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에인트호번 역대 올스타 팀
주의사항
*컨텐츠 제작 시간에 대한 부담으로 우선 베스트 일레븐부터 올리고 서브 멤버는 추후 채워나가는 방식으로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는 에펨코리아와 에펨네이션에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소유님이 만드시지 않았던 선수들에 한정해서는 제가 직접 건조폼을 제작합니다.
*기록은 주로 트렌스퍼마켓을 참조합니다. 잘못될 경우 다른 기록을 참조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기록이 있으면 공식 홈페이지 우선
*스텟기준은 2024년 11월 13일 기준
PSV 에인트호번 (PSV Eindhoven)
창단: 1913년 8월 31일
소속리그: 네덜란드 에레데비시
연고지: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 주 에인트호번
홈구장: 필립스 스타디온
네덜란드 에레데비시: 25회 우승
KNVB 베이커: 11회 우승
요한 크루이프 스할: 14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1987-88)
UEFA 컵: 1회 우승 (1977-78)
베스트 11
골키퍼
이름: 한스 반 브로이켈렌
출생년도: 1956년 10월 4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84~1994
통산 기록: 393경기 324실점 / 175클린시트
반 데 사르 등장 이전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재빠른 반사신경에서 나오는 탁월한 선방 능력은 물론이고 빠른 발을 활용한 넓은 커버 범위를 장기로 삼았으며 근엄함 성격과 훌륭한 프로 정신으로 인해 팬들로부터 마을 목사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린 반 브로이켈렌은 PSV에 머무는 동안 1987-88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에레데비시 6회 우승 및 KNVB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반 브로이켈렌 개인도 네덜란드 올해의 골키퍼를 4회 수상했고 1988년에는 IFFHS 월드 베스트 골키퍼 선정 과정에서 2위를 차지했다.
리베로
이름: 로날드 쿠만
출생년도: 1963년 3월 21일
포지션: 리베로,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2kg
활약 기간: 1986~1989
통산 기록: 130경기 63골 36도움
골 넣는 수비수로 유명했던 수비수로 다수의 시즌 동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던 리베로로 기본적인 수비 능력부터 우수한 빌드업 능력과 강력한 킥력을 활용한 득점력과 찬스 메이킹에 능한 공격형 수비수였다.
흐로닝언과 아약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쿠만은 아약스에서 PSV로 이적하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였고 PSV에 합류한 이후에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도약했는데 세 시즌 간 머물면서 에레데비시 3연패를 이뤄냈고 1987-88 시즌에는 KNVB컵과 유러피언컵에서도 우승하며 트레블을 이뤄냈으며 1988-89 시즌에도 리그와 KNVB컵을 동시에 재패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PSV에서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을 2회 수상한 쿠만은 특히 트레블을 이뤄낸 1987-88 시즌에 커리어 피크를 달성했는데 수비수였음에도 에레데비시에서만 21골을 득점하는 기염을 토했고 시즌 전체로 보면 46경기 26골을 기록했음은 물론 유러피언 컵에서는 팀 수비라인의 리더로 16강부터 결승까지 7경기에서 3실점에 그치게 하는 경악할 수비력을 선보였고 이때의 활약으로 발롱도르 투표에서 5위에 올랐다..
센터백
이름: 에르니 브란츠
출생년도: 1956년 2월 3일
포지션: 센터백, 리베로, 수비형 미드필더, 레프트백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3kg
활약 기간: 1977~1986
통산 기록: 326경기 34골 14도움
1970년대와 80년대에 걸쳐 에레데비시에서 이름을 날린 센터백으로 큰 키와 높은 점프력에서 나오는 제공권 경합 능력과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주로 맡았던 역할은 스토퍼였지만 높은 수준의 전술안을 바탕으로 주 포지션인 스토퍼는 물론 리베로, 수비형 미드필더, 레프트백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반 크라이, 휘브 스테번스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인 브란츠는 에레데비시 2회 우승 및 1977-78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UEFA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브란츠 개인도 1978년과 1979년에는 옹즈 몽디알이 선정한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라이트백
이름: 에릭 게레츠
출생년도: 1954년 5월 18일
포지션: 라이트백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85~1992
통산 기록: 255경기 10골 33도움
벨기에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인물로 강력한 승부욕과 카리스마로 팀을 장악했으며 거칠면서도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과 집요한 압박으로 상대를 끈질기게 수비해 사람들로부터 '플렌더스의 사자'라고 불렸음은 물론 완력도 우수해 롱 스로인을 통해 공격을 지원하기도 했다.
초년에는 스탕다르 리에주에서 전성기를 누리다가 AC 밀란과 MVV에서 몰락해갔지만 PSV에서 재기에 성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린 게레츠는 에레데비시에서 4연패를 포함해 총 6회 우승을 이뤄냈고 KNVB컵에서도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특히 1987-88 시즌에는 에레데비시와 KNVB 베이커에 이어 유러피언 컵에서도 견고한 수비력으로 상대 공격수들을 모조리 집어삼켜 트레블에 공헌했다.
PSV에서 현역을 마무리한 게레츠는 1995년에 투표한 20세기 벨기에 최고의 선수 투표에서 8위에 올랐고 PSV 시절에 한정해서는 1988년에 옹즈 몽디알이 선정한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레프트백
이름: 얀 하인체
출생년도: 1963년 8월 17일
포지션: 레프트백, 레프트윙,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4kg
활약 기간: 1982~1994, 1999~2003
통산 기록: 521경기 6골 27도움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한 레프트백으로 좌측면에서 강력한 오버래핑을 보여줬으며 우수한 볼 컨트롤 능력과 훌륭한 전술안, 그리고 지치지 않는 체력을 겸비해 수비형 미드필더나 레프트윙에서도 활약할 수 있었다.
PSV 에인트호번 외국인 통산 최다 출전자의 자리에 랭크된 하인츠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두 차례, 총 16년간 머물며 에레디비시 9회 우승과 KNVB컵 3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1987-88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에서도 우승하며 트레블에 일조했다.
여담으로 얀 하인체는 PSV 에인트호번 소속으로 1980년대와 1990년대, 그리고 2000년대에 모두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뤄내는 대기록을 세웠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름: 마르크 반 봄멜
출생년도: 1977년 4월 22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5kg
활약 기간: 1999~2005, 2012~2013
통산 기록: 274경기 65골 57도움
2000년대 중후반에 유럽 축구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FIFA에 의해 '태클 머신, 볼 탈환의 전문가'라고 묘사된 선수로 왕성한 활동량과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상대 선수를 찍어 누르며 볼을 탈환했고 볼 탈환 이후에는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팀의 볼 소유를 도왔고 때로는 중거리 슈팅으로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포르튀나 시타르트에서 데뷔해 1999년에 입단한 PSV 에인트호번에서 첫 전성기를 누린 반 봄멜은 에레데비시 4회 우승 및 2004-0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뤄내며 2004-05 시즌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2001년과 2005년에 PSV 에인트호번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AC 밀란을 거쳐 말년에는 다시 PSV로 돌아와서 은퇴했다.
라이트 메짤라
이름: 빌리 반 더 케르크호프
출생년도: 1951년 9월 16일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라이트윙, 리베로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73~1988
통산 기록: 541경기 69골 86도움
1970년대~80년대에 걸쳐 전성기를 누렸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활동량과 견실한 패스워크를 바탕으로 중원의 넓은 구역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사람들로부터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으로 불렸음은 물론 축구지능이 높아 미드필더와 측면 전 지역은 물론 소화하기 굉장히 어렵다는 리베로 역할 역시 소화할 수 있었다.
PSV 에인트호번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반 더 케르크호프는 쌍둥이 형인 레네와 함께 PSV 에인트호번을 지탱하며 에레데비시 6회 우승 및 KNVB컵 3회 우승을 이뤄냈고 1977-78 시즌에는 팀의 에이스로 에레디비시와 UEFA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고 현역 마지막 시즌인 1987-88 시즌에는 팀의 정신적 지주로 트레블을 달성하며 명예롭게 은퇴했다.
레프트 메짤라
이름: 필립 코쿠
출생년도: 1970년 10월 29일
포지션: 중앙 미드필더 外 골키퍼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95~1998, 2004~2007
통산 기록: 262경기 73골 45도움
네덜란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주 포지션인 3선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 및 미드필더, 사이드백, 리베로, 스트라이커 등 골키퍼를 제외한 피치 위의 기어 모든 역할을 소화할 수 있었을 정도로 종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으며 특히 엄청난 활동량과 우수한 판단력에서 나오는 정확한 원터치 패스로 이름을 날렸다.
AZ 알크마르에서 데뷔해 비테세를 거쳐 성장했고 PSV 에인트호번에 입단해 첫 번째 전성기를 누린 코쿠는 1995-96 시즌 KNVB컵 우승과 1996-97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뤄냈고 바르셀로나로 떠났다가 다시 PSV로 돌아온 뒤에는 히딩크 감독의 지휘 아래 박지성, 이영표, 반 봄넬 등과 함께 도메스틱 더블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낸 것을 시작으로 에레데비시 3연패를 이뤄내며 말년을 불태웠다.
공격형 미드필더
이름: 빌리 반 데르 카일렌
출생년도: 1946년 12월 6일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레프트윙, 포워드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64~1981
통산 기록: 648경기 394골 136도움
아약스의 크루이프에 대한 PSV의 대답이라 평가받았던 플레이메이커로 제공권 경합과 수비 가담에 약점을 보였지만 팀 공격을 지휘하는 유려한 패스와 드리블 돌파 및 슛 빌리라 불렸을 정도로 폭발적인 양발 슈팅으로 좌우중앙 어디서든 골을 노릴 수 있었다.
선수생활 대부분을 PSV 에인트호번에 머물면서 구단 통산 출전 1위와 통산 득점 3위에 랭크된 반 데르 카일런은 아약스와 페예노르트의 초강세 속에서도 PSV의 약진을 이끌며 에레데비시 3회 우승 및 KNVB컵 2회 우승, 그리고 1977-78 시즌에는 정규리그 및 UEFA컵 더블 우승을 차지했고 반 더 카일런 개인도 에레데비시 득점왕 3회 수상 및 1974-75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득점왕에 올랐다.
요한 크루이프와의 라이벌리로도 유명했는데 실제로 그 둘의 사이가 좋지 못해 네덜란드 대표팀의 감독으로 부임한 아약스의 전설적인 감독이었던 리누스 미헬스에 의해대표팀에서 퇴출되며 큰 족적을 남기지 못했던 카일런이지만 PSV 에인트호번에서의 그의 위상은 대단해 PSV의 홈구장인 필립스 스타디온 앞에는 그의 동상이 건립되었다.
스트라이커
이름: 호마리우
출생년도: 1966년 1월 29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68cm / 몸무게 71kg
활약 기간: 1988~1993
통산 기록: 148경기 128골 24도움
골의 왕이라 불렸던 199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동물적인 감각을 앞세워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트려 득점했으며 신체 밸런스와 양발 사용 능력 모두 훌륭했으며 볼 컨트롤과 뛰어난 드리블 실력까지 자랑했기에 바르셀로나 시절 그의 파트너 스토이치코프는 그를 두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 그는 종종 경기 중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비판받기도 했지만 골 기록을 보면 도저히 논쟁이 불가능했지. 그는 무에서 골을 창조해 내는 선수야. 그의 피니쉬는 비범했고 나는 종종 그가 탁월한 수비수들을 시체를 지나는 것 같이 통과하는 것을 볼 수 있었지. 오늘날 그와 같은 선수는 없어."라는 극찬을 했다.
브라질 무대에서의 우수한 퍼포먼스와 1988 서울 올림픽에서의 활약으로 유럽의 빅클럽에 주목을 받았고 실제로 FC 바르셀로나 이적이 유력했지만 거스 히딩크의 설득에 의해 PSV 에인트호번으로 합류했는데 에레디비시 3회 우승 및 KNVB 베이커 2회 우승을 이뤄냈고 호마리우 개인도 1989년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으며 에레디비시 득점왕 3회 수상 및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2회 수상, 그리고 1990-91 시즌 KNVB 베이커 득점왕에 오르며 맹활약했다가 1993-94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호마리우는 대부분의 클럽에서 기강 문제로 감독들과 불화를 겪었기에 한 팀에 오래 머물지 않았지만 PSV에서는 예외로 기강 문제 없이 5년간 활약했다. 이는 히딩크가 호마리우 없이도 팀은 승리할 수 있음을 보였기에 가능했다.
스트라이커
이름: 코엔 딜렌
출생년도: 1926년 10월 5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1941~1945, 1949~1961
통산 기록: 483경기 429골
1950년대 네덜란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스트라이커로 스피드가 느렸고 활동량도 적었지만 압도적인 슈팅파워와 정교한 슈팅기술을 겸비했음은 물론 위치선정도 우수해 득점력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기에 대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초년에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경기를 뛰지 못하고 밀려났다가 브라반티아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에 다시 PSV 에인트호번으로 돌아와 전성기를 누린 딜렌은 아마추어 리그 시절부터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에레데비지 출범 초기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었는데 1956-57 시즌 에레데비시 개막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43골을 기록하며 에레데비시 개인 통산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까지도 PSV 에인트호번 통산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감독
이름: 거스 히딩크
출생년도: 1946년 11월 8일
부임기간: 1987~1990, 2002~2006
네덜란드 축구계의 실리 축구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강화시켜 상대를 전방에서부터 압박하며 후방에서 빠른 역습으로 상대를 물리치는 전술을 선호해 대중적으로 강팀으로 분류되지 않는 팀들을 이끌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는 감독으로 유명했다.
1986-87 시즌 감독이 선수들과의 불화로 해임되자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완전히 장악하며 해당 시즌에 바로 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정식 감독으로 취임한 1987-88 시즌에는 트레블을 이뤄내는 등 1기 시절에 에레데비시 3연패를 이뤄냈다. 그리고 완벽한 설득으로 호마리우를 데려오기도 했다.
이후 스페인 무대에서 어려움을 겪던 히딩크는 2002 한일 월드컵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PSV 에인트호번 2기를 맡아 에레디비시 3회 우승 및 2005년 KNVB 베이커 우승을 추가하며 리그 6회 우승과 KNVB 베이커 4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4-05 시즌에 팀을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리기도 했다.
여담으로 히딩크는 팀의 기강을 잡기 위해 정해진 훈련 시간에 1분이라도 늦으면 벌금과 함께 훈련에서 제외시켰는데 이에 호마리우는 매번 귀신같이 훈련 시작 1분 전에 도착했다. 이에 히딩크는 자신의 손목시계의 시간을 앞으로 돌려놨고 결국 시간에 늦게 된 호마리우는 그날 히딩크가 명단에 제외함으로써 당일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PSV는 2-0으로 승리했다. 호마리우 없이 팀이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를 잘 관리했다.
베스트 일레븐 사진
25인 스쿼드 / 서브 14인
이름: 얀 반 베버렌
출생년도: 1948년 3월 5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70~1980
통산 기록: 368경기 320실점 / 158클린시트
1970년대 초반 네덜란드와 PSV 에인트호번에서 이름을 날렸던 명 골키퍼로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정확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적시에 치고 나오는 일대일 방어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는데 그 위상이 어찌나 대단했던지 디노 조프나 제프 마이어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평가도 있었던 유럽 탑클래스 골키퍼였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린 반 베버른은 아약스와 페예노르트의 강세 속에서도 분전하며 에레데비시 3회 우승 및 KNVB컵 2회 우승과 1977-78 시즌 UE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름: 로날트 바테뢰스
출생년도: 1970년 8월 25일
포지션: 골키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5kg
활약 기간: 1994~2004
통산 기록: 385경기 377실점 / 151클린시트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걸쳐 네덜란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골키퍼로 유연한 몸과 빠른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아크로바틱한 선방을 자랑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린 바테뢰스는 에레데비시 4회 우승 및 1995-96 시즌 KNVB컵 우승과 요한 크루이프 실드 6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이때 아약스의 반 데사르와 라이벌리로 유명했으며 2000-01 시즌에는 네덜란드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이름: 아드리 반 크라이
출생년도: 1953년 8월 1일
포지션: 리베로,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71~1982
통산 기록: 395경기 10골 28도움
1970~80년대 네덜란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리베로로 신속정확한 상황판단 능력에서 나오는 적절한 커버 플레이 및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로 볼을 탈취하거나 영리한 반칙으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는 부분에 장기를 보여준 지능적인 수비수였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휘프 스테번스, 에르니 브란츠와 함께 호흡을 맞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인 반 크라이는 에레데비시 3회 우승 및 1975-76 시즌 정규리그와 KNVB컵 더블을 이뤄냈고 1977-78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UE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름: 휘프 스테번스
출생년도: 1953년 11월 29일
포지션: 센터백, 라이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75~1986
통산 기록: 383경기 16골 14도움
1970~80년대 네덜란드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스토퍼로 터프한 몸싸움과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했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헤더로 상대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아드리에 반 크라이, 에르니 브란츠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인 스테번스는 에레데비시 3회 우승 및 1975-76 시즌 정규리그와 KNVB컵 더블을 이뤄냈고 1977-78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UE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름: 배리 반 아를러
출생년도: 1962년 12월 8일
포지션: 라이트백, 라이트윙,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81~1994
통산 기록: 363경기 13골 22도움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활약했던 다재다능한 우측면 자원으로 터보 베리라 불렸을 정도로 엄청난 지구력과 빠른 스피드를 보였고 슬라이딩 태클과 중거리 슈팅은 물론 스로인 상황에서 공을 멀리 던지는 부분에도 능했고 오른쪽 측면 전 포지션 및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데뷔해 전성기를 누린 아를러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1987-88 시즌 트레블을 포함해 에레데비시 5회 우승, KNVB컵 3회 우승, 그리고 1992년 요한 크루이프 실드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러피언 컵 우승 과정에서도 주축 선수로 큰 공을 세웠다. 그리고 포지션 경쟁자이자 대선배인 에릭 게레츠가 팀을 떠난 이후에는 본 포지션인 라이트백으로 복귀해 활약상을 펼쳤다.
이름: 얀 포르트플리트
출생년도: 1955년 9월 21일
포지션: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2kg
활약 기간: 1974~1983
통산 기록: 344경기 50골 14도움
1970년대 하반기 네덜란드 정상급 사이드백으로 강력한 지구력과 한 박자 빠르게 들어오는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를 저지하는 수비적인 부분은 물론 공격적으로도 거침없는 오버래핑으로 상대 측면을 공략하는데 능했음은 물론 수비수치고는 득점력도 우수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데뷔해 전성기를 누린 포르트플리트는 브란츠, 스테번스, 반 크라이 등과 함께 수비라인을 구성해 활약하며 에레데비시 3회 우승을 포함해 1975-76 시즌 정규리그와 KNVB컵 더블을 이뤄냈고 1977-78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UEFA컵 우승을 이뤄냈다.
이름: 요한 포겔
출생년도: 1977년 2월 20일
포지션: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99~2005
통산 기록: 240경기 8골 14도움
2000년대 스위스 축구의 중흥을 이끈 3선 미드필더로 화려함은 다소 부족했지만 실속 있는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지능적인 인터셉트로 상대의 공격흐름을 끊어냈고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빌드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으며 왕성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헌신적인 플레이로 포백 보호에도 능숙했다.
파트너 마르크 반 봄멜과 함께 2000년대 상반기 네덜란드 무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포겔은 여섯 시즌 간 팀에 머물며 에레데비시 4회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01년에는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2004-05 시즌에는 코쿠, 박지성, 반 봄멜, 이영표 등과 함께 에레데비시와 KNVB컵 더블 및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결승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름: 할바르 토레센
출생년도: 1957년 4월 12일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포워드, 레프트윙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5kg
활약 기간: 1981~1988
통산 기록: 222경기 133골 53도움
1980년대 노르웨이 축구계를 대표하던 판타지스타로 높은 수준의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온 더 볼 상황에서 강점을 보였는데 양발을 사용한 적절한 중장거리 패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으며 상대 수비수 두세 명쯤은 가볍게 제치는 우수한 드리블이 돋보였고 특히 정확한 골 결정력에서 나오는 득점력이 유명했다.
쇠렌 레르비, 예스퍼 올센 등과 함께 1980년대 네덜란드 무대를 이끈 북구의 선수였던 토레센은 PSV 에인트호번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며 에레데비시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이 과정에서 에레데비시 역대 외국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즌인 1987-88 시즌에는 부상으로 거의 나오지 못하면서 유러피언 컵 우승 메달을 받지 못하고 팀을 떠난 비운의 사나이기도 했다.
이름: 레네 반 더 케르크호프
출생년도: 1951년 9월 15일
포지션: 라이트윙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73~1983
통산 기록: 355경기 104골 115도움
PSV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빌리 반 더 케르크호프의 쌍둥이 형이자 19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반에 이름을 날렸던 윙어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와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로 이름이 높았음은 물론 중거리 슈팅을 활용한 득점에도 능했다.
트벤테에서 데뷔해 PSV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린 레네 반 더 케르크호프는 첫 시즌에 정규리그 20골을 득점하는 기염을 토했고 이후에도 쭉 주전으로 활약하며 에레데비시 3회 우승 및 KNVB컵 2회 우승을 이뤄냈고 1977-78 시즌에는 에레데비시에 이어 UEFA 컵에서도 우승하며 구단 역사상 첫 유럽대항전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이름: 헤랄트 파넨뷔르흐
출생년도: 1964년 3월 5일
포지션: 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8kg
활약 기간: 1986~1993
통산 기록: 259경기 66골 91도움
1980년대 네덜란드 무대를 대표하던 윙어 겸 공격형 미드필더로 양발을 모두 잘 활용했음은 물론 민첩한 몸놀림과 탄탄한 볼 컨트롤을 바탕으로 한 드리블 돌파 및 킬러패스로 유명해 마치 브라질 출신 같다는 평가를 받아 팬들로부터 헤랄지뉴라 불렸는데 대표팀과 클럽팀에서 함께한 빔 키프트는 그를 두고 "그는 이미 17살 때 대단한 선수였다. 그는 공으로 믿을 수 없는 일들을 해냈다. 내가 본 최고의 재능 중 하나였다."라고 호평했다.
유망주 시절에는 아약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다가 새로 감독으로 부임한 요한 크루이프와의 갈등으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한 파넨뷔르흐는 PSV에서도 전성기를 이어나가며 에레데비시 5회 우승 및 KNVB컵 3연패, 그리고 1987-88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1988년과 1989년에는 에레데비시 MVP격의 상인 네덜란드 골든 부츠를 수상했다. 그러나 구단 역대 최고의 감독이었던 히딩크와의 불화로 그를 떠나보내게 만들었고 자기관리 문제로 만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폼이 떨어져 일본 무대로 밀려난다.
이름: 바우데베인 젠덴
출생년도: 1976년 8월 15일
포지션: 레프트윙, 라이트윙, 레프트백, 중앙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0kg
활약 기간: 1994~1998
통산 기록: 134경기 35골 26도움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네덜란드 및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던 윙어로 왼발잡이였지만 오른발 사용 능력도 준수했으며 축구지능이 높고 다재다능해 양 사이드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는데 특히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지구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 시원하게 측면을 돌파했고 킥력이 우수해 중거리 슈팅과 데드볼 상황에서 골을 노리는데 능했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데뷔해 에르빈 쿠만의 대체자로 활약한 젠덴은 1995-96 시즌 KNVB컵 우승 및 1996-97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뤄냈으며 요한 크루이프 실드 2회 우승을 이뤄냈다. 젠덴 개인도 1997년 네덜란드 올해의 재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름: 에르빈 쿠만
출생년도: 1961년 9월 20일
포지션: 레프트윙, 레프트백,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79~1982, 1990~1994
통산 기록: 182경기 29골 26도움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센터백 로날드 쿠만의 친형이자 1980년대 네덜란드 무대에서 명성을 날렸던 멀티플레이어로 좌측면에 있는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고 축구지능이 높았는데 특히 강력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오버래핑한 뒤 날카로운 얼리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 뛰어났다.
PSV 에인트호번과 흐로닝언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메헬른을 거쳐 다시 PSV 에인트호번에 돌아와 활약한 에르빈 쿠만은 에레데비시 2연패 및 1992년 요한 크루이프 실드 우승을 이뤄냈다. 여담으로 친동생 로날드 쿠만과 함께 PSV 에인트호번의 레전드로 통하지만 의외로 둘이 PSV에 같이 있었던 기간이 없다.
이름: 뤼크 닐리스
출생년도: 1967년 5월 25일
포지션: 포워드, 스트라이커,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994~2000
통산 기록: 212경기 133골 62도움
1990년대 벨기에 최고의 포워드로 이타적인 플레이와 양발을 활용해 득점의 중심이 되는 플레이에 모두 능했으며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적재적소의 콤비 플레이로 이름을 날렸으며 공격 진영의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었다.
안더레흐트에서 보여준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한 닐리스는 초년에는 호나우두의 조력자로 우수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상대 수비라인을 폭격하며 1995-96 시즌 KNVB컵 우승을 이뤄냈고 호나우두가 떠난 이후에는 공격의 중심으로 도약하며 에레데비시 2회 우승 및 요한 크루이프 실드 3회 우승을 이뤄냈다.
1995-96 시즌 벨기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뤼크 닐리스 개인도 에레데비시 득점왕 2회 수상 및 1995년 에레데비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이름: 랄프 에드스트룀
출생년도: 1952년 10월 7일
포지션: 스트라이커, 포워드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5kg
활약 기간: 1973~1977
통산 기록: 144경기 76골 61도움
크루이프가 아약스를 떠난 뒤, 네덜란드 무대를 대표했던 공격수로 큰 키에도 유연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왼발 슈팅 능력을 겸비해 발리 슈팅, 바이시클 킥 등 고난이도의 동작을 자유자재로 구사했으며 부드러운 볼 컨트롤 능력과 우수한 패싱력, 그리고 드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플레이메이킹에도 능했던 오늘날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유사한 플레이스타일을 보였던 공격수였다.
PSV 에인트호번에서 전성기를 누린 에드스트룀은 1975-76 시즌 더블을 포함해 에레데비시와 KNVB컵에서 각각 2회 우승을 이뤄냈고 에드스트룀 개인은 1973년부터 1975년까지 3년 연속으로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려 각각 9위, 10위, 14위를 기록했고 1975년에는 월드 사커가 선정한 월드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25인 스쿼드 완성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