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역대 올스타 팀

클럽 올스타 짜보기/대한민국 K리그

울산 현대 역대 올스타 팀

토르난테 2023. 4. 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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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창단: 1983년 12월 6일 (前 현대 호랑이)

소속리그: 대한민국 K리그

연고지: 대한민국 울산광역시

홈구장: 울산문수축구경기장

K리그: 3회 우승

FA컵: 1회 우승

리그컵: 5회 우승

슈퍼컵: 1회 우승

AFC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 (2012, 2020)

A3 챔피언스컵: 1회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인터컨티넨탈컵 시절 포함): 6위 (2012, 2020)

 


베스트 11

 

 

골키퍼

 

 

이름: 김병지
출생년도: 1970년 5월 12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92~2000
통산 기록: 230경기 3골 248실점

 

라이벌 이운재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골키퍼로 손꼽히며 뛰어난 선방 능력은 물론이고 당시로서는 드물게 직접 공을 몰고 나와 빌드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스타일은 때때로 실점의 빌미가 되기도 해 호불호가 갈렸지만 김병지는 훌륭한 자기 관리 능력으로 대부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대표팀에서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인 김병지는 현대 호랑이에서 데뷔해 레전드 골키퍼 최인영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해 전성기를 누렸으며 1996년에는 구단 역사상 첫 K리그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리그컵에서도 1995년 아디다스컵 우승 및 1998년 아디다스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울산 현대 구단 통산 출전 10위에 랭크되었으며 K리그 역사상 최초로 필드골을 성공시킨 골키퍼였던 김병지는 현대 호랑이에 머무는 동안 개인적으로도 1996년과 1998년에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K리그 올스타전에 6년 연속으로 출전해 2000년에는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센터백

 

 

이름: 최영일
출생년도: 1966년 4월 25일
포지션: 센터백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89~1996
통산 기록: 237경기 3골 5도움

 

1990년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토퍼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특히 악착같은 대인마크가 특기로, ‘수갑’, ‘진드기’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상대팀의 공격수들을 괴롭혔으며 상대 공격수의 등 쪽 유니폼을 계속 잡고 다닌다거나 공과 상관없는 곳에서는 슬쩍 발을 밟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심판의 시야 밖에서 지능적인 반칙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스타일이기도 했다.

특히 대표팀 한일전에서 일본의 주전 스트라이커 미우라 카즈요시를 매우 잘 막아내기로 유명했던 최영일은 현대 호랑이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으며 1991년 K리그 준우승과 1995년 아디다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6년에는 구단 역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현대 호랑이의 약진을 이끌었다.

울산 현대 구단 통산 출전 7위에 랭크된 최영일은 울산에 머무는 동안 K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었다.

 

 

센터백

 

 

이름: 강민수
출생년도: 1986년 2월 14일
포지션: 센터백,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2011~2019
통산 기록: 260경기 14골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상반기에 걸쳐 전성기를 누린 센터백으로 중앙 수비수 치고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수비라인의 넓은 공간을 커버하거나 상대의 패스를 끊어내는데 능했으며 지구력이 우수하며 부상을 거의 당하지 않아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했으며 이런 우수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라이트백도 소화할 수 있었다.

울산 현대 통산 출전 4위에 랭크된 강민수는 울산 현대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파트너 곽태휘와 함께 2011 리그컵 우승과 K리그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2012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으며 곽태휘가 떠난 이후에도 군 복무로 인해 잠시 상무로 떠난 기간을 제외하면 붙박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2017년 FA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라이트백

 

 

이름: 최강희
출생년도: 1959년 4월 12일
포지션: 라이트백,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84~1992
통산 기록: 202경기 10골 22도움

 

1980년대 K리그를 대표하는 측면 수비수로 강력한 집념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스테미너의 화신, 또는 악바리라 불렸을 정도로 강도 높은 대인 수비로 정평을 날렸으며 뛰어난 판단력을 바탕으로 한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도 겸비했음은 물론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양 측면 수비수는 물론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었던 선수다.

K리그 원년에는 포항에 입단했으나 포항에서 주전 자리를 잡지 못해 1984년에 현대 호랑이로 이적해 창단 멤버로 시작했는데 잠재력을 빠르게 만개하며 단숨에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하며 1986년에는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인 프로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이뤄내며 대회 MVP를 수상했으며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4회 선정되며 영광을 누렸으나 1992년에 차범근 감독과의 불화로 돌연 은퇴를 선택한다.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최강희는 현대 호랑이와 K리그 초창기를 대표하는 수비수였기에 1998년에 피파에서 선정한 20세기 아시아-오세아니아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음은 물론 2013년에 K리그 30주년 기념 레전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레프트백

 

 

이름: 신홍기
출생년도: 1968년 5월 4일
포지션: 레프트백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1991~1997
통산 기록: 204경기 22골 33도움

 

199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격형 풀백으로 유명했던 수비수로 특히 저승사자라 불렸을 정도로 엄청난 지구력으로 유명해 당시 해설진들은 신홍기를 언급할 때 항상 체력이 뛰어난 선수라 언급했을 정도였고 이외에도 우수한 킥력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팬들에게 기대감을 주는 선수였으며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윙어를 저지하는 플레이에도 능해 199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측면 공격수 중 한 명이었던 이상윤은 그 당시 신홍기를 떠올리면 아직도 손사례를 칠 정도였다.

대표팀 세대교체의 기수로 이름을 날린 신홍기는 현대 호랑이에서도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며 1992년에는 K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1995년 리그컵 우승과 1996년 K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으나 1998 시즌을 앞두고 신흥 구단 수원 삼성에 부임했던 은사 김호가 강력히 원해 수원 삼성으로 이적했는데 이적 과정에서 울산 현대의 프런트와 갈등이 있었기에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중앙 미드필더

 

 

이름: 이호
출생년도: 1984년 10월 22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2003~2006, 2011~2014, 2021-2022
통산 기록: 185경기 6골 9도움

 

울산 현대의 선수소개 멘트는 '설명이 필요없는 울산의 살아있는 전설'로 2000년대 중반 대한민국 축구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강력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을 뛰어다니며 상대 패스의 흐름을 끊어냈으며 볼을 탈취한 뒤에는 빠르게 패스를 연결해 아군의 볼 소유를 도왔으며 승부근성이 강해 악착같이 상대를 따라다니며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중동고 졸업 이후 울산 현대 호랑이에 입단해 활약하며 2005년 K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우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이듬해에는 FA컵 우승팀 전북 현대와의 K리그 슈퍼컵에서 승리해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러시아의 제니트로 떠났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폼이 떨어져 아시아의 여러 팀을 떠돌다가 2011년에 울산으로 다시 돌아와 주전으로 활약하며 2011년 K리그 준우승 및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2년에는 축구도사라고 불려도 무방한 수준으로 기량이 물이 올라 AFC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했다.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친 후 전북과 무앙통, 아유타야를 거쳐 2021년에 울산 현대로 플레잉 코치로 복귀해 2022년 K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여하며 서동명, 유상철과 함께 울산 현대에서 K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낸 몇 안 되는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중앙 미드필더

 

 

이름: 유상철
출생년도: 1971년 10월 18일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外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
키 184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94~1998, 2002~2003, 2005~2006
통산 기록: 143경기 37골 10도움

 

1990년대와 200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미드필더로 상술한 허정무와 마찬가지로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제 몫을 했으며 뛰어난 체력, 위치 선정, 많은 활동량으로 오프 더 볼 플레이가 굉장히 뛰어났고 다른 부분에서도 볼 터치가 다소 둔탁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결점이 없고 다재다능한 선수였기에 가능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은 건국대학교 축구부를 졸업하고 울산 현대 호랑이에 입단해 활약했으며 1996년에는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1994년과 1998년에는 리그 베스트에 들었고 특히 1998년에는 리그 득점왕 타이틀도 차지했다. 이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 가시와 레이숄에서도 맹활약했으며 다시 울산 현대로 돌아와서 2002년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고 다시 요코하마로 돌아가 J리그 2연패를 이뤄냈으며 2005년에 돌아와 울산에서 우승을 경험하고 2006년에 은퇴했다.

2013년에는 K리그 30주년 기념 레전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K리그에서 1994년에는 수비수로, 1998년에는 미드필더로, 2002년에는 공격수로 베스트 일레븐에 모두 들어본 유이한 선수이며 (다른 한 명은 윙어 출신의 김주성) 1998년에는 상술했듯이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라이트윙

 

 

이름: 송주석
출생년도: 1967년 2월 26일
포지션: 라이트윙, 레프트윙,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90~1999
통산 기록: 248경기 47골 22도움

 

K리그 통산 최다 퇴장을 기록한 다혈질적인 선수로 이런 기록과는 반대로 주 포지션은 윙포워드로 빠른 스피드로 사이드라인을 돌파한 후 자로 잰 듯한 오른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 능했으며 고재욱 감독 부임 이후에는 스트라이커로서도 포지션을 변경해 김현석과 투톱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1990년에 현대 호랑이에 입단해 입단 첫 해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한 송주석은 첫 시즌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K리그 신인상을 수상했음은 물론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었으며 이후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1995년과 1998년에는 아디다스컵 우승과 1996년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프로선수 생활 전부를 울산 현대 호랑이에서만 보낸 송주석은 특유의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인해 차범근 감독 시절에는 차범근에게 특별 관리를 받으며 성격을 고치는듯했으나 차범근이 경질된 이후에는 원래의 거친 성격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레프트윙

 

 

이름: 이천수
출생년도: 1981년 7월 9일
포지션: 레프트윙, 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5kg

활약 기간: 2002~2003, 2005~2007
통산 기록: 119경기 50골 28도움

 

2000년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풍운아로 킥 능력이 우수해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프리키커 중 하나로 꼽힌다. 그리고 작은 체구에 뛰어난 스피드를 가졌으며 특히 공을 잡고 방향을 전환하면서 순간적으로 가속을 붙이는 능력이 좋았다.

고려대학교 시절부터 대표팀에 뽑혔을 정도로 엘리트 코스를 탄 이천수는 2002년에 울산 현대에 입단해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신인상과 도움왕을 수상하고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었을 정도로 대단한 시즌을 보내며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했으나 응 문제로 실패한 뒤 울산으로 다시 이적해 울산의 2005 시즌 K리그 우승의 1등 공신으로 활약하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MVP까지 수상하며 사기유닛이라고 불렸다.

울산을 떠난 이후 다시 전성기에서 내려왔으며 전남과는 계약 문제로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적어도 울산 현대에서의 이천수는 K리그 역대 최강의 선수로 불릴만한 퍼포먼스를 보였는데 울산 현대에서 총 4년 뛰었지만 구단 통산 최다 득점 5위에 랭크되었다.

 

 

포워드

 

 

이름: 김현석
출생년도: 1967년 5월 5일
포지션: 포워드,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3kg

활약 기간: 1990~2003
통산 기록: 391경기 116골 64도움

 

1990년대 K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던 선수로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우수한 볼 컨트롤과 우수한 테크닉, 그리고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종횡무진 휘젓고 다녔으며 창의적인 킬패스와 예리한 슈팅까지 겸비해 울산의 가물치라 불렸다. 비슷한 시기에 이탈리아의 삼프도리아에 만치니가 있다면 울산에는 김현석이 있었는데 포지션과 플레이스타일은 물론 한 구단의 역사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부분도 비슷했으며 대표팀과는 좋은 인연이 아니었다는 점마저 비슷했다.

울산 현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추앙받아 미스터 울산, 미스터 현대라 불린 김현석은 1995년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6년에는 구단 역사상 첫 K리그 우승을 이끌며 리그 MVP를 수상했고 1997년엔 K리그 득점왕에 올랐을 정도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K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여섯 번이나 선정되었을 정도로 꾸준하게 롱런하기도 했다.

울산 현대 구단 통산 최다 출전, 통산 최다 득점, 통산 최다 도움을 모두 달성한 김현석은 K리그 역사상 최초로 50골 50도움 클럽에 가입했으며 1992년에는 올스타전 MVP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훌륭한 실력의 소유자였지만 굉장히 다혈질적이라 경기장에서 상대 선수와 자주 갈등이 있었는데 2001년 안양과의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퇴장당했는데, 안양의 김성재와 자리다툼을 하다 주먹다툼으로 이어졌기 때문인데 이에 심판 판정에 불복하면서 5분 넘게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을 정도로 승부욕이 강했으며 1995년 디에고 마라도나가 CA 보카 주니어스를 이끌고 방한했을 때 마라도나와의 대전소감을 묻는 언론 인터뷰에서 "마라도나는 지는 별이고 난 떠오르는 태양이다"라는 패기 넘치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스트라이커

 

 

이름: 김신욱
출생년도: 1988년 4월 14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98cm / 몸무게 93kg

활약 기간: 2009~2015
통산 기록: 273경기 111골 33도움

 

2010년대 아시아 정상급 장신 공격수로 키도 크고 파워도 강력하며 헤더도 잘 쓰지만 의외로 뒷공간으로 끊임없이 파고들어 공간을 창출하고 수비수와 몸을 비벼서 체력을 소진시키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보다는 미리 공의 낙하지점을 포착하고 압도적인 제공권으로 몸싸움의 여지조차 주지 않고 빠르게 넣는 방식을 선호했으며 발밑도 괜찮아 우수한 연계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로 겉보기와는 다르게 피지컬보다는 테크닉으로 승부를 보는 스트라이커다.

울산 현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비록 정규리그 우승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2011년 리그컵 득점왕을 차지하며 우승에 공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2012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크게 공헌했으며 2013년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됨과 동시에 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정규리그 득점왕마저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장기간 군림했다.

울산 현대 통산 출전 3위와 통산 득점 2위에 오른 김신욱은 울산 현대 측과 재계약을 두고 마찰을 빚다가 전북 현대로 이적해 팬들에게 원성을 듣기도 했기에 김신욱을 선정할지 말지 고민했으나 그래도 김신욱이 울산 현대에서 세운 공을 무시할 수 없었기에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했다.

 

 

감독

 

 

이름: 김정남

출생년도: 1943년 1월 28일

부임기간: 2000~2008



K리그 명예의 전당 감독부문 최초로 헌액된 한국 축구사 최고의 명장으로 수비적인 축구를 선호해 재미없는 축구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냉철하게 경기를 분석해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해 임무를 부여했기에 전적은 우수했기에  "그래도 김정남은 재미없어도 결과를 보면 이겨있잖아."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으며 특히 K 리그를 대표하는 풍운아 이천수를 유일하게 별 탈 없이 제어했던 감독이었을 정도로 통솔력도 뛰어난 덕장이었다.

감독 생활 후반에 울산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린 김정남은  2005년 K리그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06년에는 FA컵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슈퍼컵에서 승리했으며 동아시아 챔피언들끼리 경기하는 A3 챔피언스컵에서는 일본 챔피언 감바 오사카를 6-0으로, 중국 챔피언 다롄 스더를 4-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이뤄냈고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사우디 챔피언 알 샤밥을 2006년 AFC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6:0으로 제압하며 울산 현대가 '아시아의 깡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울산 현대 호랑이를 대표하는 명장 김정남은 K리그 명예의 전당 감독 부문에 최초로 헌액되는 영예를 누린다.

 


토르난테 선정 울산 현대 역대 베스트 일레븐

 


25인 스쿼드 / 서브 14인

 

 

 

이름: 최인영
출생년도: 1962년 3월 5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1984~1996
통산 기록: 176경기 174실점

 

대한민국 대표팀 최초로 월드컵 두 대회 연속으로 주전으로 활약한 골키퍼로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아시아 최고의 골키퍼라 불렸으며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현대 호랑이의 창단 멤버로 활약하며 은퇴할 때까지 현대 호랑이에서 활약한 최인영은 12년간 활약하며 외국인 골키퍼들과 경쟁이 가능했던 몇 안 되는 한국인 골키퍼로 이름을 날리며 1986년 프로축구선수권대회와 1995년 아디다스컵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으나 정작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내지는 못했는데 다행히 그의 커리어 마지막인 1996년에 플레잉 코치로 주전 골키퍼 김병지를 지도하며 리그 우승을 달성하고 현역에서 은퇴했다.

세계적으로 꽤 훌륭한 공신력을 자랑하는 축구 기록 기관인 IFFHS에서는 최인영을 20세기 아시아 최고의 골키퍼 3위로 선정함과 동시에 20세기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선정했다.

 

 

 

이름: 김영광
출생년도: 1983년 6월 28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7kg

활약 기간: 2007~2014
통산 기록: 231경기 236실점 / 78클린시트

 

김병지와 이운재 세대의 후계자 중 한 명으로 각광받던 선수로 환상적인 반사신경과 적적한 위치 선정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작은 키에도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줬으며 발밑과 패싱력도 준수해 현대 축구 골키퍼의 주 덕목인 팀 빌드업의 시작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대표팀에서도 자주 소집되었던 훌륭한 골키퍼인 김영광은 전남에서 데뷔해 울산 현대로 이적해 활약했는데 비록 리그 우승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2007년과 2011년 리그컵에서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2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에 일조했다.

울산 현대 통산 출전 9위에 랭크된 김영광은 2011년 울산 현대의 준우승을 이끌며 K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이름: 유경렬
출생년도: 1978년 8월 15일
포지션: 센터백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2kg

활약 기간: 2003~2010
통산 기록: 280경기 15골 5도움

 

2000년대 K리그 정상급 센터백 중 하나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로 강건한 피지컬을 활용한 대인 수비에 능했지만 다소 투박한 수비로 자주 파울을 범해 K리그의 카드캡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프로 데뷔 이전에 상무 축구단에서 군복무를 한 뒤 2003년에 울산 현대에 입단하며 첫 시즌에 바로 주전을 꿰찼으며 2005년에는 울산 현대 호랑이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소속팀의 K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듬해에는 슈퍼컵 우승과 A3 챔피언스컵도 우승하며 소속팀 울산이 대한민국과 동아시아의 최강자로 올라서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 2007년에는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울산 현대 구단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유경렬은 2004년과 2005년에 K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울산에서의 업적 이상으로 그가 유명한 부분은 과한 표정연기인데 이 때문에 안 받아도 될 카드를 받기도 했으며 이를 역이용해 심판을 속이기도 했다. 이때의 표정이 매우 웃겨서 회자되기도 한다.

 

 

 

이름: 곽태휘
출생년도: 1981년 7월 8일
포지션: 센터백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2011~2012
통산 기록: 94경기 14골 2도움

 

201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 넣는 수비수로 키도 크고 체격도 단단하며 점프력도 뛰어나 제공권 능력이 뛰어나서 2010년 3월의 평가전에서는 코트디부아르의 드로그바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몸싸움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중앙 수비수임에도 꽤나 공격에 가담하기도 하며, 오버래핑 식으로 공간이 보이면 직접 공을 몰고 올라와 패스를 뿌리기도 하며 중거리 슈팅에도 능했다.

전남 드래곤즈에서 첫 전성기를 맞이한 뒤 교토 상가를 거쳐 울산 현대에 입단해 본인의 하이커리어를 누린 곽태휘는 2011 시즌에는 수비수임에도 팀 내 득점 1위를 차지해 공격진의 부진에도 팀을 준우승까지 이끌었고 2012년에는 주장으로서 강민수와 함께 견고한 중앙 수비라인을 구축했음은 물론 결승전에서는 헤딩 선제골을 뽑아내며 팀의 무패 우승에 공헌했다.

곽태휘는 울산에는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머물렀지만 그 기간 동안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곽태휘가 울산에서 활약할 당시에는 AFC 챔피언스리그는 공식적인 수상을 하지 않았지만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리고 울산 현대 소속으로는 첫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낸 주장으로 남았다.

 

 

 

이름: 김태환
출생년도: 1989년 7월 24일
포지션: 라이트백, 라이트윙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2015~
통산 기록: 242경기 10골

 

2010년대 후반과 2020년대 초반 K리그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별명이 치타였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지구력을 활용해 낮고 빠른 크로스로 이름을 날렸으며 특유의 거친 태클과 몸싸움으로 상대를 제압했으나 이 때문에 울산 서포터에게 사랑을 받는 만큼 상대 서포터에게는 미움을 받기도 했다.

FC 서울과 성남 일화 시절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다가 울산 현대로 이적한 뒤에 환골탈태하며 리그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올라섰던 김태환은 2020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K리그에서도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으나 3전 4기 끝에 2022 시즌에는 울산 현대의 17년 만에 K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고 개인 통산 세 번째 K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울산 현대 통산 출전 6위에 랭크된 김태환은 현재에도 팀의 베테랑 선수로서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름: 현영민
출생년도: 1979년 12월 25일
포지션: 레프트백,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2002~2005, 2007~2009
통산 기록: 227경기 4골 36도움

 

2000년대 대한민국 축구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측면 수비수 치고는 발이 빠르진 않았지만 뛰어난 체력과 활동량을 앞세운 돌파력으로 이를 극복해 팬들은 경운기 드리블이라 불렀다. 그리고 스로인을 멀리 던지는데 능했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그의 킥력은 또 하나의 공격 루트였다.

2002 한일 월드컵의 멤버였던 현영민은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활약했는데 특히 2005년에는 팀의 주장으로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이후 제니트에 지출했다가 사비로 이적료를 지불해 울산 현대에 복귀하는 충성심을 보였는데 러시아에서 돌아온 뒤인 2007년에는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름: 에스티벤
출생년도: 1982년 2월 9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레프트백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7kg

활약 기간: 2010~2012
통산 기록: 131경기 3골 1도움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 국가대표팀 출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체구는 작지만 천리마도 울고 갈 정도로 강력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경기장 전역을 뛰어다니며 볼이 있는 곳에 그가 있다는 표현이 아깝지 않았을 정도로 헌신적인 수비라인 커버 및 견고한 포백 보호를 보여주며 울산의 강력한 수비력에 일조했으며 레프트백으로도 뛸 수 있었다.

2010년대 초반 울산 현대 호랑이의 약진을 이끈 에스티벤은 이호와 함께 견고한 중원을 구성해 활약하며 2011년 K리그 준우승 및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2년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이 대회에서 울산은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무패우승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에스티벤은 팀의 살림꾼으로서 큰 공을 세웠다.

에스티벤은 울산에 대해 애정이 깊어 전남의 영입제안을 거절하는 등 충성심을 보였으나 울산 현대 보드진은 그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그를 J리그에 내줘 아쉽게 팀을 떠났다.

 

 

 

이름: 김영삼
출생년도: 1982년 4월 4일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트백, 레프트백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2005~2016
통산 기록: 236경기 4골 8도움

 

군복무 시절 상무로 임대된 시절을 제외하면 클럽 커리어 전부를 울산 현대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으로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다고 보긴 어려웠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강력한 투지를 바탕으로 팀의 싸움닭 역할을 자처하며 터프한 수비를 보여주며 팀의 중원 장악에 힘을 보태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3선 미드필더 이외에도 양측 사이드백과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었을 정도로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2005년에 데뷔해 데뷔 시즌부터 로테이션 선수로 활약하며 K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며 2006년 전북과의 슈퍼컵과 동아시아 3국의 챔피언들의 대회인 A3 챔피언스컵에서도 우승을 경험했으며 2007년에는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다. 군복무를 위해 상무로 임대를 떠났다가 복귀한 이후에는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2012년 AFC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에 공헌했다.

울산에서 보여준 우수한 축구실력과는 별개로 경제에 대한 지식도 상당히 뛰어나 신인 때부터 펀드에 조금씩 투자한 김영삼은 투자에도 축구실력만큼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동료들에게 투자에 대해 조언을 해줄 만큼 경제에 대한 지식이 풍부해 ‘울산의 워렌 버핏’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이름: 정정수
출생년도: 1969년 11월 20일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4kg

활약 기간: 1994~2003
통산 기록: 223경기 33골 31도움

 

아마추어 시절을 제외하고 프로 커리어를 전부 현대 호랑이에서만 보냈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김현석, 송주석 등 최전방 공격수들이 강하게 비비고 들어가면서 생긴 공간으로 침투해 공격 활로를 여는 지능적인 움직임에 능했으며 체격이 작았음에도 바디밸런스가 우수했으며 집중력이 강해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며 킥력이 좋아 데드볼 상황에서 세트피스를 도맡아 처리했다.

작은 체구로 인해 고려대 졸업 이후 아마추어 클럽이었던 할렐루야 축구단에서 활약하다가 차범근 감독의 눈에 들어 1994년 울산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하며 1995 시즌 아디다스 컵 우승과 1996년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힘을 보탰으며 1998년에는 리그컵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을 세웠음은 물론 정규리그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이며 도움왕을 수상함과 동시에 K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커리어하이를 보냈다.

1990년대 현대 호랑이의 약진을 이끌며 김현석, 송주석, 최영일과 함께 구단의 인기스타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름: 김종건
출생년도: 1969년 5월 10일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1992~2000
통산 기록: 197경기 57골 15도움

 

1990년대 현대 호랑이의 약진을 이끈 공격수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특히 벼락같은 중장거리 슈팅으로 유명했으며 실제로도 앞선의 공격수들이 상대를 압박할 때 기습적으로 침투해 슈팅하며 공격포인트를 올렸던 중장거리 슈팅의 스타일리스트였다..

울산 현대 구단 통산 득점 4위에 랭크되었으며 선수생활 전체를 현대 호랑이에서만 보낸 김종건은 1995년 리그컵 우승을 시작으로 1996년 K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도 한몫했으며 1998년에는 리그컵과 FA컵에서 동시에 득점왕에 올랐으며 1999년 리그컵에서도 재차 득점왕에 올랐다.

경기 때마다 그림 같은 중거리 슈팅을 보여주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던 김종건은 K리그 역대 최장거리 득점 3위(54m)와 4위(50m)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대단한 중거리 슈팅 스타일리스트였다.

 

 

 

이름: 이청용
출생년도: 1988년 7월 2일
포지션: 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2020~
통산 기록: 113경기 12골 7도움

 

2010년대 상반기 대한민국 최고의 윙어로 뛰어난 센스와 우수한 테크닉, 그리고 훌륭한 전술안을 겸비한 정상급 윙어였으며 슈팅력을 제외하면 단점이 없는 윙어였으며 전성기가 지난 울산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라이트윙이지만 실제로는 3선이나 최후방까지 내려가면서 후방에서 볼배급 과정에 크게 관여하는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이청용은 커리어 말년에 울산 현대에서 말년을 보내며 2020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2022년에는 K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우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음은 물론 K리그 MVP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는 백업 멤버로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이름: 김인성
출생년도: 1989년 9월 9일
포지션: 레프트윙, 라이트윙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2016~2021
통산 기록: 214경기 37골 24도움

 

2010년대 하반기 K리그에서 이름을 날린 스피드스타로 다소 투박하며 세밀함이 부족하나는 평가를 받기는 하지만 호랑이굴의 슈퍼 소닉이라 불렸을 정도로 빨랐는데 35.8km에 육박하는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라인을 부수며 골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으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에도 헌신적으로 가담한다.

원래 러시아의 명문 CSKA 모스크바에서 선수생활을 했을 정도로 전도유망했으나 러시아 무대에서 자리잡지 못해 국내의 여러 구단을 떠돌다 울산 현대에서 정착해 활약하며 2017년 FA컵 우승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K리그 2회 연속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2020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 현대의 우승에 공헌하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름: 이근호
출생년도: 1985년 4월 11일
포지션: 포워드,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2012, 2018~2020
통산 기록: 128경기 21골 22도움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상반기에 이름을 날렸던 선수로 투박한 스타일이고 결정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 그리고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우수한 움직임과 동료들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연계 플레이로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면서 본인도 찬스를 만드는 스타일로 바이에른 뮌헨과 크로아티아에서 활약하던 올리치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

울산 현대에서 짧지만 강렬한 활약을 펼친 이근호는 2012 시즌에 김호곤 감독의 철퇴축구에서 역습 상황에서 공격의 첨병 역할을 맡으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어내며 대회 MVP를 수상했음은 물론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이후 상무에 입대했다가 전역한 뒤 여러 팀을 돌다가 2018 시즌에 울산에 다시 입단했으며 2019 시즌과 2020 시즌에 모두 K리그 준우승을 이뤄냈다.

2020년 7월 25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는 이동경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K리그 1부와 2부 통합 통산 10번째 50-50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름: 주니오
출생년도: 1986년 12월 30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5kg

활약 기간: 2018~2020
통산 기록: 125경기 84골 9도움

 

2010년대 후반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정확한 위치선정과 상대의 압박을 이겨내고 어떻게든 슈팅으로 연결하는 부분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상대 수비수를 쉴 새 없이 압박하며 상대 수비진을 불안하게 흔드는 능력과 브라질리언 특유의 개인기와 드리블로 상대를 속이고 득점하기도 했는데 심지어 양발을 모두 잘 써 K리그의 레반도프스키라 불려도 부족함이 없었다.

울산 현대에서 3년간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구단 톨산 득점랭킹 3위에 랭크된 주니오는 울산 현대의 K리그 2회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그 과정에서 K리그 베스트 일레븐 3회 선정되었으며 2020년에는 K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리그 최강의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으며 2020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팀의 우승을 견인하는 과정에서 7골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되었으며 옵타 선정 베스트 일레븐과 팬 선정 베스트 일레븐에 모두 선정되며 윤빛가람과 함께 대회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25인 스쿼드 완성판

 

토르난테 선정 울산 현대 25인 스쿼드

 


울산 현대 역대 올스타 리저브 팀 11인

 

 

 

이름: 서동명
출생년도: 1974년 5월 4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96cm / 몸무게 95kg

활약 기간: 1996~1997, 2002~2006
통산 기록: 164경기 167실점

 

K리그에서는 드문 거구의 골키퍼로 다른 정상급 골키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민첩하진 못했지만 공중볼 경합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며 전성기 시절에는 안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구해내기도 했다.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최인영 골키퍼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으며 백업 골키퍼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으나 당대 아시아 최고의 골키퍼였던 김병지의 벽에 막혀 신생 구단 전북으로 떠났다가 2002년에 다시 울산으로 돌아와 주전자리를 차지해 활약했는데 2003년에는 팀의 K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2005년에는 K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06년에는 대한민국 슈퍼컵과 동아시아 챔피언들의 대회인 A3 챔피언스컵에서 우승을 이뤄내며 울산 현대를 대한민국 및 동아시아의 통합 챔피언으로 올렸다.

서동명은 울산 현대에서 리그 2회 우승을 경험한 세 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이름: 김평석
출생년도: 1958년 9월 29일
포지션: 센터백
신체조건: 키 177cm

활약 기간: 1983~1988
통산 기록: 86경기 9도움

 

1980년대 중반 국가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던 수비수로 그 유명한 마라도나의 마킹을 담당했을 정도로 대인 수비 능력이 뛰어났으며 몸싸움에도 장기를 드러냈다.

1983년 현대 호랑이의 창단 멤버로 5년간 활약했으나 당시에는 대표팀에서 소속팀 일정을 무시하고 선발하는 일이 흔해 뛰어난 기량에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으나 그 와중에도 나오는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며 1986년 K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름: 윤덕여
출생년도: 1961년 3월 25일
포지션: 센터백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69kg

활약 기간: 1986~1991
통산 기록: 72경기 3골 1도움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국가대표팀 주전 센터백으로 이름을 날린 수비수로 신체적으로 우수하진 않았지만 우수한 심리전과 지능적이면서도 악바리 넘치는 대인수비로 이름을 날렸다.

실업팀인 한일은행 축구단에서 활약하다가 1986년에 현대 호랑이에 입단해 김평석과 함께 견고한 수비라인을 형성하며 1986년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름: 이용
출생년도: 1986년 12월 24일
포지션: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2011~2016
통산 기록: 170경기 2골 22도움

 

2010년대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측면 수비수로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하며 크로스의 질 또한 우수한 공격형 풀백이었음에도 수비력마저도 K리그 정상급이었을 정도로 대단했던 완벽한 라이트백이었다.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활약하며 2011년에는 리그 준우승 및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고 2012 AFC 챔피언스 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하였으며 2013년에는 K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이름: 정종수
출생년도: 1961년 3월 27일
포지션: 레프트백, 라이트백, 센터백
신체조건: 키 174cm

활약 기간: 1990~1995
통산 기록: 120경기 1골 5도움

 

1980년대 국가대표팀 백업 풀백으로 이름을 날렸던 수비수로 강인한 지구력과 강력한 집념을 바탕으로 한 대인 수비에 강점을 드러냈다.

유공에서 전성기를 보냈지만 1990년대에는 현대 호랑이에서 팀의 핵심 수비수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1994년부터는 플레잉 코치로 전환해 활약했음에도 리그 24경기를 소화하기도 했다.

 

 

 

이름: 허정무
출생년도: 1955년 1월 13일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外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84~1986
통산 기록: 39경기 5골 5도움

 

1970년대와 80년대 대한민국 최고의 미드필더로 뛰어난 지구력과 터프한 수비, 그리고 영리한 축구 지능을 겸비한 선수로 본업인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측면 수비수까지 완벽하게 봤으며 뛰어난 득점력은 덤이다.

1980년대 당시 유럽의 강호 PSV 에인트호번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으나 당대 유럽 정상급 플레이메이커 레르비에게 밀려나며 재계약이 불발되자 1984년 1월에 현대 호랑이의 창단 멤버 겸 초대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1984년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드는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록 대표팀 생활과 병행하며 많은 경기를 소화히지는 못했지만 현대 호랑이 초창기의 에이스로 팀을 빛냈기에 이 명단에 추가했다.

 

 

 

이름: 김정우
출생년도: 1982년 5월 9일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2003~2005
통산 기록: 93경기 1골 5도움

 

2000년대 후반, 2010년대 초반, 대한민국과 일본 무대를 풍미한 중앙 미드필더로 마른 체형이지만 몸싸움에 능했으며 볼 키핑 능력과 상대의 패스 길목을 차단하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본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그리고 스트라이커까지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2003년 울산 현대 호랑이에 입단한 김정우는 2005년에는 소속팀의 K리그 우승에 기여하는 활약을 선보였으나 이후 J리그로 떠났다가 국내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친정팀 울산이 아닌 성남 일화 천마로 복귀해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름: 함현기
출생년도: 1963년 4월 26일
포지션: 레프트윙, 포워드, 라이트윙
신체조건: 키 170cm

활약기간: 1986~1991
통산 기록: 133경기 31골 12도움

 

1980년대 후반 한국 축구계에서 이름을 날린 윙포워드로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상대 수비의 배후로 침투해 득점하는 플레이에 능했으며 드리블로 상대를 속이는 부분에도 능했다.

현대 호랑이에 입단해 5년간 활약했는데 입단 첫 시즌에 35경기 17골을 기록하며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신인왕을 수상했음은 물론 K리그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었으며 이듬해에는 2년차 징크스를 겪으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1988년에는 다시 부활해 23경기 10골을 기록하며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재차 선정되었다. 그러나 그 뒤로는 전성기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름: 고창현
출생년도: 1983년 9월 15일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2010~2015
통산 기록: 128경기 16골 21도움

 

루니와 플레이스타일이 닮아 계룡산 루니라 불렸던 선수로 키는 작았지만 빠른 스피드와 상대와의 경합을 두려워하지 않는 저돌적인 돌파를 즐기는 2선 자원이었으며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우수하게 소화할 수 있었다.

수원과 대전 등 여러 구단을 떠돌다가 울산에서 말년을 보낸 고창현은 울산에서는 주로 윙어로 활약하며 2011년 정규리그 준우승과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2년에는 팀의 AFC 챔피언스리그 무패 우승에 기여했으나 이 시즌을 끝으로 서브로 밀렸으며 2015년에 울산에서 은퇴했다.

 

 

 

이름: 신연호
출생년도: 1964년 5월 8일
포지션: 포워드,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윙어
신체조건: 키 176cm

활약 기간: 1987~1994
통산 기록: 170경기 12골 7도움

 

1983년 청소년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뤄내며 황색 펠레라 불렸던 선수로 교묘한 드리블은 물론 결정적인 순간에 나오는 클러치 능력으로 유명세를 떨쳐 해외 언론들로부터 황색 펠레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나 류마티스성 관절염 부상 때문에 잠재력을 만개하지는 못했다.

고려대 시절에 이미 청소년 대표팀은 물론 성인 대표팀에도 뽑히며 맹활약했지만 정작 현대 호랑이에 입단한 이후로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으로 인해 부상에 시달리며 대표팀과 멀어졌다. 그럼에도 선수생활 후반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까지 시즌 20경기정도는 뛰는 대단한 정신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름: 도도
출생년도: 1974년 2월 5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2003~2004
통산 기록: 62경기 33골 4도움

 

1997년 최전성기 시절 브라질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어 호나우두, 호마리우와 함께 5경기나 뛰었던 공격수로 탄탄한 기본기와 결정적인 순간에 득점포를 터트리는 클러치 능력을 바탕으로 2003 시즌에는 리그에서 결승골을 가장 많이 터트리는 선수로 등극하기도 했다.

브라질 무대에서도 상파울루, 산투스, 보타포구, 파우메이라스 등 명문팀에서 뛰었으나 브라질의 경제위기로 인해 100만 달러의 싼 이적료로 울산이 영입했으며 실제로 2003 시즌에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44경기 27골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다. 2004 시즌에는 향수병의 여파로 부진했으며 다시 브라질로 돌아갔다.

2003년 11월 16일 광주 상무 불사조와의 리그 최종전에서는 포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으며 2004년에는 55m 장거리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록은 K리그 공식 기록을 봅니다.

* 스탯 기록일 기준은 2023년 4월 15일 입니다.

 

* 김신욱, 신홍기 등 일부 선수는 팬들 사이에서 민심이 좋지는 않지만 활약상이 대단해 제 주관상 명단에 포함하지 않을 수 없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에펨네이션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 일부 선수는 작성자와 같은 연합의 디자이너 김기자에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도움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김기자님 인스타 아이디 @bavaria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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