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20

국가의 영웅들/스페인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20

토르난테 2022. 10. 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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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스페인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2년 10월 20일 기준입니다.

 


20위 알베르토 고리츠

 


생년월일: 1958년 2월 16일
A매치 기록: 1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1980년대 스페인 무대를 수놓은 수비수로 우수한 수비라인 조율과 효과적인 헤딩 클리어링은 물론 강력한 집념을 통한 집요한 대인 수비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다.

선수 생활을 전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보낸 고리츠는 추리 우르딘 군단의 라리가 2연패와 1982-83 시즌 유러피언컵 4강, 그리고 1986-87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다,

고리츠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참가해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며 대한민국과 벨기에, 그리고 16강 유고슬라비아를 상대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19위 라울 알비올

 


생년월일: 1985년 9월 4일
A매치 기록: 5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상반기에 이름을 날렸던 커맨더 유형의 장신 수비수로 큰 키와 빠른 주력을 겸비해 뒷공간 커버에 능했으며 여기에다가 수비라인을 조율하고 라인을 설정하는데 능했으며 롱패스로 팀의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도 할 수 있었으며 큰 키를 활용한 세트피스에서의 한 방도 있었던 든든한 수비수였다.

발렌시아에서 데뷔해 2006년 라리가 올해의 수비수상을 수상했으며 2007-08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백업 선수로 2010-11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과 2011-12 시즌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나폴리에서는 2013-14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으며 쿨리발리와의 수비 조합으로 이름을 날렸고 말년에는 비야레알에서 2020-21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푸욜의 파트너인 피케와 마르케스의 백업 역할을 맡아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그리고 유로 2012 우승을 이뤄내며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팀의 일원으로 남는 영예를 누렸다.

 

18위 라파엘 알코르타

 


생년월일: 1968년 9월 16일
A매치 기록: 54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1990년대 라리가를 빛낸 수비수로 단신이지만 악착같은 대인 수비 능력과 적절한 위치를 선점해 유리한 위치에서 상대 공격수를 막아냈다.

아틀레틱 빌바오 소속으로 데뷔해 이름을 떨쳤으며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페르난도 이에로, 마놀로 산치스와 호흡을 맞추며 라리가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7-98 시즌 이후로 다시 빌바오로 돌아와 2001-02 시즌까지 활약하며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1990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1998 프랑스 월드컵까지 참가했으며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8강 진출에 공헌했다.

 

17위 아벨라르도

 


생년월일: 1970년 4월 19일
A매치 기록: 54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90년대 라리가 정상급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강력한 체력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수비라인 전역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탁월한 대인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막아냈으며 헤더에도 능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그의 헤더는 팀의 날카로운 무기가 되었으며 제공권 경합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상대방의 크로스를 헤딩 클리어링으로 차단했다.

스포르팅 히혼에서 라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으며 요한 크루이프의 선택을 받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는 1997-98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포함해 라리가 2연패, 코파 델 레이 2연패를 이뤄냈으며 1996-97 시즌에는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하며 돈 발롱 선정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통산 3회 선정되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며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타냈으며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8강 진출을 이뤄냈다.

 

16위 호세 파라

 


생년월일: 1925년 8월 28일
A매치 기록: 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에스파뇰

 

1940년대 후반과 5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스페인 수비수로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대단한 집념과 거칠고 파이팅 넘치는 수비를 펼치며 그를 지도하는 감독들의 사랑을 받았다.

에스파뇰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1950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조별리그에서는 잉글랜드와 칠레의 맹공을 막아내며 조국을 결승리그에 올렸으며 비록 결승리그에서는 꼴찌로 밀려나며 4위에 머물렀지만 호세 파라 개인의 활약은 인정받아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15위 안토니오 마세다

 


생년월일: 1957년 5월 16일
A매치 기록: 36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스포르팅 히혼


1980년대 라리가를 풍미한 장신 수비수로 큰 체구와 험상궂은 외모와는 달리 발밑 기술이 우수하며 세련된 수비를 했던 리베로였으며 우수한 발밑에서 나오는 롱패스로 빌드업을 주도했으며 때로는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해 상대 수비진을 교란하기도 했다.

스포르팅의 히혼에서 전성기를 보낸 마세다는 히혼의 전성기를 이끌며 1978-79 시즌 라리가 준우승을 포함해 라리가 4위 안에 세 번이나 들었으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는 라리가 3연패와 1985-86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으며 잦은 부상으로 31세의 젊은 나이에 커리어를 마감했다.

아르마다 군단의 유니폼을 입고 1982 스페인 월드컵과 1986 멕시코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유로 1984에서는 핵심 수비수로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며 그 해 발롱도르 투표에서 스페인 국적 선수로는 유일하게 유효표를 받았다.

 

14위 미구엘 텐디요

 


생년월일: 1961년 2월 1일 
A매치 기록: 27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19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양발잡이 수비수로 넓은 커버 범위를 통해 수비라인을 지원했으며 전방으로의 정확한 볼 배급 능력과 지능적인 인터셉트로 상대의 분위기를 끊어내는 능력도 탁월하며 센터백 이외에도 양 측면 수비도 볼 수 있었던 유틸리티 수비수였다.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린 텐디요는 전자의 클럽에서는  1978-79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과 1979-80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그리고 UEFA 슈퍼컵 우승을 이뤄냈고 개인적으로도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 3회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1981-82 시즌 돈 발롱 선정 라리가 MVP를 수상했으며 후자의 클럽에서는 라리가 3연패를 이뤄냈으며 1988-89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도 이뤄내며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다.

텐디요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주전으로 중용되었는데 유로 1980과 1982 스페인 월드컵에 주전으로 출전했으며 후자의 대회에서는 팀 성적은 좋지 않았어도 텐디요 개인은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인테르 감독 에우지니오 베르셀리니가 선정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3위 에므리크 라포르트

 


생년월일: 1994년 5월 27일
A매치 기록: 15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귀화한 현세대의 바스크인 볼 플레잉 디펜더로 우수한 발밑 능력과 뛰어난 왼발 로빙 패스로 팀의 공격 활로를 개척하는데 능하며 큰 피지컬을 활용하기보다는 지능적인 인터셉트나 적절한 위치를 선점해 수비하는 영리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발도 제법 빨라 레프트백으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빌바오에서 이름을 날리며 2014-15 시즌 코파 델 레이 준우승과 2015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7-18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6500만 유로의 이적료로 라포르트를 영입하자 콤파니의 뒤를 이어 블루문 군단의 수비의 핵으로 성장하며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8-19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2020-21 시즌에는 스톤스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으나 다시 주전 경쟁에서 스톤스를 이기고 확고한 주전으로 활약했다. 

오랫동안 프랑스 국적을 유지했으나 빌드업보다는 기본적인 수비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 디디에 데샹이 그를 외면했기에 라포르트는 아르마다 군단으로 귀화해 활약하며 유로 2020에서 아르마다 군단의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12위 안도니 고이코에체아

 


생년월일: 1956년 8월 23일
A매치 기록: 39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축구 역사상 가장 거친 선수 중 한 명으로 절대 공을 보고 태클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상대 선수의 다리만 노리고 슬라이딩 태클을 날려 수많은 공격수들을 부상을 입혔는데 이 뿐만이 아니라 승리를 위해서라면 강력한 힘을 앞세운 폭력적인 몸싸움으로 상대 선수를 두들겨 팼을 정도로 거칠어서 세간 사람들은 그를 두고 빌바오의 도살자, 알론소테기의 거한으로 불렀다.

빌바오의 라리가 2연패와 1983-84 시즌 도메스틱 더블의 주역이며 빌바오의 승리를 위해 수많은 상대들을 잔혹하게 짓밟았으며 그 희생양 중 하나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던 디에고 마라도나였으며 마라도나는 그의 폭력에 지쳐 라리가를 떠나 세리에 A의 나폴리로 이적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유로 1984에서 서브로 준우승을 경험했으며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11위 미겔 앙헬 나달

 


생년월일: 1966년 7월 28일
A매치 기록: 62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테니스계의 전설 라파엘 나달의 삼촌으로 1990년대 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토퍼였으며 야수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터프하고 거친 수비로 상대 공격수들을 제압했지만 그 정도가 심해 가끔 중요한 순간에 카드를 받거나 실수하기도 했다.

레알 마요르카와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낸 나달은 후자의 클럽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크루이프의 드림팀 일원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5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은 물론 1991-1992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과 1996-97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의 황금기를 누렸으며 전자의 클럽에서는 2002-03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다.

나달은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오랜 기간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는데 1994 미국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유로 1996과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서브 멤버로 활약했다.

 

10위 카를로스 마르체나

 


생년월일: 1979년 7월 31일(
A매치 기록: 69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2000년대 발렌시아와 아르마다 군단의 전성기를 이뤄냈던 수비수이자 미드필더 자원으로 우수한 대인 수비 능력은 물론이고 뛰어난 발밑 능력을 앞세워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자주 기용되었다.

발렌시아에서 전성기를 보낸 마르체나는 박쥐군단에 머무는 동안 라리가 2회 우승과 2003-04 시즌 UEFA컵 우승과 UEFA 슈퍼컵 우승, 그리고 2007-08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클럽팀에서의 활약 이상을 보여줬던 마르체나는 유로 2004에서 주전으로 도약해 2006 독일 월드컵과 유로 2008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후자의 대회에서는 우승에 기여하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백업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던 마르체나는 A매치 선발 출전 최다 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가지고 있다.

 

9위 미구엘리

 


생년월일: 1951년 12월 19일
A매치 기록: 3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70년대 하반기와 80년대 초반 라 리가를 빛낸 수비수로 빠른 스피드와 대단한 점프력을 겸비한 엄청난 운동 능력과 터프한 수비는 물론 아크로바틱한 클리어 능력까지 겸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대부분의 선수 생활을 보내며 라리가 2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은 물론 UEFA 컵 위너스컵에서도 두 번이나 우승했으며 개인적으로도 1977-78 시즌과 1984-85 시즌에는 돈 발롱 어워드에서 최우수 스페인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문도 데포르티보가 뽑은 라 리가 MVP에 2회 선정되었으며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는 6회 선정되었다.

다만 바르셀로나에서의 화려한 커리어와는 다르게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과 유로 1980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8위 마놀로 산치스

 


생년월일: 1965년 5월 23일
A매치 기록: 48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80년대 하반기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의 1군 핵심 선수들을 통칭하는 라 퀸타 델 부이트레의 일원으로 리베로로 팀의 수비를 이끌었으며 불굴의 투지와 냉정한 침착성을 겸비했으며 수비라인 커버 및 지휘능력은 물론 민첩한 태클을 겸비했다. 

선수 생활을 모두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보냈으며 구단 역대 최다 출전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700경기가 넘는 공식전을 치르며 라리가 5연패를 포함한 8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은 물론 다른 부이트레 멤버들과는 다르게 1990년대 후반까지 활약하며 주장으로서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내며 빅이어를 품어본 유일한 부이트레가 되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화려한 커리어와는 다르게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다소 아쉬웠는데 유로 1988과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돋보이는 성적은 내지는 못했다.

 

7위 페란 올리베라

 


생년월일: 1936년 6월 22일
A매치 기록: 1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WM 시스템에서 센터하프와 라이트백을 모두 능숙하게 소화할 수 있었으며 포백 시스템에서는 센터백을 소화했던 수비수로 체구는 작았지만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판단력을 앞세워 상대 수비수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해 제압했으며 수비수 치고는 발기술이 우수했으며 자기 관리도 잘해서 기복 없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는 든든한 수비수였다.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으며 코파 델 레이 4회 우승과 인터시티 페어스 컵 3회 우승도 이뤄내며 바르셀로나의 트로피 진열장에 많은 부분을 채워냈으며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524경기나 뛰었다고 전해진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올리베라는 유로 1964에서 팀의 주장이자 주전 센터하프로 출전해 팀의 수비라인을 지휘했는데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소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조국의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이끌었으나 월드컵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6위 헤수스 가라이

 


생년월일: 1930년 9월 10일
A매치 기록: 29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1950년대 하반기와 60년대 상반기에 이름을 날렸던 바스크인 수비수로 견고한 수비력과 훌륭한 리더십을 겸비해 수비라인의 사령관 역할을 맡았으며 뛰어난 패스 능력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 능력으로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기도 했다.

가라이는 빌바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55-56 시즌 라리가 우승과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59-60 시즌에는 마르카 선정 라리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는 1960-61 시즌 유러피언 컵에서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벤피카에게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1962-63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다.

라리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는 다르게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비교적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는데 1962 칠레 월드컵 본선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조별리그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5위 하신토 킨코세스

 


생년월일: 1905년 7월 17일
A매치 기록: 25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수비하기 유리한 위치를 먼저 선점해 상대를 압박했으며 뛰어난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빠른 대응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패스를 적절하게 커팅했다.

초년에는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활약하다가 라리가 출범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각각 2회 우승하며 레알 마드리드 초창기의 스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킨코세스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1928 암스테르담 올림픽과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을 정도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4위 헤라르드 피케

 


생년월일: 1987년 2월 2일
A매치 기록: 102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94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2010년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훌륭한 빌드업과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줘서 피켄바우어라 불렸으며 천하의 베켄바우어도 이를 긍정했을 정도로 우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잦은 핸들링 반칙과 기복 있는 집중력으로 수비 불안을 초래하는 단점도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유스 출신이었으나 잠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가 돌아와 주전으로 활약해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며 두 번의 트레블을 포함해 라리가 8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7회,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이뤄냈으나 잦은 핸들링 반칙과 기복 있는 집중력으로 구단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뛰어난 실력 덕택에 ESM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UEFA 올해의 팀에 5회 선정되었고 2009-10 시즌에는 라리가 베스트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아르마다 군단의 황금기에도 일조한 피케는 2010 남아공 월드컵과 UEFA 유로 2012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했으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부진한 활약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원흉이 되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3위 페르난도 이에로

 


생년월일: 1968년 3월 23일
A매치 기록: 89경기 29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6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그의 성인 이에로는 철이라는 뜻인데 이름값을 확실히 했던 견고한 수비력은 물론 사령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리더십이 뛰어났으며 추가로 뛰어난 패스 실력과 수비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득점력도 겸비했는데 실제로 2002년 3월 24일에는 레알 사라고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는 선수 생활 대부분을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냈으며 크루이프의 바르셀로나에 밀려 암흑기를 보낸 시절부터 활약해 갈락티코 1기 시절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라 리가 5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낸 이에로는 ESM 올해의 팀에 두 번 선정되었으며 1997년에는 스페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1997-98 시즌에는 UEFA 클럽 올해의 수비수에 선정되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세 번 선정되어 1997년에는 17위를 이뤄냈다.

구단의 미래를 보는 안목도 대단해 페레즈의 지단-파본 정책에는 파본의 경험 부족을 우려해 반대했으며 팀을 떠났고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는 이에로에서 파본으로 중심축이 바뀌자 수비 라인의 붕괴를 부르며 이에로의 혜안이 옳았음을 증명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1990 이탈리아 월드컵을 시작으로 네 번의 월드컵과 두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팀은 8강에 머물렀지만 이에로는 올스타 스쿼드에 포함되는 영예를 누렸던 이에로는 수비수였음에도 아르마다의 유니폼을 입고 29골이나 득점했는데 이는 라울이 갱신하기 전까지 스페인 대표팀 최다 득점이었으며 아직까지도 통산 득점 6위를 기록 중이다.

 

2위 카를레스 푸욜

 


생년월일: 1978년 4월 13일
A매치 기록: 100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중앙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뛰어난 대인 방어 능력과 열정적이면서도 빈틈이 없는 날카로운 태클,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위치 선정을 활용한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선수 생활을 오직 바르셀로나에서만 헌신한 원 클럽맨으로 푸욜 본인이 라이트백에서 뛰던 암흑기부터 레이카르트 체제를 거쳐 펩의 체제까지 헌신하며 라리가 우승 6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UEFA 올해의 팀 6회 선정, ESM 올해의 팀 4회 선정, 그리고 2006 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푸욜의 활약은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빛났는데 2002 한일 월드컵에 데뷔해 세 번의 월드컵과 두 번의 유럽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부주장으로서 카시야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갈등을 봉합하며 유로 2008 우승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두 대회에서 모두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으며 특히 2010년에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발롱도르 투표에서 11위에 올랐다.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같이 중앙 수비를 봤던 피케와의 일화가 유명한데 피케가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자 그를 잘 케어하며 피케가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1위 세르히오 라모스

 


생년월일: 1986년 3월 30일
A매치 기록: 180경기 23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역대 최고의 수비수를 넘어 21세기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선수로 넓은 수비 커버 범위로 측면 수비수가 오버래핑한 자리를 지키며 빠른 스피드까지 지녔으며 특히 중요한 순간에는 뛰어난 헤딩 능력을 활용한 득점력이 일품이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룬 성과는 경이로운 수준을 넘어서는데 2010년대 수비수에 관련된 상을 모조리 휩쓸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룬 팀 커리어도 라리가 5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을 기록했음은 물론 그 과정에서도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헤딩 득점을 했을 정도로 중요한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개인적으로도 UEFA 올해의 팀 9회 선정, 라 리가 올해의 수비수 5회 수상,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와 ESM 올해의 팀 각 4회 선정, 그리고 UEFA 올해의 수비수 2회 수상이라는 화려한 커리어에 더해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다섯 번이나 선정되었으며 라 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한 2017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6위를 기록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통산 최다 출전자에 랭크된 라모스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2006 독일 월드컵에 처음 스쿼드에 들었으며 이후 주전으로 도약한 뒤에는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를 모두 석권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뤄냈으며 이후에도 2018 러시아 월드컵 때까지는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 드림팀과 2012 UEFA 유로 올스타 스쿼드에 포함되는 영예를 누렸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마누엘 산치스 마르티네스

 


생년월일: 1938년 3월 26일
A매치 기록: 11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토뇨뇨

 


생년월일: 1943년 8월 23일
A매치 기록: 2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라스 팔마스

 

 

가예고

 


생년월일: 1944년 3월 4일
A매치 기록: 36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고요 베니토

 


생년월일: 1946년 10월 21일
A매치 기록: 2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안토니오 올모

 


생년월일: 1954년 1월 18일
A매치 기록: 1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호세 라몬 알렉산코

 

 

생년월일: 1956년 5월 19일
A매치 기록: 34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헤나르 안드리누아

 


생년월일: 1964년 5월 9일
A매치 기록: 28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이반 캄포

 


생년월일: 1974년 2월 21일
A매치 기록: 4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후아니토

 


생년월일: 1976년 7월 23일
A매치 기록: 26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레알 베티스

 

나초 페르난데스

 


생년월일: 1990년 1월 18일
A매치 기록: 2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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