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15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아스날

아스날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15

토르난테 2025. 4. 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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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9월 15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리버풀 FC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5위 테리 닐

 


출생년도: 1942년 5월 8일
신체조건: 미상
활약 기간: 1960~1970
통산 기록: 365경기 6골


1960년대 북아일랜드와 아스날 수비의 주축으로 우수한 수비력과 강력한 체력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던 선수 중 하나였고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수비라인 지휘에 능했음은 물론 주 포지션인 센터하프 이외에도 라이트하프도 소화할 수 있었다.

어린 나이부터 주전으로 중용받았지만 아스날의 암흑기에 활약했기에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지 못했던 테리 닐은 개인은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암흑기의 아스날을 지탱했고 은퇴한 뒤에는 감독으로 FA컵 우승 및 UEFA 컵 위너스컵 준우승을 이뤄냐기도 했다.

 

14위 윌리엄 갈라스

 


출생년도: 1977년 8월 17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2006~2010
통산 기록: 142경기 17골


2000년대 중반에 명성을 떨친 다재다능한 중앙 수비수로 수비수로서 높이는 아쉬웠지만 빠른 스피드와 적절한 판단력에 기반한 뒷공간 커버와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는 적절한 인터셉트로 이름을 날렸으며 양발을 모두 잘 썼기에 센터백 이외에도 라이트백과 레프트백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나 자신의 선호 등번호 13번을 이적생 발락에게 주며 갈등을 겪었기에 첼시 이적을 원하는 애슐리 콜과 트레이드 딜에 포함되어 아스날로 이적한 갈라스는 아스날에서도 팀의 주장으로 수비라인을 이끌었으나 우승을 이뤄내진 못했다. 그래도 갈라스 개인은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는데 2007년 옹즈 몽디알 선정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2007-08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13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출생년도: 1997년 12월 19일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7kg
활약 기간: 2020~
통산 기록: 210경기 20골

 

2020년대 상반기 잉글랜드 무대 정상급 센터백으로 탄탄한 피지컬과 기본기를 갖춘 왼발잡이 장신 센터백으로 키가 큰 선수임에도 최고 속도 34km/h를 기록할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보유했으며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과 당대 프리미어리그 최고 수준의 제공권 경합 능력을 바탕으로 한 적절한 공중볼 처리, 그리고 정밀도 높은 중장거리 롱패스를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였다.

LOSC 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아스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데려온 마갈량이스는 살리바와 함께 침체에 빠졌던 아스날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올려놓았고 2023년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2023-24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최고 레벨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12위 윌리엄 살리바

 


출생년도: 2001년 3월 24일
신체조건: 키 192cm / 몸무게 92kg
활약 기간: 2019~
통산 기록: 124경기 7골 2도움


2020년대 상반기 잉글랜드 무대 정상급 센터백으로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 그리고 34.5km/h에 달하는 스피드, 그리고 침착함과 우수한 수비 지능이 돋보이는 완성형 수비수로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이나 적절한 타이밍에 나오는 인터셉트, 그리고 공간을 허용하지 않는 커버 플레이 역시 수준급이며 빌드업 상황에서도 유려한 발밑을 바탕으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볼을 지켜내면서 전진패스를 보내줄 수 있는 완성형 수비수다.

어린 나이에 아스날에 입단했으나 자리가 없어서 생테티엔으로 임대를 다녀와 성장한 살리바는 임대에서 복귀한 뒤에는 마갈량이스와 함께 아스날 수비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팀을 상위권에 올렸음은 물론 살리바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2회 연속으로 선정되었고 특히 2023-24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전경기 풀타임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홀란을 지워버리는 활약을 펼쳤기에 초대 FIFA 더 베스트 11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수준의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11위 페어 메르테자커

 


출생년도: 1984년 9월 29일
신체조건: 키 198cm / 몸무게 90kg
활약 기간: 2011~2018
통산 기록: 221경기 10골 3도움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초반 독일 축구의 부활을 이끌었던 수비 라인의 리더로 키가 2m에 육박했으며 강력한 몸싸움 능력과 지능적인 위치 선정과 뛰어난 예측력을 겸비하며 빼어난 수비력을 보였으며 독일 언론들은 그를 방어 장대라 불렀다.

베르더 브레멘에서 전성기를 누리다가 자신의 드림 클럽 아스날로 이적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메르테자커는 주장완장을 차고 파트너 코시엘니와 함께 우수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FA컵 3회 우승과 커뮤니티 실드 2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이 과정에서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에 2회 선정되었다.

팀의 주장단으로서의 역할을 확실하게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메르테자커는 2013-14 시즌,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스날이 패배한 후 크게 실망한 메수트 외질이 원정팬에게 인사도 없이 라커룸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흥분한 얼굴로 외질에게 삿대질을 하며 팬들에게 인사하라고 호통치며 팀의 기강을 잡았으며 미디어의 주목을 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에서는 우수한 팬서비스를 보였다.

 

10위 로랑 코시엘니

 


출생년도: 1985년 9월 10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2010~2019
통산 기록: 353경기 27골 4도움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로 높은 수준의 클리어링과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수비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수비라인에서 플레이할 때 강점을 드러냈으며 주특기인 대인 수비 이외에도 패스 능력도 준수해 볼 배급에도 강점을 드러내는 볼 플레잉 디펜더였기도 했다.

아스날에서 가진 기량을 만개하며 전성기를 누린 코시엘니는 메르테자커와의 뛰어난 파트너십을 구축해 FA컵 3회 우승 및 2018-19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해당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9위 피터 심슨

 


출생년도: 1945년 1월 13일 
신체조건: 미상
활약 기간: 1964~1978
통산 기록: 477경기 15골

 

1960~70년대 아스날 수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인물로 수비라인의 지휘관인 닐이나 매클린톡를 잘 보좌하는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유명세를 떨쳤고 탄탄한 자기 관릭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스날 구단 통산 출전 10위에 랭크된 심슨은 초년에 레프트 하프백으로 뛰던 시절에는 주전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4백 시스템에서 센터백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1968-69 시즌 아스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1969-70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0-71 시즌에는 정규리그와 FA컵 더블을 이뤄냈다.

 

 

8위 허비 로버츠

 


출생년도: 1905년 2월 19일
신체조건: 미상
활약 기간: 1926~1937
통산 기록: 335경기 5골


1930년대 초중반 잉글랜드 풋볼 리그 최고의 센터하프로 군림하며 센터하프로서는 최초로 오늘날의 센터백 역할을 했던 인물로 큰 키와 강력한 완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찍어눌렀는데 오프사이드 룰이 완화됨에 따라 나온 전술적 변화였지만 당시의 축구 팬들은 로버츠의 플레이를 부정적으로 여겨 종종 비난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채프먼 체제 아스날 수비의 핵으로 10년동안 활약하며 구단의 황금기에 공헌한 로버츠는 정규리그 4회 우승 및 1935-36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내며 1930년대 초중반 아스날을 세계적인 강호로 올렸으나 1937-38 시즌 초반,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다리가 부러지며 은퇴했다.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도중 장교로 복무했으나 단독에 감염되며 병사했다.

 

7위 프랑크 매클린톡

 


출생년도: 1939년 12월 28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64~1973
통산 기록: 403경기 32골

 

영국 축구사에서 가장 꾸준했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 승부근성에서 나오는 집요한 대인 수비와 강력한 카리스마와 우수한 판단력에서 나오는 뛰어난 수비라인 지휘 능력으로 명성을 떨쳤다.

1960년대 후반~70년대 초반 아스날 수비의 상징으로 활약한 매클린톡은 라이트 하프백으로 뛰던 초년에는 부진한 모습으로 혹평받았지만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는 절륜한 활약을 펼치며 1968-69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 및 1970-71 시즌에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와 FA컵을 동시에 석권하며 더블을 이뤄냈다.

주장으로 더블을 이뤄낸 매클린톡 개인도 1966-67 시즌, 초대 아스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1971년에는 FW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은퇴한 뒤인 2009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2011년에는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6위 스티브 보울드

 


출생년도: 1962년 11월 16일
신체조건: 키 193cm
활약 기간: 1988~1999
통산 기록: 372경기 8골 4도움

풋볼 리그 말기~프리미어리그 초기에 활약했던 파이터형 수비수로 련됨은 부족했지만 강력함과 터프함을 보여준 전형적인 잉글랜드식 센터백이었는데 압도적인 피지컬을 이용해 상대를 찍어 누르는 플레이에 능했다.

아스날에서 10년 이상 활약한 보울드는 정규리그 3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고 1993-94 시즌에는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에 기여했는데 이때  리 딕슨, 토니 아담스, 나이젤 윈터번과 함께 구성한 포백이 상당히 견고해 철의 포백으로 불리기도 했다.

아담스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마틴 키언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쳤는데 보울드가 라이트백으로 갈 때도 있었고 키언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갈 때도 있었다.

 

5위 마틴 키언

 


출생년도: 1966년 7월 24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3kg
활약 기간: 1993~2004
통산 기록: 422경기 8골 6도움


1990년대 아스날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정신적으로 강인했으며 우수한 신체 능력을 앞세워 터프한 수비를 즐겼으며 발밑도 준수해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었다.

아담스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스티븐 보울드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였던 키언은 아스날에 머무는 동안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 그리고 1993-94 시즌 팀의 유일한 UEFA 주관 대회 우승인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4위 콜로 투레

 


출생년도: 1981년 3월 19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2kg
활약 기간: 2002~2009
통산 기록: 326경기 14골 14도움

푸욜, 칸나바로와 함께 2000년대를 풍미한 단신의 센터백으로 비록 키는 작았지만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운동능력, 그리고 준수한 지구력과 전진성, 테크닉까지 갖춰 자신의 단점을 최대한 극복했으며 이런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라이트백과 수비혀 미드필더도 소화했다.

토니 아담스의 후계자로 아스날에 입단한 콜로 투레는 2003-04 시즌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고 FA컵 2연패를 이뤄냈음은 물론 2005-06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고 2007-08 시즌에는 팀의 부주장에 오르기도 했다.

아스날의 경쟁 상대인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에서 활약한 이력이 있음에도 우수한 실력과 좋은 인성을 겸비했기에 아직도 투레가 에미레이츠 구장에 오면 응원하는 팬들이 많다.

 

3위 숄 캠벨

 


출생년도: 1974년 9월 18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9kg
활약 기간: 2001~2006, 2009~2010
통산 기록: 211경기 12골 4도움

 

2000년대 잉글랜드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떡 벌어진 어깨와 압도적인 근육량에서 나오는 몸싸움 능력과 제공권 장악 능력으로 상대 수비수를 바위처럼 짓눌렀음은 물론 육중한 체구에도 100m를 10초대 중반에 주파했을 정도로 스피드도 빨랐다.

토트넘의 유스 출신 주장이었으나 2001-02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지역 라이벌 아스날에 입단한 캠벨은 아스날에서는 2003-04 시즌 무패 우승을 포함해 리그 2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05-06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스날의 유일한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득점 선수인 캠벨은 아스날에 머무는 동안 2002-03 시즌과 2003-04 시즌에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04년에는 옹즈 몽디알이 선정한 유럽 축구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2위 데이비드 오리어리

 


출생년도: 1958년 5월 2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9kg
활약 기간: 1975~1993
통산 기록: 722경기 14골

 

1970~80년대 잉글랜드 풋볼리그에서 명성을 날린 냉철한 커맨더형 수비수로 냉정침착한 상황판단과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수비라인 지휘에 일가견이 있었고 팬들로부터 거미라고 불렸을 만큼 적절한 커버플레이로 명성을 날렸다.

아스날 구단 통산 최다 출전자에 랭크된 오리어리는 구너스의 캡틴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풋볼 리그 2회 우승, FA컵 2회 우승과 리그컵 2회 우승을 기록했고 오리어리 개인도 1978~79 시즌부터 1980~81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으로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1위 토니 아담스

 


출생년도: 1966년 10월 10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4kg
활약 기간: 1983~2002
통산 기록: 669경기 48골 5도움

조지 그레이엄에 의해 콜로수스라 불렸을 정도로 압도적인 피지컬과 아르센 뱅거에 의해 수비의 교수라 불렸을 정도로 높은 수비 지능을 겸비한 수비수로 바위 같은 대인 수비 능력과 슬라이딩 태클은 물론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우수한 위치 선정을 겸비한 완벽한 센터백이었다.

별명이 미스터 아스날일정도로 아스날을 대표하는 선수였던 아담스는 정규리그 4회 우승과 FA컵 3회 우승, 그리고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고 팀의 유일한 UEFA 주관 유럽 대항전인 1993-94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이 과정에서 보울드, 리 딕슨, 그리고 나이젤 윈터번과 함께 철의 포백이라 불렸고 노장에 접어든 시절에도 1999-2000 시즌 UEFA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아스날의 원 클럽맨이자 통산 출전 2위를 기록한 아담스는 아스날 올해의 선수에 3회 선정,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며 풋볼 리그 후반과 프리미어리그 초창기를 빛낸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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