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5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AC 밀란

AC 밀란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5

토르난테 2024. 8. 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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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8월 7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AC 밀란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5위 마렉 얀쿨로프스키

 


출생년도: 1977년 5월 9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2005~2011
통산 기록: 158경기 6골 13도움

2000년대에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왼쪽 자원으로 우수한 볼 컨트롤과 정확한 왼발 킥력에서 나오운 크로스나 중거리 슈팅으로 이름을 날렸던 공격형 레프트백이자 레프트윙으로 이름을 날렸다.

나폴리와 우디네세에서 보여준 실적을 바탕으로 AC 밀란에 합류한 얀쿨로프스키는 2006-0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UEFA 슈퍼컵 우승과 FIFA 클럽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체코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노쇠화로 인해 기량이 떨어지며 똑같이 기량이 떨어진 다른 세 명의 수비수들과 함께 '얀칼보또'라는 조롱을 받기도 했다.

 

 

14위 마리오 다비드

 


출생년도: 1934년 1월 3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60~1965
통산 기록: 133경기 6골

1960년대 초중반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라이트백으로 예리한 슬라이딩 태클과 탄탄한 대인 수비 능력을 앞세워 상대 측면 공격수를 제어했고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종종 공격에 나서 양질의 크로스를 지원했다.

리보르노에서 데뷔해 AS 로마에서 국가대표급 축구선수로 성장한 다비드는 로코 체제의 AC 밀란에 합류해 마리오 트레비, 체사레 말디니, 빅토르 베니테스 등과 함께 카테나치오 라인을 구성해 활약하며 1961-62 시즌 세리에 A 우승 및 1962-63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다.

 

 

13위 마리오 트레비

 


출생년도: 1939년 9월 9일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1957~1966
통산 기록: 153경기 2골

1950년대 후반부터 60년대 초반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사이드백으로 양쪽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지만 주로 레프트백에서 활약했는데 체격이 큰 편은 아니었지만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위치 선정, 그리고 상대의 움직임에 빠르게 반응해 공격을 막아내는 믿음직한 수비수였다.

AC 밀란에서 데뷔한 트레비는 세리에 A 2회 우승을 이뤄냈고 마리오 트레비, 체사레 말디니, 빅토르 베니테스 등과 함께 카테나치오 라인을 구성해 활약하며 1962-63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이 과정에서 주제 아우구스투를 완벽하게 막아냈다. 그러나 동갑내기 세계 정상급 레프트백 칼하인츠 슈넬링어의 입단으로 자리를 잃고 토리노로 밀려났다.

 

 

12위 이나치오 아바테

 


출생년도: 1986년 11월 12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2003~2007, 2009~2019
통산 기록: 306경기 3골 21도움

 

2010년대 AC 밀란의 오른쪽 측면을 맡았던 공격적인 라이트백이자 당대 세리에 A를 대표하는 스피드스터였는데 이런 빠른 스피드에 더해 윙어로서의 경험이 있는 만큼 공을 잘 다루며 측면 공격을 이끄는 부분에도 능숙했다. 그리고 꽤 빠른 템포의 태클을 거는 것 역시 특징인데 이 부분에서는 기복이 다소 심했다.

AC 밀란의 유스 팀에서 데뷔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나폴리, 피아첸차, 그리고 모데나와 같은 팀을 떠돌다가 엠폴리와 토리노를 거쳐 다시 밀란으로 돌아왔는데 바르셀로나에서 밀려난 잠브로타와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한 이후 로쏘네리의 2010-11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고 2010년대 초반 세리에 A 네임드 수비수로 이름을 날리다가 2010년대 중반부터 다시 무너졌다.

 

 

11위 크리스티안 파누치

 


출생년도: 1973년 4월 12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93~1996
통산 기록: 134경기 8골 12도움

1990년대와 2000년대 이탈리아에서 활약한 명 수비수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강점이 있었으며 안정적인 볼 키핑과 압도적인 제공권 경합 능력을 자랑했으며 수비라인 전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제노아에서 데뷔해 카펠로 체제의 AC 밀란에서 타소티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영입된 파누치는 소위 '말코바타'의 백업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1993-94 시즌 세리에 A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 결승전에서는 중앙으로 이동한 말디니 대신 레프트백으로 출전해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을 철통같이 막아냈다. 그리고 1995-96 시즌에도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다.

1994년 유럽 무대에 U-21 최우수 선수에게 수상하는 브라보 어워즈를 수상한 파누치는 타소티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것이라는 구단의 바람과는 다르게 은사 카펠로를 따라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고 인테르로 복귀했고 AS 로마에서 활약하는 등의 행보로 팬들의 민심을 잃기도 했다.

 

 

10위 주세페 사발디니

 


출생년도: 1949년 3월 26일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71~1978
통산 기록: 244경기 17골 17도움

197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다재다능한 측면자원으로 양 사이드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었지만 가장 훌륭한 기량을 펼친 포지션은 라이트백이었는데 100m를 10.5초 만에 뛸 수 있었던 당대 이탈리아 최고의 스피드스터였고 이를 활용해 측면을 따라 끊임없이 상대라인을 유린했는데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고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로 팀의 공격을 지휘했다.

AC 밀란에서 8년간 활약하며 팀의 스피드스터로 이름을 날린 사발디니는 비록 세리에 A 우승팀에게 주는 스쿠테토를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코파 이탈이아 3회 우승을 이뤄냈고 1972-73 시즌에는 코파 이탈리아에 이어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더블을 이뤄냈다. 특히 지안니 리베라 및 알베르토 비곤과의 콤비네이션은 당대 세리에 A에서 이름이 높았다. 여담으로 헤더로도 종종 득점했던 사발디니는 인테르를 상대로 헤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9위 프란체스코 차가티

 


출생년도: 1932년 4월 18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51~1963
통산 기록: 239경기 1골

195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수비수로 주로 왼발잡이라 레프트 풀백이 주 포지션이었지만 라이트 풀백과 센터하프까지 무난하게 소화했던 다재다능한 수비수였는데 동료들에게는 인자했지만 상대에게는 끈질긴 대인마크로 유명했으며 그 시대의 일반적인 풀백과는 다르게 공격적으로 동료들을 지원했고 측면 전체를 왕래하며 반대편에 있는 동료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다.

선수 생활 전부를 AC 밀란에서 보낸 원 클럽맨 차가티는 리드홀름, 노르달, 스키아피노 시대에 체사레 말디니, 알피오 폰타나와 함께 팀의 수비라인을 이끌며 세리에 A 4회 우승을 이뤄냈고 1962-63 시즌에는 두 명의 마리오의 백업 역할을 맡아 유러피언 컵 우승을 경험하며 은퇴했다. 은퇴한 뒤에도 AC 밀란 유소년팀 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은퇴한 뒤에는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8위 세르지뉴

 


출생년도: 1971년 6월 27일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99~2008
통산 기록: 281경기 24골 54도움

2000년대 초중반에 활약했던 유틸리티한 왼쪽 자원으로 레프트백, 레프트 메짤라, 그리고 레프트윙을 모두 막힘없이 소화했는데 브라질리언다운 화려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를 겸비해 상대 측면을 초토화시키는 드리블과 효율적인 2대 1 패스를 바탕으로 순식간에 아래에서부터 폭발적인 돌파로 공을 최전방까지 운반할 수 있던 선수였음은 물론 왼발 킥도 상당히 날카로워 크로스뿐 아니라 코너킥이나 왼발 각도에서의 직접프리킥을 맡았음은 물론 보통의 브라질리언과는 다르게 철저한 자기관리로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우수한 지구력을 유지했다.

상 파울루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AC 밀란에 합류했는데 말디니가 센터백으로 변경하면서 AC 밀란에서 레프트백 및 레프트 메짤라로 활약하며 칼라제와 주전 경쟁을 벌인 세르지뉴는 2002-03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 및 2003-04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회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음은 물론 2007년 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에 카푸와 함께 밀란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7위 테오 에르난데스

 


출생년도: 1997년 10월 6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1kg
활약 기간: 2019~
통산 기록: 213경기 29골 39도움

 

현세대 최고의 공격형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엄청난 스피드를 활용한 전진 드리블을 활용해 상대의 측면을 공략한 뒤 중앙으로 침투해 직접 슛을 노리거나 찬스를 만들어내며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부분 모두에 능했고 수비적으로도 우수한 피지컬을 활용한 몸싸움과 태클, 그리고 커팅에 모두 능하지만 기본적으로 높은 라인에 머물기에 수비적으로는 빈틈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를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메워냈다.

유스 시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수많은 화제와 논란을 빚었지만 프로무대에 데뷔했지만 임대만 전전하다 AC 밀란으로 이적한 뒤 기량이 일취월장한 테오 에르난데스는 2021-22 시즌에는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낸 활약으로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선정되었고 세리에 A 올해의 팀에 4회 연속으로 선정되며 자타공인 세리에 A 최고의 레프트백의 자리를 굳혔고 소속팀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로부터 신의 분노와 같은 선수라는 극찬을 받았다.

 

 

6위 카푸

 


출생년도: 1970년 6월 7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2003~2008
통산 기록: 166경기 8골 35도움

같은 국적의 자우마 산투스, 카를루스 아우베르투와 함께 역대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하나로 평가받는 선수로 오버래핑 상황과 수비 상황에서 모두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현대적인 측면 수비수의 교과서로 불렸다.

상파울루와 파우메이라스, AS 로마에서 화려한 커리어를 이뤄낸 뒤에 33세라는 선수생활 황혼기에 AC 밀란에 합류한 카푸는 2003-04 시즌 세리에 A 우승과 2006-0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을 세웠고 2007-08 시즌이 끝나고 밀란에서 현역에서 은퇴했다.

산 시로에 5년간 머문 카푸는 개인적으로도 많은 영광을 누렸는데 2004년 옹즈 드 옹즈 선정 및 UEFA 올해의 팀 2회 선정과 2005년 FIFA프로 월드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은퇴한 뒤에는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5위 안젤로 안퀼레티

 


출생년도: 1943년 4월 25일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1966~1977
통산 기록: 418경기 2골 12도움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활약한 라이트백으로 산 시로의 장어라 불렸을 정도로 우수한 스테미너를 활용해 필드 전체를 누비는 왕성한 활동량을 누볐음은 물론 경기를 읽는 능력이 뛰어나서 높은 예측력과 적절한 위치 선정, 그리고 효율적인 견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를 곤란하게 했음은 물론 공중볼 경합에서도 뛰어나 안정적으로 공을 따냈음은 물론 말년에는 높은 축구 지능을 살려 리베로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도 했다.

AC 밀란 구단 통산 출전 9위에 랭크되었고 마우로 타소티 등장 이전 구단 역사상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이름을 날렸던 안퀼레티는 AC 밀란에서 1967-68 시즌에 세리에 A와 컵 위너스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고 1968-69 시즌에는 아약스의 레프트윙 피트 카이저를 잡아내며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그 외에도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과 1972-73 시즌에는 컵 위너스컵을 추가로 우승했다. 당연하게도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4위 알도 말데라

 


출생년도: 1953년 10월 14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1971~1982
통산 기록: 310경기 39골

1970년대 AC 밀란을 대표하던 레프트백으로 전임자 슈넬링어와는 다르게 왕성한 체력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측면에서 활발한 오버래핑을 하며 공격을 지원해 미친 말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특히 그의 왼발 슈팅은 알도골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위력적이었다.

AC 밀란의 암흑기를 지탱한 레전드였던 알도 말데라는 1976-77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1978-79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고 토토네로 스캔들로 강등당한 밀란에 남아 바레시, 베트, 콜로바티 등과 함께 1980-81 시즌 세리에 B 우승을 이끌었다.

 

 

3위 칼하인츠 슈넬링어

 


출생년도: 1939년 3월 31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65~1974
통산 기록: 334경기 3골

 

1960년대 유럽 정상급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고 우수한 체력과 빠른 기동력을 활용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상대의 공격을 틀어막아 폭스바겐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주 포지션인 레프트백은 물론 높은 축구 지능과 포지션 이해도 및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센터백과 리베로, 그리고 수비형 미드필더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음은 물론 심판의 눈을 속이며 비매너 플레이로 상대 공격수의 심리를 흔드는 능력 역시 뛰어났다.

쾰른에서 독일 무대를 평정하고 만토바와 AS 로마에서 이탈리아 무대 적응을 마친 슈넬링어는 AC 밀란에서 제2의 전성기를 보냈는데 로쏘네리 군단의 일원으로 활약하는 동안 코파 이탈리아 3회 우승을 이뤄냈고 1967-68 시즌에는 세리에 A와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에서 우승하며 더블을 이뤄냈으며 1968-69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에서 우승하며 밀란의 전성기 시절 팀의 수비라인을 지휘했다.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을 8회나 받는 등 대체로 우수한 활약을 보여준 슈넬링어는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2위 마우로 타소티

 


출생년도: 1960년 1월 19일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80~1997
통산 기록: 583경기 10골 24도움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이탈리아 무대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활약한 선수로 공격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둔 라이트백이었으며 뛰어난 운동능력과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거친 태클을 앞세워 오른쪽을 견고하게 방어했다.

AC 밀란 구단 통산 출전 5위에 랭크된 타소티는 라치오에서 밀란으로 이적했지만 구단의 암흑기를 겪었는데 암흑기를 지탱하다가 베를루스코니의 투자와 사키 감독의 부임으로 팀이 정상궤도로 올라서자 바레시, 코스타쿠르타, 말디니와 함께 10년간 철의 포백을 구성해 상대의 맹공을 막아내는데 일조하며 세리에 A 5회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다.

상술한 활약으로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타소티는 옹즈 몽디알이 선정한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은퇴한 이후에도 밀란맨이었던 타소티는 유소년 코치와 수석 코치, 그리고 임시 감독직 및 스카우터를 합해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총 19년간 재직하면서 밀란 제너레이션 2기 시절의 조력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1위 파올로 말디니

 


출생년도: 1968년 6월 26일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5kg
활약 기간: 1984~2009
통산 기록: 902경기 33골 43도움

 

로쏘네리와 아주리의 위대한 캡틴이자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빠른 스피드와 세밀한 볼 컨트롤, 우수한 피지컬 능력과 교묘한 대인 수비를 모두 겸비한 완벽한 풀백이자 센터백이었음은 물론 전성기 시절에는 저평가받던 공격력 역시 매우 뛰어났었다.

AC 밀란 통산 최다 출전자에 랭크된 구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파올롬 말디니는 AC 밀란에서 세리에 A 7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을 포함해 밀란에서만 25개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 밀란제너레이션 1기 시절에는 바레시, 코스타쿠르타, 타소티와 함께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사했고 2기 시절에도 칼라제, 네스타, 카푸와 함께 견고한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특히 1993-94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필리포 갈리와 함께 센터백으로 출전해 호마리우와 스토이치코프를 가볍게 무력화시킨 그의 수비력은 관중들을 경악하게 하며 1993-9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고 2002-03 시즌에도 유벤투스가 자랑하는 알레제게 라인을 네스타와 함께 완벽하게 막아내며 승부차기까지 끌고 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워 또다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었다.

AC 밀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됨은 물론 말디니 가문 전용 등번호 3번을 만든 주인공인 말디니는 개인적으로도 대단했는데 발롱도르 10위 안에 여섯 번 들었고 1994년과 2003년에는 3위를 기록하며 포디움에 오른 유일한 측면 수비수였다. 그리고 옹즈 몽디알이 뽑은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8회 선정, ESM 올해의 팀에 4회 선정되었으며 1994년에는 월드 사커지가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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