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10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아스날

아스날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10

토르난테 2025. 4. 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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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9월 15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리버풀 FC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0위 지미 리머

 


출생년도: 1948년 2월 10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4kg
활약 기간: 1974~1977
통산 기록: 146경기 182실점 / 46클린시트


1970년대 하반기~1980년대 초반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이름을 날린 골키퍼로 뛰어난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탄탄한 선방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백업 골키퍼 역할을 수행하다 아스날에서 잠재력을 만개하며 처음 주전으로 도약한 리머는 개인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1974-75 시즌 아스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지만 팀은 무관이었고 결국 토트넘에서 이적온 펫 제닝스에게 밀려나며 아스톤 빌라로 떠났고 그곳에서 전성기를 누렸다.

 

9위 페트르 체흐

 


출생년도: 1982년 5월 20일
신체조건: 키 196cm / 몸무게 90kg
활약 기간: 2015~2019
통산 기록: 139경기 158실점 / 54클린시트

2000년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큰 키에서 나오는 긴 팔다리와 빼어난 운동신경과 대담한 정신력까지 겸비한 완벽한 골키퍼로 뛰어난 반사신경을 앞세우는 선방은 물론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처리에도 능숙했다.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나 젊은 쿠르투아를 기용하는 정책을 펼치자 첼시를 떠나 아스날로 이적해 활약한 체흐는 데뷔 경기인 2015 커뮤니티 실드에서 친정팀 첼시를 상대로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큰 공을 세워 아스날에서의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17년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첼시를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에 공헌했다. 그리고 아스날에서 활약하던 시절에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상 200 클린시트의 금자탑을 달성했다.

 

8위 프랑크 모스

 


출생년도: 1909년 11월 5일
신체조건: 미상
활약 기간: 1931~1937
통산 기록: 161경기 1골


1930년대 당대 세계 최고의 리그였던 잉글랜드 풋볼 리그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뛰어난 선방 능력과 안정적인 반사신경은 물론 정신력이 대단했는데 1935년 3월 16일에 펼쳐진 에버튼과의 경기에서는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 때문에 골키퍼를 다른 선수에게 넘겨주고 레프트윙으로 옮겼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며 아스날 역사상 유일한 골키퍼 득점자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황금 세대라 불렸던 채프먼 체제 아스날의 핵심적인 골키퍼였던 모스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3회 우승 및 1935-36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그러나 상술한 에버튼전에서 당한 왼쪽 어깨 부상이 계속 재발되며 결국 회복에 실패했고 결국 조지 스완딘에게 주전자리를 내줬다. 그리고 1936-37 시즌이 끝나자 은퇴 수순을 밟았다.

 

7위 존 루키치

 


출생년도: 1960년 12월 11일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88kg
활약 기간: 1983~1990, 1996~2001
통산 기록: 298경기


풋볼 리그 말기 및 프리미어리그 초창기에 명성을 떨쳤던 유고슬라비아계 골키퍼로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 능력과 탄탄한 반사신경과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철벽 수비로 이름을 날렸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다가 아스날로 이적해 활약한 루키치는 1980년대 아스날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1986-87 시즌 풋볼 리그 컵 우승 및 1988-89 시즌에는 머지사이드 두 팀의 독주체제를 깨고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데이비드 시먼의 대두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리즈 유나이티드로 리턴해서 전성기를 누리다가 말년에는 아스날로 돌아와 시먼의 백업으로 대기했다.
 

 

6위 밥 윌슨

 


출생년도: 1941년 10월 30일
신체조건: 키 183cm
활약 기간: 1963~1974
통산 기록: 308경기

 

1960~70년대 하이버리의 골문을 지킨 스코틀랜드 출신 골키퍼로 특히 상대의 발에 뛰어들어 골을 막는 기술에 능했는데 이로 인해 선수 생활 내내 여러 차례 부상을 입었음에도 그 투지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데뷔했다가 아스날로 이적해 선수생활을 보낸 윌슨은 1969-70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 및 1970=71 시즌 잉글랜드 풋볼 1부 리그 및 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1970-71 시즌 아스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1973-74 시즌에 은퇴할 떄까지 주전으로 활약하며 45경기에 출전했다.

 

5위 조지 스윈딘

 


출생년도: 1914년 12월 4일
신체조건: 키 173cm
활약 기간: 1936~1954
통산 기록: 297경기


아스날에서만 20년 가까이 골문을 지킨 골키퍼로 초년에는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전성기에 돌입한 뒤에는 그런 부분을 고쳤음은 물론 작은 키에도 적절한 타이밍에 엄청난 점프력을 보이며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드러냈고 특히 상대의 크로스 차단에 능했다. 그리고 신체적인 회복력도 우수했으며 수비라인을 아우르는 지휘관 스타일의 골키퍼였다고 전해진다.

로더럼 유나이티드와 브래드포트 시티를 거쳐 아스날에서 프랑크 모스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을 보이지 못하자 대신 주전자리를 차지한 스윈딘은 1937-38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전쟁 도중에는 전시 임시리그에 참가했으며 전쟁이 끝난 뒤에도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두 번 더 우승했고 1949-50 시즌에는 번리와 첼시, 그리고 리버풀을 연달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4위 옌스 레만

 


출생년도: 1969년 11월 10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7kg
활약 기간: 2003~2008
통산 기록: 200경기 168실점 / 80클린시트


1990년대 하반기와 2000년대 초중반에 걸쳐 유럽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골키퍼로 긴 팔다리와 재빠른 반사신경을 활용해 골문을 지켰음은 물론 드넓은 시야와 우수한 발기술을 바탕으로 빌드업에도 큰 기여를 했다. 게다가 공중볼 경합과 정확하면서도 강력한 던지기를 활용한 빠른 역습을 이끌기도 했다.

분데스리가의 샬케와 도르트문트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처 아스날러 이적한 레만은 아스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2003-04 시즌 리그 무패우승을 이뤄냈고 이듬해에는 커뮤니티 실드 우승과 2004-05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2005-06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으나 정작 결승전에서는 퇴장으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래도 2005-06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 덕분에 2006년 UEFA 클럽 올해의 골키퍼와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에 동시에 선정되었고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도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았음은 물론 아스날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무패우승을 이뤄낸 2003-04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되었다.

 

3위 잭 켈시

 


출생년도: 1929년 11월 19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91kg
활약 기간: 1949~1963
통산 기록: 352경기


웨일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경이로운 반사신경과 탁월한 선방 능력을 겸비했으며 특히 크로스를 중간에서 차단하는데 능했던 당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정상급 슛 스토퍼였다.

아스날 역사상 토니 아담스와 함께 유이한 원 클럽맨인 잭 켈시는 1949-50 시즌 FA컵 결승에서는 스웬딘의 백업으로 우승에 공헌했다가 1952-53 시즌에는 주전자리를 차지하며 리그 우승에도 큰 공을 세웠고 1954-55 시즌에는 무려 12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위 펫 제닝스

 


출생년도: 1945년 6월 12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1977~1985
통산 기록: 327경기 330실점 / 103클린시트

 

1970~8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판단력이 뛰어나 자신이 볼을 막을 수 있는 최적의 위치를 파악해 완벽한 각도에서 막아 반사신경을 거의 사용할 필요조차 없었을 정도로 위치선정이 대단했고 강인한 정신력까지 겸비했다.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누린 뒤에 아스날로 이적해서도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쳤던 제닝스는 FA컵 결승에 3회 진출했고 특히 1978-79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우승을 이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북런던의 왕이라 불렸던 제닝스는 토트넘과 아스날에서 모두 대단한 활약을 펼쳐 양 팀이 합동 은퇴식을 치른 유일한 선수였다.

 

1위 데이비드 시먼

 


출생년도: 1963년 9월 19일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93kg
활약 기간: 1990~2003
통산 기록: 563경기 467실점 / 239클린시트

프리미어리그 초창기 잉글랜드 축구를 빛낸 골키퍼로 큰 키와 긴 팔다리와 우수한 반사신경을 활용한 선방 능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수비라인 지휘 능력을 겸비했다.

아스널에서 전성기를 누린 시먼은 1997-98 시즌과 2001-02 시즌 더블을 포함해 정규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고 FA컵 4회 우승 및 1992-93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1992-93 시즌 도메스틱 컵대회 더블 챔피언의 자격으로 참가한 1993-94 시즌 UEFA 컵 위너스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 과정에서 무려 9경기 중 결승전 포함 여섯 경기를 클린시트로 지켜내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웠고 1999-2000 시즌에는 UEFA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아스날 역사상 유일한 UEFA 주관 유럽 대항전 우승을 이뤄내며 팬들로부터 'Mr. Safe hand'라고 불렸던 시먼은 PFA 올해의 팀 2회 선정 및 1993-94 시즌과 1998-99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되었고 2016년에는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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