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마어 히츠펠트 역대 올스타 팀

축구계의 명장들/명장들과 함께한 최고의 선수들

오트마어 히츠펠트 역대 올스타 팀

토르난테 2023. 6. 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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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히츠펠트 공식 선정이 아닌 블로그 주인인 제가 선정하는 것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플레이어스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 폼을 제작합니다.

* 해당 글 작성 기준일은 2023년 6월 6일입니다.


오트마어 히츠펠트 소개

 

출생년도: 1949년 1월 12일
국적: 독일

 

커리어

1983~1984 추크 94
1984~1988 FC 아라우
1988~1991 GC 취리히
1991~1997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998~2004 FC 바이에른 뮌헨
2007~2008 FC 바이에른 뮌헨
2008~2014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

 

독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으며 화려함은 다소 부족하지만 굉장히 견고한 독일식 카테나치오 전술에 매우 능통하며 3-5-2 시스템을 신봉했으며 이 전술로 다소 지루하다는 비판을 받았어도 항상 우승 트로피를 들어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모두 구단의 황금기를 이뤄냈는데 전자의 클럽에서는 분데스리가 2연패와 1996-9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후자의 클럽에서는 분데스리가 5회 우승과 DFB포칼 3회 우승, 그리고 1998-99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1999-2000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에 이어 2000-0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어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시대에 뒤쳐졌다는 비판도 받았지만 IFFHS 선정 세계 치고의 클럽 감독과 유러피언 올해의 감독에 2회 선정되었으며 2001년에는 UEFA 올해의 감독상을 받아내며 당대 최고의 감독으로 명성을 날렸다.


오트마어 히츠펠트의 베스트 일레븐

 

 

골키퍼

 


이름: 올리버 칸
출생년도: 1969년 6월 15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7kg
감독과의 인연: FC 바이에른 뮌헨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경이로운 선방 능력과 뛰어난 수비 라인 통솔, 그리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상대 공격수와의 기싸움에 능한 골키퍼였다.

칸은 히츠펠트 휘하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며 분데스리가 5회 우승과 포칼 3회 우승을 함께했음은 물론 2000-01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3위에 올랐다.

다른 대안인 도르트문트의 스테판 클로스와의 격차는 명확하기에 이야기를 생략한다.

 

리베로

 


이름: 마티아스 잠머
출생년도: 1967년 9월 5일
포지션: 리베로,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감독과의 인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마지막 리베로라 불리는 사나이로 3백 시스템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은 불가능하다는 세간의 편견을 깨며 스리 백 시스템에서도 오프사이드 트랩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축구 지능과 수비 조율 능력을 가진 선수였다.

전성기는 짧지만 그 고점은 가히 베켄바우어 다음가는 선수였던 잠머는 히츠펠트 체제의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와 DFL슈퍼컵 2연패를 이뤄냈으며 1996-97 시즌에는 유벤투스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잠머는 히츠펠트 휘하에서 1994-95 시즌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과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1995년과 1996년에는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 클래스 등급을 4회 받았고 발롱도르 투표에서는 10등 안에 세 번 들어 1996년에는 펠레의 재림이라 불리던 호나우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센터백

 


이름: 위르겐 콜러
출생년도: 1965년 10월 6일
포지션: 센터백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7kg
감독과의 인연: 센터백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토퍼로 당대를 넘어 역대 최고급의 대인 마킹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압도적인 피지컬과 교묘한 심리전을 겸비하며 공격수들을 괴롭혔으며 본인이 인터뷰에서 직접 "나를 곤혹케 한 공격수는 내 경력을 통틀어 없었다."라고 밝혔다.

콜러는 유벤투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다가 리피의 부임으로 인한 리빌딩으로 밀려나며 히츠펠트 체제의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며 1995-96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과 1996-97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으며 특히 1996-97 시즌에는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히츠펠트 휘하에서 이름을 날린 여러 스토퍼들이 있지만 그중 으뜸은 단연 위르겐 콜러가 아니겠는가?

 

센터백

 


이름: 새뮤얼 쿠포르
출생년도: 1976년 9월 3일
포지션: 센터백, 레프트백,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감독과의 인연: FC 바이에른 뮌헨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독일 무대 정상급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수비수로 강력한 힘과 우수한 전술안을 겸비해 상대 수비수를 적절한 방법으로 괴롭히며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점했으며 빠른 스피드도 갖췄기에 측면 수비수로도 활약했으며 완력이 강해 스로인 상황에서 장거리 스로인을 활용해 팀의 공격 전개를 도왔다.

독일 축구 역사상 최고의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했는데 특히 히츠펠트 체제에서 중용되며 그와 함께 분데스리가 4회 우승 및 DFB포칼 2회 우승을 이뤄냈고 2000-01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와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을 이뤄내며 일명 3M 시대를 구가하는데 일조했다.

토마스 링케, 마르쿠스 바벨, 마틴 크리 등의 스토퍼도 있지만 히츠펠트 체제에서 명확한 고점을 누리지 못한 이들과는 다르게 2000-01 시즌에 명확한 고점을 보여준 쿠포어를 더 좋게 평가했다.

 

라이트백

 


이름: 윌리 사뇰
출생년도: 1977년 3월 18일
포지션: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1kg
감독과의 인연: FC 바이에른 뮌헨

2000년대 상반기 분데스리가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높은 예측 능력을 활용한 인터셉트 능력에 뛰어났으며 한 박자 빠르게 올리는 오른발 크로스는 당대 최고의 라이트백들 사이에서도 단연 압도적으로 뛰어났으며 필립 람이 유망주였던 시절에 그의 스승이기도 했다.

히츠펠트 체제의 바이에른에서 분데스리가 3회 우승, DFB포칼 2회 우승 및 2000-0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슈테판 로이터와 많은 고민을 했으며 실제로 개인 기량과 실적 모두 비등했으나 리가와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인터콘티넨탈컵을 동시에 제패한 사뇰의 명분을 더 높게 평가했다.

 

레프트백

 

 

이름: 빅상트 리자라쥐
출생년도: 1969년 12월 9일
포지션: 레프트백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9kg
감독과의 인연: FC 바이에른 뮌헨

 

바스크계 프랑스인 수비수로 파올로 말디니, 호베르투 카를루스와 함께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 최고의 레프트 백으로 군림했다. 루이스 피구의 말을 빌리면 그는 말디니의 수비력과 카를루스의 공격력을 갖췄다고 언급되었으며 실제로 터프한 수비로 상대 라이트 윙을 무력화시켰다.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에 히츠펠트 체제의 바이에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4회 우승과 포칼 2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00-01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와 인터콘티넨탈컵을 연달아 제패했다.

리자라쥐 개인도 히츠펠트 체제에서 1998-99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2001년에는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발롱도르 투표에서 11위에 올랐고 상술한 활약들을 인정받아 바이에른 뮌헨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중앙 미드필더

 


이름: 미하엘 초어크
출생년도: 1962년 8월 25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리베로
신체조건: 키 183cm
감독과의 인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 역대 최다 출장자이자 구단 역대 통산 득점 3위에 랭크된 미스터 보루센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악착같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수비형 미드필더였으며 킥력이 우수해 중거리 슈팅은 물론 페널티킥으로도 득점을 노릴 수 있었던 우수한 미드필더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암흑기에도 의리를 지키며 꾸준히 활약했으며 구단의 황금기인 히츠펠트 체제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분데스리가 2회 우승과 포칼 1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대항전에서도 1992-93 시즌 UEFA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유벤투스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1996-9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유벤투스를 다시 만나며 상대의 에이스 지네딘 지단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우승에 공헌했다.

다른 대안으로는 오언 하그리브스와 옌스 예레미스가 있지만 전자는 데뷔시키고 정상급으로 올려준 히츠펠트의 신뢰를 배신으로 돌려줬으며 후자는 잦은 부상으로 꾸준한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중앙 미드필더

 


이름: 슈테판 에펜베르크
출생년도: 1968년 8월 2일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8kg
감독과의 인연: FC 바이에른 뮌헨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하나로 미친 호랑이라 불릴 정도로 거친 성격과 탱크 같은 피지컬을 활용한 거친 수비를 보여줬으며 넓은 시야와 팀의 빌드업을 주도하는 우수한 판 짜기 능력은 물론 우수한 패스 실력으로 단 한 번의 패스로 다이렉트 찬스를 만들거나 반대 측면으로 내주는 우수한 방향 전환 패스로 이름을 날리는 플레이메이커였다.

히츠펠트 체제의 아이콘 에펜베르크는 팀의 주장이자 플레이메이커로서 팀을 이끌었는데 분데스리가 3연패를 이룬 것은 물론이고 2000-01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워 챔피언스리그 MVP격인 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에펜베르크 개인으로도 훌륭한 업적을 세웠는데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4회 선정되었으며 2001년에는 발롱도르 13위에 올랐으며 상술한 활약상을 인정받아 바이에른 뮌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름: 안드레아스 묄러
출생년도: 1967년 9월 2일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감독과의 인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990년대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창의적인 패스 능력과 정교한 테크닉에서 나오는 드리블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득점력도 우수해 가끔은 해결사 역할까지 도맡기도 했다.

히츠펠트 체제의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뤄낸 묄러는 1996-97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에도 큰 공을 세우며 1997년에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6위를 차지했다.

다른 대안인 바이에른 뮌헨의 메멧 숄과 하산 살리하미지치는 개인 역량에서 독일 대표팀 주전급으로 활약한 안디 묄러에 비해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에 묄러를 선정했다.

 

포워드

 


이름: 스테판 사퓌자
출생년도: 1969년 6월 28일
포지션: 포워드,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감독과의 인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스위스 역사상 최고의 축구 선수로 최전방 스트라이커와 처진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었으며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과 적절한 위치 선정에 이어 예리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던 공격수로 차범근이 세운 역대 외국인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었던 선수다.

히츠펠프가 가장 중용한 공격 카드였던 사퓌자는 히츠펠트 체제의 도르트문트의 황금기를 이끌며 분데스리가와 DFB슈퍼컵 2연패는 물론 1992-93 시즌 UEFA컵에서 유벤투스에게 패해 준우승을 거뒀으며 1996-9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유벤투스를 상대로 설욕하며 우승을 차지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통산 득점 10위에 랭크된 사퓌자는 1991-92 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1991년부터 1993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1992년과 1993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9위를 기록했다.

 

 

스트라이커

 


이름: 에우베르
출생년도: 1972년 7월 23일
포지션: 브라질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2kg
감독과의 인연: FC 바이에른 뮌헨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분데스리가에서 이름을 날렸던 브라질리언 스트라이커로 강력한 피지컬과 부드러운 볼 터치 능력을 겸비했으며 양발을 모두 잘 써 어느 발로도 득점할 수 있었던 스트라이커였다.

슈투트가르트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에우베르는 히츠펠트 체제에서 뛰어난 역량을 펼치며 분데스리가 4회 우승과 DFB포칼 2회 우승, 그리고 2000-01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 난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보카 주니어스를 모두 격파했다.

다른 대안인 2007-08 시즌 바이에른의 득점왕 루카 토니와 도르트문트의 리들레가 있지만 적어도 히츠펠트 아래에서는 에우베르가 가장 좋은 모습을 오래 보여줬다.

 


오트마어 히츠펠트의 베스트 일레븐

 


오트마어 히츠펠트의 25인 드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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