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Top 10

리그의 전설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Top 10

토르난테 2023. 6. 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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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수비형 미드필더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3년 6월 22일 기준입니다.

 


10위 클로드 마켈렐레

 

 

생년월일: 1973년 2월 18일
라리가 기록: 164경기 4골 4도움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0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콩고산 마지우개'

 

2000년대 상반기 수비적인 부분에서 만큼은 당대 최고였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비록 패스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철저하게 수비라인 커버에 집중하고 공격 지역으로의 전진을 자제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낭트에서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이뤄내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셀타 비고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라리가 2회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으나 고연봉을 요구한 마켈렐레와 스타성이 뛰어난 선수를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 보드진과 재계약이 불발되어 로만이 인수한 신흥 강호 첼시로 떠나기도 했다.

마켈렐레는 선수 커리어 전반으로는 더 높은 순위도 가능한 선수지만 라리가에서의 활약이 긴 편은 아니라 10위에 배치했다.

 

 

9위 마르코스 세나

 

 

생년월일: 1976년 7월 17일
라리가 기록: 258경기 20골 14도움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0kg
라리가 주 소속팀: 비야레알

'검은 돌풍'

 

브라질 태생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수한 지구력에서 나오는 드넓은 커버 범위와 헌신적인 수비력으로 원 피보테 역할을 우수하게 소화했으며 수비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볼 배급과 유려한 볼 컨트롤도 겸비했다.

2000년대 비야레알의 약진을 이끌며 2005-06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켰으며 2007-08 시즌에는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라리가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세냐 본인도 라리가 올해의 스페인 선수상을 받았으며 2008-09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세나는 브라질 대표팀에서 외면받자 스페인으로 귀화해 활약하며 아르마다 군단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승선했으며 2006 독일 월드텁에서는 백업으로 나섰으나 유로 2008에서는 주전으로 챠비, 이니에스타와 연계하며 조국의 유로 우승을 이끌며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선정되었으며 그 해 발롱도르 투표에서 11위에 올랐다.

 

 

8위 이그나치오 소코

 

 

생년월일: 1939년 7월 31일
라리가 기록: 358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Yeye 군단의 살림꾼'

 

1960년대 스페인 최고의 하프백으로 우수한 지구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넓은 커버 범위와 터프한 태클, 그리고 우수한 헤딩 클리어링 능력을 보여줬다.

1960년대 하반기 스페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예예 마드리드 군단의 살림꾼으로 라 리가 7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1965-66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을 우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마르카 평점 기준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으며 1961-62 시즌에는 마르카 선정 라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7위 펩 과르디올라

 


생년월일: 1971년 1월 18일
라리가 기록: 263경기 6골 27도움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0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드림팀의 브레인'

 

현세대의 축구팬들에겐 감독으로 더 유명세를 탔지만 선수 시절에는 1990년대 라 리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혔는데 요한 크루이프에게 넌 내 할머니보다도 느리다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스피드가 느렸고 몸싸움에도 약했지만 굉장히 높은 축구 지능과 우수한 전술안을 바탕으로 경기 흐름을 파악하는데 능해 상대의 패스를 차단하는데 능했으며 창의적인 패스로 많은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해 전성기를 보내며 요한 크루이프 체제의 피보테로 활약하며 라리가 4연패를 포함해 총 6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1-92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과 1996-97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에 공헌했으며 개인적으로도 돈 발롱 선정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 4회 선정되었으며 1994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24위에 올랐다.

 

6위 카제미루

 

 

생년월일: 1992년 2월 23일
라리가 기록: 222경기 24골 19도움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4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최신식 삼바 피보테'

 

2010년대 하반기 세계 정상급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우수한 포백 커버 능력과 터프한 태클을 겸비한 진공청소기 유형의 선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로스, 모드리치와 조합을 이뤄 일명 크카모 라인으로 불리며 라리가 3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포함해 5회 우승을 이뤄내며 클럽 월드컵에서도 3연패를 기록했으며 개인적으로도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2회 포함되었다.

 

5위 마우루 시우바

 


생년월일: 1968년 1월 12일
라리가 기록: 369경기 1골 1도움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8kg
라리가 주 소속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

'리아소르의 신'

 

1990년대 하반기 라리가 3대 미드필더로 꼽혔던 선수로 지칠 줄 모르는 지구력과 거침없는 태클과 넓은 수비 커버 범위로 명성을 날렸는데 레돈도, 과르디올라와 함께 1990년대 라리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마우루 시우바는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3회 우승은 물론 1999-2000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유일한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3-04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뤄내며 팬들로부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4위 울리 슈틸리케

 


생년월일: 1954년 11월 15일
라리가 기록: 215경기 41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80년대 카스티야 지역의 카이저'


1970년대 하반기와 1980년대 상반기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리베로로, 공수를 넘나드는 넓은 활동반경은 물론 신속 정확한 판단력과 드넓은 시야를 토대로 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전방에 볼을 배급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상대 공격형 미드필더를 막아내기도 하며 전차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묀헨글라트바흐의 황금기를 함께한 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며 이적 이후에는 라 리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군림하며 로스 블랑코스 군단에게 라 리가 3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그리고 UEFA컵 우승과 유러피언 컵 결승 진출이라는 성적을 이뤄냈다.

슈틸리케는 같은 독일인 베른트 슈스터와 함께 당대 라 리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는데 돈 발롱 어워드에서 라리가 최고의 외국인 선수상을 4년 연속으로 받아냈으며 라 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는 여섯 번이나 선정되었으며 문도 데포르티보가 선정한 라리가 MVP에 2회 선정되었다.

 

3위 사비 알론소

 


생년월일: 1981년 11월 25일
라리가 기록: 272경기 13골 30도움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5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대지를 가르는 패스'

 

21세기 최고의 후방 플레이메이커 중 하나로 엄청난 킥력을 앞세워 일명 대지를 가르는 패스라 불리는 롱 패스로 수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스피드는 다소 느렸지만 침착한 성격과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포백 보호에도 능했으며 은퇴를 앞둔 2016-17 시즌에도 당시 유럽을 호령하던 일명 '레바뮌' 중 하나인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미드필더로 시즌 38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몸 관리도 철저했던 선수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해 주전 미드필더로 2002-03 시즌 라리가 준우승을 이끌며 2002-03 시즌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올해의 스페인 선수상을 수상한 알론소는 리버풀을 거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라리가로 다시 돌아온 뒤에도 2011-12 시즌 라리가 우승과 2013-14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냄과 동시에  2011-12 시즌 라리가 올해의 미드필더상을 수상했으며 2013-14 시즌에는 UEFA 챔피런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선정되었다.

선수 자체로는 부스케츠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만 라리가 소속클럽에서의 활약만 두고 보면 부스케츠가 근소하게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기에 알론소를 3위로 선정했다.

 

2위 세르지오 부스케츠

 


생년월일: 1988년 7월 16일
라리가 기록: 481경기 11골 35도움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76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카탈루냐의 닻'

 

2010년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훌륭한 축구 지능과 빠른 판단력, 그리고 정확한 패싱력을 앞세워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챠비, 이니에스타와 포백 라인을 이어주는 피보테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데뷔 시즌인 2008-09 시즌부터 야야 투레를 밀어내며 팀의 트레블에 공헌하며 챠비, 이니에스타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황금 중원진을 지탱하며 라리가 8회 우승, 코파 델 레이 7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과 두 번의 트레블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2012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20위에 올랐으며 2014-1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선정되었으며 2015-16 시즌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1위 페르난도 레돈도

 


생년월일: 1969년 6월 6일
라리가 기록: 268경기 12골 8도움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5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귀공자'

 

화려함과 견고함을 겸비한 90년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하나로, 부드러운 볼 트래핑과 비단결 같은 패싱력을 겸했으며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친 슬라이딩 태클과 집요한 몸싸움과 지능적인 인터셉트 능력을 모두 겸비했으며 기습적인 전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능력마저 갖춘 만능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테네리페에서 라리가 경력을 시작한 레돈도는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며 테네리페 구단 올해의 선수에 2회 연속 선정되며 이름을 알렸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는 전성기를 보내며 라리가 2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고 개인적으로도 레알 마드리드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되었으며 1997-98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 들었으며 1999-2000 시즌에는 UEFA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발롱도르 투표에서 18위에 올랐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미겔 무뇨스

 


생년월일: 1922년 1월 19일
라리가 기록: 259경기 24골
신체조건: 키 165cm / 몸무게 70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축구사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더 유명하지만 선수시절에도 왕성한 활동량과 드넓은 시야를 겸비한 중원 사령관으로 유명했으며 작은 체구였지만 악착같은 수비로 상대를 견제했고 공격진영으로 안정감 있게 볼을 배급했다.

셀타 비고를 거쳐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디 스테파노, 헨토 등의 뒤를 봐주며 라리가 4회 우승, 유러피언 컵 3연패 및 라틴컵 2회 우승을 이뤄내며 저승사자 군단 시절의 마드리드를 이끌었다.

 

 

파시에기토

 


생년월일: 1925년 5월 21일
라리가 기록: 243경기 66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7kg
라리가 주 소속팀: 발렌시아

1950년대 발렌시아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인사이드 포워드로 시작했으나 하프백에서 재능을 만개했으며 기술적으로 재능이 있으며 우수한 수비력과 드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훌륭한 패싱력, 그리고 뛰어난 대인 수비 능력도 겸비했다.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발렌시아에서 보낸 파시에기토는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과 1949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훗날 감독으로 돌아와 1978-79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과 1980년 UEFA 슈퍼컵 우승을 이뤄냈다.

 

 

안토니오 푸차데스

 

 

생년월일: 1925년 6월 4일
라리가 기록: 256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80kg
라리가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1950년대 스페인 최고의 센터하프로 강력한 피지컬과 우수한 제공권 경합 능력, 그리고 지치지 않는 스테미너와 정신력을 겸비했으며 리커버리에 능했으며 기술적으로도 우수해 세간으로부터 스페인의 옵둘리오 바렐라라고 불렸다.

선수 생활을 오직 발렌시아 한 구단에서만 보낸 푸차데스는 박쥐군단에서 1946-47 시즌 라 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다.

 

 

호세 마리아 사라가

 


생년월일: 1930년 8월 15일
라리가 기록: 217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4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50년대 라리가 무대에서 명성을 날린 정상급 레프트 하프로 우수한 지구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한 대인 수비로 이름을 날렸다.

선수 생활의 대부분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사라가는 무뇨스와 함께 하프백을 구성해 활약하며 저승사자 군단의 뒤를 서포트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라리가 6회 우승, 유러피언 컵 5회 우승 및 라틴컵 2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59년과 1960년에 유러피언 컵에서 우승했을 때에는 주장으로 우승컵을 들어내기도 했다.

 

 

호세 루이스 비올레타

 


생년월일: 1941년 2월 25일
라리가 기록: 327경기 17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8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사라고사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선수로 어린 스페인 내전으로 가정이 황폐화되는 비극을 겪었으나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던 비올레타는 WM 시스템의 레프트 하프에서 뛰었으며 4백 시스템의 센터백으로 뛰었는데 볼에 대한 강력한 집념과 강인한 대인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이름을 날렸다.

레알 사라고사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3-64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에 이어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도 이뤄냈는데 특히 8강 2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4강 진출에 공헌했고 결승전에서는 발렌시아를 상대로 우수한 활약을 거두며 우승에 공헌하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리고 암흑기에도 든든하게 팀을 지탱해 팀이 암흑기를 거쳐 다시 황금기에 오르며 라리가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페리코 알론소

 


생년월일: 1953년 2월 1일
라리가 기록: 273경기 42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사비 알론소의 아버지로 더 유명했지만 페리코 알론소도 아들 사비 알론소에 못지 않게 훌륭한 선수였는데 강력한 스테미너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경기장 전역을 아울렀으며 안정적인 패싱력으로 숏패스와 롱패스를 가리지 않고 정확하게 볼을 배급했으며 특히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부분에도 능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최전성기에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한 페리코 알론소는 구단의 리그 38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세운것을 시작으로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으며 그 중 1980-81 시즌에는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리카르도 가예고

 


생년월일: 1959년 2월 8일
라리가 기록: 250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80년대 라리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드넓은 시야와 정교한 롱패스로 팀 빌드업의 시발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으며 강력한 집중력과 날카로운 판단력으로 상대의 패스흐름을 적절하게 끊어내는 플레이에도 능했다.

부이트레 시대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아 활약한 가에고는 라리가 4연패 및 코파 델 레이와 UEFA컵을 각각 2회 우승을 이뤄냈다. 여담으로 가예고는 1980년에 레알 마드리드의 2군 팀인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의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생년월일: 1970년 4월 28일
라리가 기록: 197경기 35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라리가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현세대 젊은 팬들에게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보스로 유명한 시메오네지만 현역 시절에는 거친 몸싸움과 지능적인 반칙, 뛰어난 리더십과 헤딩을 활용한 득점력까지 모두 겸비한 수비형 미드필더였으며 팬들로부터 엘 촐로, 즉 목동이라고 불렸다.

세비야에서 유럽 경력을 시작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95-96 시즌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도메스틱 더블을 이끌며 라리가 올해의 라틴 아메리카 선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세리에 A에서 활약하다 말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와서 잠시 활약하기도 했다.

 

 

다비드 알벨다

 


생년월일: 1977년 9월 1일
라리가 기록: 385경기 8골 11도움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7kg
라리가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2000년대 상반기 라리가를 빛낸 수비형 미드필더로 다소 투박하지만 터프한 몸싸움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볼을 받기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으며 심판의 눈을 피해 상대에게 반칙을 가해 상대를 도발하는 심리전에도 능한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발렌시아 통산 출전 3위에 랭크된 알벨다는 박쥐군단의 전성기를 이끌며 1999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를 시작으로 라리가 2회 우승과 2003-04 시즌 UEFA컵과 UEFA 슈퍼컵 우승을 이끌며 다섯 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도 2회 연속으로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에게 밀려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가비

 


생년월일: 1983년 7월 10일
라리가 기록: 429경기 21골 39도움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라리가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어렵던 시기에 데뷔해 사라고사로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서 팀의 황금기를 이끈 주장으로 엄청난 활동량을 기반으로 공수 양면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였으며 인터셉트나 태클 성공과 같은 수비적인 지표도 우수하면서 키 패스로 득점을 만드는 부분에도 능했다.

시메오네 체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주장으로서 구단의 황금기를 이끈 가비는 속칭 시대의 강자 그룹인 레바뮌이라 불렸던 팀들 중 두 팀이 군림하던 스페인 무대에서 2012-13 시즌 코파 델 레이와 2013-14 시즌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2011-12 시즌과 2017-18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은 물론 2013-14 시즌과 2015-16 시즌은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낸다.

가비는 2013-14 시즌에 라 리가 올해의 팀에 들었으며 2013-14 시즌과 2015-16 시즌애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들었으며 2017-18 시즌에는 UEFA 유로 올해의 스쿼드에 들며 은퇴 직전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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