월일: 1939년 10월 16일
라리가 기록: 344경기 119골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7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예예 군단의 마법사'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윙어이자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돌파 및 날카로운 크로스는 물론이고 라 리가 득점왕을 두 번이나 석권한 득점력도 겸비해 마법사라고 불렸였다. 

자국 선수들을 위한 레알 마드리드를 만들자는 일념 하예 주도한 예예 마드리드의 시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라리가 9회 우승을 이뤄내며 바르셀로나를 밀어내고 라리가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했으며 1965-66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에서도 우승했다.

아만시오는 마르카 평점 기반 라 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3회 연속 선정되었으며 라 리가 득점왕을 두 번이나 차지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네 번 선정되어 1964년에는 3위를 기록하며 포디움에 들었다.


 

4위 프란시스코 헨토

 


생년월일: 1933년 10월 21일
라리가 기록: 437경기 129골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칸타브리아의 광풍'


1950년대 하반기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 레프트 중 하나로 공을 달고도 100m를 11초에 질주하는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중거리 슈팅 능력까지 겸해 사람들을 그를 두고 칸타브리아의 광풍이라 불렸다.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의 레전드 중 하나로 추앙받으며 저승사자 군단 시대와 Yeye 마드리드 시대를 모두 거치며 라리가 12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과 라틴 컵 2회 우승, 그리고 유러피언 컵 6회 우승을 이뤄내며 호날두와 디 스테파노를 제치고 개인 통산 최다 빅이어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로와 함께 마드리드 역대 누적 출전 공동 7위를 기록하고 있는 헨토는 마르카 평점 기반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4회 선정되었으며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6회 선정되어 1961년에 최고 순위인 9위에 올랐다.

 

3위 호나우지뉴

 


생년월일: 1980년 3월 21일
라리가 기록: 145경기 70골 50도움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6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외계인'

 

2005년 단 1년은 펠레, 마라도나, 메시, 호나우두가 보여준 모습을 보여준 창의적인 윙어다. 외계인으로 불렸으며 다른 선수들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없는 다양한 프리스타일 개인기를 경기 내내 실전에 맞게 구사하는 천재였으며 저 화려한 기술을 뛰어난 전술안과 결합해 절륜한 플레이메이킹을 구사했으며 프리킥도 잘 찼다.

암흑기에 빠진 바르셀로나를 수렁에서 구하며 레이카르트 체제에서 라 리가 2연패, 2005-06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대단한 성적을 거뒀는데 이때 호나우지뉴의 퍼포먼스가 대단해 2005년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UEFA 올해의 팀 3회 선정, 피파 올해의 선수상 2회 수상, 2005-06 시즌 라 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왕을 이뤄내며 2005-06 시즌 FI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비록 다섯 시즌이라는 짧은 시간만 머물러서 누적에서는 열세를 보이지만 호나우지뉴의 전성기 3년 동안 동시대의 다른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기량을 선보였으며 라리가의 판도 변화에도 큰 영향을 줬기에 호나우지뉴를 3위로 선정했다. 아마 200경기만 넘게 출전했어도 2위로 선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2위 루이스 피구

 


생년월일: 1972년 11월 4일
라리가 기록: 336경기 67골 97도움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황금날개'

 

1990년대 하반기와 2000년대 상반기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하나로 헛다리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농락했으며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기막힌 크로스는 물론 동료들을 활용하며 패스로 경기를 주도하는 플레이메이킹에도 능한 완성형 윙어였다.

청소년 대회에서 이름을 날린 뒤 스포르팅에서 착실하게 성장해 바르셀로나에 입단해 라리가 무대에 입성한 피구는 바르셀로나에서 다섯 시즌 간 활약하며 1996-97 시즌에는 호나우두와 함께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호나우두가 떠난 뒤 영입된 히바우두, 클루이베르트와 함께 공격 편대를 구성해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으며 이 과정에서 컵 위너스컵 2연패 및 UEFA 슈퍼컵 우승도 이뤄냈으며 피구 개인도 1997-98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1999년과 2000년에는 라리가 올해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했고 2000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러나 2000년 세계 최고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자 바르셀로나 팬덤에서는 배신자로 규정되며 많은 비난 및 테러를 당했다.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훌륭한 활약을 이어가며 라리가 2회 우승 및 2001-02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그 과정에서 2001년 FIFA 올해의 선수상 및 라리가 올해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했다.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생년월일: 1985년 2월 5일
라리가 기록: 292경기 311골 95도움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3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골의 황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타성을 지난 스타이자 득점력만큼은 역대 최고로 손꼽히며 양 발과 머리로 모두 득점하는 데 능했고 상대적으로 플레이메이커로서의 능력은 부족했지만 괴물 같은 득점력과 우수한 피지컬로 이 단점을 덮어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의 반열에 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미 발롱도르를 타내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어 2009년 당시 이적료 역대 1위인 9400만 유로에 레알 마드리드로 입성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각각 2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이뤄냈다.

호날두는 당연히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한정해서도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6회와 라리가 득점왕 및 유러피언 골든슈 4회 수상이라는 업적을 이뤄냈으며 발롱도르를 마드리드 소속으로만 4회 수상했다.

메시가 처진 공격수로 분류된 이상 라리가에서 호날두의 아성을 막을 측면 공격수는 없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엔리케 코야르

 


생년월일: 1934년 11월 2일
라리가 기록: 354경기 72골
신체조건: 키 165cm
라리가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960년대 상반기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 레프트이자 원조 엘리뇨라 불렸던 선수로 빠른 순간 스피드와 파워풀한 드리블을 활용해 상대의 측면을 부쉈으며 면도날같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공격진과의 찰떡같은 스위칭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능력에도 일품이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통산 출전 4위와 통산 득점 9위를 기록하고 있는 코야르는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와 1961-62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과 1965-66 시즌 라리가 우승을 이뤄내며 레알 마드리드의 헨토, 사라고사의 라페트라와 라이벌리를 구축했다.

 

 

카를로스 라페트라

 


생년월일: 1938년 11월 29일
라리가 기록: 279경기 61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9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사라고사

1960년대 라리가 정상급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사이드에서 뛰었음에도 볼을 많이 소유하고 공격작업을 지휘하는 플레이메이킹에 장점을 드러냈으며 높은 차원의 테크닉을 활용해 우수한 드리블로 공격 활로를 풀어냈으며 얼리 크로스와 컷백 패스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상대 수비수에게 다지선다를 요구했다.

레알 사라고사의 전설적인 공격 편대인 친코 마그니피코스, 즉 위대한 다섯 명이라 불렸던 공격 자원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라페트라는 로스 마뇨스에 머무는 동안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고 1963-64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에 이어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토너먼트 형식의 컵대회뿐만이 아니라 정규리그인 라리가에서도 비록 리그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여덟 시즌 연속 5위권 안에 입성하는 등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군림하는 모습을 보이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했던 카를로스 라페트라 개인도 1964-65 시즌에는 헨토와 엔리케 코야르를 제치고 마르카 평점 근거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호셉 클라라문트

 

 

생년월일: 1946년 7월 10일
라리가 기록: 295경기 60골
신체조건: 키 165cm / 몸무게 69kg
라리가 주 소속팀: 발렌시아

아르마다 군단의 주장을 지낸 역사상 최초의 발렌시아 선수로 단신이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양발 사용 능력을 통한 크로스와 패스를 활용했으며 축구 지능이 높아 주 포지션인 윙어 이외에도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와 처진 공격수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다. 

선수 생활을 오직 발렌시아에만 헌신했으며 구단 통산 출전 9위에 랭크된 클라라문트는 발렌시아에서 1966-67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과 3회의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70-71 시즌에는 라 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다니엘 루이스바산

 


생년월일: 1951년 6월 28일
라리가 기록: 303경기 147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바스크 축구를 대표했던 윙어로 뛰어난 양발 사용 능력과 훌륭한 슈팅력, 그리고 빠른 스피드와 지능적인 공간 활용 능력을 겸비했으며 키는 작았지만 몸이 다부져 상대의 압박으로부터 볼을 지키는 부분에서도 능했다.

다니엘 루이스바산은 바라칼도로 임대 기간을 제외하면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선수 생활 전부를 보내며 1976-77 시즌 UEFA컵 준우승에 이어 라리가 2연패를 이끌었으며 1983-84 시즌에는 라리가에 이어 코파 델 레이에서도 우승하며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돈 발롱 선정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로베르토 로페스 우파르테

 


생년월일: 1958년 4월 19일 
라리가 기록: 363경기 101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2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과거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모로코 태생의 윙어로 몸집은 작았지만 전광석화와 같은 스피드를 활용한 기민한 드리블을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미꾸라지처럼 흔들었기에 소악마라 불렸으며 좌우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우파르테는 클럽의 리그 3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시작으로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고 1982년 수페르코파 에스파냐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차전 연장전에 경기를 뒤집는 골을 기록하며 대역전극을 쓰는데 공헌했다. 1982-83 시즌 유러피언 컵 준결승 진출, 1986-87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다.

레알 소시에다드 통산 최다 출전 7위와 구단 통산 득점 3위에 랭크된 우파르테는 돈 발롱과 문도 데포르티보가 뽑은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각각 3회씩 이름을 올렸다.

 

 

가이즈카 멘디에타

 


생년월일: 1974년 3월 27일
라리가 기록: 263경기 48골 26도움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9kg
라리가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1990년대 후반 루이스 피구와 함께 라리가 최고의 라이트윙으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야생마 같은 스테미너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과 탁월한 수비 가담은 물론 우수한 오른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양발 슈팅으로 직접 득점할 수 있었고 양쪽 측면 윙어는 물론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었다.

발렌시아에서는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멘디에타는 1998 UEFA 인터토토컵 우승과 1998-99 코파 델 레이 우승, 그리고 두 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데 큰 공을 세우며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 2회 선정은 물론 2000-01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었다.

 

 

호세바 에체베리아

 


생년월일: 1977년 9월 5일
라리가 기록: 452경기 84골 29도움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2kg
라리가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상반기에 라리가를 빛낸 바스크인 윙어로 마치 한혈마와 같은 지구력과 스피드 정교하고도 예측하기 힘든 크로스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빌바오의 공격을 이끌었다.

바스크의 라이벌 레알 소시에다드의 유망주 출신이지만 빌바오로 이적해 15년간 활약하며 구단 통산 출전 3위에 오른 에체베리아는 강호라고 불리기에는 거리가 멀었기에 1997-98 시즌 라리가 준우승과 2008-09 시즌 코파 델 레이 준우승을 이뤄낸 게 전부지만 에체베리아 개인은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말년에 폼이 떨어진 이후에는 무급으로라도 뛰겠다는 의지를 보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호아킨 산체스

 


생년월일: 1981년 7월 21일
라리가 기록: 622경기 78골 68도움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5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베티스

2000년대부터 현재까지 라리가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리리가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윙어로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교란하는 기술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얼리 크로스를 통해 골 찬스를 만들어내는 부분에 능했으며 자기 관리 능력이 대단해 불혹의 나이에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레알 베티스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호아킨은 2002-03 시즌부터 2004-05 시즌까지 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으로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올렸으며 2004-05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고 발렌시아로 이적한 뒤에는 2007-08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으나 쿠만과의 갈등으로 인해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지만 이후에도 말라가, 피오렌티나를 거쳐 서른다섯의 나이에 다시 레알 베티스로 돌아와 일곱 시즌 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정상급 윙어로 이름을 날렸으며 2021-22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다.

2022-23 시즌에 수비사레타와 함께 라리가 통산 공동 최다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은퇴했다.


헤수스 나바스

 


생년월일: 1985년 11월 21일
라리가 기록: 472경기 26골 83도움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0kg
라리가 주 소속팀: 세비야 FC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에 걸쳐 활약했는데 전성기 시절에는 전형적인 클래식 윙어로 결정력이 좋지 못했고 몸싸움에 취약했지만 측면에서의 빠른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정교한 크로스를 자랑했으며 황혼기에는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해 활약하는 중이다.

한때 공황장애로 인해 세비야에서만 활약했어서 세비야에서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과 UEFA 유로파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공황장애를 극복한 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활약하다가 다시 세비야로 돌아온 뒤에는 2019-20 시즌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두 개 더 추가하며 총합 4회 우승을 이뤄냈다.

 

 

페드로 로드리게스

 


생년월일: 1987년 7월 28일
라리가 기록: 204경기 58골 45도움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5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10년대 초반 펩 과르디올라 체제의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끄는데 훌륭한 조연으로 활약했던 선수로 온 더 볼 능력에서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우수한 움직임과 높은 수준의 전술안을 바탕으로 적절한 위치를 선점하거나 동료들과 우수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공격진의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양발을 활용한 정확한 슈팅으로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특히 엘 클라시코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FC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린 페드로는 노쇠화한 앙리를 밀어내고 주전으로 활약하며 2009-10 시즌에 라리가 신인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라리가 5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3회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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