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10

리그의 전설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10

토르난테 2023. 6. 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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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스페인 라리가에서 100경기 이상 출전한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3년 6월 12일 기준입니다.

 


10위 프란시스코 부요

 

 

생년월일: 1958년 1월 13일
라리가 기록: 542경기 544실점/ 213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7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조용하고 꾸준한 파코'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에 걸쳐 스페인 정상급 골키퍼 중 하나로 우수한 민첩성을 앞세워 베탄조스의 고양이라 불리며 레알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선수 초년에는 세군다에 머물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이름을 날렸다가 라리가의 세비야로 이적해 이름을 날리며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라리가 6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라리가 최저 실점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사모라상을 2회 수상했다.

선외 명단에도 고점의 기량에서는 파코 부요보다 나은 선수들은 일부 존재하지만 부요가 라리가에 세운 라리가 통산 클린시트 2위 및 통산 출전 6위와 같은 기록을 세운 부분을 높게 평가해서 10위로 선정했다.

 

 

9위 산티아고 카니사레스

 

 

생년월일: 1969년 12월 18일
라리가 기록: 420경기 405실점/ 164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8kg
라리가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메스티야의 가디언'

 

수비사레타와 카시야스의 중간 세대 스페인 최고의 골키퍼로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대단한 반사신경과 적절한 위치 선정, 그리고 강력한 리더십을 통한 수비 조율에도 능해 피터 슈마이켈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골키퍼라 불리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 출신이었지만 당시 라리가 정상급 골키퍼 부요와의 경쟁에서 밀려 하부리그로 임대를 다니다가 셀타 비고에서 기량이 만개하며 1992-93 시즌 사모라상을 수상하며 라리가 정상급 골키퍼의 자리에 오르자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올 수 있었으나 보도 일그너,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며 발렌시아로 떠난다.

발렌시아에서 최전성기를 누린 카니자레스는 박쥐군단의 골문을 지켜내며 라리가 2회 우승과 1998-99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과 2003-04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두 번이나 진출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발렌시아에서 라리가 최소 실점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사모라상을 3회 수상하며 개인 통산 4회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8위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생년월일: 1992년 4월 30일
라리가 기록: 255경기 220실점/ 113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5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류 골키퍼'

 

2010년대 하반기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골키퍼로 선방 능력도 준수한 편이며 같은 국적의 선배 노이어와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져 넓은 커버 범위와 미드필더 출신의 뛰어난 발밑 능력과 골킥 능력을 겸비했으나 노이어에 비하면 기복은 있는 편이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활약한 테어 슈테겐은 2014-15 시즌에는 브라보와 로테이션으로 출전하며 리가에서 나오지 않았던 대신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델 레이에서 주전으로 기용되며 트레블에 기여했고 이후에는 브라보와의 주전 경쟁에서 이기며 상술했던 트레블을 포함해 라리가 5회 우승,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 그리고 2014-15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명성을 떨쳤다.

테어 슈테겐 개인도 바르셀로나에 머무는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2회 선정되었고 ESM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었으며 가장 최근인 2022-23 시즌에는 슈테겐은 라리가에서 82.4%의 선방률을 기록했음은 물론 개인의 우수한 폼과 더불어 훌륭한 수비라인 조율 능력으로 수비수들이 계속 바뀌는 와중에도 강력한 수비조직력을 유지하는데 기여하며 라리가에서만 무려 26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7위 안토니 라마예츠

 


생년월일: 1924년 7월 1일
라리가 기록: 288경기 358실점/ 93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9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캄프 누의 고양이'

 

1950년대 스페인 정상급 골키퍼로 굉장히 유연해 고양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민첩하며 반응 속도가 빠르고 무엇보다 축구 지능이 높아 상황 판단을 잘한다.

친코 코파스 시대의 바르셀로나 주전 골키퍼로 라리가 6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국제 무대에서도 라틴 컵과 인터시티 페어스 컵 각각 2회 우승을 이뤄냈다.

1950년 월드컵에서 그 당시 세계 최강의 전력을 지녔던 잉글랜드를 꺾는 활약을 펼치며 마라카냥의 고양이라 불렸던 라마예츠는 라리가 최소 실점자에게 수여하는 사모라상을 5회 수상하며 클럽 및 대표팀 후배 빅토르 발데스와 함께 사모라상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

 

6위 루이스 아르코나다

 

 

생년월일: 1954년 6월 26일
라리가 기록: 414경기 410실점 / 149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8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바스크의 검은 문어'

 

이케르 카시야스의 우상이자 1980년대 초반 라 리가 최고의 골키퍼로 아르마다 군단의 주장을 역임했을 정도로 강력한 리더십과 일대일 상황에서의 우수한 방어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다.

클럽 커리어 전부를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인 아르코나다는 추리 우르딘 군단의 골문을 지키면서 라리가 38경기 무패행진을 시작으로 라리가 2연패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1982 수페르코파 에스파냐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1982-83 시즌 유러피언컵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고 1986-87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코나다는 개인적으로도 라리가 최소 실점 골키퍼에게 주는 사모라 트로피를 3년 연속으로 수상했으며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고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2회 선정되어 1980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11위에 올랐다.

 

5위 호세 앙헬 이리바르

 


생년월일: 1943년 3월 1일
라리가 기록: 466경기 522실점 / 156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0kg
라리가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바스크의 포플러 나무'

 

1960년대와 70년대 스페인을 대표하던 골키퍼로 커다란 손을 가져 포플러 나무라 불렸으며 동시대에 잘 나갔던 골키퍼 디노 조프와 비슷한 외모로 조프의 쌍둥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아틀레틱 빌바오에서만 18년동안 활약하며 구단 통산 최다 출전자에 랭크된 이리바르는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과 UEFA컵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70-71 시즌 홈에서 1018분 무실점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1969-70 시즌에는 사모라상을 수상했다.

라리가에서의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친 부분은 대단하지만 이리바르가 활약하던 시절이 라리가 암흑기로 평가받는 시기라는 부분이 아쉽다. 물론 이리바르는 세계 정상급의 실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4위 티보 쿠르투아

 


생년월일: 1992년 5월 11일
라리가 기록: 277경기 236실점/ 125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200cm / 몸무게 96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마드리드의 타이탄'


벨기에의 제2의 황금 세대의 수문장이자 2020년대 초반 최고의 골키퍼로, 2m에 달하는 큰 키로 상대 공격수를 압도하며 평균 이상의 발밑은 물론 노이어와 부폰에 버금가는 슈퍼세이브로 명성을 날린 골키퍼다.

라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 시절에 우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시메오네의 두줄 수비의 마지막 빗장 역할을 맡아 2011-12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2012-13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 2013-14 시즌 라리가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원 소속팀 첼시 FC로 원대복귀했다.

시간이 흘러 첼시를 떠난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라리가 무대에서 돌아온 쿠르투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라리가 2회 우승,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22-23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내며 총 여덟 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특히 2021-22 시즌에는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며 세계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상하는 야신 트로피를 수상했음은 물론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7위에 올랐다.

쿠르투아는 라리가에 머무는 동안 개인적으로 여러 영광을 누렸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과 레알 마드리드 시절을 포함해 사모라 트로피 3회 수상, ESM 올해의 팀 2회 선정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팀에 3회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쿠르투아의 선수 전반에서의 활약은 상위 등수 대부분의 선수보다 위라고 생각하지만 라리가에서의 활약만 보면 상위 등수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조금 밀린다고 생각한다. 물론 쿠르투아는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기에 언제 넘어도 이상하지는 않다.

 

3위 얀 오블락

 


생년월일: 1993년 1월 7일
라리가 기록: 295경기 209실점/ 147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7kg
라리가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난공불락'

 

2010년대 후반기를 수놓은 명수문장으로 육체적으로 강력하며 특히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팀의 골문을 철저하게 수비했는데 특히 선방 부분에서 경악할만한 수치를 기록했는데 2017-18 시즌에는 83.2%, 2020-21 시즌에는 80.5%를 기록했을 정도로 선방 부분에 한정해서는 세계에서도 노이어에 버금가는 선수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두줄 수비의 완성이라고 평가받았던 오블락은 로히 블랑코에 머무는 동안 2015-16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7-18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및 UEFA 슈퍼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2020-21 시즌에는 그토록 고대하던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다.

오블락 개인도 라리가에 머무는 동안 여러 영예를 누렸는데 라리가 최소 실점 골키퍼에게 수상하는 사모라 트로피를 5회 수상하며 라마예츠, 발데스와 함께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2020-21 시즌에는 골키퍼 포지션을 넘어 라리가 MVP를 수상했다. 유럽 무대에서도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에 3회 선정되었다.

 

2위 안도니 수비사레타

 


생년월일: 1961년 10월 23일
라리가 기록: 622경기 625실점/ 235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6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슈팅 수비 잘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스페인 최고의 골키퍼이자 바스크인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크루이프의 팀에서 뛴 골키퍼로서는 의외로 발밑은 평범했으나 매우 뛰어난 선방 능력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아틀레틱 빌바오 유스팀을 거쳐 성인팀에 데뷔한 수비사레타는 1980년대 초중반 로스 레오네스의 골문을 지키며 983-84 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더블 우승을 포함해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으며 1986-87 시즌을 앞두고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전성기는 바르셀로나에서 누렸는데 크루이프의 드림팀 시절에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키며 라리가 4연패는 물론 1988-89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에 이어 1991-92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빅이어를 따냈고 개인적으로도 1986-87 시즌 사모라상을 타냈으며 1987년에는 돈 발롱 어워드에서 올해의 스페인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1990-91 시즌에는 문도 데포르티보 선정 라 리가 최우수 선수상을 타냈으며 발렌시아에서 말년을 마무리했다.

호아킨 산체스와 함께 라리가 공동 통산 최다 출전자에 랭크되었으며 라리가 통산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한 수비사레타가 오랜 시간 보여준 활약상을 생각하면 카시야스와 함께 라리가를 상징하는 골키퍼로 이름을 남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위 이케르 카시야스

 


생년월일: 1981년 5월 20일
라리가 기록: 510경기 525실점/ 177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4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성 이케르'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골키퍼 치고는 작은 키라는 한계를 엄청난 반사신경과 정확한 판단력을 앞세운 수비로 뒤집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성골 유스 출신이었던 카시야스는 아르마다 구단에서 전성기와 암흑기에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라리가 우승 5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이뤄내며 구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으며 지단-파본 정책의 실패로 팀의 밸런스가 붕괴되었을 때도 경이로운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라리가 통산 출전 9위에 랭크된 카시야스는 IFFHS 월드 베스트 골키퍼에 5회 선정되었으며 UEFA 올해의 팀에 6회 선정되었고 2007-08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 및 사모라 트로피를 수상하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4위에 올랐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리카르도 사모라

 


생년월일: 1901년 1월 21일
라리가 기록: 108경기 144실점/ 31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9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야신 등장 이전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의 대명사는 사모라였다. 그는 세간으로부터 "크고 대담하지만 조용하다. 전설적인 기술과 용감함도 겸비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라리가 이전 지역리그 시대에 FC 바르셀로나와 에스파뇰에서 이름을 날렸던 사모라는 1929년에 라리가가 출범한 이후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활약하며 라리가 2연패를 이뤄냈으며 에스파뇰,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세 구단에서 개인 통산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사모라는 전성기를 지역리그 시절에 누렸기에 라리가 출범 이후에 평가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하며 선외 명단으로 밀렸다.

 

 

이그나시오 에이사기레

 


생년월일: 1920년 11월 7일
라리가 기록: 381경기 613실점/ 91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84kg
라리가 주 소속팀: 발렌시아

1940년대 라리가를 풍미한 바스크 출신의 골키퍼로 민첩한 몸놀림과 경이로운 반사 신경으로 상대의 슈팅을 막아내는 슛 스토퍼로 이름을 날렸다.

에이사기레는 발렌시아에서 라리가 3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1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43-44 시즌과 1944-45 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으로 사모라상을 수상했다.

 

 

카르멜로 세드룬

 

 

생년월일: 1930년 12월 6일
라리가 기록: 416경기 572실점/ 109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라리가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레제마의 뒤를 이어 빌바오의 골문을 지킨 수문장으로 놀라운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선방 능력과 우수한 수비라인 통솔력으로 이름을 날렸다.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14년간 머물며 1955-56 시즌에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1954-55 시즌과 1957-58 시즌에도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57-58 시즌에는 저승사자 군단이라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는데 이때 세드룬은 엄청난 선방쇼를 펼치며 클린시트를 기록해 우승에 크게 기여한다.

 

 

살바도레 사두르니

 


생년월일: 1941년 4월 3일
라리가 기록: 247경기 244실점/ 95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7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60년대와 70년대에 걸쳐 라리가에서 명성을 떨친 슛 스토퍼로 고양이라 불렸을 정도로 탁월한 반사신경과 부드러운 유연성을 겸비해 상대방의 공세를 막아냈다.

임대 시절을 제외하면 선수생활 전체를 바르셀로나에서 보낸 사두르니는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과 인터시티 페어스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73-74 시즌에는 리누스 미헬스의 지휘 아래 요한 크루이프, 후안 마누엘 아센시와 함께 라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라리가 최소 실점 키퍼에게 주어지는 사모라상을 3회 수상했다.

 

 

미겔 앙헬

 


생년월일: 1947년 12월 24일
라리가 기록: 247경기 262실점/ 90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3kg
라리가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70년대 하반기와 8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단신 수문장으로 키는 작았지만 경이로운 반사신경과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유연성을 앞세워 놀라운 선방을 펼쳤으나 공중볼 처리에 약점을 드러냈으며 가끔은 어처구니없는 실수로 실점하는 아쉬운 모습도 보여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생활의 대부분을 보냈으며 라리가 6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4-85 시즌에는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75-76 시즌 라리가 우승에 결정적으로 공헌하며 사모라상 수상은 물론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올해의 스페인 선수상을 수상했다.

 

 

하비에르 우루티코에체아

 


생년월일: 1952년 2월 17일
라리가 기록: 305경기 343실점/ 100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0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70년대 후반과 80년대 상반기에 걸쳐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골키퍼로 넓은 커버 범위와 적절한 판단에서 나오는 전진수비를 바탕으로 활약한 스위퍼 키퍼였으며 아크로바틱한 선방과 강력한 펀칭으로 골을 멀리 보내며 실점 위험에서 벗어나는 부분에서도 대단했다.

바스크 지방의 클럽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데뷔했지만 카탈루냐 지방의 클럽인 에스파뇰과 FC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냈는데 특히 후자의 클럽에서는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은 물론 1981-82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1984-85 시즌 라 리가 우승은 물론 1985-86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결승에 올랐으며 개인적으로도 1980-81 시즌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올해의 스페인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1983-84 시즌에는 사모라상을 수상했다.

 

 

토마스 은코노

 


생년월일: 1956년 7월 20일
라리가 기록: 241경기 288실점/ 73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0kg
라리가 주 소속팀: RCD 에스파뇰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카메룬의 8강 돌풍을 이끌었던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이자 그 유명한 지안루이지 부폰의 우상으로 날렵한 반사신경과 신들린 볼 캐칭으로 검은 고양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에스파뇰에서 활약한 은코노는 소속팀의 전력의 한계로 인해 라리가 우승은 없었지만 개인은 라리가 정상급 골키퍼로 평가받았는데 돈발롱이 체점한 라리가 골키퍼 평점 3위 안에 4회 이름을 올렸으며 문도 데포르티보가 선정한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도 2회 선정되었다.

에스파뇰 소속으로 유럽 무대에서도 준수한 기량을 펼쳤던 은코노는 1987-88 시즌 UEFA컵에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AC 밀란, 인테르 밀란, 비트코비체와 같은 강호들을 상대로 8경기 2실점이라는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대회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 1차전에서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했으나 2차전에 3-0으로 패하고 승부차기에서도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벨 레시노

 


생년월일: 1960년 2월 2일
라리가 기록: 259경기 276실점/ 99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8kg
라리가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특유의 뛰어난 반사신경과 유연성으로 팬들로부터 고양이로 불렸던 선수로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골문을 지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레시노는 로히 블랑코의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0-91 시즌에는 1275분 동안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라리가 역대 최장시간 클린시트 기록을 세우며 그 시즌에 사모라상을 차지한다.

 

 

디에고 로페스

 


생년월일: 1981년 11월 3일
라리가 기록: 390경기 497실점/ 113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96cm / 몸무게 88kg
라리가 주 소속팀: 비야레알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활약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의 골키퍼로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발군의 반사신경으로 상대방의 슈팅을 막아냈으며 우수한 리더십에서 나오는 수비라인 지휘 능력으로 위험상황을 막아내는 부분은 물론 큰 키를 활용해 공중볼 경합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높게 올라오는 크로스를 차단하는 부분에 능했다.

비야레알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2007-08 시즌 라리가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2008-09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세비야에서는 부진했으나 무리뉴의 요청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오며 카시야스와 주전 경쟁을 펼치며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구단 내 알력싸움에 밀려나며 AC 밀란으로 떠났고 그 이후에는 폼이 떨어지며 에스파뇰로 돌아와 활약하다가 2022-23 시즌 라요 바예카노에 입단했다.

 

빅토르 발데스

 


생년월일: 1982년 1월 14일
라리가 기록: 387경기 321실점/ 173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0kg
라리가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의 철학에 부합하는 스위퍼 키퍼 유형의 선수로 선방 능력이 돋보이진 않았지만 넓은 커버 범위와 준수한 발밑 기술을 갖췄으며 기본적인 선방 능력도 준수했으나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많이 저지르는 단점도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암흑기에 데뷔해 레이카르트 체제부터 주전을 맡았으며 펩 체제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는데 2008-09 시즌 트레블에 이은 2009년 6관왕을 포함해 라 리가 6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이루는데 한몫하며 구단의 황금기를 함께했으며 개인적으로도 사모라상 5회 수상 및 라리가 최우수 골키퍼 2회 수상은 물론 2010-11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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