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역대 올스타 팀

클럽 올스타 짜보기/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 역대 올스타 팀

토르난테 2024. 11. 23. 19:37
728x90
728x90

주의사항

 

*컨텐츠 제작 시간에 대한 부담으로 우선 베스트 일레븐부터 올리고 서브 멤버는 추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에펨네이션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스텟기준은 2024년 11월 22일 기준

 


에버튼 FC (Everton FC)

 

창단: 1878년 1월 1일

소속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연고지: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리버풀

홈구장: 구디슨 파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풋볼 리그: 9회 우승

EPL 챔피언십 (풋볼 리그 2부 시절 포함): 1회 우승

FA컵: 5회 우승

FA 커뮤니티 실드: 9회 우승

UEFA 컵 위너스컵: 1회 우승 (1984-85)

 


베스트 11

 

골키퍼

 

 

이름: 네빌 사우스올
출생년도: 1958년 9월 16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9kg

활약 기간: 1981~1997
통산 기록: 751경기

 

198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 중 한 명이자 웨일스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날렵한 반사신경과 고무와도 같은 유연성을 겸비했음은 물론 안정적인 킥력으로 빌드업 부분에서도 부족함이 없었다.

에버튼의 구단 통산 최다 출전자인 사우스올은 구단의 중흥기를 이끌며 잉글랜드 풋볼 리그와 FA컵에서 각각 2회 우승을 이뤄냈고 채러티 실드에서는 4회 출전해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럽 무대에서도 1984-85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끌었고 헤이젤 참사로 인해 UEFA 주관 대회 출전이 금지당했을 때 열린 풋볼 리그 슈퍼컵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냈다.

풋볼 리그가 종료된 뒤에 프리미어리그 초창기까지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사우스올 개인도 PFA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고 1984-85 시즌에는 FW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1998년에 선정한 풋볼 리그 레전드 100인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도 선정되었다.

 

 

센터백

 

 

이름: 브라이언 라본
출생년도: 1940년 1월 23일
포지션: 센터백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5kg

활약 기간: 1958~1971
통산 기록: 533경기 2골

 

1960년대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강건한 어깨를 활용한 파워풀한 몸싸움과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 같은 수비적인 부분은 물론 발밑 기술도 우수해 볼을 지키는 부분에도 능했다.

선수 생활 전부를 에버튼에서 보낸 원 클럽이자 구단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라본은 1962-63 시즌과 1969-70 시즌에 잉글랜드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5-66 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이뤄냈고 2회의 FA 채러티 실드 우승을 이뤄냈다.

"한 명의 에버튼 선수는 스무 명의 리버풀 선수와 같다"라는 말을 남기며 라이벌리를 불태운 라본은 2003년에는 클럽의 서포터들이 선정한 에버튼 창단 125주년 기념 구단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고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센터백

 

 

이름: 케빈 랫클리프
출생년도: 1960년 11월 12일
포지션: 센터백, 레프트백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5kg

활약 기간: 1980~1991
통산 기록: 494경기 2골

 

198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를 수놓은 왼발 센터백으로 초년에는 레프트백으로 뛰었지만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 기량이 만개했는데 철두철미하면서도 거친 대인방어로 상대 공격수를 괴롭혀 팬들로부터 '단단한 사나이'라고 불렸고 기술적으로 우수한 편은 아니었지만 스피드가 빨라서 적절한 커버 플레이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의 예리한 슬라이딩 태클로도 유명했다.

에버튼 구단 통산 출전 5위에 랭크된 랫클리프는 에버튼의 중흥기를 이끈 주역으로 이름을 날리며 1983-84 시즌 FA컵 우승, 잉글랜드 풋볼 리그 2회 우승 및 1984-85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주장으로 이뤄냈고 네 번의 FA 채러티 실드에서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그리고 헤이젤 참사로 인해 UEFA 주관 대회 출전이 금지당했을 때 열린 풋볼 리그 슈퍼컵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리그와 컵 위너스컵 우승을 주장으로 이뤄낸 랫클리프는 1984-85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은퇴한 뒤에는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라이트백

 

 

이름: 게리 스티븐스
출생년도: 1963년 3월 27일
포지션: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81~1988
통산 기록: 294경기 13골

 

198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명성을 날린 라이트백으로 천리마라 불렸을 정도로 지구력이 대단해 이를 활용해 90분 내내 공수 양면에서 넓은 지역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으며 정력적인 오버래핑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에버튼의 전성기를 이끈 스티븐스는 라이트윙 트레버 스티븐과 찰덕같은 오른쪽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1983-84 시즌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풋볼 리그 2회 우승 및 1984-85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며 에버튼의 전성시대를 열었으나 지역 라이벌 리버풀의 서포터들이 일으킨 헤이젤 참사로 인해 잉글랜드 클럽들의 유럽 대항전 진출이 막히자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지역 라이벌 리버풀의 전설적인 라이트백인 필 닐과의 라이벌리로 유명했던 게리 스티븐스는 에버튼 소속으로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고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레프트백

 

 

이름: 레이턴 베인스
출생년도: 1984년 12월 11일
포지션: 레프트백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2007~2020
통산 기록: 420경기 39골

 

2010년대 잉글랜드 무대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높은 수준의 체력과 안정적인 수비력과 준수한 스피드로 오버래핑 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 능했음은 물론 빼어난 프리킥 실력을 바탕으로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도 명성을 떨쳤다.

에버튼에서 선수생활 대부분을 보낸 베인스는 비록 팀 전력의 한계로 우승컵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2010-11 시즌, 리그 전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에버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2011-12 시즌과 2012-13 시즌에는 2년 연속으로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활약을 선보였다.

여담으로 베인스는 수비수였음에도 파울관리에 능해 2005-2006 시즌 위건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한 이래 퇴장 당한적이 한 번도 없었으며 2013-14 시즌 전반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는 그 경기에서만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득점하는 괴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중앙 미드필더

 

 

이름: 앨런 볼
출생년도: 1945년 5월 12일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4kg

활약 기간: 1966~1971
통산 기록: 250경기 78골

 

196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이름을 날렸던 전천후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순간 스피드, 그리고 탄탄한 기본기와 패싱력은 물론 득점에도 능했음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팀이 궁지에 몰릴 때 팀원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부분에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던, 마치 그 시대의 스티븐 제라드와 유사했다.

11만 2천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해 이적하며 에버튼에서 첫 전성기를 누린 앨런 볼은 1969-70 시즌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앨런 볼 개인도 에버튼에 머무는 동안 1966-67 시즌부터 1969-70 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에버튼 시절에는 콜린 하비, 하워드 켄달과 함께 성 삼위이레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에버튼에서 6년간 활약한 앨런 볼은 은퇴한 뒤에는 풋볼 리그 100인의 레전드에 선정되었고 에버튼 명예의 전당 및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중앙 미드필더

 

 

이름: 피터 리드
출생년도: 1956년 6월 20일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82~1988
통산 기록: 234경기 13골

 

1980년대 잉글랜드 무대 정상급 중원사령관으로 한혈마와 같은 지구력과 호쾌하면서도 정밀도 높은 중장거리 패스로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수비 상황에서는 상대방의 안전은 물론 자신의 안전조차 돌보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볼 경합을 벌였을 정도로 거칠었으며 경기장과 라커룸을 아우르는 카리스마로도 유명했다.

에버튼의 황금기를 이끈 리드는 1982-83 시즌에 입단해 1983-84 시즌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1984-85 시즌에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와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끌며 PFA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85-86 시즌에는 헤이젤 참사로 인해 UEFA 주관 대회 출전이 금지당했을 때 열린 풋볼 리그 슈퍼컵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1986-87 시즌에는 재차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이뤄냈다.

1984-85 시즌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리드는 해당 시즌에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투표에서 4위에 랭크되었으며 1987-88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03년에는 클럽의 서포터들이 선정한 에버튼 창단 125주년 기념 구단 역대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고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라이트윙

 

 

이름: 트레버 스티븐
출생년도:  1963년 9월 21일
포지션: 라이트윙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83~1989
통산 기록: 298경기 59골

 

1980년대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라이트윙으로 교묘한 발재간에서 나오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잘 속이며 사기꾼 트레브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다재다능하고 축구 이해도가 높아 공격형 미드필더나 스트라이커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에버튼의 전성기를 이끈 라이트윙 스티븐은 라이트백 게리 스티븐스와 막강한 오른쪽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풋볼리그 2회 우승과 1983-84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기여했고 특히 1984-85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결승전에서 라피드 빈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첫 UEFA 주관 대회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팀의 첫 유럽대항전 우승에 큰 공을 세운 트레버 스티븐은 비록 잉글랜드 클럽들이 UEFA 주관 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되자 에버튼을 떠나 레인저스로 이적했음에도 그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누렸다.

 

 

레프트윙

 

 

이름: 케빈 쉬디
출생년도: 1959년 10월 21일
포지션: 레프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9kg

활약 기간: 1982~1992
통산 기록: 368경기 97골

 

198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를 풍미했던 레프트윙으로 윙어 치고는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정교한 왼발 크로스와 상대의 허를 찌르는 컷인 스루패스, 그리고 강력한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하는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 명성을 떨쳤다.

리버풀에서는 자리잡고 못하고 떠났지만 에버튼으로 이적해 잠재력을 만개하며 구단의 황금기인 하워드 켄달 체제에서 핵심으로 활약하며 구단의 공격진을 진두지휘한 쉬디는 1983-84 시즌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2회 우승 및 1984-85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과 1985-86 시즌 풋볼리그 슈퍼컵 준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유럽에서 변방으로 취급받던 아일랜드 축구계를 세계의 중심에 가깝게 올리기도 한 쉬디는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고 2003년 에버튼 서포터스가 선정한 창단 125주년 베스트 일레븐 선정 및 에버튼 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광을 누린다.

 

스트라이커

 

 

이름: 딕시 딘
출생년도: 1907년 1월 22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1925~1937
통산 기록: 447경기 395골

 

잉글랜드 풋볼 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뛰어난 볼 컨트롤과 볼에 대한 강력한 집념, 그리고 정확한 위치 선정과 위협적인 헤더로 수많은 득점을 뽑아냈다.

에버튼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이자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딕시 딘은 에버튼의 첫 전성기를 이끌며 풋볼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27-28 시즌에는 1부 리그에서 39경기에 출전해 60골을 득점하는 불멸의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1929-30 시즌에는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지위가 무색하게 강등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딕시 딘은 에버튼을 버리지 않았는데 1930-31 시즌에는 2부 리그 우승을 이뤄내 다시 1부 리그로 돌아왔고 1931-32 시즌에는 38경기에 출전해 45골을 득점하며 승격팀의 우승이라는 기적을 써냈음은 물론 1932-33 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최후 역시 에버튼과 함께했는데 1980년 3월 1일 머지사이드 더비를 관람하다 심장마비로 별세한 에버튼맨 딕시 딘은 2001년에 구디슨 파크에 그의 동상이 세워졌으며 당연하게도 잉글랜드 풋볼 리그 100인의 레전드 선정 및 구단 명예의 전당 헌액 및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다.

 

 

스트라이커

 

 

이름: 그레이엄 샤프
출생년도: 1960년 10월 16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80~1991
통산 기록: 445경기 159골

 

1980년대 잉글랜드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스트라이커로 특유의 호쾌한 몸놀림과 날카로운 공간 침투에 이은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이름대로 날카로운 득점력을 선보였다.

에버튼 구단 통산 득점 2위에 랭크된 샤프는 1980년대 켄달 체제 황금기 에버튼의 최전방을 책임지며 1983-84 시즌 FA컵 우승 및 풋볼 리그 1부 2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네 시즌이나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명성을 떨쳤으며 1987-88 시즌애는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샤프는 1984-85 시즌 지역 라이벌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장거리 원더 발리골을 성공시켰는데 이는 해당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최고의 골로 선정되었다.

 

 

감독

 

 

이름: 하워드 켄달

출생년도: 1946년 5월 22일

부임기간: 1981~1987, 1990~1993, 1997~1998

 

선수와 감독 모두 에버튼에서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경험한 역사상 유일한 인물이자 에버튼의 지휘봉만 세 번이나 잡은 1980년대 잉글랜드 무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었다.

1980년대 에버튼의 황금기를 진두지휘한 켄달은 1981년 5월, 켄달은 에버튼의 선수 겸 감독으로 부임했다가 1981년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접고 생활을 접고 본격적으로 감독 생활에 매진했는데 초반에는 경질 위기를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며 1983-84 시즌 FA컵 우승 및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2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탁월한 영입전략으로도 유명했던 매니저 스타일의 감독이었던 켄달은 피터 리드, 트레버 스티븐, 네빌 사우스올 같은 어린 선수들을 싸게 영입했고 노장 선수들을 적절한 타이밍에 고액에 팔아치워 팀의 재정을 잘 관리하며 구단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올렸으나 헤이젤 참사로 인해 잉글랜드 클럽들이 유럽 대회에 5년간 참가하지 못하게 되자 팀을 떠나 스페인의 축구 구단 아틀레틱 빌바오로 떠났다.

여담으로 1990년,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직을 맡던 시절 우승을 다투고 있었으나 강등 위기에 처한 에버튼의 구원 요청을 받자 곧바로 돌아왔는데 도대체 왜 그런 선택을 했냐고 묻는 기자들에게 "맨체스터 시티는 직업이지만 에버튼은 내 아내다."라고 대답하며 에버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실제로 리그 9위와 FA컵 준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25인 스쿼드 / 서브 14인

 

 

 

이름: 고든 웨스트
출생년도: 1943년 4월 24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85cm

활약 기간: 1962~1973
통산 기록: 402경기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잉글랜드 프로 무대에서 활약했던 웨스트는 유연한 몸놀림과 안정적인 볼 캐칭, 그리고 적절한 위치 선정으로 이름을 날렸다.

에버튼에서 전성기를 누린 웨스트는 뛰어난 퍼포먼스로 골문을 수호하며 잉글랜드 풋볼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고 1965-66 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69-70 시즌에는 42경기에 나서 21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괴력을 보여줬다.

 

 

 

이름: 테드 사가르
출생년도: 1910년 2월 7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78cm

활약 기간: 1929~1953
통산 기록: 497경기

 

1930년대부터 제2차 세계대전 직후까지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골키퍼로 더 보스로 불렸을 정도로 강력한 카리스마에서 나오는 리더십으로 수비라인을 지휘했고 재빠른 반사신경과 우수한 판단력에서 나오는 기복 없고 안정적인 선방으로도 유명했다.

선수 생활의 전부를 에버튼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이자 에버튼 구단 통산 출전 4위에 랭크된 테드 사가르는 잉글랜드 풋볼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고 1932-33 시즌 FA컵 결승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3-0 완승을 이끌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분전했지만 사가르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에버튼은 세대교체에 실패하며 강등을 피할 수 없었다. 사가르는 사후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데이브 왓슨
출생년도: 1961년 11월 20일
포지션: 센터백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86~2001
통산 기록: 529경기 38골

 

잉글랜드 풋볼 리그 후기부터 프리미어리그 초창기까지 무려 20년간 리그 수위급 센터백으로 롱런한 인물로 기복없는 대인 수비와 준수한 제공권 경합 능력 및 우수한 수비라인 지휘능력으로 이름을 날렸다.

에버튼 구단 통산 출전 3위에 랭크된 왓슨은 노리치 시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에버튼으로 이적해 입단 첫 해에 풋볼 리그 1부 우승 및 채러티 실드에서도 코벤트리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공헌하며 황금기의 마무리를 함께했다.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에도 주축으로 활약한 왓슨은 1994-95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퍼거슨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음은 물론 본인은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으며 블랙번 로버스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무실점 완승을 거뒀다. 은퇴한 뒤에는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필 자기엘카
출생년도: 1982년 8월 17일
포지션: 센터백,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83kg

활약 기간: 2007~2019
통산 기록: 385경기 19골

 

2010년대 초중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톱클래스 수비수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적절한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공중볼 처리에 능숙했고 매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라인 빈 공간을 적절하게 커버했음은 물론 적절한 타이밍에 태클로 상대의 공격 흐름을 끊는 부분에도 능한 데다가 라이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골키퍼까지 볼 수 있었기에 닐 워녹은 교체멤버에 골키퍼를 두지 않았기도 했다.

21세기 에버튼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자기엘카는 비록 프리미어 리그의 여러 강호들에 밀려 리그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고 자기엘카 개인은 2008-09 시즌과 2014-15 시즌에 에버튼 FC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2009년 2월에는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여담으로 상술했던 골키퍼를 본 경기인 2006-07 시즌 아스날과의 경기에서는 골키퍼로 교체출전해 로빈 반 페르시의 슈팅을 막아내는 등 무실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름: 토미 라이트
출생년도: 1944년 10월 21일
포지션: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1964~1974
통산 기록: 374경기 4골

 

1960년대 하반기~70년대 상반기에 잉글랜드 풋볼 리그를 풍미한 라이트백으로 강력한 몸싸움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탄탄한 기본기를 겸비한 믿음직한 수비수였으며 특히 강력한 태클과 기복 없는 탄탄한 플레이로 유명했는데 천하의 조지 베스트가 한때 그를 가장 어려운 상대로 평가하기도 했다.

클럽 커리어를 전부 에버튼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인 토미 라이트는 브라이언 라본, 레이 윌슨, 그리고 브라이언 해리스와 함께 잉글랜드 풋볼 리그 최고의 수비라인을 구성해 활약하며 1965-66 시즌 FA컵 우승 및 1969-70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때의 활약으로 지미 암필드, 조지 코헨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삼사자 군단에 콜업되기도 했다.

그러나 1972-73 시즌에 당한 부상으로 인해 만 30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했다. 은퇴한 뒤에 라이트는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레이 윌슨
출생년도: 1934년 12월 17
포지션: 레프트백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64~1969
통산 기록: 153경기

 

1960년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레프트백으로 대표팀 동료 잭 찰튼은 "윌슨은 경주견처럼 플레이했고 매우 빨랐으며, 정교하고도 막강한 태클을 구사했으며 태클에 실패했을 시 리커버리가 빨랐고 그런 그에 대해 팀 동료들은 언제나 신뢰감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허더스필드 타운에서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에버튼으로 이적한 레이 윌슨은 에버튼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윌슨은 에버튼에서 한층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1965-66 시즌 에버튼의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를 바탕으로 에버튼 창단 125주년 기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에버튼 명예의 전당 및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름: 하워드 켄달
출생년도: 1946년 5월 22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센터백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67~1974, 1981
통산 기록: 275경기 30골

 

감독으로도 에버튼에서 대성했지만 선수 시절에도 잉글랜드 풋볼 리그 상위 레벨의 수비형 미드필더였는데 안정적인 포백 보호와 투지 넘치는 태클, 그리고 정확한 패스로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적절하게 수행했으며 볼을 받기 적절한 위치에 있었음은 물론 상대 수비형 미드필더로부터 앨런 볼과 콜린 하비를 잘 보호했는데 이들의 조합과 퍼포먼스가 대단해 팬들로부터 '성 삼위일체'라고 불렸다.

어린 시절에는 센터백이었던 켄달은 에버튼 이적 이후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1967-68 시즌 FA컵 결승에 올랐으나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에게 아쉽게 패했고 이때의 패배를 원동력 삼아 1969-70 시즌 풋볼 리그 우승과 1970 채러티 실드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말년에는 에버튼의 선수로 돌아왔다가 감독으로 전향해 팀의 황금기를 이뤄냈다.

 

 

 

이름: 브라이언 해리스
출생년도: 1935년 5월 16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外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
신체조건: 미상

활약 기간: 1954~1966
통산 기록: 360경기 29골

 

1950~6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에서 이름을 날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주로 레프트 하프로 활약했는데 수비적인 상황에서는 적절한 판단력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완벽한 커버 플레이를 선보였고 정확한 패스로 볼을 쉽사리 상대에게 내주지 않았으며 알렉스 영이나 로이 버논이 배후로 침투할 때 찬스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 외에도 윙어와 센터백 등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뛸 수 있었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에버튼의 암흑기에 입단한 해리스는 수렁에 빠진 팀을 구해 제2의 전성기를 누렸는데 지미 가브리엘과 함께 하프백 라인에서 활약하며 고군분투하며 1962-63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이뤄냈고 레이 윌슨, 브라이언 라본, 그리고 토미 라이트와 함께 수비라인을 구성해 1965-66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비록 이 우승 이후에 카디프 시티로 떠났지만 어려운 시기에 헌신한 해리스는 은퇴한 이후에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콜린 하비
출생년도: 1944년 11월 16일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포워드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1963~1974
통산 기록: 386경기 24골

 

1960~7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톱클래스 테크니션으로 높은 수준의 테크닉과 우아한 볼 컨트롤, 그리고 천재적인 창의성을 선보였기에 에버튼의 팬들로부터 연습생 시절부터 '하얀 펠레'라고 불렸는데 골 매거진은 그를 두고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선수."라고 수식했다.

에버튼의 유스 출신으로 성인 무대에서도 에버튼에서 데뷔해 하비는 처진 공격수 포지션으로 출전해 1965-66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고 앨런 볼과 하워드 켄달이 영입된 이후에는 그들과 함께 중원에서 활약하며 '성 삼위일체'라 불리는 조합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고 이들과 함께 1969-70 시즌 리그 우승을 이뤄냈는데 그 과정에서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을 상대로 우승을 확정 짓는 골을 넣었는데 이는 시즌 최고의 골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소위 '성 삼위일체' 멤버들 사이에서도 "기술과 능력 면에서 콜린이 세 선수 중 최고"라 불렸던 하비는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아드리안 하스
출생년도: 1961년 1월 11일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포워드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82~1988
통산 기록: 284경기 88골 23도움

 

1980년대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단신의 테크니션으로 우수한 드리블과 정교한 패스로 양질의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데 능했으며 교체 출전한 상황에서는 슈퍼 서브로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부분에도 능했다.

스토크 시티에서 데뷔했으나 에버튼의 구단 레코드인 75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해 구디슨 파크에 입성한 하스는 1983-84 시즌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풋볼 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고 1984-85 시즌에는 풋볼 리그에 이어 UEFA 컵 위너스컵에서도 우승했으며 채러티 실드에서는 4회 우승을 이뤄냈다. 은퇴한 뒤에는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리온 오스만
출생년도: 1981년 5월 17일
포지션: 라이트윙, 레프트윙,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2000~2016
통산 기록: 433경기 58골 37도움

 

21세기 에버튼의 터줏대감이자 유틸리티 미드필더로 측면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만 우수한 지구력과 높은 축구지능을 바탕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도 주 포지션과 같은 활약을 펼쳤는데 수비 상황에서의 헌신적인 몸싸움과 적절한 패스로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수행하며 공격 상황에서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임대 시절을 제외한 선수 생활 전부를 에버튼에서 보낸 원 클럽맨이자 구단 통산 출전 10위에 랭크된 오스만은 2001년에 당한 치명적인 무릎부상을 극복하고 2004-05 시즌부터 주전자리를 꿰차 활약했는데 비록 에버튼이 약세를 보이던 시절이라 우승컵을 들어올리진 못했지만 2004-05 시즌 리그 4위 및 2008-09 시즌 FA컵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냈다. 2014-15 시즌에는 오스만의 오랜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프리시즌에 그의 헌신을 기리는 경기를 열기도 했다.

 

 

 

이름: 로이 버논
출생년도: 1937년 4월 14일
포지션: 포워드, 라이트윙, 레프트윙,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60~1965
통산 기록: 203경기 111골

 

1960년대 상반기 잉글랜드 무대 정상급 포워드로 우수한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깔끔한 원터치 플레이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허물었음은 물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직접 타격하는 부분에서도 장기를 드러내 공격진의 전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블랙번 로버스에서 에버튼으로 이적해 암흑기에 빠진 에버튼을 단번에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버논은 1959-60 시즌에 15위에 빠졌던 에버튼을 데리고 1960-61 시즌에 5위로 올렸고 1962-63 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는데 1960-61 시즌부터 1963-64 시즌까지 네 시즌 연속으로 20골을 넘게 득점했다.

그러나 자기관리 능력이 좋지 않고 경기장 밖에서 돌방 행동이 잦아 이에 지친 해리 캐터릭 감독이 그를 스토크 시티로 팔았다. 그를 팔았음에도 에버튼은 승승장구했기에 이 선택은 결과적으로 옳았다.

 

 

 

이름: 밥 래치포드
출생년도: 1951년 1월 18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1973~1980
통산 기록: 289경기 138골

 

1970년대 잉글랜드 무대를 풍미한 거구의 왼발잡이 스트라이커로 거구임에도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를 쉽게 돌파했으며 특히 긴 체공시간을 활용해 헤딩에 장기를 드러냈는데 공중에 매달려 크로스를 받는 기이한 능력으로 많은 헤더골을 터트렸음은 물론 우수한 포스트플레이와 이타적인 연계플레이로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도 능했다.

버밍엄 시티에서 두각을 나타내 에버튼에서 활약하며 구단 통산 득점 3위에 랭크된 밥 래치포드는 비록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1976-77 시즌 풋볼 리그 1부 준우승 및 리그컵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래치포드 개인은 1974-75 시즌 PFA 올해의 팀 선정 및 1977-78 시즌 리그 득점왕을 수상했고 은퇴한 뒤에는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이름: 알렉스 영
출생년도: 1937년 2월 3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1960~1968
통산 기록: 275경기 109골

 

1960년대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던 정상급 테크니션으로 우수한 마법 같은 볼 컨트롤과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의 압박을 손쉽게 벗어났으며 뛰어난 패싱력과 엄청난 점프력을 활용한 포스트플레이로 연계플레이에도 능했음은 물론 슈팅력 역시 준수했다.

1960년대 에버튼에서 로이 바논과 함께 공격 듀오를 결성하며 활약한 알렉스 영은 팀을 빠르게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는데 1962-63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우승 및 1965-66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전성기 시절에는 풋볼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추앙받았지만 잦은 무릎 부상 및 발에 물집이 자주 생기자 선수 생활의 큰 지장을 받아 롱런하지는 못했다..

알렉스 영은 은퇴한 뒤에는 풋볼 리그 100인의 레전드에 선정되었고 에버튼 명예의 전당에도 헌액되었다.

 


25인 스쿼드 완성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