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5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아스날

아스날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5

토르난테 2025. 4. 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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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9월 15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리버풀 FC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5위 밥 맥냅

 


출생년도: 1943년 7월 20일
신체조건: 미상
활약 기간: 1966~1975
통산 기록: 365경기 6골


1960년대 후반~70년대 초반에 잉글랜드 무대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레프트 풀백으로 그 당시 대다수의 레프트백과 같이 공격보다는 탄탄한 맨투맨 마킹과 적절한 커버 플레이에 장점을 보였던 레프트 풀백으로 추정된다.

허더스필드 타운에서 데뷔해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누린 맥냅은 맥린토크, 심슨, 그리고 라이스와 함께 견고한 수비라인을 형성해 활약하며 1969-70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 및 1970-71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와 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지만 1971-72 시즌 이후로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후배 새뮤얼 넬슨에게 밀렸다.

 

14위 가엘 클리시

 


출생년도: 1985년 7월 26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65kg
활약 기간: 2003~2011
통산 기록: 264경기 2골 10도움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잉글랜드 무대를 풍미한 레프트백으로 한혈마같이 우수한 지구력과 빠른 스피드와 견고한 대인 수비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고 레프트윙을 볼 수 있었을 정도로 드리블 돌파도 준수했지만 크로스와 패스의 질이 좋지 않아서 공격 찬스를 많이 양산하지는 못했다.

2003년에 만 18세의 어린 나이로 아스날에 입단해 애슐리 콜의 백업을 맡았던 클리시는 백업 시절에는 2003-04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004-05 시즌 FA컵 우승, 그리고 2005-0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경험했고 콜이 첼시로 떠나자 주전으로 도약해 바카리 사냐와 함께 활약했는데 비록 리그 우승을 하진 못했지만 팀의 꾸준한 UCL 진출 및 2008-0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뤄냈고 클리시 개인도 2007-08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13위 나초 몬레알

 


출생년도: 1986년 2월 26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2013~2019
통산 기록: 251경기 11골 17도움


2010년대 중후반에 스페인과 잉글랜드에서 이름을 날렸던 레프트백으로 활동량이 대단해 공수 양면에서 부지런히 뛰어다녔으며 센터백을 볼 수 있었을 정도로 괜찮은 수비력과 우수한 볼 컨트롤과 패싱력으로 팀의 빌드업에 기여했으며 오버래핑 타이밍을 적절하게 잘 잡았으며 윙어와의 콤피 플레이를 활용해 상대 측면을 공략하는데 능했다.

오사수나와 말라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아스날로 이적한 몬레알은 부상으로 고전하던 드뷔시와의 주전경쟁에서 승리하며 전성기를 누렸는데 그 기간 동안  FA컵과 커뮤니티 실드를 각각 3회 우승했고 2018-19 시즌에는 UEFA 유로파 리그에서 팀의 결승행에 공헌했다. 특히 아스날 시절 알렉시스 산체스와 나초 몬레알의 콤비 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왼쪽 공격 루트 중 하나였다.

 

12위 바카리 사냐

 


출생년도: 1983년 2월 14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2007~2014
통산 기록: 284경기 5골 24도움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중반에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라이트백으로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지만 센터백도 무리 없이 소화했을 정도로 수비력이 뛰어났는데 특히 점프력이 뛰어나 제공권 경합에서도 장기를 드러냈고 공격적인 부분에서도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부분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옥세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로렌의 후계자로 아스날에 영입된 사냐는 비록 아스날에서 리그 우승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가엘 클리시와 함께 듀오를 이뤄 프리미어 리그에서 꾸준하게 4위 안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을 UCL 본선에 진출시켰고 특히 2008-09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 올랐다. 사냐 개인도 2007-08 시즌과 2010-11 시즌에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며 당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11위 새미 넬슨

 


출생년도: 1949년 4월 1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66~1981
통산 기록: 339경기 12골


북아일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본래 레프트윙으로 데뷔했다가 포지션을 변경한 케이스였기에 유려한 볼 컨트롤과 빠른 스피드 및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활용한 폭발적인 오버래핑으로 이름을 날렸고 수비적인 부분에서도 빠른 속도를 살린 맨 마킹과 공격적이면서 거친 슬라이딩 태클로 명성을 떨쳤다.

아스날에서 레프트윙으로 데뷔했다가 밥 맥닐이 부상으로 쓰러지자 레프트백으로 기회를 받아 활약하던 넬슨은 1977-78 시즌부터 1979-80 시즌까지 FA컵 결승전에 3회 연속으로 진출했는데 그중 1978-79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2로 꺾고 우승에 공헌했으며 1979-80 시즌 UEFA 컵 위너스컵에서는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10위 로렌

 


출생년도: 1977년 1월 19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2000~2007
통산 기록: 241경기 10골 8도움


카메룬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으로 라이트윙으로 데뷔했으나 라이트백에서 만개했는데 그래서인지 수비력에서는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세계구급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의 측면을 붕괴시켰다.

어린 시절을 스페인에서 보냈으나 전성기는 아스날에서 누린 로렌은 뱅거 체제 최전성기에 주축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 리그 2회 우승 및 FA컵 3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2001-02 시즌에는 리그와 FA컵을 동시에 석권했고 2003-04 시즌에는 무패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그러나 2005-06 시즌 이후로는 부상으로 몰락했다.

 

9위 조지 메일

 


출생년도: 1910년 5월 8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29~1948
통산 기록: 318경기 0골


1930년대 중반~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잉글랜드 무대 정상급 라이트 풀백으로 왼발잡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에디 합굿과의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며 레프트 하프백과 라이트 풀백을 떠돌다가 톰 파커가 은퇴하고 라이트 풀백으로 정착했는데 강력한 몸싸움에서 나오는 안정적인 맨 마킹과 거친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잡아먹었고 제공권 경합 역시 준수했다.

선수 생활의 전부를 아스날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 메일은 20년 가까이 아스날에서 활약하며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5회 우승 및 FA컵 2회 우승을 이뤄내며 황금세대라 불리는 아스날의 중흥기를 이끌었으며 임시리그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전쟁이 종료된 이후, 1947-48 시즌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8위 톰 파커

 


출생년도: 1897년 11월 19일
신체조건: 키 178cm
활약 기간: 1926~1933
통산 기록: 294경기 17골


1920년대 중후반~30년대 초반 잉글랜드 풋볼 리그 정상급 라이트 풀백으로 당대의 축구 전문가들로부터 "가장 빠른 선수는 아니었지만 훌륭한 위치 선정과 적절한 타이밍에 나오는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막아냈다."라고 평가받았고 준수한 수비력 이외에도 페널티킥으로 유명해 공격수들을 제치고 팀의 페널티킥을 전담하기도 했다.

사우스햄튼에서 활약하다가 채프먼 체제 아스날의 WM 포메이션의 기틀을 잡는데 큰 공을 세운 파커는 주전으로 활약한 일곱 시즌 동안 단 여섯 경기만 결장하는 등 팀을 든든하게 지켜내며 1929-30 시즌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2회 우승 및 FA 채러티 실드 2회 우승을 이뤄내며 황금 세대 아스날이라 불리던 최전성기의 기반을 쌓았다.

 

 

7위 피터 스토리

 


출생년도: 1945년 9월 7일
신체조건: 키 175cm
활약 기간: 1962~1977
통산 기록: 501경기 17골


1960~70년대 아스날을 빛낸 다재다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지만 라이스와의 주전 경쟁 문제로 레프트백이나 수비형 미드필더, 그리고 라이트윙에서도 종종 출전했는데 특히 거칠고 무자비한 태클과 폭력적인 반칙을 자주 범해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파괴적인 놈, 더러운 녀석, 도적과 같은 부정적인 수식어로 사용되었다.

특유의 헌신적인 플레이와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거너스들의 든든한 존재였으며 은퇴 직전 풀럼으로 잠시 이적한 것을 제외하면 아스날에만 선수생활을 보낸 스토리는 1969-70 시즌 1970년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 1970-71 시즌 풋볼 리그와 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새웠고 스토리 개인도 아스날 통산 출전 8위에 랭크되었다.

다만 피터 스토리의 문제는 경기장에서만 거친 선수가 아니라 사생활에도 문제가 많았는데 은퇴 이후 알콜 중독으로 아내와 잦은 이혼을 했으며 매춘업소에 투자한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받았고 자동차를 훔친 혐의로 1년의 집행 유예를 받기도 했다.

 

6위 팻 라이스

 


출생년도: 1949년 3월 17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67~1980
통산 기록: 528경기 13골

북아일랜드 축구사 최고의 라이트백이자 1970년대 잉글랜드 무대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강철같은 스테미너를 통해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했으며 찰가머리같은 대인 수비 능력으로 상대 공격수를 무력화시키는 부분에도 능했다.

아스날 구단 통산 7위에 랭크된 라이스는 아스날에서 데뷔해 전성기를 누렸는데 1966년 유스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1군에 데뷔한 뒤에도 1969-70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 및 1970-71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와 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고 1978-79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기고 FA컵을 다시 한번 우승했으며 라이스 개인도 1971-72 시즌 아스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선수 생활을 은퇴한 이후에는 1990년대 말부터 2012년까지 아르센 뱅거 휘하의 수석코치로 아스날에 헌신한 라이스는 1997-98 시즌과 2001-02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와 FA컵 더블을 이뤄냈고 2004년에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첫 무패우승에 일조했고 2005-06 시즌애는 구단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5위 나이젤 윈터번

 


출생년도: 1963년 12월 11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87~2003
통산 기록: 584경기 12골 12도움

풋볼리그 말기~프리미어리그 초창기에 공격적인 사이드백으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로 좌우 측면 수비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었으며 직접 볼을 몰고 오버래핑 후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아스날 구단 통산 출전 5위에 랭크된 윈터번은 캐니 샌섬의 대체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아담스, 보울드, 그리고 딕슨과 함께 철의 포백이라는 이름의 수비진을 구성해 활약했는데 정규리그 3회 우승 및 FA컵 2회 우승, 그리고 1993-94 시즌 UEFA 컵 위너스 컵 우승에 공헌했다.

 

4위 리 딕슨

 


출생년도: 1964년 3월 17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1988~2002
통산 기록: 619경기 28골 9도움


풋볼리그 말기~프리미어리그 초창기, 잉글랜드 무대에서 가장 공수균형이 좋은 사이드백 중 한 명으로 침착하고 생각이 깊어 심리전에 능했는데 오버래핑을 나갔다가도 상대에게 볼을 뺏기면 재빠르게 상대에게 돌아가 공간을 커버하고 공을 탈환하며 포지션을 벗어나는 일이 없었고 공격상황에서는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득점찬스를 만들었는데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막혀 다시 돌아갔을 때에도 어느 발로든 처음으로 또 다른 크로스를 만들어 상대 팀에 위협을 가할 수 있었다.

아스날 구단 통산 출전 4위에 랭크된 딕슨은 토니 아담스, 스티브 보울드, 나이젤 윈터번과 함께 철의 포백이라 불리는 수비라인을 구성하며 아스날의 약진을 이끌었는데 정규리그 4회 우승 및 FA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3-94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유일한 UEFA 주관 유럽 대항전인 컵 위너스컵에서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리 딕슨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다. 그리고 자신을 감독의 성향에 잘 맞췄는데 그레이엄 체제에서는 수비적인 역할과 라이트윙 로캐슬을 지원하는 수준에 그쳤지만 뱅거 체제에서는 체중을 줄이고 스피드를 늘리며 더욱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는데 이를 본 뱅거는 딕슨을 대체할 생각을 거두고 계속 기용했다.

그는 자신의 기량과 철의 포백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다. "내가 아스날의 풀백으로 활동한 것은 그럴 만한 자질이 있는 지를 돌아봤을 때 운이 좋은 편이었다고 본다.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말하지는 못하겠다. 하지만 확실히 나의 모든 약점은 토니 아담스, 나이젤 윈터번, 마틴 키언, 그리고 스티브 볼드에 의해 메꿔졌다. 우리 중 누군가가 잘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그를 대신해줬다."

 

3위 케니 샌섬

 


출생년도: 1958년 9월 26일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1980~1988
통산 기록: 394경기 6골

1980년대 잉글랜드 축구계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공수를 오가는 왕성한 활동량과 간결한 드리블로 오버래핑한 뒤에 강력한 슈팅을 보여주며 팀의 왼쪽 공격을 주도했다.

자타공인 1980년대 아스날을 대표하는 선수였던 샌섬은 비록 머지사이드의 두 구단의 황금기에 밀려 풋볼 리그 우승은 이뤄내지 못했고 컵대회에서도 1986-87 시즌 리그컵 우승 1회에 그쳤지만 개인의 기량은 훌륭해 무려  8회 연속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맹활약을 보여줬다.

 

2위 애슐리 콜

 


출생년도: 1980년 12월 20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66kg
활약 기간: 1999~2006
통산 기록: 228경기 9골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 백이자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체구는 작았지만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오버래핑 능력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마저 무력화시켰던 대인 방어 능력으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지저분하면서도 영리해서 카드 받을 반칙만 요리조리 피해가는 영악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효율적으로 괴롭히는데 능했고 특히 엄청나게 빠르면서도 정확한 슬라이딩 태클로 유명세를 떨쳤다.

아스날 유스팀에서 데뷔해 크리스탈 펠리스 임대를 거쳐 빠르게 주전자리를 차지한 애슐리 콜은 구단 제2의 전성기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 및 FA컵 3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2001-02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와 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고 2003-04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2005-06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는데 이 과정에서 애슐리 콜은 수비지향적이라는 편견과는 다르게 공격적인 플레이로 팀을 지원했고 뱅거를 만족시켰다.

애슐리 콜 개인도 아스날에 머무는 동안에 여러 영광을 누렸는데 2004년 UE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다. 그러나 재계약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콜은 주급 인상 문제로 불화를 겪고 결국 2006년 8월 31일에 윌리엄 갈라스에 현금을 더한 트레이드로 첼시로 이적했는데 이 과정에서 첼시와 불법접촉 논란까지 일었고, 실제로 청문회를 통해 불법접촉한 게 밝혀져 캐슐리 콜이라는 멸칭과 함께 많은 비난을 받았다.

 

1위 에디 합굿

 


출생년도: 1908년 9월 24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1927~1944
통산 기록: 440경기 2골


1930년대 WM 시스템으로 잉글랜드를 호령하던 채프먼 시절의 아스널의 레프트 풀백으로 훌륭한 대인 수비 능력과 정확한 볼 배급 능력은 물론 클럽과 대표팀에서 모두 주장 완장을 찼을 정도로 훌륭한 리더십도 겸비했음은 물론 타고난 마른 체격을 극복하기 위해 단백질 위주의 식단조절과 적극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을 불리기도 했다.

17년간 아스날의 터줏대감처럼 활약하던 에디 합굿은 풋볼 리그 우승 5회와 FA컵 우승 2회를 이뤄내며 팀의 황금기를 이뤄낸 주역으로 유명세를 떨쳤는데 당대 세계 최고의 레프트 풀백으로 이름을 날렸는데 1937년에는 알렉스 제임스의 뒤를 이어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비록 제2차 세계대전 시절에 군에 입대하며 커리어가 끊겼으나 그럼에도 빛나는 전공을 세웠다.

에디 합굿은 상술한 식단관리와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보기 좋은 몸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덕분에 초콜릿 광고 모델로도 활약하며 당대 축구계 최고의 수입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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