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U Football Award/1960년대

토르난테 & Red Archive 선정 1962년 F.C.U Football Award

토르난테 2023. 3. 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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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61-62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62 시즌으로 잡았으며 1962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62년 최고의 축구선수

 

1962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공동 10위

 

이름: 아마리우두
출생일: 1939년 7월 29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1962년 최고의 선수 10위는 칠레 월드컵에서 펠레의 부상 공백을 훌륭하게 메운 아마리우두를 선정했다.

아마리우두는 소속팀 보타포구의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과 토르네오 리우상파울루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파우메이라스와의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득점하며 3-1 대승을 이뤄낸 것을 포함해 총 8골을 득점하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그리고 호베르투 고메스 페드로사 챔피언십, 토너먼트 홈 대회, 인테스테이트 챔피언십, 인터내셔널 클럽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하며 보타포구의 6관왕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리우 데 자네이루의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한 브라질 전국리그에서도 팀을 결승에 올리는데 공헌했으나 산투스에게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1962 칠레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펠레의 백업 멤버로 참가했으나 체코슬로바키아와의 조별리그에서 펠레가 부상당하자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전부터 출전한 아마리우두는 조별리그 3차전 스페인전에서 멀티골을 득점하며 역전승을 이뤄내며 조별리그 통과에 기여했으며 결승전 체코슬로바키아전에서도 동점골을 득점하며 대회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아마리우두의 활약상을 인정한 ESPN은 그를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하기도 했다.

 

 

공동 10위

 

이름: 레오넬 산체스
출생일: 1936년 4월 25일
국적: 칠레
소속팀: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

 

1962년 최고의 선수 10위는 엄청난 득점력으로 조국의 월드컵 역사상 첫 준결승 진출을 이뤄낸 레오날 산체스를 선정했습니다.

소속팀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에서 32경기 19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우승을 견인했으며 칠레 대표팀에서도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스위스전 멀티골과 8강 소련전 선제골, 4강 브라질전에서도 득점을 터트리며 조국의 4강 진출을 견인했음은 물론 본인도 대회 득점왕에 오르며 대회 브론즈볼을 수상했으며 대지진으로 실의에 빠진 자국민들의 영웅이 되었다.

 

 

공동 10위

 

이름: 드라고슬라프 세큘라라츠
출생일: 1937년 11월 8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1962년 최고의 선수 10위는 유고슬라비아의 에이스로 조국의 4강 진출을 견인한 드라고슬라프 세큘라라치를 선정했다.

비록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는 무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월드컵에서는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의 에이스로 뛰어난 기량을 펼쳤는데 비록 한 골도 넣지 못했지만 절륜한 패싱력으로 수많은 골 찬스를 만들며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9위

 

이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출생일: 1926년 7월 4일
국적: 스페인, 아르헨티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62년 최고의 선수 9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를 선정했다.

올해 36세가 된 디 스테파노는 보통 선수였으면 진작 은퇴했을 나이임에도 그의 활약은 실로 대단했는데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라리가 우승은 물론 개인 통산 첫 코파 델 레이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러피언 컵에서도 7골을 득점하며 팀 동료 푸스카스, 테헤다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벤피카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1경기 22골을 기록한 디 스테파노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칠레 월드컵을 정조준하며 준비했으나 준비 과정에서 부상당하며 그의 월드컵 데뷔는 아쉽게 무산되었다.

 

8위


이름: 니우통 산투스
출생일: 1925년 5월 16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1962년 최고의 선수 8위는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모두 뛰어난 축구 백과사전 니우통 산투스를 선정했다.

니우통 산투스는 소속팀 보타포구의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과 토르네오 리우상파울루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두 대회 이외에도 호베르투 고메스 페드로사 챔피언십, 토너먼트 홈 대회, 인테스테이트 챔피언십, 인터내셔널 클럽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하며 보타포구의 6관왕을 이끌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1962 칠레 월드컵 우승에 공헌했다.

 

7위


이름: 지투
출생일: 1932년 8월 8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1962년 최고의 선수 7위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반열에 오른 지투를 선정했다.

지투는 소속팀 산투스에서 팀의 닻이자 캡틴으로 공수밸런스 및 팀의 분위기를 지탱하며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브라질 전국리그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페냐롤과 벤피카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역할을 했다.

1962 칠레 월드컵은 지투의 활약에 화룡점정을 찍었는데 시종일관 좋은 모습을 보이며 프랑스 풋볼 평점에서 대회 공동 2위에 오른 지투는 체코슬로바이카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역전골을 뽑아내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으며 지투 개인도 ESPN과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모두 선정되었다.

 

 

6위

 

이름: 마리우 자갈루
출생일: 1931년 8월 9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1962년 최고의 선수 6위는 아웃사이드 레프트이면서도 중원 싸움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브라질과 보타포구 축구의 다채로움과 변화무쌍에 기여한 마리우 자갈루를 선정했다.

마리우 자갈루는 비록 많은 득점을 뽑아내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소속팀 보타포구에서 지지와 함께 중원지역에서 강력한 힘싸움을 보여주며 팀의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과 토르네오 리우상파울루 우승을 포함해 호베르투 고메스 페드로사 챔피언십, 토너먼트 홈 대회, 인테스테이트 챔피언십, 인터내셔널 클럽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하며 보타포구의 6관왕을 이끌었으며 브라질 전국대회에서도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1962 칠레 월드컵에서도 브라질 대표팀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는데 가린샤만큼 빛나지 못했지만 가린샤보다도 더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종일관 높은 평점을 기록했는데 프랑스 풋볼 평점 6점 만점에 4.33점을 받아 가린샤를 제치고 대회 최고 평점자에 오르며 프랑스 풋볼 선정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5위

 

이름: 알베르토 스펜세르
출생일: 1937년 12월 6일
국적: 에콰도르
소속팀: CA 페냐롤


1962년 최고의 선수 5위는 페냐롤의 괴물 알베르토 스펜세르를 선정했다.

소속팀 페냐롤에서는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18경기 17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음은 물론 스펜세르 개인도 득점왕에 올랐으며 우루과이 국내의 여러 대회에서 44경기에 나와 24골을 기록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나시오날과의 우루과이언 클라시코에서 1차전에는 2-1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으며 3차전 플레이오프에서도 동점골을 기록하며 결국 골득실차로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도 1차전 홈에서는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은 패했지만 2차전 산투스 원정에서는 멀티골을 득점하며 팀의 3-2 승리에 공헌했으나 3차전에서 대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래도 스펜세르는 6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4위


이름: 페렌츠 푸스카스
출생일: 1927년 4월 1일
국적: 스페인, 헝가리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62년 최고의 선수 4위는 15년 넘게 세계 정상금 선수로 군림하는 왼발 마스터 페렌츠 푸스카스를 선정했다.

푸스카스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23경기 20골을 득점했는데 비록 개인의 득점왕은 놓쳤지만 팀의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음은 물론 코파 델 레이에서는 8경기 13골을 기록하며 대회 우승과 득점왕을 석권했으며 스페인 무대에서의 더블 크라운에 이어 유러피언 컵에서도 결승에 올랐으나 푸스카스는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음에도 벤피카에게 5실점을 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래도 푸스카스는 유러피언 컵에서 7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0경기 40골을 득점한 푸스카스는 작년에 귀화한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도 1962 칠레 월드컵에 나섰으나 소울 메이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부상과 브라질전 오심, 그리고 체코슬로카비아의 골키퍼 쉬로이프의  대단한 선방 등 여러 불운으로 좋은 경기력에도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3위 브론즈볼

 

이름: 요제프 마소푸스트
출생일: 1931년 2월 9일
국적: 체코슬로바키아
소속팀: 두클라 프라하

 

1962년 브론즈볼에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월드컵 결승을 이끈 마에스트로 요제프 마소푸스트를 선정했다.

절륜한 플레이메이킹을 바탕으로 1961-62 시즌 두클라 프라하의 체코슬로바키아 1부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1962 칠레 월드컵에서도 조국의 결승행을 견인하며 대회 실버볼 및 프랑스 풋볼, ESPN 선정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실제로 유럽 최우수선수에게 수상하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유럽 대륙 최우수 선수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2위 실버볼

 

이름: 펠레
출생일: 1940년 10월 2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1962년 실버볼에는 산투스의 쿼트레블을 이끈 지난 대회 골든볼 펠레를 선정했다.

상 파울루 주의 지배자 펠레는 1962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에서도 26경기 37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산투스가 2위 코린치안스와 승점 10점 차로 여유롭게 우승하는데 기여했음은 물론 브라질 전국 리그에서도 1차전과 2차전에는 찬스 메이킹에 집중하느라 득점하지 못했지만 최종 3차전에서는 멀티골을 득점하며 리우의 챔피언 보타포구를 5-0으로 대파하며 브라질 무대를 정복했으며 바쁜 일정으로 인해 토르네오 리우상파울루에는 불참했기에 브라질 무대에서는 31경기 39골을 기록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브라질 대표로 참가해 4경기 4골을 기록했는데 결승 3차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페냐롤을 압도했으며 연말에 열린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유럽 챔피언 벤피카와의 경기에서 홈에서는 멀티골을 넣으며 3-2 신승을 이뤄냈으며 리스본 원정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2로 대파하며 브라질과 유럽의 수준차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펠레는 1962년 산투스에서 공식전 37경기 48골을 기록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월드컵 2연패를 정조준했으며 첫 경기 멕시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으나 2차전 체코슬로바키아전에서 부상당하며 월드컵 이력을 허무하게 마무리했다. 그래도 펠레는 1962년 한 해 A매피에서 총 8경기 8골을 기록했는데 국대, 클럽 공식전, 친선전을 모두 포함해서는 58경기 73골을 기록했다.

 

 

1위 골든볼

 

이름: 가린샤
출생일: 1933년 10월 28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1962년 골든볼에는 펠레가 빠진 브라질의 구세주로 월드컵 우승을 견인한 가린샤를 선정했다.

가린샤는 소속팀 보타포구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팀의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과 토르네오 리우상파울루 우승을 이뤄내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음은 물론 호베르투 고메스 페드로사 챔피언십, 토너먼트 홈 대회, 인테스테이트 챔피언십, 인터내셔널 클럽 토너먼트에서도 우승하며 보타포구의 6관왕을 이끌었으며 브라질 전국대회에서도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그 과정에서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인 가린샤는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와 토르네오 리우상파울루, 그리고 인테스테이트 챔피언십에서 모두 MVP로 선정되었음은 물론 브라질 전국리그에서도 우승팀 산투스의 에이스 펠레를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1962 칠레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더욱 대단했는데 펠레의 조력자로 활약하다가 펠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에이스로 각성하며 8강전 잉글랜드전 멀티골로 3-1 대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준결승 칠레전에서도 멀티골로 4-2 대승을 이뤄내며 팀을 결승에 올렸으며 결승전에서는 노박의 수비에 고전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지만 대체로 대회 내내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과 개인의 대회 MVP 및 득점왕에 오르며 3관왕을 이뤄냈다. 가린샤는 한 해 5개의 대회에서 MVP에 오른 셈이다.

 

상위 12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18인

지지 (브라질 / 보타포구)
자우마 산투스 (브라질 / 파우메이라스)
마우루 하무스 (브라질 / 산투스 FC)
지우마르 (브라질 / 산투스 FC)
제르마누 (포르투갈 / SL 벤피카)
호세 사시아 (우루과이 / CA 페냐롤)
쿠르트 함린 (스웨덴 / 피오렌티나)
발렌틴 이바노프 (소련 / 토르페도 모스크바)
주제 마시아 페페 (브라질 / 산투스 FC)
라요스 티치 (헝가리 / 부다페스트 혼베드)
마리우 콜루나 (포르투갈 / SL 벤피카)
우베 젤러 (서독 / 함부르크 SV)
주제 아우타피니 (이탈리아, 브라질 / AC 밀란)
칼하인츠 슈넬링어 (서독 / FC 쾰른)
발레리 보로닌 (소련 / 토르페도 모스크바)
플로리안 알베르트 (헝가리 / 페렌치바로시)
에우제비우 (포르투갈 / SL 벤피카)
쿠치뉴 (브라질 / 산투스 FC)


2. 토르난테 선정 1962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벨라 구트만
국적: 헝가리
소속팀: SL 벤피카 → CA 페냐롤
주 업적: 1961-62 타사 데 포르투갈 우승, 유러피언 컵 우승 (이상 벤피카), 1962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 및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준우승 (이상 CA 페냐롤)

 

유럽과 남미의 여러 나라를 돌며 4-2-4 시스템을 정착시킨 구트만을 1962년 최고의 감독에게 주는 골든 바통으로 선정했다.

비록 벤피카에서는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내지 못하며 3위로 떨어지는 굴욕을 겪었지만 유러피언 컵에서는 16강 아우스트리아 빈, 8강 뉘른베르크, 4강 토트넘 핫스퍼를 모두 격파한 뒤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5-3으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재계약 과정에서 구단 수뇌부와 마찰을 빚어 앙셀모 감독이 떠난 우루과이의 페냐롤로 떠나 리그 우승을 이뤄냈지만 펠레의 산투스에 막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3연패에는 실패했다. 그래도 2-3-5 시스템이 유행하던 페냐롤에 4-2-4 시스템을 완벽하게 이식시키는 공을 세웠다.

여담으로 구트만은 벤피카와의 계약이 불발될 때 그들에게 "향후 100년간 유럽 대항전 우승을 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저주를 했는데 과연 벤피카는 다음 대회에서는 어떤 성적을 낼까?

 

 

실버 바통

 

이름: 알프 램지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입스위치 타운
주 업적; 1961-62 잉글랜드 풋볼 1부 리그 우승

지난 시즌 풋볼 리그 2부 우승을 이뤄내며 승격한 입스위치를 이번에는 승격 첫 시즌에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 우승을 이뤄낸 공을 세운 알프 램지를 선정했다.

1962 칠레 월드컵에 참가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선수 중 입스위치 타운 선수는 아누도 없었는데 그럼에도 쟁쟁한 스타들을 거느린 팀들을 제치고 뛰어난 전략전술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알프 램지를 올해의 감독 2위에 선정한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 할 만하다.

 

브론즈 바통

 

이름: 네레오 로코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주 업적: 1961-62 세리에 A 우승


1962년 올해의 감독 3위에는 베로우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카테나치오 시스템을 정립해 AC 밀란의 우승을 이뤄낸 네레오 로코다.

심리전으로 상대를 도발해 흔드는데 능한 로코는 정교한 시스템에서 나오는 견고한 수비와 리베라-아우타피니라는 걸출한 선수들에게 공격을 맡기는 이중적인 전략으로 라이벌 유벤투스와 인테르를 물리치고 세리에 A의 제왕이 되었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루돌프 비틀라치오
국적: 체코슬로바키아
소속팀: 체코슬로바키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62 칠레 월드컵 준우승

이름: 아이모레 모레이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62 칠레 월드컵 우승 및 타사 오스왈도 크루즈 우승

이름: 호세 비야롱아
국적: 스페인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 업적: 1961-62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이름: 페르난도 리에라
국적: 칠레
소속팀: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 SL 벤피카
주 업적: 1962 칠레 월드컵 3위 (이상 칠레 대표팀), 1962 인터콘티넨탈컵 준우승 (이상 벤피카)

이름: 미겔 무뇨스
국적: 스페인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주 업적: 1961-62 라리가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 유러피언 컵 준우승

이름: 룰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주 업적: 1962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 브라질 전국리그 우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이름: 마리뉴 호드리게스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주 업적: 1962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 토르네오 리우상파울루 우승, 브라질 전국리그 준우승 外 호베르투 고메스 페드로사 챔피언십, 토너먼트 홈 대회, 인테스테이트 챔피언십, 인터네셔널 클럽 토너먼트 우승

 


3. 토르난테 선정 1962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지우마르
출생일: 1930년 8월 22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1959년부터 1961년까지 3회 연속 수상, 개인 통산 골든 글러브를 6회 수상한 레프 야신이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펼치면서 산투스와 브라질에서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지우마르에게도 기회가 왔다.

산투스의 마지막 퍼즐 지우마르는 소속팀 산투스에서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브라질 전국리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인터콘티넨탈컵 4관왕을 이뤄냈으며 1962 칠레 월드컵에서도 견고한 선방을 바탕으로 본전 6경기에서 5실점 2클린시트로 지켜내며 월드컵 우승에 기여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에우제비우
출생일: 1942년 1월 25일
국적: 포르투갈
소속팀: SL 벤피카

 

모잠비크 태생의 초신성 에우제비우는 1960-61 시즌 후반기에 주전으로 도약하며 정규리그 17경기 12골을 득점했으며 유러피언컵에서는 6경기 5골을 득점했는데 결승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멀티골을 득점했다.

 

비록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펠레의 산투스에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밀려 우승이 좌절되었지만 1961-62 시즌 통산 31경기 29골을 기록한 에우제비우의 활약은 골든 보이를 수상하기에 충분한다 본다. 경쟁자 지안니 리베라보다 확실히 나았던 퍼포먼스였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니우통 산투스
출생일: 1925년 5월 16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요제프 마소푸스트
출생일: 1931년 2월 9일
국적: 체코슬로바키아
소속팀: 두클라 프라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펠레
출생일: 1940년 10월 2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라디슬라프 노박
출생일: 1931년 12월 5일
국적: 체코슬로바키아
소속팀: 두클라 프라하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깔끔한 페어플레이로 이름을 남긴 체코슬로바키아의 주장 라디슬라프 노박에게 골든 암밴드를 수상한다.

특히 브라질과의 결승전에서는 정신적인 문제로 퇴장을 당했던 브라질의 에이스 가린샤의 징계 철회를 당당하게 청원하는 대인배적인 행보를 보였는데 실제로 라이트윙인 가린샤를 맡아야 하는 레프트 풀백 노박은 그렇게 여러 정황을 고려해 브라질을 배려했으며 실제로 나온 가린샤를 완벽하게 막아내기도 했다. 산티아고의 전투와 같은 폭력적인 경기들이 판을 치는 대회여서 푸스카스가 킥복싱이라 비판한 이 대회에서 노박의 체코슬로바키아는 미담을 제조한 나라가 되었다.

 


4. 토르난테 선정 1962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지우마르
출생일: 1930년 8월 22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2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제르마누
출생일: 1932년 12월 23일
국적: 포르투갈
소속팀: SL 벤피카


우측 센터백에는 벤피카의 유러피언컵 2연패를 이뤄낸 수비수 제르마누를 선정했다. 비록 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견고한 수비로 소속팀의 타사 데 포르투갈과 유러피언컵 우승을 이뤄내며 영국의 월드사커가 선정한 세계 베스트 일레븐에 들기도 했다.

 

 

센터백

 

 

이름: 칼하인츠 슈넬링어
출생일: 1939년 3월 31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쾰른


WM 시스템의 레프트 풀백이므로 센터백에도 선정할 수 있었던 슈넬링어를 좌측 센터백으로 선정했다. 소속팀 쾰른의 1961-62 시즌 서독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1962 칠레 월드컵에서도 8강에서 탈락했음에도 ESPN과 프랑스 풋볼에서 모두 대회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분류했을 정도로 기량은 대단했던 슈넬링어는 유럽 최고의 선수를 투표하는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라이트백

 

 

이름: 자우마 산투스
출생일: 1929년 2월 27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파우메이라스


라이트백은 자우마 산투스를 선정했다. 비록 소속팀 파우메이라스에서는 무관이었지만 1962 칠레 월드컵에서는 견고한 수비력과 정밀도 높은 롱패스로 빌드업에도 기여하는 활약을 보이며 조국의 우승은 물론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레프트백

 


이름: 니우통 산투스
출생일: 1925년 5월 16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인콘트리스타

 


이름: 지투
출생일: 1932년 8월 8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플레이메이커

 

 

이름: 요제프 마소푸스트
출생일: 1931년 2월 9일
국적: 체코슬로바키아
소속팀: 두클라 프라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라이트윙 포워드

 

 

이름: 가린샤
출생일: 1933년 10월 28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레프트윙 포워드

 

 

이름: 마리우 자갈루
출생일: 1931년 8월 9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 포워드

 

 

이름: 펠레
출생일: 1940년 10월 2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 포워드

 


이름: 페렌츠 푸스카스
출생일: 1927년 4월 1일
국적: 스페인, 헝가리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62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1962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산투스 FC

성적: 1962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 브라질 전국리그 우승 및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물고기 군단은 말이 필요없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와 브라질 전국리그 제패는 물론 브라질 밖에서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 컵 제패하며 브라질 축구계에 전무후무한 메이저 4관왕을 달성했다. 더한 설명이 필요 없는 역대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실제로 리우 데 자네이루 주의 보타포구를 결승 마지막 경기에서 5-0으로 대파했으며 작년 최강의 클럽 페냐롤도 결승 3차전에서 3-0으로 대파하며 경쟁자들을 모두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2위 실버 팀

 

 

보타포구

성적: 1962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 토르네오 리우상파울루 우승 및 호베르투 고메스 페드로사 챔피언십 우승, 토너먼트 홈 대회 우승, 인테스테이트 챔피언십 우승, 인터네셔널 클럽 토너먼트 우승

펠레가 이끄는 산투스가 참가한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바람에 아쉽게 브라질의 이인자로 만족해야 했지만, 이인자 중에서는 최고로 불릴만한 시즌을 보냈다.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와 토르네이우 리우-상파울루를 비롯해 각종 컵 대회를 우승하고 산투스가 참가하지 않은 대회들을 싹쓸이했다. 각종 국제 친선 대회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6관왕을 달성해 영광의 팀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3위 브론즈 팀

 

 

SL 벤피카

성적: 1961-62 타사 포르투갈 및 유러피언컵 우승

아쉽게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은 하지 못했으나, 타사 지 포르투갈과 유로피언 컵을 모두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특히 유로피언 컵에서는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려 5골을 득점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유럽 축구의 패권을 손에 넣었다. 다만 남미 챔피언 산투스에게는 홈과 원정에서 모두 패하며 유럽의 지배자치고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건 사실이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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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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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Archive Football

축구 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응원팀에 대한 생각도 전합니다. 업로드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느린데, 규칙적이고 빠르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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