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11~20

국가의 영웅들/프랑스

프랑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11~20

토르난테 2025. 7. 1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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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으며 이탈리아나 스페인으로 귀화한 오리운디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력이 있으면 포함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5년 7월 10일 기준입니다.

 


20위 도미니크 드로프시

 


생년월일: 1951년 12월 9일
A매치 기록: 17경기 16실점 / 7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RC 스트라스부르

1970~80년대 프랑스 무대에서 장기간 톱클래스 골키퍼로 군림한 인물로 빠른 반응속도와 기복없는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음은 물론 30대 후반까지 기량을 유지했을 정도로 자기관리 역시 우수했다.

발랑시엔에서 데뷔해 스트라스부르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76-77 시즌 2부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1978-79 시즌에는 리그앙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34세의 나이로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했는데 얼마 못 뛰다 은퇴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6년간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앙 2회 우승을 이뤄냈다.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는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참가한 드로프시는 장폴 베르트랑드만의 백업을 맡았는데 그 뒤로는 대표팀에서는 클럽팀에서의 활약상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조엘 바츠와의 주전경쟁에서 완벽하게 밀려났다.

 

19위 마르셀 오부르

 


생년월일: 1940년 6월 17일
A매치 기록: 20경기 27실점 / 7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올랭피크 리옹

1960년대 프랑스 리그 톱클래스 골키퍼로 번개와 같은 반응속도와 우수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특히 페널티킥 방어에 강점을 보였고 점프력도 우수해 공중볼 경합에도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올랭피크 리옹에서 데뷔해 첫 전성기를 맞이한 오부르는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 2회 진출했고 그중 1963-64 시즌에는 지롱댕 보르도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워 구단에게 첫 메이저 트로피를 선물했다. 그리고 니스와 스타드 렌, 그리고 스타드 드 랭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1970-71 시즌 쿠프 드 프랑스에서는 스타드 렌 소속으로 친정팀 리옹을 결승전에서 꺾고 재차 우승을 차지했다.

1960년대 프랑스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한 오부르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주전으로 참가했는데 팀은 1무 2패로 탈락했지만 오부르 개인은 양질의 선방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18위 도미니크 바라텔리

 


생년월일: 1947년 12월 26일
A매치 기록: 21경기 17실점 / 9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1970년대 하반기와 80년대 초반에 전성기를 누렸던 골키퍼로 신속정확한 판단력에서 나오는 우수한 전진수비와 페널티킥 방어 능력에 강점을 보여줬다.

아작시오에서 데뷔해 니스에서 전성기를 누린 바라텔리는 리그앙 2회 준우승을 이뤄냈고 파리 생제르맹에서는 쿠프 드 프랑스 2연패를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우며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 신흥 강호의 등장을 알렸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주로 백업으로 나선 바라텔리는 두 번의 월드컵 스쿼드에 소집되었으나 주전으로 뛰지는 못했다.

 

17위 미카엘 랑드로

 


생년월일: 1979년 5월 14일
A매치 기록: 11경기 3실점/ 9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0kg
주 소속팀: 낭트

리그앙 역대 최다 출전자로 오랫동안 롱런했을 정도로 훌륭한 자기 관리 능력에서 나오는 기복 없는 플레이와 우수한 판단력과 빠른 반응속도를 겸비해 일대일 상황에서 전진수비에 능했으며 페널티킥도 잘 막아냈다.

낭트에서 데뷔해 전성기를 누린 랑드로는 1998-99 시즌과 1999-2000 시즌에 쿠프 데 프랑스 2연패를 이뤄냈고 2000-01 시즌에는 리그앙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해서는 2007-08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뤄냈고 2010-11 시즌에는 릴의 리그앙과 쿠프 드 프랑스 더블 우승을 이뤄내며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바르테즈의 백업으로 종종 소집된 랑드로는 두 번의 컨페드컵에서 서브 멤버로 우승을 경험했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팀의 서드 골키퍼로 벤치에서 준우승을 경험했다.

 

16위 클로드 아베스

 


생년월일: 1927년 5월 24일
A매치 기록: 9경기 17실점 / 2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AS 생테티엔

1950년대 프랑스 무대를 빛낸 3대 골키퍼 중 한 명으로 빠른 판단력과 반응속도를 바탕으로 일대일로 치고 나와서 각을 좁히는 수비에 강점을 보였다.

1990년에 해체된 AS 베지에에서 데뷔해서 활약하다가 생테티엔으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린 아베스는 1956-57 시즌 리그앙 우승과 1957년 슈퍼컵 우승을 이뤄냈고 현역 마지막 시즌인 1961-62 시즌에는 쿠프 드 프랑스와 슈퍼컵을 모두 우승하며 화려하게 은퇴했다.

생테티엔을 리그 우승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프랑스 대표팀에도 주전으로 활약한 아베스는 자신보다 주전 경쟁에서 우위였던 레메터와 콜로나를 제치고 1958 스웨덴 월드컵에 주전으로 참가해 프랑스 대표팀 역사상 첫 4강 진출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15위 도미니크 콜로나

 


생년월일: 1928년 9월 4일
A매치 기록: 13경기 23실점 / 0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스타드 드 랭스

1950년대 프랑스 무대를 빛낸 3대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키가 큰 편은 아니었지만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낮게 깔리는 볼을 잘 선방했음은 물론 용수철과도 같은 점프력으로 공중볼 캐칭에도 강점을 보이며 단신이라는 단점을 완벽하게 커버했다.

몽펠리에에서 데뷔해 스타드 프랑세 파리에서 1951-52 시즌 2부 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이를 바탕으로 OGC 니스로 이적해 첫 전성기를 누린 콜로나는 1955-56 시즌 리그앙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당대 프랑스 무대에서 가장 잘 나갔던 스타드 드 랭스로 이적해서는 리그앙 3회 우승을 이뤄냈고 1957-58 시즌에는 리그앙에 이어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뤄냈고 1958-59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레메터, 아베스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콜로나는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단 한 번의 클린시트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부진했기에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도 아베스에 밀려 백업에 머물렀다.

 

14위 프랑수아 레메터

 


생년월일: 1928년 8월 8일
A매치 기록: 26경기 33실점 / 7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FC 소쇼

1950년대 프랑스 무대를 빛낸 3대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키가 작은 편에 속했지만 재빠른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낮게 깔리는 볼을 잘 선방했고 칼같은 판단력으로 공격수와 일대 일 상황에서 각을 좁히는데 능했음은 물론 강력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스트라스부르에서 데뷔해 당시로서는 드물게 무려 여덟 개의 팀을 옮겨다닌 레메터는 메츠에서 1950-51 시즌 2부 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주목받았고 쇼쇼에서 본격적으로 전성기를 누렸으며 1963-64 시즌에는 스트라스부르에서 1963-64 시즌 쿠프 드 라 리가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프랑스 대표팀 주젼경쟁에서도 3인 중 가장 앞서나갔던 레메터는 1954 스의스 월드컵에서는 주전으로 활약했으나 1958 스웨덴 월드컵에서는 백업으로 4강 진출을 경험했다.

 

13위 장폴 베르트랑드만

 


생년월일: 1952년 5월 13일
A매치 기록: 11경기 11실점 / 5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92cm / 몸무게 90kg
주 소속팀: FC 낭트

1970~80년대 프랑스 무대 톱클래스 골키퍼로 '레 그란트', 즉 '덩치'라고 불렸을 정도로 큰 키와 우수한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 경합에 강점을 보였고 반응속도 역시 나쁘지 않았다.

선수 생활 전부를 낭트에서만 보낸 베르트랑드만은 18년 동안 낭트에 머물면서 650경기에 출전했으며 리그앙 4회 우승을 이뤄냈고 1978-79 시즌에는 쿠프 드 프랑스 우승 및 1979-80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준결승 진출을 이뤄내며 '낭트풍의 축구'라고 불리던 낭트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나섰으나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는 골대에 척추를 부딪히는 부상으로 들것에 강제로 실려나가는 불운을 겪었다.

 

12위 세바스티앙 프레이

 


생년월일: 1980년 3월 18일
A매치 기록: 2경기 2실점 / 1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89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파르마

200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골키퍼로 반사신경과 순발력이 대단해 경이로운 선방을 보여줬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착했으며 높은 프로의식으로 이름을 떨쳤다.

칸에서 데뷔했지만 세리에 A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낸 프레이는 데뷔 2년 차에 빅클럽 인테르 밀란에 입단했고 엘라스 베로나 임대 시절인 1999-2000 시즌에는 세리에 A 평점왕인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다. 이후 인테르로 복귀했다가 톨도에게 밀려나며 파르마로 이적한 뒤에는 2001-02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고 피오렌티나에서도 팀을 두 번이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줬다.

그러나 소속팀에서의 우수한 활약상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대표팀 감독 레몽 도메네크와의 불화로 대표팀에는 거의 소집되지 못했지만 피오렌티나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22년에 피오렌티마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1위 마이크 메냥

 


생년월일: 1995년 7월 3일
A매치 기록: 32경기 25실점 / 17클린시트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9kg
주 소속팀: AC 밀란

현세대 세리에 A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190cm의 큰 키와 흑인 특유의 탄력, 그리고 엄청난 반사신경을 겸비해 수많은 슈퍼세이브를 보여줬으며 2020년대 축구 트렌드에 맞게 발밑도 상당히 뛰어나며 양발에서 나오는 정확한 롱패스로 빌드업에 큰 도움을 주며 실제로 그의 롱 패스를 활용해 도움을 기록한 적도 있었을 정도로 뛰어났으며 페널티킥 선방에도 능한데 본인은 페널티킥 상황을 두고 키커와의 일종의 일대일 싸움으로 생각했을 정도로 페널티킥 방어에 자신감이 대단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유스 출신으로 릴에서 이름을 날렸던 메냥은 2018-19 시즌 리그앙 올해의 골키퍼를 수상했고 2020-21 시즌, 리그앙의 절대강자이자 자신의 친정팀인 파리 셍제르맹을 제치고 릴의 리그앙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AC 밀란으로 이적한 뒤에도 엄청난 선방을 보여주며 2021-22 시즌에 밀란의 11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2021-22 시즌 세리에 A 최우수 골키퍼를 수상했으며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도 선정되었음은 물론 2022-23 시즌에도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되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요리스의 후계자로 이름을 날린 메냥은  2020-21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백업으로 경험했으며 2022-23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도 부상당하기 이전까지는 중용되었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경험했으며 UEFA 유로 2024에서도 조국의 4강행을 이끌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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