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으며 이탈리아나 스페인으로 귀화한 오리운디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력이 있으면 포함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5년 6월 17일 기준입니다.
30위 엑토르 엔리케

생년월일: 1962년 4월 26일
A매치 기록: 1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1980년대 중후반 아르헨티나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의 미드필더로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지구력과 준수한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기장 넓은 영역을 뛰어다녔는데 날카로운 킬러패스와 유려한 탈압박까지 겸비해 넓은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CA 라누스에서 데뷔해 리버 플레이트에서 전성기를 보낸 엔리케는 프리메라 디비시온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86년에는 정규리그에 이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코파 인터아메리카, 그리고 인터콘티넨탈컵까지 모두 제패하며 전성기를 누렸고 말년에는 친정팀 라누스로 돌아가서 2부리그 후기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마라도나와 부루차가를 보좌하며 조국의 우승에 기여했고 클럽 활약까지 더해져서 1986년 남미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29위 알베르토 마리오 곤살레스

생년월일: 1941년 8월 21일
A매치 기록: 1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1960년대 아르헨티나 무대에서 활약했던 하프백 겸 아웃사이드 레프트이자 토르난테 룰의 시초 중 한 명으로 왕성한 활동량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중원싸움 및 수비가담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를 선보여 선풍기라고 불렸는데 이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다른 동료들에게 숨을 쉴 수 있는 공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의미였다.
CA 아탈란타에서 데뷔한 마리오 곤살레스는 보카 주니어스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안토니오 라틴과 함께 강력한 중원을 구성해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1962 칠레 월드컵과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 참가해 후자의 대회에서는 8강에 올랐다.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1963년 대회에서는 3위, 1967년 대회에서는 2위에 올랐다.
28위 로베르토 텔츠

생년월일: 1943년 11월 6일
A매치 기록: 24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산 로렌소
1970년대 초중반 아르헨티나 무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이자 아프로 헤어스타일로 유명세를 떨치며 사람들로부터 '양'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인물로 터프한 태클과 정확한 수비라인 커버, 그리고 준수한 패싱력으로 유명했으며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지만 리베로와 중앙 미드필더 역시 소화할 수 있었을 정도로 축구지능이 높고 경기를 보는 시야가 넓었다.
산 로렌소에서 데뷔해 구단의 레전드 반열에 오른 텔츠는 1972년 전기리그와 후기리그 동시석권을 포함해 전기리그 2회 우승 및 후기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내며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4회 우승을 이뤄내며 보카 주니어스나 리버 플레이트에 비해 우승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산 로렌소에게 꽤 많은 우승컵을 선사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미겔 앙헬 브린디시와 함께 주전으로 중용받은 텔츠는 초년에는 안토니오 라틴의 존재감에 밀려 중용받지 못하다가 1974 서독 월드컵에서는 주전 미드필더로 참가해 8강 2차 조별 리그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27위 로드리고 데 파울

생년월일: 1994년 5월 24일
A매치 기록: 78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우디네세 칼초
2020년대 초반에 전성기를 누린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우수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볼 운반 능력 및 터프한 몸싸움과 볼 경합으로 플레이메이커 메시를 지키는데 능해 세간 사람들로부터 '메시의 호위무사' 또는 '아르헨티나의 젠나로 가투소'라고 불렸는데 어깨가 넓고 다부진 체격이라 몸싸움에도 능했다.
라싱 클루브에서 데뷔해 발렌시아로 이적했지만 파코 알카세르와 교체로 65분경 투입되었으나 불과 1분 뒤 퇴장을 당하며 최악의 데뷔전을 치른 것을 시작으로 발렌시아에서는 좋지 못했는데 우디네세에서 포지션을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변경하며 재능을 만개하기 시작했고 2020-21 시즌 가제타 선정 세리에 A 최고의 선수 6위에 올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2024-25 시즌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메시를 보호하는 역할로 훌륭한 업적을 세우는데 큰 공을 세운 데 파울은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8강 에콰도르전 선제골 및 결승전 디마리아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하며 조국의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에 공헌했다. 그리고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조국의 우승에 큰 공을 세우며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뤄냈음은 물론 본인도 지난 대회에 이어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26위 루초 곤살레스

생년월일: 1981년 1월 19일
A매치 기록: 45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2000년대 중후반에 포르투갈과 프랑스에서 이름을 날렸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겸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중장거리 패스, 그리고 뛰어난 리더십 능력으로 경기장 넓은 지역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했기에 팬들은 그를 두고 엘 코만단테, 즉 사령관이라는 별명으로 불렀다.
CA 우라칸에서 데뷔해 2000년에 2부 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두각을 나타낸 루초 곤살레스는 리버 플레이트로 이적해서는 전기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고 포르투로 이적해서는 정규리그 6회 우승을 이뤄내며 벤피카를 밀어내고 포르투의 시대를 만들었고 중간에 이적한 마르세유에서도 3년간 머물며 2009-10 시즌 리그앙 우승 및 쿠프 드 라 리그 3연패를 이뤄냈다. 그리고 카타르를 거쳐 고국의 리버 플레이트로 돌아간 루초 곤살레스는 2015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낸 루초 곤살레스는 말년에는 브라질의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 이적해 코파 수다메리카나 2회 우승 및 2020년 캄페오나투 파라나엔시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잠시 주전으로 활약한 루초 곤살레스는 2004년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시작으로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테베즈, 마스체라노와 함께 조국의 우승을 이끌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백업으로 활약했고 2007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준우승을 경험했으나 디에고 마라도나 체제 이후로는 대표팀에서 중용받지 못했다.
25위 에베르 바네가

생년월일: 1988년 6월 29일
A매치 기록: 65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세비야 FC
2010년대 라리가에서 이름을 날린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기동력이 느리고 피지컬이 우수하지 못했지만 신속정확한 판단력과 날카로운 오른발 패스로 탁월한 경기 운여 능력을 자랑해 팀의 레지스타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했다.
보카 주니어스에서 데뷔해 약관의 나이에 2007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을 세운 바네가는 발렌시아로 이적해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뤄내며 활약했고 2008-09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를 다녀온 이후에는 주전으로 녹아들며 박쥐군단을 두 번이나 라리가 3위에 올렸다. 그리고 세비야로 이적한 이후에는 UEFA 유로파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내며 세 대회 모두 올스타 팀에 들었고 2017-18 시즌 코파 델 레이 준우승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알레한드로 사베야 시절에는 거의 중용되지 못했지만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슈퍼 서브로 준우승에 공헌했고 2016 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에서는 주전으로 준우승을 이뤄냈다.
24위 호세 바수알도

생년월일: 1963년 6월 20일
A매치 기록: 3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벨레스 사르스필드
1980년대 후반과 90년대를 풍미한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공격과 수비, 그리고 전개 능력에서 모두 완성된 기량을 갖추고 있었으며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본 포지션인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그리고 측면 미드필더도 막힘없이 소화하는 육각형 미드필더였다.
자국리그에서는 하부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던 바수알도는 독일의 슈투트가르트에서의 뛰어난 퍼포먼스로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 등급을 2회 선정되는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였고 아르헨티나 무대에서는 벨레스 사르스필드에서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4년에는 상 파울루를 상대로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냈고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유럽 챔피언 AC 밀란을 이기고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후 보카 주니어스에서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백업으로 2000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을 경험했다.
1990년대 초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중용된 바수알도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준우승과 1993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4 미국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23위 마티아스 알메이다

생년월일: 1973년 12월 21일
A매치 기록: 40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SS 라치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세리에 A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강력한 완력을 바탕으로 한 대인 수비와 쉴 새 없는 압박 및 포백 커버 능력으로 유명했으며 볼을 탈취한 뒤 전방으로 전진해 상황에 따라 패스를 주거나 직접 슈팅하는 부분에도 능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데뷔한 알메이다는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전기리그인 아페르투라 3회 우승을 이뤄냈고 1996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내며 남미 무대를 평정했고 라치오에서는 1997-98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고 1998-99 시즌에는 세리에 A에서 우수한 활약으로 평점왕인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으며 유럽 대항전에서도 UEFA 컵 위너스컵 우승했다. 그리고 1999-2000 시즌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으며 파르마에서는 2001-02 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종종 시메오네와 레돈도의 다음 옵션으로 소집된 알메이다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을 이뤄냈고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는 레돈도가 단발령에 거부하며 빠지자 주전 멤버로 나서며 시메오네, 베론과 함께 중원을 구성해서 조국의 8강행에 공헌했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다시 백업 멤버로 나섰다.
22위 바르톨로메 콜롬보

생년월일: 1916년 8월 24일
A매치 기록: 17경기 0골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산 로렌조
1930년대 후반~40년대 후반까지 아르헨티나 무대 톱클래스 레프트 하프로 명성을 떨쳤던 인물로 왕성한 활동량과 준수한 수비력, 그리고 정확한 왼발 패싱력을 겸비했다고 전해진다.
아르헨티노 주니어스에서 데뷔해 잠재력을 선보이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후보에 들어갈 수준으로 성장한 콜롬보는 산 로렌소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46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1940년대 최강이라 불리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꽤 긴 기간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1937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백업으로 우승을 경험했지만 1941년 코파 아메리카와 1945년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주전으로 조국의 우승을 이뤄냈다.
21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생년월일: 1998년 12월 24일
A매치 기록: 38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현세대 아르헨티나 국적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이자 프리미어 리그 톱클래스 미드필더로 탄탄한 볼 컨트롤과 우수한 패싱력, 그리고 경기의 흐름을 읽고 그에 맞게 플레이를 조율하는 후방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의 미드필더인데 킥력도 우수해 세트피스를 전담하거나 롱패스로 활로를 여는 부분에도 능했고 자신이 직접 중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꾸기도 했음은 물론 수비가담도 적극적으로 하는 완성형 미드필더였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데뷔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한 맥 알리스터는 초년에는 보카 주니어스로 임대를 떠나 2019-20 시즌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을 이뤄냈고 임대에서 돌아온 뒤로는 빠르게 주축으로 자리잡아 그레이엄 포터 체제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 그리고 리버풀로 이적한 뒤에도 중원의 핵으로 빠르게 자리잡으며 2023-24 시즌 EFL컵 우승 및 2024-25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우승에 공헌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단연 돋보이는 맥 알리스터는 2021년에 U-23 팀에 합류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 전에서 선제골이자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경기 종료 이후 해당 경기의 MOM으로 선정되었고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우승에 공헌했고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