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20

국가의 영웅들/CAF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윙어 Top 20

토르난테 2024. 4. 1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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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4월 12일 기준입니다.

 


20위 스티븐 피에나르

 

 

생년월일: 1982년 3월 17일
국적: 남아프리카 공화국
A매치 기록: 61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에버튼 FC

 

21세기 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계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한혈마와 같은 지구력과 스피드를 겸비했는데 축구지능도 높아 주 포지션인 레프트윙뿐만이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3선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었다.

AFC 아약스에서 데뷔해 에레데비시 2회 우승 및 2005-06 챔피언스리그 도움왕에 오른 피에나르는 도르트문트를 거쳐 에버튼에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2008-09 시즌 FA컵 준우승 및 2010년 에버튼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 소속으로도 2020 한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2008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주전으로 참가했고 2009 컨페드컵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19위 바바 야라

 

 

생년월일: 1936년 10월 12일
국적: 가나
A매치: 65경기 11골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아산테 코토코

 

가나가 영국령 골드코스트였던 시절부터 활약해 가나 독립 이후 가나 축구의 태동기를 이끈 아웃사이드 라이트로 벼락같은 스피드를 활용한 치달 돌파로 유명해 팬들 사이에서 윙어들의 왕이라 수식되었다.

자국 리그의 아산테 코토코와 리얼 리파블릭컨스 FC에서 활약하며 가나 리그 2회 우승과 가나 FA컵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가나 올해의 축구선수에 2회 선정된 검은별 군단 최초의 에이스였던 바바 야라가 가나 축구계에서 가지는 위상은 대단했는데 이름을 딴 바바 야라 스타디움은 4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가나에서 가장 큰 축구 경기장이다.

 

 

18위 스티브 모코네

 

 

생년월일: 1932년 3월 23일
국적: 남아프리카 공화국
A매치 기록: 미상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헤라클레스 알벨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유럽 무대에 진출한 선수로 치타와 같은 폭발력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로 중앙으로 들어온 뒤 컷백 패스로 공격수에게 내주는 부분에 능했고 다부진 체구로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잉글랜드의 코벤트리 시티, 네덜란드의 헤라클레스 알멜로, 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 그리고 프랑스의 마르세유 등 다양한 팀을 떠돌았는데 특히 헤라클레스 알멜로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 팬들로부터 검은 운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모코네는 아파르트헤이트로 인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가대표팀이 흑인팀과 백인팀으로 분리된 시절 흑인팀의 주요 멤버로 활약했다.

 

 

17위 제르비뉴

 

 

생년월일: 1987년 5월 27일
국적: 코트디부아르
A매치 기록: 88경기 23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릴 OSC

 

2010년대 초중반 전성기를 누렸던 오른발잡이 테크니션으로 탄탄한 볼 컨트롤과 빠른 가속도와 민첩한 몸놀림을 활용한 드리블이 마치 브라질 선수들과 유사했기에 제르비뉴라는 별명이 붙었다.

벨기에의 KSK 베베렌에서 데뷔해 르망을 거쳐 릴 OSC에서 2010-11 시즌 리그 우승을 이뤄낸 과정에서 15골 10도움을 기록한 제르비뉴는 활약을 인정받아 아스날로 이적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이후 AS 로마에서 부활에 성공했는데 모하메드 살라, 에딘 제코와 함께 공격을 이끄는 주축으로 명성을 날렸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도 다섯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두 번의 월드컵에 주축으로 참가한 제르비뉴는 생애 마지막 대회인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펄펄 날았는데 8강 알제리전 쐐기골, 준결승 콩고민주공화국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하며 대회 우승의 큰 공을 세워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6위 살로몬 칼루

 

 

생년월일: 1985년 8월 5일
국적: 코트디부아르
A매치 기록: 97경기 28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첼시 FC

 

공격진영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었던 2000년대 하반기~2010년대에 활약했던 유틸리티 포워드로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득점감각으로 유명햇음은 물론 볼 간수와 수비가담 부분에서도 장점을 보였다.

ASEC 미모사에서 데뷔한 뒤 2003년 에레디비시의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칼루는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이뤄내 첼시로 이적했는데 첼시에서는 대체로 백업으로 나섰지만 첫 시즌에는 58경기에 출전했으며 무려 네 시즌이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OSC 릴에서도 두 시즌 연속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헤르타에서도 2015-16 시즌과 2017-18 시즌에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소속으로도 여섯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두 번의 월드컵에 주전으로 나선 칼루는 2015년 네이션스컵에서는 백업으로 우승을 경험했다.

 

 

15위 타자니 바방기다

 

 

생년월일: 1973년 9월 25일
국적: 나이지리아
A매치 기록: 36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69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클라우디오 카니하, 마르크 오베르마스와 함께 1990년대 축구계를 대표하는 스피드스터중 한 명으로 경기장에 한 대의 페라리를 둔 것과 같은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드리블로 팬들의 많은 사상을 받았다.

네덜란드의 로다 JC에서 데뷔해 VVV 벤로 임대시절 성장한 뒤 아약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에레데비시 통으로 불렸던 바방기다는 오베르마르스의 대체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1997-98 시즌 에레데비시와 KNVB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다.

나이리지랑 대표팀에서도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우승에 큰 공을 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불가리아를 따돌리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하는데 기여했고 200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에도 공헌했다.

 

 

14위 에마누엘 아무니케

 

 

생년월일: 1970년 12월 25일
국적: 나이지리아
A매치 기록: 27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스포르팅 리스본

 

1990년대 아프리카 최고의 레프트윙 중 한 명으로 전성기가 짧았지만 전성기 한정으로는 전광석화같은 스피드와 흑인 특유의 탄력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손쉽게 제쳤다.

이집트의 명문 자말렉에서 데뷔해 정규리그 2회 우승 및 1993년에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스포르팅 리스본에서도 루이스 피구, 카리스마르 발라코프 등과 함께 2선 라인을 구축해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을 이뤄냈으나 FC 바르셀로나에서 실패한 이후 급격한 기량하락을 겪었고 K리그의 부산 아이파크로 이적해서도 실패했다.

1990년대 슈퍼 이글스라 불리던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는데 199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루승 및 1994 미국 월드컵에서도 불가리아전 쐐기골을 득점했고 16강 이탈리아전에서도 선제골을 득점해 이탈리아를 탈락 위기로 모는 등 뛰어난 퍼포먼스로 1994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BBC 선정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13위 안드레 아이유

 

 

생년월일: 1989년 12월 17일
국적: 가나
A매치 기록: 112경기 24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아베디 펠레의 차남으로 2010년대 가나 축구를 이끌었던 측면 공격수로 전형적인 반대발 윙 포워드 스타일의 선수로 간결하고 빠른 컷인 플레이를 앞세워 중앙으로 침투해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는데 장기를 드러냈으며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우수했으며 우수한 지구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을 활용해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공격수는 물론 윙백까지도 소화할 수 있었을 정도로 축구 지능도 뛰어났다.

가나 대표팀 역대 통산 A매치 최다 출전을 기록을 보유한 아이유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7회 출전해 2010년과 2015년 두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과 득점왕을 석권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8강 진출에 기여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고 클럽에서는 데샹 체제의 마르세유와 잉글랜드 무대의 스완지 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낸 안드레 아이유는 마르세유에서 쿠프 드 라 리그 및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각각 2회 우승을 이뤄냈고 말년에 이적한 카타르의 알 사드에서는 2021-22 시즌 카타르 스타스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아이유는 개인적으로도 2011년 BBC 선정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득점왕에 오른 2015년에는 아프리카 축구 협회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비비앙 푀 어워즈를 수상했고 2016년과 2021년에는 가나 올해의 선수상을 2회 수상하며 아버지 못지않은 명성을 누리며 축구계의 호부호자로 남았다.

 

 

12위 야신 브리히미

 

 

생년월일: 1990년 2월 8일
국적: 알제리
A매치 기록: 60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6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지공상황과 속공상황을 가리지 않고 적절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교란한 뒤 적절한 타이밍을 잘 캐치해 상황에 맞게 득점과 패스를 주는 판단력도 보유했음은 물론 레프트윙 외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역시 소화할 수 있었다.

스타트 렌에서 데뷔한 브라히미는 그라나다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드리블 돌파 성공 횟수가 무려 164회로 메시보다도 20회 많은 수치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여 2013-14 시즌 라리가 최우수 아프리카 선수로 선정되었다. 포르투에서는 2017-18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브라히미 개인도 2017년 포르투 올해의 선수 및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알제리 대표팀 소속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인 브라히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러시아와 대한민국을 밀어내고 16강에 진출했고 16강에서도 우승팀 서독과 연장혈투를 벌였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공헌했으며 이후 네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해 2019년에는 교체멤버로 우승을 경험했다. 브라히미는 CAF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고 2014년에는 커리어 하이를 보냈는데 알제리 올해의 선수상을 시작으로 올해의 아랍 선수와 올해의 아프리카 축구 선수를 동시에 수상했다.

 

 

11위 아흐메드 무사

 

 

생년월일: 1992년 10월 14일
국적: 나이지리아
A매치 기록: 108경기 16골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5kg
주 소속팀: CSKA 모스크바

 

나이지리아 대표팀 선배 바방기다, 아무니케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스피드로 유명한 스피드스터로 주로 측면에서 활약한 선배들하고 다르게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컷인 플레이를 선호했고 수비 가담 및 전방압박도 성실하게 수행했음은 물론 양쪽 측면 및 중앙 공격수 역할도 소화할 수 있었다.

GBS 풋볼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카노 필라스 FC로 임대되어 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던 무사는 네덜란드의 VVV 펜로로 이적해 좋은 모습을 보였고 CSKA 모스크바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다. 그러나 레스터 시티에서 부진하며 전성기가 끝났다.

나이지리아 대표팀 통산 최다 출전자에 랭크된 무사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예상되었으나 부상으로 낙마했고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조국의 우승에 공헌했다. 그리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도 참가했고 전 경기 선발 출장했다.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일기토를 벌이며 메시가 골을 넣는 족족 동점골을 뽑아냈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D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결승골과 추가골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0위 테밈 라자미

 

 

생년월일: 1949년 1월 1일
국적: 튀니지
A매치 기록: 69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에스페랑스

 

1970년대 후반 튀니지 축구를 대표했던 스타플레이어로 기막힌 원터치플레이를 바탕으로 동료들과 유기적인 연계플레이로 상대 수비진영을 부수었으며 주 포지션은 레프트윙이었지만 처진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었다.

자국리그의 CS 함맘리프에서 데뷔해 에스테랑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정규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낸 라자미는 프랑스의 마르세유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말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에서 활약하며 1982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튀니지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던 라자미는 조국의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는데 주장 완장을 차고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멕시코를 상대로 승리에 공헌했고 디펜딩 챔피언 서독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내는데 일조했다.

 

 

9위 유수프 포파나

 

 

생년월일: 1966년 7월 26일
국적: 코트디부아르
A매치 기록: 33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76cm
주 소속팀: AS 모나코

 

20세기 코트디부아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주 포지션 레프트윙을 포함해 라이트윙과 처진 공격수로도 활약할 수 있었는데 구렁이 담 넘어가듯 상대 수비를 제치는 드리블과 센스 넘치는 킬러패스를 바탕으로 수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냈다.

자국의 ASEC 미모자에서 데뷔해 두각을 나타냈고 프랑스의 AS 칸을 거쳐 AS 모나코에서 전성기를 누린 포파나는 1987-88 시즌 리그앙 우승 및 1990-91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그리고 1991-92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준우승을 이뤄냈고 포파나 개인도 1987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2위 및 1988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3위에 올랐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한 포파나는 다섯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했는데 포파나가 마지막으로 출전한 1992년 대회에서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8위 세군 오데그바미

 

 

생년월일: 1952년 8월 27일
국적: 나이지리아
A매치 기록: 47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81cm
주 소속팀: 슈팅 스타즈

 

1970년대 후반 아프리카 최고의 축구선수로 측면 공격수 및 스트라이커를 모두 적절하게 소화했는데 특히 상대 수비수를 기만하는 유려한 바디페인팅과 터치라인 근처에서 시도하는 아슬아슬한 드리블로 측면공격의 활로를 넣는 것이 주특기였음은 물론 정밀도 높은 패스 및 슈팅, 그리고 우수한 전술안까지 겸비해 팬들로부터 완벽하게 계산해서 플레이한다는 이유로 '수학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자국의 슈팅 스타즈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정규리그 3회 우승 및 나이지리아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1976년에는 아프리카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이루낸 오데그바미는 1978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3위, 198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두 대회에서 모두 대회 올스타 팀에 들었음은 물론 1980년 대회에서는 우승, 득점왕, 대회 MVP를 모두 석권하며 트레블을 이뤄냈다.

 

 

7위 알버트 조하네슨

 

 

생년월일: 1940년 3월 13일
국적: 남아프리카 공화국
A매치 기록: 미상
신체조건: 키 170cm
주 소속팀: 리즈 유나이티드

 

1960년대 잉글랜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레프트윙으로 빠른 스피드와 테크니컬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라인을 휘저었는데 무게중심이 낮고 몸이 두꺼워 수비수들과 몸싸움에서도 쉽게 우위를 점했다.

돈 레비 체제 리즈 유나이티드의 전성기에 활약했던 조하네슨은 1968-69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우승 및 준우승 3회를 기록했고 유럽 무대에서도 1967-68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또한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 출전한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기도 했다.

또한 요한네슨은 당시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잉글랜드 무대에서 원숭이 구호와 바나나를 던진 관중들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경기했고 이에 조지 베스트는 그에 대해 "알버트는 애초에 실제로 경기장에 나설 만큼 꽤 용감한 사람이었죠, 그렇죠? 그리고 그는 나가서 해냈습니다. 그는 많은 것을 해냈습니다. 실력도 있고 좋은 사람이기도 했죠. 그 사실이 무엇보다 더 중요한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6위 조니 허버드

 

 

생년월일: 1930년 12월 6일
국적: 남아프리카 공화국
A매치 기록: 미상
신체조건: 키 165cm / 몸무게 55kg
주 소속팀: 레인저스 FC

 

1950년대 영국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아웃사이드 레프트로 체구는 작았지만 명민한 드리블로 중앙으로 침투해 절륜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데 능했던 오른발잡이 레프트윙이었다. 특히 페널티킥을 매우 잘 차 68번의 페널티킥 시도에서 65번을 성공시키며 '페널티 킹'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레인저스에서 전성기를 누린 허버드는 스코틀랜드 풋볼 리그 5회 우승 및 스코티시 컵 2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올드펌 더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유일한 레인저스 외국인 선수 및 유러피언 컵에 출전한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 및 유러피언 컵에서 득점왕 최초의 아프리카 선수라는 기록을 모두 세웠다.

레인저스에서의 절륜한 활약을 바탕으로 영국 왕실로부터 MBE 공로훈장을 수훈받았던 허버드는 은퇴한 뒤 레인저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5위 칼루샤 브왈랴

 

 

생년월일: 1963년 8월 16일
국적: 잠비아
A매치 기록: 87경기 39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

 

잠비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준족이면서 높은 수준의 볼 컨트롤 및 테크닉을 겸비한 브왈라는 빠르면서도 기술적인 드리블로 사이드라인을 공략하는데 능했고 강력한 왼발로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날카로운 패스로 수많은 찬스를 만들어냈다.

무풀리라 원더러스에서 데뷔해 잠비아 챌린지 컵 우승을 이뤄내며 주목받은 브왈라는 벨기에의 세르클러 브뤼헤에서 유럽 무대의 첫발을 내디뎠는데 구단 최고의 선수에 2회 선정되며 에이스로 활약했고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89-90 시즌 KNVB컵 우승 및 에레데비시 2연패를 이뤄냈다. 이후 멕시코의 클럽 아메리카와 레온, 그리고 중동의 알 와다 등지에서도 활약했다.

1988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브왈라는 잠비아 대표팀의 약진을 이끌었는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만 7번 출전해서 198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너먼트 팀에 선정되었고 1994년 대회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1996년 대회에서는 거의 홀로 조국의 3위를 견인했는데 대회 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4위 피니디 조지

 

 

생년월일: 1971년 4월 15일
국적: 나이지리아
A매치 기록: 62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레알 베티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20세기 나이지리아 최고의 선수이자 동시에 1990년대 중후반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나이지리아 출신의 라이트윙으로 긴 다리를 가졌으면서도 측면에서 기막힌 스피드를 보여준다며 가젤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루이 반 할 체제의 아약스에서 첫 전성기를 맞아 에레데비시 3연패를 이뤄냈으며 1994-95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이름을 날렸고 스페인의 레알 베티스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맞아 라리가 정상급 라이트윙으로 군림하며 1996-97 시즌 코파 델 레이 준우승을 이뤄냈다.

나이지리아 대표팀 소속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네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해 모두 3위 안에 올렸고 특히 1994년 대화에서는 주전으로 조국의 우승을 이뤄냈다. 세계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1994 미국 월드컵과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조국을 16강에 올렸다.

 

 

3위 리야드 마레즈

 

 

생년월일: 1991년 2월 21일
국적: 알제리
A매치 기록: 93경기 31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레스터 시티

 

21세기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꺾어 들어가며 슈팅을 노리는 컷인 플레이를 선호한다. 비록 안 풀릴 때 다소 무리하게 볼을 오래 소유한다는 단점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우수한 드리블 돌파 능력과 날카로운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는 부분에서도 능하다.

레스터 시티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15-16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P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마레즈는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뒤에는 2018-19 시즌 도메스틱 트레블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4회 우승 및 EFL컵 3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20-21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는 역전골을 득점했고 2차전 홈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2-0 승리에 공헌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2022-23 시즌에는 백업 멤버로 구단 역사상 최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트레블에 공헌했다.

알제리 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마레즈는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4강 나이지리아전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득점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약 30년 만에 알제리의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끌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너먼트의 팀에 선정되었다. 2020년에는 IFFHS 선정 CAF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2위 사디오 마네

 

 

생년월일: 1992년 4월 10일
국적: 세네갈
A매치 기록: 107경기 43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세네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34.84km/h에 달하는 속도를 활용한 드리블로 상대방의 밀집 수비를 단번에 뚫어내는 것은 물론, 영리한 위치 선정 능력까지 겸비해 공을 받기 가장 좋은 위치를 미리 선점하는 능력도 뛰어나며 우수한 바디 밸런스를 활용한 몸싸움도 우수하며 3선까지 내려와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하는 능력도 뛰어난데 양발을 모두 잘 쓰며 큰 경기에서 클러치 능력이 빛나는 선수였다.

사우스햄튼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클롭 체제의 리버풀에서 핵심멤버로 활약하며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편 이후 리버풀의 첫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세 번이나 진출해 2018-19 시즌에는 우승을 이뤄냈으며 2021-22 시즌에는 도메스틱 컵 더블을 이뤄냈으며 2018-19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수상한데 이어 옹즈도르도 수상했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세네갈 대표팀에서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우승을 이룸과 동시에 대회 MVP로 선정되었으며 2022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고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2위에 올랐으나 부상으로 인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아쉽게 불참했다.

 

 

1위 모하메드 살라

 

 

생년월일: 1992년 6월 15일
국적: 이집트
A매치 기록: 98경기 56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반 리버풀의 에이스이자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36.6km/h에 달하는 최고 속력은 물론이고 최고속력에 도달하는 가속력도 뛰어난 스피드 스타라는 점을 이용해 라인 브레이킹에 강점을 보여주며 수비와 경합해도 우수한 신체 밸런스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이용한 우수한 득점력은 물론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적절한 패스를 활용하며 골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서도 능했다.

로마와 피오렌티나에서 세리에 A 정상급 선수로 명성을 날렸고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누린 살라는 에이스로 군림하며 구단의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3회 진출해 1회 우승 및 2회 준우승을 이뤄냈고 살라 개인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회 수상 및 PFA 올해의 선수와 FWA 올해의 선수를 각각 2회 수상했고 PFA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다.

이집트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한 살라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회 준우승이라는 살라의 명성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그래도 호삼 하산에 이어 이집트 대표팀 A매치 최다 득점 2위에 올라있고 2021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팀 오브 토너먼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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