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FC 바이에른 뮌헨

FC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Top 5

토르난테 2024. 4. 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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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4월 16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바이에른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5위 라이몬트 아우만

 


출생년도: 1963년 10월 12일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9kg
활약 기간: 1982~1994
통산 기록: 268경기 286실점 / 100클린시트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의 근성을 상징하는 선수로 빠른 반응속도에서 나오는 선방 능력은 우수했지만 뒤에 소개할 4인에 비해서는 평범한 재능을 가졌다.

그럼에도 그의 근성은 대단했는데 장마리 파프가 영입된 해에 바이에른 뮌헨에서 데뷔했는데 파프에 밀려 벤치를 달구는 동안에도 서브 골키퍼로 착실하게 성장했고 결국 파프가 떠나자 주전으로 도약했다.

1988-89 시즌, 주전으로 도약한 이후부터 분데스리가 3회 우승을 이뤄낸 아우만은 바이에른의 암흑기에도 든든하게 주전으로 활약했다.

 

 

4위 장마리 파프

 


출생년도: 1953년 12월 4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82~1988
통산 기록: 216경기 228실점 / 77클린시트

1970년대와 1980년대 벨기에 축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수문장으로 골키퍼로서 모든 부분에서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특히 페널티 킥 방어 능력에서 64%를 기록하며 매우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골키퍼이자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유스 출신의 라이몬트 아우만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였던 파프는 6년간 골문을 지키며 분데스리가 3연패와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런 훌륭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도 월드클래스 등급에 3회 선정된 파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여준 우수한 퍼포먼스로 발롱도르 노미네이트에 세 번이나 들었으며 1983년에는 무려 발롱도르 6위를 차지했으며 1987년에는 최초로 IFFHS 올해의 골키퍼를 수상했다.

 

 

3위 올리버 칸

 


출생년도: 1969년 6월 15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7kg
활약 기간: 1994~2008
통산 기록: 632경기 592실점 227클린시트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경이로운 선방 능력과 뛰어난 수비 라인 통솔, 그리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상대 공격수와의 기싸움에 능해 타이탄이라 불렸던 골키퍼였다.

바이에른 뮌헨 구단 통산 출전 3위에 랭크된 올리버 칸은 바이에른의 제3의 전성기, 즉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3M의 시대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8회 우승과 DFB포칼 6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1995-96 UEFA컵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강에 3회 진출해 2000-01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맹활약해 팀의 우승에 마침표를 찍으며 맨 오브 더 매치를 수상하기도 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와 UEFA 클럽 베스트 골키퍼를 4회 연속으로 수상하며 시대를 빛낸 올리버 칸은 IFFHS 월드 베스트 골키퍼 3회 수상을 이뤄냈고 2000년과 2001년에는 독일 올해의 선수 2회 연속 수상 및 발롱도르 포디움에 2년 연속으로 들며 골키퍼로서는 유일하게 발롱도르 포디움에 2회 이상 선정되었다.

 

 

2위 제프 마이어

 


출생년도: 1944년 2월 28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8kg
활약 기간: 1962~1980
통산 기록: 709경기 921실점 / 219클린시트

 

20세기 독일 최고의 골키퍼이자 바이에른 뮌헨 통산 출전 1위에 랭크된 마이어는 안칭의 고양이라는 별명답게 날렵한 반사신경과 유연성을 자랑했다.

선수 생활 전부를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낸 원 클럽맨이자 구단 통산 최다 출전자였던 제프 마이어는 바이에른의 골문을 18년 동안 지키며 분데스리가 4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3회 연속 우승을 포함해 13회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개인의 영광도 대단했던 마이어는 독일 올해의 선수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으며 1975년 발롱도르 투표에서는 5위를 차지해 그 해 유럽 최고의 골키퍼로 명성을 날리며 승승장구했으나 1980년에 일어난 교통사고로 아쉽게 은퇴하게 된다. 은퇴 이후 바이에른 뮌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1위 마누엘 노이어

 


출생년도: 1986년 3월 27일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93kg
활약 기간: 2011~
통산 기록: 513경기 414실점 / 242클린시트

바이에른 뮌헨과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의 골키퍼로 골키퍼로서의 기본적인 능력은 물론, 필드 플레이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넓은 커버 범위와 훌륭한 빌드업으로 스위퍼 키퍼의 시대를 열었던 장본인이다. 

21세기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분데스리가 11연패 및 DFB포칼 5회 우승, 그리고 2012-2013 시즌과 2019-20 시즌에는 리가와 포칼에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이뤄내며 트레블을 이뤄냈는데 특히 2019-20 시즌 결승전에서는 전반 초반 파리의 네이마르, 음바페, 디 마리아의 공세를 철벽처럼 막아내며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클래스 등급에 12회 선정된 노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베스트 유러피언 골키퍼와 IFFHS 베스트 골키퍼에 다섯 번이나 선정되었으며 독일 올해의 선수 2회 수상은 물론 2014년 발롱도르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고 2020년에는 UEFA 올해의 선수 3위를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소수의 골키퍼들이 장기집권을 한 탓에 80경기를 넘게 활약한 골키퍼 자체를 찾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탑5로 선정했다. 하지만 센터백은 충분한 숫자를 채웠으니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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