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20

국가의 영웅들/브라질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20

토르난테 2022. 9. 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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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브라질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2년 9월 19일 기준입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저번 시즌 대단한 활약을 펼쳤고 앞으로도 상승곡선에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전성기에 오른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선외 명단에는 넣겠지만 순위 매기는 부분에선 보류하겠습니다.


20위 호엘

 


생년월일: 1931년 11월 23일
A매치 기록: 14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플라멩구

 

1950년대 상반기 브라질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상대 수비수의 예측을 불허하는 창의적인 드리블과 우수한 오른발 킥력을 활용해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작업에 능했으며 때때로는 직접 중앙으로 파고들어 득점을 이뤄내기도 했다.

보타포구에서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을 이뤄낸 뒤 10만 Cr$에 이적료로 플라멩구에 합류해서 전성기를 보낸 호엘은 후벤스, 인디오, 에바리스투, 자갈루와 함께 5각 공격 편대를 이뤄내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크고 작은 대회에서 28번의 우승을 이뤄냈다.

줄리뉴가 이탈리아로 떠난 뒤에는 셀레상에서도 소집되어 활약하며 1957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1958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으나 대회 도중 가린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으나 팀은 우승을 이뤄냈으며 호엘은 이후 스페인의 발렌시아로 이적하며 셀레상에 소집되지 못했다.

 

19위 데니우손

 


생년월일: 1977년 8월 24일
A매치 기록: 61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65kg
주 소속팀: 상 파울루

 

1990년대 후반 세계 최고의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던 다재다능한 왼발잡이 공격 자원으로 교묘하면서도 창의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으며 스텝 오버와 같이 상대를 제치는 페이팅을 잘 구사했으나 볼을 심하게 끌어서 템포를 끊는다는 비판도 받았다.

상 파울루와 레알 베티스에서 전성기를 누린 데니우손은 상 파울루에서 1994 시즌 코파 CONMEBOL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8년에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런 활약을 본 베티스는 그에게 2150만 파운드라는 1998년 당시 세계 신기록의 이적료를 갱신하며 데려왔으나 베티스에서는 주전으로 기용되기는 했으나 이적료 대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2004-05 시즌 베티스의 코파 델 레이 우승도 벤치에서 지켜봤다.

셀레상에서도 1997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호나우두, 호마리우 등과 함께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했고 같은 해에 열린 컨페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컨페드컵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히바우두 등장 이후로는 백업 멤버로 1998 프랑스 월드컵 준우승과 2002 한일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18위 바우두미루

 


생년월일: 1946년 2월 17일
A매치 기록: 23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SC 인테르나시오나우

 

1970년대 브라질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윙 포워드로 라이벌 자이르지뉴와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해 크로스가 정확하지는 않았지만 부드러운 드리블 돌파와 중앙 침투 이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컷인 플레이에 능했다.

전성기를 인테르나시오나우에서 보내며 853경기에 출전해 192골을 득점한 바우두미루는 캄페오나투 가우초 8연패를 포함한 10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브라질 전국 리그에서도 3회 우승을 이끌며 엘리아스 피게로아, 카르피지아니 등과 함께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바우두미루 개인도 캄페오나투 가우초 득점왕 2회 수상 및 브라질 전국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다.

셀레상에서 1974 서독 월드텁에서 주전으로 활약했으며 포지션 경쟁자 자이르지뉴가 중앙으로 이동하자 라이트윙으로 나와 활약하며 팀이 4강에 들 수 있게 공헌했다.

 

 

17위 윌리안

 

 

생년월일: 1988년 8월 9일
A매치 기록: 70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첼시 FC

 

2010년대 브라질과 첼시의 주전급 윙어로 다른 브라질 스타일의 윙어와는 다르게 화려함은 다소 부족하지만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까지 겸비해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토르난테의 역할도 수행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전자의 구단에서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과 우크라이난 컵 3회 우승, 그리고 2008-09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0-11 시즌에는 우크라이나 프리미어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후자의 구단에서는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과 2017-18 시즌 FA컵과 2018-19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에 공헌했으며 2015-16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와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 받았을 정도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셀레상에서는 클럽에서보다도 출중한 활약을 보여줬는데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는 멕시코를 상대로 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며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백업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다.

 

16위 레오나르두

 


생년월일: 1969년 9월 5일
A매치 기록: 55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AC 밀란


1990년대 브라질 축구계를 수놓은 멀티플레이어로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테크닉을 겸비해 주로 레프트윙이나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활약했지만 거기에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높은 수준의 전술안을 겸비해 수비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 그리고 풀백으로도 활약했다.

플라멩구에서 데뷔한 직후 1987 시즌 세리 A 우승을 이뤄낸 레오나르두는 이후 상 파울루에서는 1991년 브라질 세리 A 우승을 이뤄내면서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을 이뤄내는 등 구단의 황금기를 함께했고 AC 밀란에서는 1998-99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다.

셀레상에서도 다재다능함으로 팀에 도움이 된 레오나르두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레프트백과 레프트윙으로 활약하며 우승을 도왔으며 1997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팀의 우승을 이뤄냈고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도 레프트윙을 맡아 팀의 결승 진출을 이뤄낸다.

 

 

15위 지우베르투 아우베스

 


생년월일: 1950년 12월 24일
A매치 기록: 41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플루미넨시

 

1970년대 하반기에 전성기를 맞아 이름을 날렸던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근육으로 다져진 강력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어 상대 수비수들과의 경합에서 쉽게 밀리지 않아 팬들로부터 버팔로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오른발과 왼발을 모두 능숙하게 사용해 다양한 득점 패턴을 가져갔으며 중앙과 양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플루미넨시에서 전성기를 누린 아우베스는 히벨리누, 나르시소 도르발 등의 공격진들과 함께 삼색의 기계라 불리는 조직적인 공격 조합을 이끌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아우베스 개인도 1975 시즌에는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훗날 보타포구에서도 활약했다.

셀레상에서는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주전으로 차지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으나 아르헨티나와 페루측의 승부조작이 의심되는 경기 때문에 골득실차에서 밀려 한 번도 지지 않고도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으며 3위 결정전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이기며 3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14위 프리아사

 


생년월일: 1924년 10월 20일
A매치 기록: 13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바스쿠 다 가마


1940년대와 50년대에 걸쳐 브라질 무대에서 활약했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중앙으로 침투해 벼락같은 슈팅으로 득점하는 컷인 플레이에 능했으며 기존 측면 공격수의 기본 덕목인 크로스 역시 능했으며 축구 지능이 높아 아웃사이드 라이트 이외에도 인사이드 라이트와 센터 포워드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였다.

승리의 급행열차라 불리는 바스쿠 다 가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프리아사는 바스쿠 다 가마에서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2회 우승과 1948 시즌 남아메리카 클럽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이후 상파울루로 이적한 뒤에는 1949 시즌에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셀레상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던 프리아사는 1949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으며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결승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선제골을 득점했음에도 우루과이의 동점골과 역전골로 인해 준우승을 거두며 선제골이 빛을 발하는 비극을 겪었다.

 

 

13위 도르발

 


생년월일: 1935년 2월 26일
A매치 기록: 13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FC 산투스

 

1960년대 상반기 브라질 무대 정상급의 라이트윙으로 빠른 스피드와 상대방을 속이는 교묘한 발재간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뛰어난 슈팅력을 겸비한 완성형 윙어였다.

산투스에서 황금기를 누린 도르발은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6회 우승과 국리그 5연패를 달성하기도 했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2연패를 기록하며 당대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특히 1962년에는 주립리그인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전국리그를 모두 석권함은 물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당대 남미 최강의 팀인 페냐롤을 꺾으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추가로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유럽 최강의 팀인 에우제비우의 벤피카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소속팀에서는 황금기를 이끈 레전드 중 하나로 평가받지만 셀레상에서는 가린샤 등 여러 훌륭한 측면 공격수로 인해 거의 소집되지 못했으며 1959 코파 아메리카에서 가린샤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다.

 

 

12위 에두

 


생년월일: 1949년 8월 6일
A매치 기록: 42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67cm / 몸무게 64kg
주 소속팀: 산투스 FC

 

만 16세의 어린 나이로 브라질 대표팀에 콜업되었던 초신성으로 독수리라 불릴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영리한 드리블 돌파 능력을 보여주며 좌우측 윙어와 처진 공격수를 소화했다.

산투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에두는 산투스에서만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8년에는 전국 리그 우승과 인터컨티넨탈 슈퍼컵 우승을 이뤄내며 맹활약했으나 구단 측이 펠레의 인기를 이용한 친선 경기를 자주 가지면서 혹사의 희생양이 되었기에 빠르게 몰락했다.

셀레상에서는 세 번의 월드컵에 나왔는데 주로 자이르지뉴의 백업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며 1970 멕시코 월드컵 전승우승과 1974 서독 월드컵 4위를 경험했다.

 

 

11위 자이르 다 코스타

 


생년월일: 1940년 7월 9일
A매치 기록: 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유럽 축구 최초의 수비형 윙어로 평가받는 선수로 인테르에서 활약하던 시절에 에레라 감독의 지시로 측면 공격수임에도 번번이 수비에 가담하며 팀의 공수 밸런스를 안정시켜 귀환자라는 뜻의 토르난테라 불렀으며 공격적인 재능도 빼어나 브라질 윙어 답게 드리블 돌파에 능했으며 날카로운 오른발 킥으로 여러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엘레니오 에레라가 이끄는 그란데 인테르 시절에 토르난테로 활약한 자이르 다 코스타는 세리에 A 4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회 우승, 그리고 인터콘티넨탈컵 2회 우승을 이뤄냈고 이후 브라질로 돌아와서는 산투스에서 활약하며 1973년 캄파오네투 파울리스타 우승에 공헌했다.

단 유럽과 남미를 오가기 어려운 시대 상황상 그는 셀레상에서 활약하지 못했는데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가린샤의 백업으로 참가했으나 하필이면 핵심 선수 가린샤가 주전 경쟁자라 단 한 경기에도 나오지 못했으며 셀레상 유니폼을 입고는 웨일스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한 게 그의 유일한 출전 기록이다.

 

 

10위 헤나투 가우슈

 

 

생년월일: 1962년 9월 9일
A매치 기록: 41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그레미우

 

2000년대 대한민국에는 이천수가 있었다면 1980년대와 90년대 브라질에는 헤나투 가우초가 있었는데 무절제한 사생활과 폭력적인 성격을 겸비해 숱한 구설수에 올랐으나 상대 수비수 세네 명이 달려들어도 공을 뺏기지 않았을 정도로 우수한 전진드리블과 유려한 탈압박은 물론 다양한 패스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활용해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레미우에서 전성기를 누린 헤나투 가우슈는 캄페오나투 가우초 2회 우승과 1983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에 이어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유럽 챔피언 함부르크를 상대로 멀티골을 득점하며 세계 클럽 챔피언에 올랐고 플라멩구에서는 브라질 전국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크루제이루에서는 수페르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캄페오나투 미네이루에서 우승했으며 플루미넨세에서는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을 이뤄내며 3개 주립 리그를 석권했다. 가우슈 개인도 브라질 전국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5회 선정되었으며 1987년에는 브라질 전국 리그 MVP를 수상했다.

셀레상에서는 1983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89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백업 멤버로 우승을 차지했으나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1991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다시 주전 자리를 차지해 준우승을 이뤄냈다.

 

 

9위 카누테이루

 


생년월일: 1932년 9월 24일
A매치 기록: 19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상 파울루

 

좌측면의 가린샤라 불렸던 1950년대 브라질의 또 다른 천재로 질풍 같은 스피드와 가린샤에 버금가는 드리블 돌파는 물론 면도날 같은 왼발 크로스는 물론이고 우수한 슈팅 스킬을 통해 직접 득점에도 능했다.

상 파울루 구단에서는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는 카누테이루는 1957 캄파오네투 파울리스타 우승을 이끌기도 했으며 펠레와의 라이벌리도 유명해 1958년 파카엠부 경기장에서의 산투스와의 우천 경기에서 펠레와 카누테이루가 서로 두 골씩 득점해 2-2로 비긴 경기는 희대의 명승부로 회자된다.

다만 이러한 우수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알콜 중독으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했던 카누테이루는 술에 취해 대표팀에서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대표팀에서 제명당했으며 결국 그 술로 인한 병으로 만 41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했을 정도로 술이 원수라는 말이 어울리는 선수였다.

 

8위 에데르

 


생년월일: 1957년 5월 25일
A매치 기록: 52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1980년대 남미 정상급 윙어로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테크니컬한 볼 컨트롤 능력과 기상천외한 크로스와 패스를 통한 어시스트 능력은 물론 대포라고 불렸을 정도로 강력한 왼발 킥력을 활용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력을 보여줬다.

그레미우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전성기를 보낸 에데르는 전자의 클럽에서는 캄페오나투 가우초 2회 우승을 이뤄냈고 후자의 클럽에서는 캄페오나투 미네이루 4연패를 포함해 6회 우승을 이뤄내며 이름을 날렸다. 에데르 개인도 1983년에는 브라질 전국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드는 활약상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이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1983년 남미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셀레상에서도 1982 스페인 월드컵에 주전 공격수로 참가해 황금의 사중주의 지원을 받았는데 특히 조별리그 스코틀랜드전 독수리 슛 득점과 소련전 중거리 아웃프런트 골은 아직도 회자되는 원더골이다.

 

 

7위 치쿠

 


생년월일: 1922년 1월 7일
A매치 기록: 21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바스쿠 다 가마

'브라질 축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1940년대 하반기 남미 정상급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뛰어난 운동능력과 테크니컬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의 맨 마킹을 뚫어내고 우수한 양발 사용 능력을 통해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일명 '승리의 급행열차'라 불렸던 바스쿠 다 가마의 전성시대를 이끌면서 캄페오나투 카리와 5회 우승은 물론 1948년에는 남아메리카 클럽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내며 아르헨티나로부터 남미 축구의 패권을 일시적으로 가져왔다.

셀레상에서도 팀 동료인 아데미르, 프라이사와 함께 1선 공격 진영을 구축해 1946 코파 아메리카와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이뤄냈다.

 

6위 마리우 자갈루

 


생년월일: 1931년 8월 9일 
A매치 기록: 33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1kg
주 소속팀: 보타포구

'브라질 축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반 정상급 레프트윙으로 기술적으로 훌륭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전술안과 지치지 않는 지구력을 활용해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넓은 범위에 영향을 끼쳤는데 중원 싸움에 가세하기도 했으며 소속팀 동료이자 대표팀 동료인 니우통 산투스의 오버래핑을 효과적으로 커버하기도 했던 미래형 윙어였다.

리우 데 자네이루의 클럽에서 주로 활약했던 자갈루는 플라멩구에서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3연패를 이뤄냈고 같은 주 라이벌이 보타포구로 이적해서도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2연패 및 1962년 6관왕을 이끌었다. 자갈루는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에서만 개인 통산 5회 우승을 이뤄냈지먼 펠레의 산투스, 줄리뉴의 파우메이라스에 의해 막혀 전국리그에서는 우승을 이뤄내진 못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는 카누테이루, 주제 마리아 페페와의 주전 경쟁에서 상술했던 플레이 스타일로 인한 전술적인 선호도 덕에 주전 자리를 차지했으며 1958 스웨덴 월드컵과 1962 칠레 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뤄냈고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되었다.

 

5위 주제 마시아 페페

 


생년월일: 1935년 2월 25일
A매치 기록: 41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산투스 FC

 

1950년대 후반과 1960년대 초반, 브라질 축구의 세 명의 스타 레프트윙 중 한 명으로 왼쪽 사이드에서 거침없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돌파했으며 위치와 거리를 가리지 않는 기습적인 슈팅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사람들은 그를 두고 빌라의 대포라 불렸다. 

선수 생활을 오직 산투스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으로 산투스 역대 최다 출전자이자 펠레에 이어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는 윙어로 펠레, 지투와 함께 산투스의 황금기를 이끈 1등 공신으로 10번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을 경험했으며 전국리그에서도 5연패를 포함한 6회 우승을 달성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2연패를 기록하며 당대 최강의 팀으로 군림했다. 특히 1962년에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전국리그를 모두 석권함은 물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당대 남미 최강의 팀인 페냐롤을 꺾으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추가로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유럽 최강의 팀인 에우제비우의 벤피카를 꺾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셀레상에서는 감독의 선호도로 인해 자갈루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백업 멤버로 두 번의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다.

 

 

4위 자이르지뉴

 


생년월일: 1944년 12월 25일
A매치 기록: 81경기 33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보타포구

'브라질 축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가린샤의 후계자로 불렸으며 1970년대에 이름을 떨치던 윙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오른발 슈팅, 그리고 화려한 발기술을 이용해 상대 수비의 압박을 따돌리는 능력도 지녔지만 크로스의 정확도가 나빠 클래식 윙어로 기용되진 못했다.

보타포구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4회 우승과 1968년 브라질 전국 리그 우승을 포함해 총 1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이후 마르세유에서 유럽 무대에 도전했으나 반 시즌만에 다시 귀환해 크루제이루에서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기록했다. 

셀레상에서는 1970 멕시코 월드컵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던 셀레상의 주포였다. 본선에서 6경기 모두 출전해 7골을 넣었으며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1970 월드컵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사람들은 그를 월드컵 폭풍이라 불렸다.

 

 

3위 줄리뉴

 


생년월일: 1929년 7월 29일
A매치 기록: 24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피오렌티나

'브라질 축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1950년대 세계 최고의 라이트윙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며 가린샤가 대두하기 이전 최고의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활약했는데 브라질리언답게 훌륭한 드리블과 개인기 스킬을 활용한 날카로운 컷인 플레이는 물론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는 능력도 당대 최고였다,

포르투게사에서 처음 이름을 날렸으며 전성기는 피오렌티나에서 누렸는데 그동안 한 번의 리그 우승과 두 번의 리그 준우승, 그리고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팀의 에이스로 이뤄내는 맹활약을 보여주며 단 3년의 활약으로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1996년 피오렌티나 역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위엄을 보이기도 했으며 파우메이라스에서도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0 시즌 전국리그에서도 펠레의 산투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1960년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셀레상 유니폼을 입고 1953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과 1954 스위스 월드컵 8강이라는 성적을 이뤄냈으나 유럽 진출로 대표팀과의 연결고리가 끊겼으며 이후에는 가린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2위 호나우지뉴

 


생년월일: 1980년 3월 21일
A매치 기록: 97경기 33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브라질 축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2005년 단 1년은 펠레, 마라도나, 메시, 호나우두가 보여준 모습을 보여준 창의적인 윙어다. 외계인으로 불렸으며 다른 선수들은 실전에서 사용할 수 없는 다양한 프리스타일 개인기를 경기 내내 실전에 맞게 구사하는 천재였으며 저 화려한 기술을 뛰어난 전술안과 결합해 절륜한 플레이메이킹을 구사했으며 프리킥도 잘 찼다.

그레미우에서 캄파오네투 가우초 우승을 이끌며 두각을 나타냈고 파리에서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고 암흑기에 빠진 바르셀로나를 수렁에서 구하며 라 리가 2연패, 2005-06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대단한 성적을 거뒀는데 이때 호나우지뉴의 퍼포먼스가 대단해 2005년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2005-06 시즌에는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도움왕을 수상하며 2005-06 시즌 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전성기가 지난 뒤 AC 밀란에서도 세리에 A 도움왕을 수상하며 클래스를 증명했다.

셀레상에서는 1999년 코파 아메리카에 처음으로 명단에 올렸으나 히바우두와 제 호베르투에 밀려 벤치 신세를 졌었다. 그러나 2002 월드컵에서 호나우두, 히바우두와 함께 3R이란 공격 삼각편대를 이뤄내 우승에 크게 공헌해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다. 이후 호나우두를 밀어내고 대표팀의 에이스로 군림해 2005 컨페드컵을 우승했으나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이며 8강에서 탈락했다.

 

 

1위 가린샤

 


생년월일: 1933년 10월 28일
A매치 기록: 50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보타포구

'브라질 축구 명예의 전당 헌액자'

 

역대 최고의 라이트윙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소아마비로 인해 양다리의 길이가 달랐으나 오히려 그런 점을 이용해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드리블을 보여주며 상대 수비를 벗겨냈다. 크로스와 패스로 찬스를 만드는 데에도 능했다.

펠레의 산투스의 위용에 밀렸지만 지지, 니우통 산투스, 마리우 자갈루, 콰렌치냐 등과 함께 보타포구의 황금기를 누렸으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보타포구 통산 출전 2위와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있으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최우수 선수상을 3회 수상했다.

셀레상에서는 펠레와 함께 1958 스웨덴 월드컵부터 1966 잉글랜드 월드컵 때까지 활약했으며 펠레가 중도에 부상으로 이탈한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며 우승을 이뤄내며 득점왕과 골든볼을 수상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파체세코

 


생년월일: 1910년 11월 12일
A매치 기록: 15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보타포구

 

프란시스코 호드리게스

 


생년월일: 1925년 6월 27일
A매치 기록: 21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파우메이라스

 

 

카나리오

 


생년월일: 1934년 5월 24일
A매치 기록: 7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레알 사라고사

 

파리냐

 


생년월일: 1942년 3월 21일
A매치 기록: 9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상 파울루

 

제 세르지우

 


생년월일: 1957년 3월 8일
A매치 기록: 25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상 파울루

 

파울루 세르지우

 


생년월일: 1969년 6월 2일
A매치 기록: 13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

 

사비우

 

 

생년월일: 1974년 1월 9일
A매치 기록: 21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더글라스 코스타

 


생년월일: 1990년 9월 14일
A매치 기록: 31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

 

루카스 모우라

 


생년월일: 1992년 8월 13일
A매치 기록: 35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생년월일: 2000년 7월 12일
A매치 기록: 14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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