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공격수 Top 20

국가의 영웅들/스페인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중앙 공격수 Top 20

토르난테 2022. 10. 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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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스페인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2년 10월 25일 기준입니다.

*디 스테파노와 쿠발라는 출생지는 각각 아르헨티나지, 헝가리지만 스페인 국대에서 더 오래 활약했기에 스페인으로 분류했으며 파울리뉴 알칸타라는 스페인 혼혈의 필리핀인이고 a매치 경기수도 스페인과 필리핀이 동일하게 5경기라 본국인 스페인으로 분류했습니다.


20위 마르셀리노 마르티네스

 


생년월일: 1940년 4월 29일
A매치 기록: 14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레알 사라고사

1960년대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공격수로 키가 큰 편도 아니었고 테크닉이 우수한 것도 아니었지만 절대 타이밍에 침투해 적절한 위치를 선점해 양발로 쉽게 득점했으며 키는 작았지만 엄청난 점프력에서 나오는 강력한 헤더로 득점하는데 능했으며 그의 원터치 플레이에는 군더더기가 없었다.

레알 사라고사의 전설적인 공격 편대인 신코 마그니피코스, 즉 위대한 다섯 명이라 불렸던 공격 자원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최전방에서의 마무리를 담당했던 마르셀리노는  레알 사라고사 소속으로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3-64 시즌에는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라리가에서도 비록 리그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여덟 시즌 연속 5위권 안에 입성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군림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아르마다 군단 소속으로도 대단한 활약을 펼친 마르셀리노는 유로 1964에 참가해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득점하며 조국의 첫 메이저 대회의 우승을 이뤄내며 스페인 축구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영예를 누렸으며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도 참가한다.

 

19위 헤수스 마리아 사트루스테기

 


생년월일: 1954년 2월 12일
A매치 기록: 32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1970년대 하반기와 80년대 상반기를 풍미한 라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신속한 원터치 플레이를 통한 찬스 메이킹과 득점에 모두 능했으며 상대의 허를 찌르는 예리한 헤더와 우수한 순간 스피드로 뒷공간으로 침투한 뒤 양발을 가리지 않고 슈팅을 날려대며 득점포를 날렸다.

선수 커리어의 전부를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보낸 원 클럽맨인 사트루스테기는 추리 우르딘의 라리가 2연패와 1982-83 시즌 유러피언 컵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으며 그 과정에서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으며 문도 데포르티보가 뽑은 라리가 베스트 일레븐에도 두 차례나 선정되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유로 1980과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18위 훌리오 살리나스

 


생년월일: 1962년 9월 11일
A매치 기록: 56경기 22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80년대와 90년대 초반에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스트라이커로 큰 키와 강건한 어깨를 바탕으로 포스트플레이에 능했으며 우수한 위치 선정 능력으로 적절한 위치를 선점한 뒤 강력한 헤더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능력도 대단했다.

빌바오에서 데뷔해 백업 멤버로 라리가 2연패를 경험했으며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섰으며 바르셀로나의 누네스 회장의 바스크인 영입 정책으로 인해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 여섯 시즌 간 크루이프 밑에서 활약하며 1988-89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시작으로 1989-90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으며 라리가 4연패와 1991-92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세대교체를 이후로 정리되어 데포르티보로 이적한 뒤에도 1994-95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으며 히혼에서도 첫 시즌엔 26경기 21골을 득점했으나 이후 J리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말년을 보냈다.

살리나스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1994 미국 월드컵까지 세 대회 연속으로 주전으로 활약하며 득점에 성공했는데 스페인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3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으며 그중 두 대회에서는 8강에 진출했다.

 

 

17위 파코 캄포스

 


생년월일: 1916년 3월 8일
A매치 기록: 6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940년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주 포지션은 인사이드 레프트였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던 공격자원으로 빠른 선수는 아니었지만 뛰어난 테크닉을 활용한 드리블로 수비수 두 명 정도는 뚷어낼 수 있었으며 동료들에게 양질의 패스를 지원해 공격 찬스를 만드는 능력은 물론 상대 패널티박스 안으로 직접 침투해 헤딩이나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수많은 득점을 이뤄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통산 득점 3위에 올라있는 캄포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1939-40 시즌에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더블을 이뤄냈으며 1940-41 시즌에도 라리가에서 재차 우승하며 라리가 2연패를 이뤄내며 구단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16위 디에고 코스타

 


생년월일: 1988년 10월 7일 
A매치 기록: 24경기 10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10년대 중후반 스페인 축구를 빛낸 브라질 태생의 다혈질적인 공격수로 강력한 신체능력과 신속정확한 공간 침투를 활용해 득점하기 용이한 위치를 잘 선점했으며 활동량도 뛰어나 중앙과 측면을 왕성하게 뛰어다니며 상대 수비수를 견제했으나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카드를 많이 수집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첼시에서 전성기를 누린 디에고 코스타는 2013-14 시즌 리그 35경기 27골, 전체 52경기 36골을 터트리며 로히 블랑코가 라리가의 양강 체제를 깨고 우승하는데 크게 공헌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는데 힘을 보탰으며 2014-15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14-15 시즌에는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와서는 2017-18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2020-21 라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외면당해 스페인으로 귀화해서 활약했으나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15위 세사르 로드리게스

 


생년월일: 1920년 7월 6일
A매치 기록: 12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40년대와 1950년대 상반기 바르셀로나의 득점을 책임졌던 스트라이커로 키는 작았지만 용수철 같은 점프력에서 나오는 강력한 헤딩으로 득점했으며 타고난 골 감각과 양발 슈팅으로 수많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드리블 능력도 좋아 쿠발라, 바소라, 모레노 등과 함께 조합해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리오넬 메시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었던 세사르 로드리게스는 라리가 5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 그리고 라틴 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48-49 시즌에는 24경기 28골을 득점해 피치치 트로피를 타냈다.

세사르 로드리게스는 바르셀로나에서의 출중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마다 군단에 소집되었지만 주전 공격수인 텔모 사라를 밀어내지는 못했다.

 

 

14위 페르난도 모리엔테스

 

 

생년월일: 1976년 4월 5일
A매치 기록: 47경기 27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엘 모로라 불렸던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에 전성기를 누렸던 공격수로 양발과 머리를 모두 사용해 위치, 거리를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연계에도 일가견이 있어 라울, 슈케르, 미야토비치와 같은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춰 상대 수비라인을 공략했는데 특히 라울과의 조합이 이름을 날렸다.

레알 사라고사에서 이름을 날리기 시작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라리가 2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호나우두로 인해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AS 모나코로 임대를 떠난 뒤에도 모나코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며 UEFA 올해의 공격수와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석권했으며 리그앙 올해의 팀에 들었고 리버풀에서는 FA컵 우승을, 발렌시아에서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라울과 호흡을 맞추며 1998 스페인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후자의 대회에서는 3골을 득점하며 조국의 8강 진출에 공헌했으나 유로 2004 이후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비야와 같은 쟁쟁한 후배들에게 밀려난다.

 

 

13위 산티야나

 


생년월일: 1952년 8월 23일
A매치 기록: 56경기 15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70년대와 80년대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발에 용수철이 달렸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압도적인 점프력을 활용해 헤더로 수많은 골을 득점했으며 헤더 한 부분만큼은 산도르 코치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호어스트 흐루베쉬 등과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헤딩의 달인으로 평가받는다.

상술한 능력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주포로 활약하며 라 리가 우승 9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는 물론 UEFA 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82-83 시즌 컵 위너스컵에서는 퍼거슨이 이끄는 에버딘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산티야나 본인은 8골을 득점하며 대회 득점왕에 올랐으며 무려 열 번의 시즌이나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대기록을 써냈다.

산티야나는 아르마다 군단 소속으로 두 번의 월드컵과 두 번의 유로에 참가해 유로 1984에서 조국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12위 문도

 


생년월일: 1916년 1월 22일
A매치 기록: 3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바스크족 출신의 스트라이커로 거대한 체구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헤더 득점에 능했으며 우수한 위치 선정과 정확한 양발 슈팅으로 수많은 득점을 이뤄냈다. 

발렌시아 통산 최다 득점자에 랭크된 에드문도 수아레즈는 발렌시아에서 라리가 3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41-42 시즌과 1943-44 시즌에는 리그 우승은 물론 라 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했다.

 

11위 호아킨 페이로

 


생년월일: 1936년 1월 29일
A매치 기록: 12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950년대 하반기와 1960년대 상반기에 활약한 인사이드 포워드로 화려한 발재간과 질풍같은 순간스피드를 겸비했으며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으로 마무리하는 한 편의 음악을 들려준다고 하여 팬들에게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 통산 득점 7위에 랭크된 피에로는 로히 블랑코에서 코파 델 레이 2연패를 이끌었으며 1961-62 시즌에는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내며 화려하게 팀을 떠나 이탈리아로 건너가서 인테르에서는 세리에 A 2연패와 1964-65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으나 출전시간 부족으로 팀을 떠나 로마에서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는 1962 칠레 월드컵과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참가했다.

 

 

10위 퀴니

 


생년월일: 1949년 9월 23일
A매치 기록: 35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스포르팅 히혼

라리가의 앨런 시어러와 같은 선수로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서 라리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으며 정확한 위치선정 능력과 날카로운 슈팅을 앞세워 활약했던 고전적인 스트라이커였다.

라리가에서 다섯 번이나 득점왕에 올랐던 퀴니는 스포르팅 히혼에서 421경기 234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하며 1978-79 시즌 돈 발롱 선정 라리가 MVP를 수상했으며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는데 특히 1980-81 시즌에는 퀴니의 활약으로 바르셀로나가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었지만 그가 괴한들에게 납치된 이후에는 득점원을 잃은 타격으로 성적이 곤두박질쳤던 일화도 존재했다.

퀴니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과 유로 1980, 그리고 1982 스페인 월드컵에 참가했으나 클럽에서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9위 파울리노 알칸타라

 


생년월일: 1896년 10월 7일
A매치 기록: 5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56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스페인과 필리핀의 혼혈 선수로 마른 체형과는 다르게 엄청난 슈팅 파워로 인해 1922년 4월 30일,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35 야드 거리에서 골을 넣었는데, 네트가 찢어지며 골네트 파괴자라는 별명이 생겼으며 두 번째는 1922년 5월 20일 경기에서 또 네트를 찢었으머 엄청난 슈팅 파워와 중거리 슈팅 능력 이외에도 드리블로 풀어나가는 능력도 능했다.

바르셀로나로 입단했다가 필리핀에서 잠시 머물다가 다시 돌아와 활약하며 카탈루냐 주립 리그에서 10회 우승했으며 399경기에 나서 395골을 기록했고 전국 대회인 코파 델 레이에서도 5회 우승을 기록하는 괴력을 펼쳐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8위 이시드로 랑가라

 


생년월일: 1912년 5월 25일
A매치 기록: 12경기 17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레알 오비에도

 

1930년대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레슬러 같은 탄탄한 피지컬과 대단한 가속력을 바탕으로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중거리 슈팅에 능했으며 랑가라가 뛰던 오비에도가 1933-34 시즌에 바르셀로나를 7-3으로 꺾은 적이 있었는데 랑가라는 50미터도 넘는 거리에서 프리킥으로 두 골을 넣었을 정도로 그의 슈팅은 대단했다.

레알 오비에도에서 첫 전성기를 누린 랑가라는 라리가에서 37경기만에 50골, 82경기만에 100골을 기록하는 등 스페인 축구 역사상 가장 빠른 50골, 100골 기록을 보유했는데 이는 호날두조차 깨지 못한 기록으로 이런 괴랄한 득점력을 바탕으로 라리가 득점왕에 3회 올랐음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아르마다 군단에 승선해 1934 이탈리아 월드컵에 참가해 조국의 8강 진출을 이끌어냈다. 

 

1936년에 일어난 스페인 내전으로 인해 라틴 아메리카로 떠난 랑가라는 아르헨티나의 산 로렌소에서는 1940년에 아르세니오 에리코를 제치고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득점왕에 올랐음은 물론 두 번의 리그 준우승을 이뤄냈고 레알 클루브 에스파냐에서 멕시코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두 번이나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7위 페르난도 토레스

 


생년월일: 1984년 3월 20일
A매치 기록: 110경기 38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2000년대 후반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질풍과도 같은 순간 스피드로 상대 수비진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냈으며 우수한 득점력과 클러치 능력도 겸비한 금발의 스트라이커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는 2002-03 시즌부터 다섯 시즌 연속으로 라리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해 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이후 리버풀로 이적해서는 첫 시즌에 시즌 30골을 넘기며 세계의 축구팬들의 눈도장을 받아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고 2007-08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PFA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다.

그러나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로 이적한 뒤에는 내리막을 걸었던 토레스지만 내리막을 걷는 와중에도 2011-12 시즌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짓는 골을 득점하며 클러치 능력이 살아있음을 보여줬으며 밀란을 거쳐 다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가서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대표팀에서도 유럽 U-16 선수권 대회와 유럽 U-19 선수권 대회에서 모두 스페인을 대표해 득점왕을 차지했던 엘리트 토레스는 UEFA 유로 2008에서는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득점하며 아르마다 군단의 유로 우승에 방점을 찍었고 이후 2010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는 서브 멤버로 활약했음에도 2012 UEFA 유로 골든슈를 수상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에 공헌했다.

 

6위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생년월일: 1963년 7월 22일
A매치 기록: 69경기 26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80년대 스페인 축구를 상징하던 공격수로 부드러운 볼 터치와 상대를 기만하는 드리블, 그리고 양발을 모두 잘 썼으며 슈팅 스킬도 우수했던 완벽한 공격수였다.

1980년대 하반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끈 라 퀸타 델 부이트레, 즉 독수리 오형제라 불리던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주전 선수들의 우두머리라 불렸으며 멕시코산 득점기계 우고 산체스와 호흡을 맞추며 라리가 5연패를 포함해 총 6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코파 델 레이와 UEFA컵에서도 각각 2회 우승을 이뤄냈고 부트라게뇨 개인도 1990-91 시즌 라리가 득점왕에 올랐다.

독수리의 에이스 부트라게뇨는 아르마다 군단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했는데 1984 유로에서 백업 멤버로 결승 진출을 경험했으며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서독, 우루과이,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3전 전승으로 올라온 데니쉬 다이너마이트 덴마크를 상대로 네 골을 넣으며 5-1로 대승하는데 공헌하며 대회 실버슈를 수상함과 동시에 올스타팀에 선정되었다.

부트라게뇨는 1986년에 구에린 스포르티보 선정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으며 1986년과 1987년에 발롱도르 3위에 오르며 포디움에 들었다.

 

5위 다비드 비야

 


생년월일: 1981년 12월 3일
A매치 기록: 98경기 59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반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우수한 판단력에서 나오는 절대 타이밍의 라인 브레이킹 능력과 양발 모두에서 날리는 정확한 슈팅, 그리고 뛰어난 연계능력을 무기 삼아 활약했다.

사라고사에서 코파 델 레이 우승에 공헌하며 이름을 알린 뒤 발렌시아와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전자의 구단에서는 2006-07 시즌 라리가 도움왕에 올랐고 텔모 사라 트로피를 4회 수상했으며 2007-08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후자의 구단에서는 2010-11 시즌 라 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에 공헌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 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도 기여했다.

아르마다 군단에서의 활약은 더 대단했는데 유로 2008에서는 득점왕에 오르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무적함대의 월드컵 제패에 큰 공을 세우며 월드컵 브론즈볼과 실버슈를 수상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탈락 속에서 득점을 이뤄내며 역대 스페인 선수 월드컵 최다골 기록을 세웠다.

스페인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뉴욕 시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인 비야는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6회 선정되어 2008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7위에 올랐다.

 

4위 텔모 사라

 


생년월일: 1921년 1월 20일
A매치 기록: 20경기 2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92kg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1940년대를 풍미한 폭격기로 양 발과 머리 모두로 득점하는 데 타고난 스페인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였고 그중에서도 특히 헤더는 당대 유럽 축구선수 중 최고로 평가받았다.

빌바오에서 1942-43 시즌 라리가 우승과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라리가 득점왕에게 수여하는 피치치상을 6회나 차지했으며 라리가 역대 스페인 선수 최다 득점왕 수상자, 코파 델 레이 역대 최다 득점자,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역대 최다 득점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를 기념하기 위해 마르카는 해마다 스페니쉬 최다 득점자에게 사라 상을 수상하고 있다.

코파 델 레이 역대 최다 득점자인 사라는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아르마다 군단이 잉글랜드를 따돌리고 결승리그에 진출하는데 공을 세웠으며 특히 그의 헤더를 두고 1950 브라질 월드컵 결승리그 스웨덴전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그를 두고 이렇게 소개했다.  "윈스턴 처칠의 뒤를 이은 유럽 최고의 헤더에게 경의를!"

 

3위 라슬로 쿠발라

 


생년월일: 1927년 6월 10일
A매치 기록: 19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아이돌이라는 별명에 맞게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플레이로 명성을 날렸는데 힐 패스나 드래그백 후 패스 같은 고난도 기술도 서슴없이 구사했으며 디 스테파노와 푸스카스를 능가하는 발재간 능력과 창의적이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를 활용해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보여줬고 득점력도 준수했다.

페렌츠바로시에서 활약하다가 헝가리 공산정부의 박해를 피해 탈출하여 체코슬로바키아를 거쳐 1951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라리가 4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5회 우승을 포함해 총 1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으며 클럽 창단 100주년인 1999년에는 바르셀로나 팬들이 선정한 클럽 역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디 스테파노와의 라이벌리는 라리가를 세계적인 리그로 성장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같이 활약했으나 성과는 적었다.

쿠발라는 개인적으로는 마르카 평점 기반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3회 선정되었으며 1957년에는 발롱도르 5위에 올랐으며 1999년에는 클럽 창단 100주년 선성 바르셀로나 팬들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바르셀로나 선수로 선정되었다.

 

 

2위 라울 곤잘레스

 


생년월일: 1977년 6월 27일
A매치 기록: 102경기 44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2000년대 상반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공격수였으며 빼어난 슈팅 스킬, 탄탄한 기본기, 정확한 판단력과 영리한 축구 지능은 물론 지치지 않는 지구력까지 겸비한 만능형 공격수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으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며 라 리가 6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샬케로 이적해서도 2010-11 시즌 DFB포칼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호성적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도 돈 발롱 선정 라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에 5회 선정되었으며 라리가 득점왕인 피치치상을 2회 받았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UEFA 클럽 올해의 공격수 3회 수상 및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2회 수상이라는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다.

클럽에서는 영광의 시대를 보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아쉬운 시대를 보냈다. 다만 개인 기량은 훌륭해 유로 2000에서는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이에로가 보유하고 있던 스페인 대표팀 최다 득점자 타이틀을 갱신했었다. 세 번의 월드컵과 두 번의 유로에 참가했다.

라울은 개인적으로도 발롱도르 10위 안에 여섯 번 들었으며 2001년에는 개인 통산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다.

 

 

1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생년월일: 1926년 7월 4일
A매치 기록: 31경기 23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축구 역사상 가장 다재다능한 선수로 60년대를 수놓은 명장 에레라의 말을 빌리면 "디 스테파노는 최고의 공격수이자 최고의 미드필더이며 훌륭한 수비수였다."라는 표현을 받았을 정도로 대단한 선수였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2회 우승, 콜롬비아의 미요나리요스에서 리그 우승 3회를 이루고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8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5연패를 포함해 총 1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1947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했으나 월드컵을 위해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를 거쳐 스페인으로 귀화했으나 예선에서 군계일학에 모습을 보여도 팀원들의 부진으로 기회를 번번이 놓치다가 천신만고 끝에 1962 칠레 월드컵 진출을 눈앞에 뒀지만 대회 시작 진전 부상당해 대표팀에서 낙마하는 비운을 겪었다.

라리가 득점왕 5회 수상과 라리가 올해의 선수에 4회 선정된 디 스테파노는 개인적으로도 발롱도르 1위에 두 번 선정되었으며 월드 사커지 선정 월드 일레븐에 5회 선정되었다.

 


선정 인원 외 추가할 수 있는 명단

 

 

피치치

 


생년월일: 1892년 5월 23일
A매치 기록: 5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54cm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아드리안 에스쿠데로

 


생년월일: 1927년 11월 24일
A매치 기록: 3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몬 그로소

 


생년월일: 1943년 12월 8일
A매치 기록: 14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호세 가라테

 

 

생년월일: 1944년 9월 20일
A매치 기록: 18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폰소 페레스

 


생년월일: 1972년 9월 26일
A매치 기록: 38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레알 베티스

 

 

페르난도 요렌테

 

 

생년월일: 1985년 2월 26일
A매치 기록: 24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95cm / 몸무게 88kg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알바로 네그레도

 


생년월일: 1985년 8월 20일
A매치 기록: 21경기 10골
신체조건: 키 186cm / 몸무게 87kg
주 소속팀: 세비야 FC

 

이아고 아스파스

 


생년월일: 1987년 8월 1일
A매치 기록: 18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세라 비고

 

제라르 모레노

 


생년월일: 1992년 4월 7일
A매치 기록: 17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비야레알

 

알바로 모라타

 


생년월일: 1992년 10월 23일
A매치 기록: 57경기 27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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