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Top 10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아스날

아스날 역사상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Top 10

토르난테 2025. 4. 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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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5년 4월 13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아스날 FC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0위 토마시 로시츠키

 


출생년도: 1980년 10월 4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2006~2016
통산 기록: 246경기 28골 23도움

어린 시절에 체코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아 그라운드의 모차르트라 불렸던 2000년대 정상급 플레이메이커로 뛰어난 전술안과 창의적인 패스를 활용한 우수한 플레이메이킹과 유려한 탈압박을 겸비했으며 전성기에는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도 유명했고 의외로 그 당시 공격형 미드필더들과는 다르게 거친 슬라이딩 태클을 자주 구사했지만 용맹한 성격을 몸이 따라주지 못해 부상을 자주 당하기도 했다.

도르트문트에서 분데스리가를 정복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뱅거의 눈에 들었고 아스날에서도 피레스의 대체자로 영입된 로시츠키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플라미니, 흘렙 등과 함께 세스갱이라는 조합으로 잉글랜드 무대를 폭격하는 등 경기장에 나올때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본인이 부상을 자주 당했고 본인의 전성기에는 아스날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해 백업으로 밀려났던 말년에서야 FA컵 우승을 경험했다.

잦은 부상과 내려간 팀 싸이클 문제로 고생한 로시츠키지만 그를 지도했던 아르센 벵거는 그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그럼에도 로시츠키는 환상적이다. 그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선수이다. 당신이 축구를 사랑한다면 로시츠키를 사랑하는 것이다."

 

9위 조지 에스탐

 


출생년도: 1936년 9월 23일
신체조건: 키 171cm / 몸무게 63kg
활약 기간: 1960~1966
통산 기록: 223경기 41골

1960년대 초중반 잉글랜드 무대에서 명성을 날린 플레이메이커로 드넓은 시야와 양질의 패스, 그리고 빠른 속도를 앞세운 드리블 돌파력과 슈팅력까지 겸비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으며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와 인사이드 포워드 이외에도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소화할 수 있었다.

잉글랜드 사람이지만 북아일랜드 무대에서 데뷔해 뉴캐슬에서 성장했으나 국가대표팀 출전 문제로 팀과 갈등이 생겨 아스날로 이적한 에스텀은 비록 아스날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팀을 이끌다가 그레이엄의 이적으로 주전에서 밀려났다.

 

8위 마르틴 외데고르

 


출생년도: 1998년 12월 17일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2021~
통산 기록: 189경기 40골 34도움

현세대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본적으로 날카로운 패싱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메이킹과 드리블 및 슈팅력을 겸비한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아스날에서 왕성한 활동량 및 간결한 볼 처리로 플레이스타일을 바꾸며 한층 더 현대적인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까운 유형으로 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실패했지만 아르테타 체제 아스날에서는 팀의 코어 중 한 명으로 활약하는 외데고르는 중상위권으로 밀려난 팀을 프리미어리그 상위권으로 복귀시켰고 외데고르 개인도 PFA 올해의 팀과 아스날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되었고 특히 2022-23 시즌에는 ESM 올해의 팀에도 선정되었다.

 

7위 지미 로지

 


출생년도: 1919년 11월 23일
신체조건: 미상
활약 기간: 1946~1955 
통산 기록: 328경기 76골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아스날의 공격을 이끌었던 인사이드 포워드로 볼 다루는 기본기가 우수하고 특히 창의적인 드리블 및 패스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부분에 능해 세간에서는 그를 두고 제2의 알렉스 제임스라고 불렀다.

전후 아스날의 공격을 이끈 로지는 황금세대 선배들의 아성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잉글랜드 풋볼 리그 2회 우승 및 1949-50 시즌 FA컵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는데 특히 FA컵 결승전에서는 리버풀을 상대로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2-0 승리에 가장 큰 공을 세웠다.

 

6위 조지 그레이엄

 


출생년도: 1944년 11월 30일
신체조건: 키 180cm
활약 기간: 1966~1972
통산 기록: 308경기 77골

아스날에서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성공한 몇 안 되는 인물로 초년에는 페널티박스에서의 영리한 움직임과 우수한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으나 전성기 시절에는 뛰어난 시야와 찬스메이킹 능력까지 겸비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첼시의 주축으로 활약했지만 도허티 감독과의 불화로 아스날로 이적한 그레이엄은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69=70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 및 1970-71 시즌 잉글랜드 풋볼 리그와 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1980년대 중반~90년대 초반에는 감독으로도 뛰어난 업적을 쌓았다.

 

5위 메수트 외질

 


출생년도: 1988년 10월 15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2013~2021
통산 기록: 254경기 44골 77도움

2010년대 상반기에 세계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선수로 활동량이 적고 조직적인 압박에는 약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광활한 시야와 창의적인 패싱력을 바탕으로 골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해 어시스트 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중원의 새로운 축으로 루카 모드리치를 선택함으로써 밀려났는데 당시 아스날 역대 최고 이적료인 5000만 유로에 아스날로 이적해 활약한 외질은 비록 프리미어 리그 우승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FA컵 4회 우승에 공헌하며 FA컵의 강자로 올랐고 외질 개인도 산체스, 카솔라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며 2015-16 시즌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에 올랐고 동시에 해당 시즌 전반기에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기도 했다.

아르센 뱅거는 외질을 두고 "외질은 솔직히 최고 수준의 선수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외질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볼 터치, 축구 지능, 투지까지 모든 걸 갖췄다. 외질은 팀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다. 공을 잡을 때마다 팀을 도우려는 플레이를 선택하다 보니 효율적인 활약이 가능한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4위 찰리 조지

 


출생년도: 1950년 10월 10일
신체조건: 키 180cm
활약 기간: 1968~1975
통산 기록: 179경기 49골

하이버리의 왕이라 불렸던 아스날의 레전드로 양발 모두를 활용한 강력한 슈팅과 유려한 연계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의 공격을 지휘했지만 본인의 말대로 골 결정력은 다소 좋지 못했다.

1970년대 초중반에 아스날의 에이스로 군림한 조지는 아스날에 머무는 동안 1970 인터시티 페어스컵 우승 및 1970-71 시즌 풋볼 리그와 FA컵 더블을 이뤄냈는데 특히 FA컵 결승전에서는 리버풀을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린 후 양팔을 쭉 편 채로 경기장 바닥에 눕는 전설적인 골 세레머니를 펼쳤다.

 

3위 폴 머슨

 


출생년도: 1968년 3월 20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4kg
활약 기간: 1985~1997
통산 기록: 425경기 99골 51도움

풋볼 리그 말기와 프리미어리그 초반기를 풍미한 찬스 메이커로 최전방보다는 2선이나 오른쪽 측면에 머물면서 드리블과 킬패스로 경기를 푸는 플레이메이커 스타일의 선수였다.

아스날에서 데뷔해 그레이엄 체제의 아스날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머슨은 풋볼 리그 2회 우승과 FA컵과 리그컵 우승, 그리고 1993-94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에 공헌했으나 뱅거 감독 부임 이후 알콜 중독 문제와 같은 심각한 자기 관리 능력과 계약 기간 문제로 팀을 떠났다.

실제로 그는 자기 관리에 매우 소홀했는데 주급을 모조리 도박에 사용하거나 술에 취해 살았는데 심지어 자주 하는 세레머니는 자신을 알콜 중독자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음주 세리머니였을 정도로 기행도 심했다.

 

2위 리암 브래디

 


출생년도: 1956년 2월 13일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73~1980
통산 기록: 307경기 59골

1970년대 후반과 1980년대 초반 이름을 날렸던 공격형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와 창의적인 패싱력은 물론 상대 수비라인을 붕괴시키는 전진 드리블과 우수한 데드볼 능력도 겸비했다.

아스날에서 전성기를 보낸 브래디는 팀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는 와중에도 본인의 맹활약으로 1978-79 시즌 FA컵을 우승을 이뤄냈고 그 활약상을 바탕으로 1978-79 시즌 PFA 선정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7위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PFA 올해의 팀 3회 수상했고 아스날 올해의 선수상을 3회 선정되었다.

 

1위 알렉스 제임스

 


출생년도: 1901년 9월 14일
신체조건: 키 168cm
활약 기간: 1929~1937
통산 기록: 261경기 27골

193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최고의 스타플레이어로 높은 수준의 전술안과 우수한 볼 컨트롤, 그리고 비단결처럼 유려한 패스 능력을 겸비해 인사이드 포워드 위치에서 주로 활약했는데 팀의 플레이메이커이자 라커룸을 아우르던 주장이었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리그 정상급 선수로 성장해 아스날에 합류한 제임스는 아스날에서는 채프먼 체제의 아스날의 에이스로 아스날의 리그 4회 우승을 이뤄내며 잉글랜드의 강호로 군림했으며 WM 시스템에서 센터 하프를 센터백으로 내리자는 주장을 했다는 설도 전해질 정도로 전술적인 통찰력도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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