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난테 & Red Archive 선정 2024년 F.C.U Football Award

F.C.U Football Award/2020년대

토르난테 & Red Archive 선정 2024년 F.C.U Football Award

토르난테 2024. 12. 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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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2022-23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2023 시즌으로 잡았으며 2023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연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2024년 최고의 축구선수

 

2024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10위 

 

 

이름: 페데리코 발베르데
출생일: 1998년 7월 22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현시대 최고의 폼을 보여주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중 하나로 강력한 체력과 정밀도 높은 패싱력과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로 상대의 볼을 빼앗는 능력은 물론 높은 수준의 축구 지능과 오프 더 볼 움직임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데 자국의 레전드 루이스 수아레즈에 의하면 스티븐 제라드를 떠올리게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2023-24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선수로 무려 4280분을 활약하며 구단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한 발베르데는 두말할 것 없이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 더블 크라운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으며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숏패스 91%, 롱패스 65%의 성공률을 자랑하는 정확한 패싱력과 카르바할 오버래핑 시 그의 빈자리를 커버하고, 후방에서 빌드업, 볼키핑을 하고, 상대를 빠르게 압박하며 상대의 역습을 끊고, 공격 상황에서는 전진 드리블을 활용해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등 완벽한 미드필더가 무엇인지 세상에 보여줬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루과이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에이스로 참가한 발베르데는 주장 히메네스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대표팀을 지휘해 4강에 진출했는데 특히 8강 브라질전에서는 왕성하게 뛰어다니면서 브라질 대표팀의 경기를 방해했음은 물론 승부차기에서 첫 번째 키커로 나와 가볍게 성공시켰다.

 

 

공동 8위

 

 

이름: 토니 크로스
출생일: 1990년 1월 4일
국적: 독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와 디 만샤프트의 리빙 레전드인 토니 크로스는 자신의 현역시절 마지막 시즌을 자신의 최고점을 언급할 때 무조건 언급되어야 할 한 시즌으로 마무리했다. 리그에서 축구라는 학문을 통달한 듯한 경지에 오른 패싱을 선보였고, 단점으로 지적받던 수비력 역시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이며 완벽한 마에스트로의 모습을 보였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1골 10도움을 비롯한 크로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우승을 이뤄낸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는데 특히 숏패스 2242회 성공 및 94.7%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롱패스 231회 성공 및 85.9%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패스 지표에서는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했고 심지어 약점으로 평가받던 볼 경합에서도 그라운드 경합에서 61.9%의 승률을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올랐고 공중볼 경합 역시 66% 성공하며 미드필더 상위 6%를 기록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데 4강 1차전 FC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는 라이머, 고레츠카, 김민재, 다이어를 뚫고 비니시우스 앞에서 기가 막히게 감속되는 엄청난 스루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 골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는 바이에른이라는 난적을 꺾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전 도르트문트전에서도 후반 74분경에 본인이 올린 코너킥으로 다니 카르바할이 선제 헤더 골을 득점하면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UEFA 유로 2024를 앞두고 복귀한 독일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대단한데 어려움을 겪던 독일 대표팀은 그가 복귀하자 상승곡선을 탔고 6월 15일 조별 리그 1차전 스코틀랜드전에 선발 출장해 패스 101회, 패스 성공률 99%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조별리그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고 16강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8강 스페인을 상대로 아쉽게 탈락했다.

 

 

공동 8위

 

 

이름: 필 포든
출생일: 2000년 5월 28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포든은 약해 보이는 피지컬과는 반대로 운동 능력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탄탄한 밸런스와 탄력으로 수비수들 속에서 볼 경합 시에 밀리지 않고 견뎌낼 수 있으며 가속력이 우수했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는데 우수한 왼발 슈팅과 퍼스트 터치를 비롯해 볼을 발에 붙이는 기본기는 물론, 민첩한 몸놀림과 빠른 방향 전환을 바탕으로 다이나믹한 온 더 볼 플레이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상대 수비수를 절망에 빠트렸다.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공식경기 52경기에 출전해 27골 12도움을 기록한 필 포든은 전반기에는 2%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역전 우승을 이뤄낸 포든은 가끔씩 보여주는 센스 넘치는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물오른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쌓아대며 주전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시즌 중반부터 기복을 보이며 주춤한 와중에도 팀의 공격진을 홀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음은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팀은 8강에서 탈락했지만 포든은 로드리와 비니시우스에 이어 평점 3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하지만 UEFA 유로 2024에서는 케인, 벨링엄과 함께 조국에게 앙리 들로네를 선물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도 특히 심한 부진을 보였다. 차라리 그의 경쟁자들인 부카요 사카와 콜 파머가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에 포든은 더 비판받았다.

 

7위

 

 

이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출생일: 1997년 8월 22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인테르 밀란

 

몸싸움과 탄탄한 기본기에서 나오는 우수한 연계 플레이, 영점이 잘 잡힌 슈팅, 그리고 무엇보다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유명해 카를로스 테베스의 재림이라 불렸으며 키가 작은 편임에도 강력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평균 3.2개의 공중볼 경합을 시도할 만큼 헤더 스킬도 상당한데, 탄력과 점프력이 뛰어나 작은 키임에도 세트피스에서 위협적인 헤더를 자주 시도한다.

소속팀 인테르에서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27골 7도움을 기록한 라우타로는 살레르니타나전에서는 0-0 상황에서 교체 출전해 35분을 뛰면서도 홀로 4골을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뤄내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외에도 선제골만 일곱 골을 기록했다. 비록 막판에 조금 처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시즌 세리에 A에서 가장 잘한 선수가 라우타로임은 변함이 없음은 물론 실제로도 세리에 A 득점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고 득점왕 경쟁에서는 2위 블라호비치와 무려 8골 차이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다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코파 아메리카에 2024에서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축으로 참가했는데 진통제를 달고 뛰었으나 부진하며 많은 비난을 당했던 2022 카타르 월드컵과는 다르게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우승과 득점왕을 동시에 차지했다. 개막전 캐나다전 쐐기골, 칠레전 결승골 및 페루전 멀티골을 기록했고 콜롬비아와의 결승전 교체 출전하여 연장 111분 좋은 침투로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대회 5호 골을 기록, 아르헨티나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등극했다.

 

 

 

6위

 

 

이름: 플로리안 비르츠
출생일: 2003년 5월 3일
국적: 독일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

 

차세대 독일축구를 이끌어갈 에이스로 평가받는 인물로 신체 스펙이 특출나진 않았지만 천부적인 센스와 높은 수준의 공각지각력은 물론 온 더 볼 상황과 오프 더 볼 상황을 가리지 않고 극도의 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현대적인 10번인데 특히 패스에 있어서는 동료를 활용하는 월 패스나 원 터치 패스, 방향 전환을 위한 롱 패스부터 속공 상황에서 킬러 패스, 파이널 서드에서 창의적인 기점 및 파이널 패스 등 모든 유형의 패스를 매우 높은 완성도로 구사하며 볼을 받기 유리한 위치로 미리 들어감은 물론 경합 능력이나 수비 스킬이 특출나진 않지만 활동량이 우수해 팀 단위 압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레버쿠젠의 새로운 10번으로 임명되며 자타공인 클럽의 아이콘이 된 비르츠는 꾸준하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레버쿠젠의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 및 도메스틱 무패더블을 이뤄냈는데 그 과정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이 걸려있던 전반기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기가 막힌 동점골로 팀의 패배를 막았고 바이에른과의 21라운드 경기에서 중원을 진두지휘하며 바이에른을 압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선 교체투입 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자축했는데 꾸준하게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비르츠는 개인적으로도 ESM 이달의 팀 4회 선정 및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무시알라와 크로스에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뺏기긴 했지만 실속있는 플레이를 보였는데 개막전인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시작 10분 만에 중거리 골로 유로 2024 첫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으며 독일의 5:1 승리에 기반을 만들었고 8강 스페인전 벤치에서 시작해 1: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투입되었는데 스페인을 상대로 동점골을 기록해 대회 우승팀 스페인에게 유일한 시련을 안겨줬다.

 

 

5위

 

 

이름: 라민 야말
출생일: 2007년 7월 13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만 16세의 어린 나이에 혜성같이 등장한 소년으로 바르셀로나의 에이스로 활약했는데 드리블과 적절한 컷인 패스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사이드 플레이메이커로 이름을 날렸으며 UEFA 유로에서는 대회 최고의 선수로 마치 펠레나 마라도나의 어린 시절을 보여주는 듯한 활약을 선보였다.

2023-24 시즌 FC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7골 10도움을 기록한 야말은 감페르 컵 토트넘전에서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80분 교체로 출전했다. 교체 투입 1분 만에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이후 10여 분간 경기를 지배하며 막판 3골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면서 4:2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되어 주목받기 시작했고 정규시즌에서도 비야레알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선배 안수 파티가 세웠던 최연소 도움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소속팀에서 보여준 모습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야말은 유로 조별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만 16세 338일로 UEFA 유로 역사상 최연소 출장을 기록한 야말은 데뷔 경기에서 다니 카르바할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이름을 날렸고 8강 독일전에서는 독일의 오른쪽 박스에서 좁은 틈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넣어 다니 올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4강 프랑스를 상대로는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박스 밖에서 날린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하며 만 16세 362일로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UEFA 유로 대회에서 각종 최연소 기록을 세웠고 19회의 골찬스를 만들었고 그중 8회의 빅찬스를 만들며 스페인의 공격을 이끌었던 야말은 탄탄한 기본기와 완성된 테크닉에서 나오는 실속 넘치는 드리블은 물론이고 대회에서 찬스 메이킹과 빅찬스 메이킹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을 만큼 공격을 설계해서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도 능했음은 물론 프랑스전에서는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마저 헐을 뚫었다. 그리고 결승전 잉글랜드전에서도 올모와 함께 계속 찬스를 만들며 잉글랜드를 흔들었고 결국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비록 공식 MVP는 로드리에게 내줬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MVP는 로드리가 아닌 완벽한 찬스메이커로 팀의 우승을 주도한 야말이 받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4위

 

 

이름: 헤리 케인
출생일: 1993년 7월 28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득점자의 기록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을 꾀하며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액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케인은 압도적인 제공권과 강력한 몸싸움, 그리고 뛰어난 슈팅력에서 나오는 득점력 및 패스를 통해 동료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을 모두 갖춘 완성형 스트라이커인데 양발을 모두 잘 썼다.

케인 자체는 40여 년 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케빈 키건에 비견될 만큼 대단한 활약을 펼쳤지만 아쉽게도 투헬 체제의 바이에른 뮌헨은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분데스리가에서는 3위라는 최악의 성적을 냈고 그나마 괜찮았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서 멈췄지만 득점왕 및 최다 공격 포인트에 오른 해리 케인의 퍼포먼스는 남달랐는데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과 10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두 경기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고 전반기 레버쿠젠을 상대로는 선제골을 기록하는 등 케인 개인의 활약은 위대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른 케인은 비록 무관탈출에는 실패했지만 무려 시즌 총합 5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 시즌의 스쿼드에도 선정되었다. UEFA 유로에서는 사우스게이트의 공격 전술이 좋지 못해 케인도 조별리그에서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받았지만 토너먼트에서는 각성하기 시작해 16강 슬로바키아전에서 연장 초반에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해 8강행을 이끌었고 4강에서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득점했다.

분데스리가 득점왕 및 유러피언 골든슈와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그리고 UEFA 유로 득점왕까지 4개의 득점왕을 수상한 케인이지만 UEFA 유로 결승전에서의 아쉬운 모습이 발목을 잡았다. 결승전을 극복해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3위 브론즈볼

 

 

아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출생일: 2000년 7월 12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24년 브론즈볼에는 현세대 축구계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과거에는 마무리에 약점을 보였지만 현재는 뛰어난 볼 운반 능력과 우수한 드리블로 상대를 따돌리는데 능하면서도 우수한 결정력을 선보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선정했다.

2023-24 시즌 초반에는 포지션 변화 및 인종차별로 인한 심리적 고통, 그리고 지난 시즌의 혹사에 대한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하는 등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빠르게 수습한 뒤 후반기에는 확고부동한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전반기에는 주드 벨링엄이 있었다면 후반기에는 비니시우스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정도로 맹활약했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의 활약이 드라마틱했는데 라이프치히와의 2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고 8강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는 1차전에는 2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도 대회 최고의 라이트백 요주아 키미히를 압도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 4강전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결승전에서도 벨링엄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코파 아메리카에서의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2위 실버볼

 

 

이름: 로드리
출생일: 1996년 6월 22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24년 실버볼에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선수로 힘과 기술을 겸비한 장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수한 피지컬로 상대를 제압하며 안정적인 패싱력으로 팀의 빌드업 과정에도 크게 공헌하며 우수한 태클 실력과 유려한 탈압박을 겸비한 로드리를 선정했다.

선발출장 74경기 연속 무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로드리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으며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에서도 큰 공을 세워 골든볼을 수상했는데 그 과정에서 3359회의 패스를 성공하며 프리미어리그 미드필더 중 가장 많은 패스 성공을 기록했고 241회의 롱패스를 성공시키며 이 부분에서도 프리미어리그 최고를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였음에도 42회의 드리블 성공 및 73%의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고 4116회의 볼 터치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볼을 많이 만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서 발목잡히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로드리는 UEFA 유로에서는 스페인 대표팀의 피보테를 맡아 유로 2024 우승에 큰 공을 세운 로드리는 뛰어난 중원장약 및 포백보호 능력을 바탕으로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 바렐라의 이탈리아, 그리고 토너먼트에서는 크로스의 독일, 캉테의 프랑스, 라이스의 잉글랜드를 상대로 모두 중원 싸움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전반 종료 이후 부상증세로 교체되어 나갔지만 대회 내내 중원사령관으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인 로드리는 대회 공식 MVP를 수상했다.

 

 

1위 골든볼

 

 

이름: 주드 벨링엄
출생일: 2003년 6월 29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대망의 2024년 골든볼의 주인공은 주드 벨링엄을 선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는 펄스 나인 및 공격형 미드필더로 재능을 만개한 벨링엄은 스페인의 언론사 마르카로부터 "벨링엄은 지네딘 지단을 능가할 선수다. 벨링엄의 기술과 피지컬은 엄청나다. 나이가 정말 어린데 성숙하고 지단의 모습이 보인다. 정말 압도적이다. 미드필더 모든 역할을 할 수 있고 경기를 주도하며 라인을 깨고 박스 안에 도달해 득점을 한다. 벨링엄은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며 향후 10년 동안 레알 중원을 책임질 적임자다. 미드필더가 가져야 할 모든 자질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실제로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멘탈이 흔들리는 부분을 제외하고 신체적 및 기술적으로 약점이 없어 현대판 뤼트 굴리트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다.

특히 전반기의 활약상이 매우 대단했는데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연속으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고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득점왕을 다루는 경이로운 행보를 보였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는 역전골을 득점하는 등 클러치를 보이기도 했다. 비록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은 비니시우스보다 약간 아래라고 하지만 라리가에서는 벨링엄이 압도적으로 나은 활약을 보였다. 실제로 라리가 올해의 팀과 라리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고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올해의 영 플레이어와 도움왕 그리고 시즌의 스쿼드에 선정되었다. 추가로 비니시우스, 크로스, 발베르데와 같은 기라성과 같은 선수들을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조별리그 1치전 세르비아전에서는 팀의 부진한 경기력 속에서도 공수 양면으로 돋보이는 활약을 선보였고, 전반전에 결승 헤더골을 기록해 1-0 승리를 견인하며 공식 MOM에 선정되었다. 그릭 16강 슬로바키아전에서도 영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탈락 위기에 빠진 잉글랜드를  후반 추가시간 94분 34초, 카일 워커의 스로인을 마크 게히가 헤딩으로 떨군 것을 아크로바틱 한 바이시클 슛으로 구석에 정확히 꽂아 넣는 엄청난 동점골을 뽑아내며 잉글랜드를 탈락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 이후에는 다소 조용했지만 어깨부상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공격진 전부가 부진한 상황에서 공격의 중심점을 어떻게든 잡아주는 등 벨링엄 본인의 활약은 결코 나쁘다 하기 어려웠다. 이에 UEFA 유로에서 기대치보다는 낮은 실력을 보였음에도 필자는 클럽과 대표팀,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종합하면 벨링엄이 올해 축구를 가장 잘 한 선수라 생각한다.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20인

앙투안 그리즈만 (프랑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버질 반 데이크 (네덜란드 / 리버풀 FC)
다니 카르바할 (스페인 / 레알 마드리드)
그라니트 자카 (스위스 / 바이어 04 레버쿠젠)
하칸 찰하놀루 (튀르키예 / 인테르 밀란)
알렉스 그리말도 (스페인 / 바이어 04 레버쿠젠)
세루 기라시 (기니 / VfB 슈투트가르트)
우나이 시몬 (스페인 / 아틀레틱 클루브)
다니 올모 (스페인 / RB 라이프치히)
쥘 쿤데 (프랑스 / FC 바르셀로나)
마르틴 외데고르 (노르웨이 / 아스날 FC)
킬리안 음바페 (프랑스 / 파리 생제르맹)
데클란 라이스 (잉글랜드 / 아스날 FC)
엘링 홀란 (노르웨이 / 맨체스터 시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조지아 / SSC 나폴리)
부카요 사카 (잉글랜드 / 아스날 FC)
콜 파머 (잉글랜드 / 첼시 FC)
니코 윌리암스 (스페인 / 아틀레틱 클루브)
자말 무시알라 (독일 / FC 바이에른 뮌헨)
사비 시몬스 (네덜란드 / RB 라이프치히)

 


2. 토르난테 선정 2024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사비 알론소
국적: 스페인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
주 업적: 2023-24 분데스리가 우승, DFB포칼 우승, 2024 DFL슈퍼컵 우승 및 2023-24 UEFA 유로파 리그 준우승

 

레버쿠젠에서 성인 무대 첫 감독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의 명장으로 팀이 강등권에 허덕일 때 구원투수로 나서 후반기에 엄청난 반등을 이끌어내며 무려 6위까지 올리며 분데스리가와 DFB포칼 무패 더블 크라운을 이뤄냈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완벽하게 아울렀고 상대의 노림수를 잘 읽어내는데 기본 플랜은 다른 빅클럽 감독들과는 다소 다르게 3-4-2-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소유권이 없을 때는 체계적으로 압박해 상대가 중원에서 볼을 순환하는 플레이를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막는데 이 점을 노려 측면으로 공격해도 우수한 3+2백 수비 시스템으로 이조차도 잘 막아낸다.

볼을 소유한 상황에서는 상대 압박이 강하게 들어올 때 백3를 유지하지 않고, 왼쪽 윙백을 한 칸 내리거나 중앙 미드필더를 한 칸 내려 4백을 만들고 넓은 형태로 빌드업을 전개하는 플레이를 기본으로 공격에 나선 사이드백에게 공격전개 과정에 높은 비중을 주기도 하는 독특한 플레이를 하는데 다소 무질서해 보일 정도로 포지션의 자유도가 높아 보이지만 그 안에는 명확하게 약속된 패턴 플레이와 빡빡한 규율이 존재하며 포지션 플레이에 충실한 플레이를 펼친다.

비록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는 가스페리니와의 지략대결에서 패하기도 했고 또다른 경쟁자 안첼로티 역시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했지만 그래도 51경기 연속 무패라는 대기록을 세운 알론소의 업적을 무시하기 어렵다.

 

 

실버 바통

 

 

이름: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국적: 스페인
소속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UEFA 유로 2024 우승


UEFA 유로 2024 대회 개막 전까지만 해도 베스트 11에 대한 지나친 의존과 팬들을 수긍시키지 못했던 용병술로 많은 비판을 받았던 데 라 푸엔테는 대회가 시작하자 결국 자신의 방법이 옳았음을 증명하며 조국 스페인을 유로 최다 우승팀으로 올렸다.

스페인 U-23팀을 이끌고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데 라 푸엔테는 스페인 대표팀의 세대교체를 완벽하게 해냈고 베스트일레븐의 완성도를 높였음은 물론 적재적시에 우수한 교체 자원을 투입해 주전 선수들의 누수를 막아내기도 하며 독일, 프랑스, 잉글랜드를 연달아 꺾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특히 페드리의 부상을 올모로 대체했고 올모는 토너먼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음을 감안하면 이 수는 신의 한 수였다.

오랫동안 스페인 청소년 대표팀의 감독을 맡았던 데 라 푸엔테는 스페인의 유스 시스템에 대한 믿음과 자신이 오랜 시절 그들을 봐온 안목으로 엔트리를 최적화했고 결국 새로운 황금기를 이끌어갈 가능성을 높였다.

 

 

브론즈 바통

 

 

이름: 카를로 안첼로티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주 업적: 2023-24 라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FIFA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2023-24 시즌 개막 이전, 프리시즌의 레알 마드리드는 세간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클럽이 아니었다. 벤제마의 이탈과 음바페 영입 실패로 팀 내의 주요 득점원 부재 상황이 왔으며 현대축구에서 중요성이 증대된 사이드백들의 부진과 지나친 크로스-모드리치에 대한 의존 등이 맞물리며 큰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경험 많은 안첼로티는 이런 문제점을 완벽하게 극복했는데 주드 벨링엄을 공격형 미드필더 겸 가짜 9번으로 활용했고 프리시즌 내내 좋은 소리를 듣지 못했던 멘디와 카르바할에게 적절한 역할을 부여했으며 모드리치를 백업으로 내린 뒤에 토니 크로스와 발베르데를 주력으로 활약하게 하며 완벽한 4-1-2-1-2 전술을 보였고 결국 시즌 내내 2패에 머물며 라리가와 UCL, 그리고 긱종 슈퍼컵들을 제패했다.

주포 카림 벤제마가 팀을 이탈하고, 수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안첼로티의 유연한 대처로  팀의 공격력을 유지시켰고, 특히 수비를 안정시켜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으며 안첼로티는 빅이어 5개를 들어올린 유일한 감독이 되었다. 비록 중간중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결과는 UCL 무패 우승과 라리가 1패 우승 아니던가?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지안피에로 가스페리니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아탈란타 BC
주 업적: 2023-24 세리에 A 4위,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 및 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름: 우나이 에메리
국적: 스페인
소속팀: 아스톤 빌라
주 업적: 2023-24 프리미어 리그 4위

이름: 미첼
국적: 스페인
소속팀: 지로나 FC
주 업적: 2023-24 라리가 3위

이름: 시모네 인자기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주 업적: 2023-24 세리에 A 우승

이름: 리오넬 스칼로니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2024 코파 아메리카 우승

이름: 제바스티안 회네스
국적: 독일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주 업적: 2023-24 분데스리가 준우승 및 2024 DFL슈퍼컵 준우승

이름: 티아고 모타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볼로냐 FC
주 업적: 2023-24 세리에 A 5위

 


3. 토르난테 선정 2023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우나이 시몬
출생일: 1997년 6월 11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아틀레틱 클루브

 

2023-24 시즌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긴 팔과 좋은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거리에 상관없이 선방을 해냄은 물론 현세대 유럽축구의 메타에 맞게 정확한 숏패스를 활용해 앞선으로 볼을 보내는 능력에도 일가견이 있다.

아틀레틱 빌바오의 약진을 이끈 시몬은 빌바오의 수비라인을 지휘해 16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해 라리가에서 가장 많은 클린시트를 기록했고 수비라인이 뚫린 상황에서도 선방 96회, 선방률 74.4%, 그리고 페널티킥 3회 선방을 기록하는 등 아틀레틱의 후방을 안정적으로 지켜냈다.


UEFA 유로 2024에서도 아르마다 군단의 넘버 원으로 출전한 시몬은 특히 토너먼트에서 안정적인 선방을 바탕으로 스페인 대표팀의 우승을 견인했는데 특히 사실상의 결승전이라 불리는 8강 독일전에서는 무려 5회 선방을 기록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한 올모와 함께 승리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받았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라민 야말
출생일: 2007년 7월 13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2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알렉시 그리말도
출생일: 1995년 9월 20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

 

해리 케인, 김민재, 사비 시몬스와 같은 빅리그의 슈퍼스타들이 분데스리가에 입성했다. 그리말도 역시 이번시즌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신입생이지만 이들에 밀려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최고의 영입은 그리말도였다.

레프트백으로 출전했음에도 득점과 도움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한 그리말도는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수상했고 78회의 득점 찬스를 만들며 분데스리가 전체 수비수 1위 및 전 포지션 6위에 올랐다. 수비에 관련된 지표는 다소 아쉽지만 절륜한 플레이메이킹으로 하프스페이스 부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레버쿠젠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키커 올해의 팀과 VDV 일레븐에 선정된 그리말도는 UEFA 유로파 리그에서도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으나 UEFA 유로 2024에서는 전술상의 문제로 쿠쿠렐라에게 주전자리를 내줬고 백업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 주전자리를 차지했다면 더 높은 순위를 기대할 수 있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주드 벨링엄
출생일: 2003년 6월 29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2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헤리 케인
출생일: 1993년 7월 28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2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리오넬 메시
출생일: 1987년 6월 24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

 

2024년 최고의 주장에는 인터 마이애미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직을 수행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운 리오넬 메시를 선정했다.

인터 마이애미에서도 팀의 구심점으로 하위권의 신생팀을 강호의 위치로 올린 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했음은 물론 팀을 하나로 규합시켜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며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뤄냈는데 이는 카시야스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그리고 리오넬 메시는 우승 소감으로 다음과 같은 명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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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컵이 끝났고 가장 먼저 모든 사람들에게 메시지와 인사에 감사드립니다. 나는 잘 지내고 있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곧 다시 경기장에 나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특히 우리가 목표를 달성했고 디 마리아는 우리를 떠나지만 또 다른 컵을 우승했기 때문에 매우 행복합니다. 디 마리아, 오타멘디, 나와 같은 더 큰 사람들은 이미 여러 토너먼트에 참가하고 그의 경험을 추가한 다른 동료들과, 그리고 각 공에 모든 것을 바치는 젊은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 팀이고 또한 가족, 멋진 그룹입니다.

저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표팀은 많은 현재와 미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자!

 


4. 토르난테 선정 2024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우나이 시몬
출생일: 1997년 6월 11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아틀레틱 클루브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24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쥘 쿤데
출생일: 1998년 11월 12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오른쪽 센터백의 주인공인 쥘 쿤데는 마치 마리우스 트레소르와 릴리앙 튀랑을 합친 것과 같은 수비수로 발이 워낙 빨라서 광범위한 공간을 커버할 수 있음은 물론 대인 마크 능력도 출중했고 리베로처럼 종종 공격적으로 치고 올라가는 움직임을 가져가는데, 이때 볼을 능수능란하게 움직이며 전진 드리블과 중장거리 패스를 활용해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도 능했다.

FC 바르셀로나에서는 센터백과 풀백을 오가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인 쿤데는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훌륭한 기량을 펼쳤는데 팀의 불안한 수비에서 유독 빛나는 활약상을 보였다. 실수가 아예 없다 하긴 힘들지만, 평균적으로 시즌의 대부분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 수비진을 이끌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견고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바르셀로나의 3년 만에 UCL 토너먼트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프랑스 센터백의 과포화로 인해 라이트백으로 활약했는데 테오, 우파메카노, 살리바와 함께 공격진의 끔찍한 부진에도 준결승에 오르는 원동력이 되었고 센터백 출신임이 무색하게도 드리블 성공률을 80%나 기록했고 32회의 볼 경합 성공을 기록하며 대회 최고 수준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센터백

 

 

이름: 버질 반 다이크
출생일: 1991년 7월 8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리버풀 FC

 

왼쪽 센터백 자리의 주인공인 반 데이크는 리버풀이 오랜 암흑기를 탈출하고 유럽 탑독으로 군림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육각형 수비수로 우수한 신체를 활용한 수비와 특유의 높은 축구 지능을 활용한 수비에 모두 능했음은 물론 볼을 앞선으로 배급하는 능력 역시 현존하는 센터백 중 단연 으뜸이었다.

리버풀의 수비라인의 리더이자 캡틴이며 가장 영향력이 높은 선수인 반다이크는 2627회의 패스를 성공하며 91.5%의 성공률을 기록했고 그중 롱패스는 156회 성공하며 62.4%를 기록했다. 그리고 각정 수비 지표에서도 대부분 3% 안에 드는데 75.6%의 볼 경합 성공률 및 81.4%의 공중볼 경합 성공을 기록했다.

UEFA 유로 2024에서도 수비의 핵으로 활약한 반 다이크는 프랑스전에서 그리즈만과 음바페를 앞세운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을 간단하게 막아냈고 16강 루마니아전에서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키패스를 3회 만들어냈으며 터키전에서도 절륜한 수비력을 보였고 잉글랜드전에서도 역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였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라이트백

 

 

이름: 다니 카르바할
출생일: 1992년 1월 11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라이트백 포지션에서는 2020년대 초반 부상으로 인한 부침을 딛고 화려하게 부활하며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워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자리를 오랜만에 탈환한 다니 카르바할을 선정했다.

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전체적으로 우수한 활약상을 보인 카르바할의 활약상의 백미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나왔는데 특히 후반전에 신들린 수비력과 더불어 이번 경기가 고별전이 된 토니 크로스가 올린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선취점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15번째 빅이어를 들어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MOTM에 선정되었다.

UEFA 유로에서도 카르바할의 활약은 계속되었는데 크로아티아전 선제골을 시작으로 독일전 퇴장으로 인해 준결승전에 나오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결승전 선제골 과정에서도 기점 역할을 했다. 2023-24 시즌 카르바할의 활약을 본 카푸는 "저는 카르바할이 오랜 시간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이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는 전진하는 풀백, 크로스를 하는 풀백, 마크하는 풀백, 골을 득점하길 좋아하는 풀백입니다."라고 말하며 호평했다.

 

 

레프트백

 

 

이름: 알렉시 그리말도
출생일: 1995년 9월 20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바이어 04 레버쿠젠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24년 특별상 문단 골든 쉴드 항목 참조

 

 

수비형 미드필더

 

 

이름: 로드리
출생일: 1996년 6월 22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2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라이트 메짤라

 

 

이름: 토니 크로스
출생일: 1990년 1월 4일
국적: 독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2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 토니 크로스가 상위 등수인 플로리안 비르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제치고 2024 TOTY를 확정지은 이유는 TOTY 단독 선정자인 토르난테 박수용은 토니 크로스를 6위로 올렸기에 7위로 등재한 비르츠, 11위로 등재한 라우타로를 제치고 토니 크로스를 2024 TOTY에 올렸다. 이 말인즉 TOTY를 같이 선정했거나 레드 아카이브 허경원이 단독으로 선정했으면 결과가 달랐다.

 

 

레프트 메짤라

 

 

이름: 주드 벨링엄
출생일: 2003년 6월 29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2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라이트윙

 

 

이름: 라민 야말
출생일: 2007년 7월 13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2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레프트윙

 

 

아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출생일: 2000년 7월 12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2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스트라이커

 

 

이름: 헤리 케인
출생일: 1993년 7월 28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2024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2024 TOTY 베스트 일레븐

 

 


5. 토르난테 선정 2023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레알 마드리드

 

성적: 2023-24 라리가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24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FIFA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라리가와 UCL을 우승했고 슈퍼컵류 대회 3종을 모두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가 2024년 최고의 클럽으로 선정하지 아니할 수 없었다.

벤제마의 이탈로 인해 정통 9번 공격수가 백업으로 분류된 호셀루 한 명으로 시작했으나 벨링엄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배치했고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더블 펄스 나인으로 기용하는 신의 한 수로 라리가 우승은 물론이고 난적 맨체스터 시티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결승전에서 견고한 수비력으로 올라온 도르트문트를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1월에 열린 수페르코파에서는 지난 대회의 우승을 기준으로 한 수페르코파에서는 오사수나와 바르셀로나를 연파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UEFA 슈퍼컵에서는 돌풍의 팀 아탈란타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으며 4년 주기로 한 번 열리는 대회로 변한 FIFA 클럽 월드컵의 대체 대회인 FIFA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결승에 올라온 파추카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실버 팀

 

 

바이어 04 레버쿠젠

 

성적: 2023-24 분데스리가 우승, DFB포칼 우승, 2024 DFL슈퍼컵 우승 및 2023-24 UEFA 유로파 리그 준우승

팬들은 분데스리가 상위권 클럽으로 인식하지만 의외로 2022-23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우승이 없던 레버쿠젠은 2023-24 시즌, 구단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은 물론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을 이뤄냈고 DFB포칼 역시 우승하며 무패 더블을 이뤄냈다.

특히 그간 리가 11연패를 기록한 바이에른 뮌헨과의 후반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고 상위권 클럽들이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동안에도 묵묵히 결승에 진출해 결승에 올라온 2.분데스리가의 카이저슬라우테른을 꺾고 무패 더블을 완성했다.

UEFA 유로파 리그에서도 결승까지는 순항했지만 결승전에서 아탈란타의 감독 가스페리니에게 수가 읽히며 대패했다. 그럼에도 이 패배를 제외하고는 52경기 연속 무패행진이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세웠다.

 

 

3위 브론즈 팀

 

 

인테르 밀란

성적: 2022-23 세리에 A 우승

2위 AC 밀란과 무려 승점 19점 차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낸 인터 밀란은 이 우승으로 세리에 20번째 우승을 확정하며 별을 한 개 더 달았다.

특히 세리에 A에서는 6라운드와 35라운드에서 만난 사수올로에게 2패를 당한 것을 제외하면 단 한 경기도 지지 않았으며 이 두 경기 사이에 리그 경기에서 28경기 무패 행진 및 23승 5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UCL에서 AT 마드리드에게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도 승부차기에서 패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로테이션으로 나섰다가 볼로냐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리그에서는 경쟁자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기에 3위로 올린다. 

 

 

※ 공동 선정자 레드 아카이브가 2024년 6월에 군입대로 인해 토르난테 대신 선정, 다만 대부분의 경기가 2023-24 시즌에 있었기에 순위 선정에는 큰 문제가 없었음.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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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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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Archive

스포츠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응원팀에 대한 생각도 전합니다. 업로드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느린데, 규칙적이고 빠르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추가로 현재 군 복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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