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Top 11~25

국가의 영웅들/스페인

스페인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Top 11~25

토르난테 2025. 9. 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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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스페인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5년 9월 12일 기준입니다.

 


25위 구티 에르난데스

 


생년월일: 1976년 10월 31일
A매치 기록: 13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기복은 심했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지단을 연상시키는 활약을 한다는 평가를 받아 '구티의 그날'로 유명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본적으로 천재적인 센스를 지녔지만 신체 능력이 우수한 편은 아니었음은 물론 경기 조립 능력을 할 만한 시야를 가지고 있지도 않았기에 재능이 뛰어났음에도 주전 자리를 차지하진 못했다.

가끔 주전 자리를 차지하긴 했지만 주로 백업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헌신했던 구티는 라리가 5회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퍄냐 4회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및 인터콘티넨탈컵 2회 우승을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백업으로서 게임의 흐름을 단번에 바꾸는 체인저로서 대단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 모습을 지켜본 델 보스케는 그를 두고 "저놈이 라울만큼만 연습했더라도 시대를 이끌 천재를 볼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24위 이케르 무니아인

 


생년월일: 1992년 12월 19일
A매치 기록: 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3kg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현세대 빌바오의 캡틴이자 바스크 축구의 자존심으로 뛰어난 테크닉과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저돌적인 드리블을 활용해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으며 지구력도 우수해 수비가담과 전방압박에도 적극적으로 가세하는 등 현대축구의 흐름에도 충실하게 이행했다.

말년에 산 로렌소에 1년 머문 것을 제외하고 그 외 모든 시즌을 빌바오에서 선수생활을 보낸 무니아인은 2011-12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과 2014-15 시즌과 2019-20 시즌 코파 델 레이 준우승 및 2015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이뤄냈고 무니아인 개인도 2021-22 시즌에는 라리가 10도움을 기록했으며 해당 시즌 라리가에서 찬스메이킹 부문 1위,  빅찬스메이킹 부분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기도 했다.

 

23위 헤르만 데보라

 


생년월일: 1943년 11월 16일
A매치 기록: 5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라스 팔마스

1960년대 초반~70년대 후반 라리가에서 명성을 날렸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창의적이며 우수한 테크닉과 넓은 시야에서 나오는 창의적인 킬러패스는 물론 양발 킥력이 우수해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거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변수를 만드는데 능했음은 물론 팀의 세트피스도 도맡았다. 하지만 스피드가 빠르지 않았으며 지구력이 약하다는 단점은 명확했다.

선수생활의 전부를 라스 팔마스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 데보리는 1963-64 시즌 세군다리가에서 우승하며 라스 팔마스의 라리가 승격을 이끌며 세군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1967-68 시즌에는 라리가 4위, 1968-69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인 라리가 준우승을 이뤄냈으며 데보라 본인도 라스 팔마스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의 자리에 올랐다.

 

22위 라울 가르시아

 


생년월일: 1986년 7월 11일
A매치 기록: 3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리가에서만 400경기를 뛴 21세기 바스크의 루드 굴리트라고 불려도 될 만한 멀티 플레이어로 커리어의 시작은 중앙 미드필더로 시작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올라가면서 전성기를 누렸으며 공중볼에 강하고 적절한 위치선정 능력도 겸비했으며 특유의 거친 플레이와 이용한 압박 능력도 빛을 발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헌신적인 수비는 물론 윙어와 포워드로도 활약할 수 있는 우수한 축구 지능도 겸비했다.

오사수나에서 데뷔해 두각을 나타낸 라울 가르시아는 2005-06 시즌 팀을 라리가 4위에 올리며 오사수나 시대에서는 팜플로나의 지단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서도 전성기를 이어나가며 2009-10 시즌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잠시 부진해 친정팀 오사수나로 임대를 다녀왔다. 그리고 2012-13 시즌에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 재능을 만개하며 2012-13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냈고 2013-14 시즌에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53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득점하며 라리가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내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바스크인의 로망 아틀레틱 빌바오에서도 팀의 주축으로 장기간 활약한 라울 가르시아는 무려 여섯 시즌을 공식전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는데 특히 2019-20 시즌에는 라리가에서만 35경기에 출전해 15골을 터트렸고 2021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는 4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우승에 공헌했다. 그리고 은퇴 시즌인 2023-24 시즌에는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뤄냈는데 승부차기 첫 번째 키커로 나서 화려하게 성공해 팀의 우승에 공헌하ㅏ며 화려하게 은퇴했다.

 

21위 다니 올모

 


생년월일: 1998년 5월 7일
A매치 기록: 45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2kg
현 소속팀: RB 라이프치히

2020년대 초중반 스페인 국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몸싸움이 다소 약하고 부상을 자주 당하지만 라 마시아 출신답게 간결한 볼 터치로 공을 효율적으로 다루는데 능했고 특히 파이널 서드에 도달했을 때의 올모는 동료와 주고받는 원 투 패스나 스루패스를 통해 박스 안으로 빠르게 공을 찔러주는데도 능하지만 역시 우수한 슈팅력을 바탕으로 한 방에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부분에도 능했고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우수한 판단력 역시 갖췄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지만 해외에서 성공해서 다시 고향인 바르셀로나로 금의환향한 다니 올모는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자그레브에 머무는 동안 크로아티아 정규리그 5현패 및 컵대회 3회 우승을 이뤄냈고 분데스리가의 신흥강호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해서도 팀을 분데스리가 상위권에 계속 올렸으며 2021-22 시즌과 2022-23 시즌, DFB포칼에서는 2연패를 이뤄냈다. 그리고 2023년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0으로 대승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뒤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2024-25 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그리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이뤄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올랐다.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는 U-21 시절, UEFA U-21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냈고 올림픽 대표팀 소속으로는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다니 올모는 성인 대표티메서도 주축으로 2022-23 UEFA 네이션스 리그 우승 및 UEFA 유로 2024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16강 조지아전에 득점했고 8강 독일전에서도 페드리가 부상당하자 투입해 선제골과 연장전 결승골을 득점하는 등 팀의 우승에 기여했음은 물론 올모 개인도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되었고 득점왕을 수상했다.

 

20위 마누엘 벨라스케스

 


생년월일: 1943년 1월 24일,
A매치 기록: 10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1960년대 후반과 70년대 라리가에서 명성을 날렸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정교하면서도 창의적인 패싱력에서 나오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정교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한두 명은 제치며 공간을 만들 수 있었다. 

자국 선수들을 위한 레알 마드리드를 만들자는 일념 하예 주도한 Yeye 마드리드의 시대에서 소코, 피리와 함께 중원을 구성해 팀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한 벨라스케스는 라리가 6회 우승과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65-66 시즌에는 구단의 여섯 번째 유러피언 컵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라리가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였음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영 중용받지 못했다.

 

19위 실베스트레 이고라

 


생년월일: 1920년 9월 5일
A매치 기록: 10경기 7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1940~50년대 라리가에서 활약했던 인사이드 포워드로 탄탄한 기본기와 준수한 득점력, 그리고 빠른 스피드와 실속있는 패스로 팀을 도왔고 제공권 경합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헤더로도 종종 득점했다.

발렌시아의 전성시대를 이끈 공격 라인으로 문도, 비센테 아센시, 에피 페르난데스 등과 함께 공격편대를 구성해 상대 수비라인을 초토화시키며 라리가 3회 우승 및 1948-49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 그리고 1949년 코파 에바 두아르테 우승을 이뤄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중용받은 이고라는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파니소와 함께 주전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를 꺾고 결승리그에 진출해 4위에 올랐다. 그리고 월드컵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18위 페르난도 고메스

 


생년월일: 1965년 9월 11일
A매치 기록: 8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발렌시아 CF

1990년대 박쥐군단을 이끌었던 트레콰르티스타로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과 창의적인 패스를 활용한 절륜한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물론 빠른 방향전환과 적절한 타이밍에 1선으로 침투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하는 인쿠르소네 스타일의 미드필더였다. 

발렌시아 통산 최다 출전과 통산 득점 4위에 랭크된 페르난도 고메스는 박쥐군단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는데 팀이 강등되는 아픔과 강등된 팀을 다시 라리가로 승격시킨 기쁨을 모두 경험했음은 물론이고 1989년에는 돈 발롱 어워드에서 라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1994-95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게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1985 FIFA 세계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했고 팀의 준우승을 이끈 페르난도 고메스는 정작 성인 대표팀에서는 크게 중용받지 못했는데 그래도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게 메이저 대회 경험의 전부였다.

 

17위 주제프 마리아 푸스테

 


생년월일: 1941년 4월 15일
A매치 기록: 8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60년대 라리가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던 선수로 빠른 스피드 덕분에 '리뇰라의 토끼'라고 불렸지만 이에 반대되는 강인한 체격도 겸비했음은 물론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양발을 모두 잘 써 어느 방향에서든 훌륭한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를 공략했고 우수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팀의 공격을 지휘하는 플레이메이커였다.

1960년대 바르셀로나 암흑기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비공식전 포함 406경기에 출전해 117골을 기록한 푸스테는 비야베르데의 후계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고 파트너 추스 페레다와 함께 2선에서 공격을 지휘하며 코파 델 레이 3회 우승 및 1965-66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에 공헌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주로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의 백업으로 나선 푸스테는 UEFA 유로 1964 우승을 경험했고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16위 추스 페레다

 


생년월일: 1938년 6월 15일
A매치 기록: 15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60년대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인사이드 포워드이자 미드필더로 신속하면서도 부드러운 원터치 플레이와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벗겨내는 건 물론 날카로운 아웃사이드 슛으로 직접 득점하는 부분에도 능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양 팀에서 모두 뛰어본 선수였던 페레다는 전자의 구단에서는 푸스카스, 디 스테파노, 지지, 루이스 델 솔과의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자리잡지 못했으나 세비야에서 라리가 정상급 선수로 올라섰고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에는 1960년대 바르셀로나 암흑기의 에이스로 활약했는데 주제프 마리아 푸스테와 함께 2선에서 활약하며 코파 델 레이 2회 우승 및 1965-66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을 이뤄냈다.

전성기 시절에는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한 페레다는 UEFA 유로 1964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우승에 기여했고 페레다 개인도 대회 득점왕에 올랐으며 대회 올스타 팀에도 선정되었다.

 

15위 후안 마타

 


생년월일: 1988년 4월 28일
A매치 기록: 41경기 10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3kg
주 소속팀: 첼시 FC

2010년대 초반 잉글랜드 무대에서 전성기를 이뤄낸 플레이메이커로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드리블 돌파력은 좋지 못했지만 우수한 패싱력에서 나오는 플레이메이킹으로 이름을 날렸고 특히 프리롤의 역할을 부여하면 특히 우수한 모습을 보였으나 활동량이 다소 저조하고 상대를 압박하는 부분에서 부족함을 드러냈다.

발렌시아에서 쿠만의 푸시를 받아 주전으로 도약한 마타는 2007-08 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선제골을 득점하며 우승에 기여했고 첼시로 이적한 뒤에는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며 2011-1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2012-13 시즌에도 출중한 모습을 보이며 PFA 올해의 팀에 들었고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으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다시 부임하자 입지가 좁아지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활약했으나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주진 못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는 청소년 대표 시절에는 2011 UEFA U-21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이뤄냈고 마타 개인도 MVP와 대회 베스트 일레븐을 석권하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던 마타는 성인 대표팀에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실바,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쟁쟁한 선수들에게 밀려나며 백업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과 UEFA 유로 2012 우승을 경험했다.

 

14위 혼 안도니 고이코에체아

 


생년월일: 1965년 10월 21일
A매치 기록: 36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FC 바르셀로나

1980년대 후반과 90년대 초반 라리가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멀티플레이어로 높은 차원의 전술안과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는 물론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이외에도 3선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윙어, 라이트백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제 몫을 담당했다.

오사수나에서 데뷔해 크루이프 체제 바르셀로나 초창기 영입 전략인 바스크인 영입 정책의 일환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고이코체아는 초년 2년에는 레알 소시에다드로 임대되었다가 성장한 이후 복귀해  크루이프의 드림팀의 일원으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라리가 4연패와 1991-92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냈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꽤 기회를 받은 고이코에체아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도 아르마다 군단의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조별리그에서 대한민국과 독일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조국의 8강 진출에 일조했다.

고이코체아 개인도 미카엘 라우드루프, 호세 마리 바케로에 밀려 안정적으로 주전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음에도 수많은 영예를 누렸는데 돈 발롱이 선정한 1990-91 시즌 라리가 올해의 스페인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문도 데포르티보 선정 라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2회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리고 말년에는 빌바오와 일본 무대의 요코하마를 거쳐 다시 오사수나에서 활약하며 바스크 지방의 3대 클럽에서 모두 활약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13위 호세 루이스 파니소

 


생년월일: 1922년 2월 6일
A매치 기록: 14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1940년대와 50년대에 활약했던 빌바오의 다재다능한 인사이드 포워드이자 하프백으로 탄탄한 볼 컨트롤과 정밀도 높은 슈팅을 바탕으로 엄청난 득점포를 가동했음은 물론 과학자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지능적인 플레이에 능했는데 공을 멈추고 지켜보며 팀원이 상대의 견제를 받지 않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가 쉽게 패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려하게 패스했는데 그 타이밍과 거리를 계산하는 능력이 마치 수학자와 같다고 해서 수학 패스라 불렸으며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인해 교수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보낸 파니소는 로스 레오네스 군단을 이끌고 1942-43 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이후로도 세 번의 코파 델 레이를 더 우승했고 오늘날의 수페르코파 에스파냐와 같았던 코파 에바 두아르테에서 라리가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두 경기 총합 7-5로 승리하며 우승을 이뤄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한 파니소는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팀의 결승리그 진출에 공헌했다. 그리고 결승리그 스웨덴전에서 하프타임에 발목통증을 호소했음에도 계속 뛰었으나 경기가 끝나고 확인해보니 종아리뼈가 골절되었음에도 참고 경기를 뛰었던 사실이 밝혀졌었고 1951년에 열린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갈비뼈 두 개가 부러졌음에도 사자왕과 같은 정신력을 발휘해 경기장에서 버텼을 정도로 초인적인 정신력을 자랑했던 지능과 투혼을 겸비한 영웅이었다.

 

12위 호세 루이스 카미네로

 

 

생년월일: 1967년 11월 8일
A매치 기록: 21경기 8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6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990년대 라리가에서 이름을 날렸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나오는 강력한 힘에서 나오는 탈압박 능력과 중거리 슈팅과 헤더를 보유했으며 세련된 볼 컨트롤을 통해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데뷔했지만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첫 1군 생활을 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누린 카미네로는 1995-96 시즌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더블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고 이를 인정받아 돈 발롱으로부터 라리가 최우수 스페인 선수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나선 카미네로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볼리비아전에서 멀티골을 득점했으며 이탈리아를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하는 등 조국의 8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1994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16위에 올랐다.

 

11위 훌렌 게레로

 


생년월일: 1974년 1월 7일
A매치 기록: 41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1990년대 바스크 축구를 이끌었던 플레이메이커로 양발 사용 능력이 뛰어났으며 정확한 패스와 훌륭한 볼 컨트롤 능력을 바탕으로 기가 막힌 원터치 플레이를 활용해 상대 수비수를 무력화시키며 동료들에게 양질의 찬스를 제공했다.

유프 하인케스가 빌바오를 지휘하던 기간에 팀에게 선물한 두 명의 구단 레전드 중 하나이자 아틀레틱 빌바오의 원 클럽맨으로 남은 게레로는 빌바오의 전력의 한계로 우승컵을 들지 못했고 1997-98 시즌에 에체베리아, 라라사발과 함께 로스 레오네스의 라리가 준우승을 이뤄낸 게 전부였지만 게레로 개인은 라리가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 다운 활약을 보여주며 1993년 라리가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94년에는 라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장기간 소집된 게레로는 1994 미국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해 팀의 8강행을 이끌었으나 UEFA 유로 1996에서는 주전으로 나섰음에도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라울에게 백업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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