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5

국가의 영웅들/프랑스

프랑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15

토르난테 2022. 10. 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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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프랑스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2년 10월 12일 기준입니다.

 


15위 마티유 발부에나

 


생년월일: 1984년 9월 28일
A매치 기록: 52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67cm / 몸무게 52kg
주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벤제마에게 성행위 동영상 유출 문제로 협박을 받았던 것으로 더 유명하지만 선수로서도 2010년대 상반기에 프랑스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윙어로 몸집은 작았지만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테크닉을 활용한 폭발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두 명정도는 따돌리며 공간을 만들 수 있었는데 이런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세간에서는 그를 작은 자전거라 불렀다.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전성기를 보냈는데 리베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자 주전으로 도약하며 2009-10 시즌 리그앙과 리그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후에도 두 번의 리그컵 우승을 이뤄내며 리그컵 3연패를 이뤄냈고 리그앙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나 갑작스럽게 러시아 리그의 디나모 모스크바로 이적했다가 다시 리옹으로 돌아와 활약했으며 올림피아코스에서 말년을 보내며 그리스 슈퍼 리그 3연패를 이뤄냈다.

레 블뢰에서는 두 번의 월드컵과 유로 2012에 참가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8강 진출에 기여했다.

 

14위 뤼도빅 지울리

 


생년월일: 1976년 7월 10일
A매치 기록: 17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64cm / 몸무게 63kg
주 소속팀: AS 모나코

 

2000년대 초반에 전성기를 누렸던 라이트윙으로 164cm의 단신임에도 우수한 밸런스와 한혈마같은 체력을 바탕으로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뒤흔들며 날카로운 득점 찬스를 만들거나 직접 중앙으로 파고들어 슈팅하는 컷인 플레이에도 능했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데뷔해 모나코와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전자의 구단에서는 1999-2000 시즌 리그앙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2-03 시즌 리그컵 우승과 2003-0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을 세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모나코에 머무는 동안 리그앙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며 후자의 클럽에서도 호나우지뉴와 에투를 보좌하며 라리가 2연패와 2005-0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나 동포지션에 리오넬 메시의 성장으로 인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로마를 거쳐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 2009-10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뤄냈다.

다만 당시 레 블뢰에서는 리베리, 윌토르, 말루다라는 쟁쟁한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며 메이저 대회에는 2003 컨페드컵 한 번 나왔으나 그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13위 우스만 뎀벨레

 


생년월일: 1997년 5월 15일
A매치 기록: 28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67kg
현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한때 음바페 이상으로 주목받았던 프랑스의 신성이었으나 잦은 부상으로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로 주발이 없다는 평가가 있었을 정도로 양발을 모두 잘 써 양발을 모두 활용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홀렸으며 이를 잘 활용해 예측을 불허하는 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에게 다지선다를 강요했으며 순간 스피드도 대단해 치고 달리는 플레이에도 능했다.

스타드 렌에서 데뷔해 1군 데뷔 시즌인 2015-16 시즌에 리그앙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받았으며 2016-17 시즌에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신인상과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이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서도 라리가 2연패와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경험했지만 본인은 잦은 부상으로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잦았으나 2021-22 시즌에는 21경기만 출전했음에도 벤제마를 제치고 라리가 도움왕에 올랐으며 현재는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레 블뢰에서도 승승장구할 것 같았으나 잦은 부상과 팀 훈련에서의 불성실한 태도, 그리고 공격 조합 문제가 모두 맞물리며 벤치를 지켰는데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벤치에서 우승을 경험했다.

 

12위 마리안 비스니에스키

 


생년월일: 1937년 2월 1일
A매치 기록: 33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RC 랑스


1950년대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했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우수한 가속력과 정교한 드리블을 겸비했으며 크로스보다는 컷백 패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다.

스타드 드 랭스에 밀렸던 랑스에서 활약했으나 그의 활약은 대단해 레 블뢰에서도 핵심 멤버로 뽑혔으며 레 블뢰에서는 1958 스웨덴 월드컵과 유로 1960에서 조국의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으며 삼프도리아와 셍테티엔에 잠시 머물렀을 때에도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

 

 

11위 실뱅 윌토르

 


생년월일: 1974년 5월 10일
A매치 기록: 92경기 26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상반기에 이름을 날린 윙어이자 공격수로 한혈마같이 빠른 스피드와 지치지 않는 강력한 지구력을 겸비했으며 이를 활용해 쉴 새 없이 상대 수비진을 교란했으며 상대 수비에 빈틈이 보일 때는 빠르게 빈 공간으로 달려가 득점 찬스를 잡는 활약을 펼쳤다.

스타드 렌에서 데뷔해 보르도로 이적해 1998-99 시즌 리그앙 우승을 이뤄내며 프랑스 올해의 축구선수상을 받았으며 아스날로 이적해서는 슈퍼 서브로 활약하며 2001-02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더블 우승을 시작으로 2002-03 시즌 FA컵 우승과 2003-04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이후 리옹으로 이적해 리그앙 3연패를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리그앙 올해의 팀에 2회 연속으로 들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슈퍼 서브 역할을 맡았는데 유로 2000 결승전에서는 빗장수비의 이탈리아를 상대로 후반 막판 추가시간에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가는 동점골을 득점해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2001년과 2003년 컨페드컵에서는 주전으로 도약해 활약하며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후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조커로 팀의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10위 조르주 베레타

 


생년월일: 1946년 5월 11일
A매치 기록: 44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66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생테티엔

 

1960년대 후반과 1970년대 초중반 프랑스 무대를 이끌었던 폴란트 혈통의 레프트윙으로 체구는 작았지만 질풍과도 같은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지구력은 물론 상대 수비수들을 따돌리는 빠른 방향전환과 드리블로 중앙으로 침투한 뒤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마무리하는 공격수였다.

생테티엔에서 전성기를 누린 베레타는 리그앙 6회 우승과 쿠프 드 프랑스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말년에는 마르세유로 이적해 1975-76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레 블뢰의 암흑기에 활약하던 선수라 44회의 A매치에 나왔음에도 메이저 대회 경력이 없는 부분은 다소 아쉽다.

 

 

9위 플로랑 말루다

 


생년월일: 1980년 6월 13일
A매치 기록: 80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첼시 FC

 

2000년대 하반기에 전성기를 누린 프랑스령 기아나 태생의 레프트윙으로 우수한 신체능력과 뛰어난 득점력을 겸비했으며 다재다능해 공격형 미드필더와 처진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었으며 두려움을 모르는 개라 불렸을 정도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샤토르와 갱강을 거쳐 리옹으로 이적해 네 시즌 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앙 4연패를 이뤄냈으며 말루다 본인도 2004-05 시즌부터 2006-07 시즌까지 리그앙 올해의 팀에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특히 2006-07 시즌에는 당시 라이벌이었던 리베리를 제치고 리그앙 올해의 선수에 올랐으며 이후 첼시로 이적한 뒤에도 다섯 시즌 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2009-10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더블 우승을 포함해 FA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7-08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2011-12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말루다는 레 블뢰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2006 독일 월드컵에 나서며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해 지단의 선제골에 기여했으나 동점골을 먹힌 이후 승부차기에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이후 유로 2008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팀은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그래도 남아공 월드컵에서 팀의 내분으로 촌극을 쓰는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월드컵에서 득점하며 그나마 나은 활약을 보여줬다.

 

 

8위 알프레드 아스통

 


생년월일: 1912년 5월 16일
A매치 기록: 31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65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레드 스타

 

1930년대와 40년대 유럽 무대를 풍미했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우수한 방향 전환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페인팅을 선보였으며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골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도 능했다.

레드 스타에서 주로 활약했는데 1933-34 시즌에 2부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1934-35 시즌에는 1부 리그에서도 30경기 14골을 기록했으며 40년대 나치 치하에서도 리그가 열렸는데 1940-41 시즌 레드스타의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1941-42 시즌에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뤄냈다.

레 블뢰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하며 1934 이탈리아 월드컵과 1938 프랑스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후자의 대회에서는 조국의 8강행을 이끌었다.

 

7위 킹슬리 코망

 


생년월일: 1996년 6월 13일
A매치 기록: 40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반 전성기를 누리는 레프트윙으로 엄청난 순간속도를 바탕으로 페인팅도 안 쓰고 그저 달리기만 해도 어지간한 측면 수비수들은 제치며 순간 스피드뿐만이 아니라 가속력도 빨랐으며 크로스가 다소 부정확함에도 상대가 수비진을 수습하기 전에 빠르게 찔러주기에 쉽게 찬스를 만들며 2020년대 초반부터는 수비력도 크게 향상되어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라이트 윙백 역할이나 토르난테 역할을 맡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유벤투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면서 리그 11회 연속 우승을 이뤄낸 코망은 유벤투스에서는 2014-1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고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분데스리가 7연패와 DFB 포칼 3회 우승은 물론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뤄내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친정팀 파리를 상대로 결승골을 득점하며 우승에 기여하면서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를 받았고 그 이후로는 경기력도 크게 향상되어 UEFA 슈퍼컵, DFL슈퍼컵, 그리고 클럽월드컵 우승에도 기여하며 6관왕을 이뤄냈다.

레 블뢰에서는 유로 2016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팀의 결승진출에 공헌했으나 결승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음에도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부상으로 빠졌으나 이후 라이트 윙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기여했으며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백업으로 나섰다.

 

6위 디디에 시스

 


생년월일: 1954년 8월 21일
A매치 기록: 52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에 걸쳐 활약한 윙어로 조국인 프랑스는 물론 서독, 벨기에, 터키, 영국 등 5개국 14개 팀을 떠돌았던 저니맨으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와 상대 수비수를 교란시키는 발재간은 물론 기습적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에도 능했다.

여러 클럽을 떠돌았지만 발랑시엔과 마르세유, 슈투트가르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식스는 특히 슈투트가르트에서 키커 랑리스테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을 받는 등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이 시기에 옹즈 몽디알이 뽑은 유럽 최우수 레프트윙 5등 안에 세 번 들었으나 정작 우승컵은 전성기가 한참 지난 뒤인 1987-88 시즌 갈라타사라이에서 터키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뤄낸 게 유일한 리그 우승 트로피였다.

레 블뢰에서도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국이 준결승에 오르는데 큰 공을 새웠으며 UEFA 유로 1984에서도 로테이션 멤버로 벨기에전, 유고슬라비아전, 포르투갈전에 선발 출전해 활약하며 조국이 앙리 들로네를 드는데 공헌했다.

 

5위 다비드 지놀라

 


생년월일: 1967년 1월 25일
A매치 기록: 17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3kg
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1990년대를 풍미한 레프트윙으로 마법사라 불렸을 정도로 우수한 볼터치와 양발 사용 능력을 활용해 예측을 불허하는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교란했으며 양발에서 나오는 우수한 킥력으로 상대 골문을 직접 타격하는 부분에도 능했는데 게다가 신체 능력도 우수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황금기를 함께하며 1992-93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끌며 1993년 프랑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1993-94 시즌 리그앙 우승을 이뤄내며 해당 시즌 리그앙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1994-95에는 시즌 쿠프 드 프랑스와 리그컵을 모두 우승하며 더블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뤄냈으나 후술한 사건으로 인해 조국을 떠나 잉글랜드의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해서도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으며 1998-99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고 그 해에 PFA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FWA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잉글랜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프랑스인이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팀에서의 영예와는 반대로 그의 레 블뢰에서의 행적은 불명예로 가득한데 1994 미국 월드컵 지역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불가리아를 상대로 1-1로 비기고 있었고 지지만 않으면 프랑스는 본선에 합류할 수 있었으나 지놀라는 상대 문전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이했는데, 동료에게 패스를 받은 뒤 공을 몰고 가다가 골 에어리어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 부정확하고 엉성한 크로스는 불가리아의 미드필더 에밀 크라멘리에프가 가로채면서 역습으로 이어졌고 이를 불가리아의 윙어 에밀 콘스타디노프가 결승골로 연결하며 프랑스 대표팀의 예선 탈락이 확정되며 지놀라는 자국 감독 제라드 울리에로부터 "프랑스의 희망을 앗아간 엑조세 미사일"이라며 그의 크로스를 비판하더니 "팀의 살인자"라고 매도하자 프랑스 언론은 모두 지놀라를 비판했으며 결국 프랑스 무대에서 잉글랜드로 도망치듯이 떠난 지놀라는 현역 은퇴 이후 이때를 회상하며  "프랑스에서는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았다. 내 할머니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나를 증오했다."라는 말을 남겼다.

 

4위 로베르 피레스

 


생년월일: 1973년 10월 29일
A매치 기록: 79경기 14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달타냥이라 불렸던 측면 플레이메이커 롤을 발전시킨 프랑스 출신의 레프트윙으로 측면에 주로 머무는 기존의 윙어들과는 다르게 중앙으로 들어와 템포를 조절하고 날카로운 쓰루패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거나 컷인 플레이 이후 직접 슈팅에도 능했던 레프트윙이었다.

메츠에서 데뷔해 1995-96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끌며 주목받았으며 이후 마르세유를 거쳐 아스날로 이적해 2001-02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을 이뤄내며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고 이후에도 2003-04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이뤄냈으며 두 번의 FA컵 우승을 추가했고 2005-06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으나 골키퍼 레만의 퇴장의 악재 속에 교체 아웃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이후 비야레알로 이적해 2007-08 시즌에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준우승을 이뤄내는 기염을 토했다.

피레스는 아스날에 머무는 동안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으며 2001-02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도움왕과 FW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는데 레 블뢰에서는 백업 멤버로 1998 프랑스 월드컵과 UEFA 유로 2000 우승을 경험했고 2001 컨페드컵과 2003 컨페드컵에서는 우승을 차지했으나 도메네크 감독 부임 이후 별자리가 좋지 않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를 들며 그를 소집하지 않았다.

 

3위 장 뱅상

 


생년월일: 1930년 11월 29일
A매치 기록: 46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스타드 드 랭스

 

1950년대 하반기와 1960년대 상반기 유럽 최고의 아웃사이드 레프트 중 한 명으로 우수한 드리블 돌파와 볼 컨트롤, 그리고 우수한 득점력으로 이름을 날렸다.

릴에서 1953-54 시즌 프랑스 리그 우승을 이뤄낸 이후 당대 프랑스 최강의 팀이자 유럽 최강의 팀 중 하나였던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렸으며 랭스에서 레이몽 코파, 쥐스트 퐁펜, 로저 피앙토니 등과 함께 프랑스 리그 3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결승 2회 진출을 이뤄내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랭스에서 함께 했던 동료들과 레 블뢰에서도 전성기를 누렸는데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 3위, 1960 초대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4위라는 호성적을 이루며 명성을 떨쳤다.

 

2위 도미니크 로슈토

 


생년월일: 1955년 1월 14일
A매치 기록: 49경기 15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생테티엔

 

프랑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트윙으로 재빠른 스피드와 훌륭한 개인기를 활용한 우수한 일대 일 드리블 돌파를 보여줬으며 여기에 양발을 모두 잘 써 어느 상황에서나 직접 슈팅을 노려 무려 여덟 시즌이나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보여줬다.

생테티엔과 파리 생제르맹에서 전성기를 누린 로슈토는 갱테티엔에서는 리그앙 3연패와 1975-76 시즌 유러피언 컵 결승 진출을 이뤄내며 그 해에 옹즈 몽디알이 선정한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1985-86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의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1980년대 프랑스 대표팀의 제1의 전성기를 누리며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부터 1986 멕시코 월드컵까지 모든 대회에서 득점하기도 했다. 다만 UEFA 유로 1984에서는 전술상의 문제로 벤치를 지켰다.

 

1위 프랑크 리베리

 


생년월일: 1983년 4월 7일
A매치 기록: 81경기 16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2010년대 바이에른 뮌헨이 자랑했던 측면 라인인 로베리 라인의 일원으로 창의적인 패싱 센스에서 나오는 플레이메이킹 능력과 찬스 메이킹 능력은 물론 감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진을 단숨에 붕괴시키는데 능했으며 피치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줘 분데스리가의 왕이라 불렸다.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2005-06 시즌 리그앙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팀에 들었으며 발롱도르 13위에 올라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구단을 암흑기의 수렁에서 꺼내며 2012-13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분데스리가 9회 우승, DFB 포칼 6회 우승,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5회 선정되었으며 ESM 올해의 팀에도 2회 선정되었으며 특히 2012-13 시즌에는 발롱도르 유력 후보에 올랐으며 실제로 기존 방식인 기자단 투표에서는 1위를 했으나 재투표로 인해 억울하게 발롱도르 투표 3위에 그쳤다.

레 블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지단, 앙리와 함께 프랑스의 공격을 이끌며 늙은 수탉이라 조롱받던 프랑스를 월드컵 결승에 올려놓았으며 2014년 명예 회복의 기회를 잡았으나 월드컵을 앞두고 당한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서 하차했으며 이후 대표팀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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