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영웅들/CAF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처진 공격수 Top 10

토르난테 2024. 4. 1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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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4월 13일 기준입니다.

 


10위 모하메드 지단

 

 

생년월일: 1981년 12월 11일
국적: 이집트
A매치 기록: 44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00년대 중후반 이집트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던 또 다른 지단으로 뛰어난 재능에서 나오는 센스 넘치는 플레이와 우수한 볼 컨트롤을 활용한 드리블로 이름을 날렸는데 훗날 위르겐 클롭은 모하메드 지단의 잠재력만큼은 살라에 버금갔으나 프로의식은 그렇지 못하도 했을 정도로 프로의식이 능력을 따라가지 못해 대성하지 못했다.

덴마크의 덴마크 아카데미스크에서 프로 무대 데뷔를 했으나 주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지단은 베르더 브레멘에 이적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완벽하게 밀리며 마인츠로 임대되었고 그곳에서 클롭을 만나 만개했는데 2006-07 시즌 후반기에는 반시즌만 뛰었음에도 15경기 13골을 기록했다. 함부르크에서는 부진했지만 도르트문트에서 다시 부활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06년까진 이집트 대표팀의 소집을 거절하다가 그래도 2006년 9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부터는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2008년과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특히 2010년 대회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9위 오포쿠 은티

 

 

생년월일: 1961년 1월 23일
국적: 가나
A매치 기록: 45경기 12골
신체조건: 미상
주 소속팀: 아산테 코토코

 

1980년대 가나 축구계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기민한 몸놀림과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슈팅 스킬로 명성을 날리며 이런 플레이가 마치 브라질 역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 지쿠가 연상된다고 해서 지쿠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가나 최고의 명문 아산테 코토코에서 전성기를 보낸 은티는 정규리그 4회 우승 및 1984 가나 FA컵 우승, 그리고 1983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는데 은티는 결승전에서 만난 알 아인을 상대로 결승골을 득점하며 우승의 수훈갑으로 역사에 남았다.

가나 대표팀 소속으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던 은티는 198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2골을 득점하며 조국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8위 아델 셀리미

 

 

생년월일: 1972년 11월 16일
국적: 튀니지
A매치 기록: 80경기 20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SC 프라이부르크

 

1990년대 하반기부터 2000년대 초반 튀니지 축구계의 스타플레이어로 빠른 스피드와 탄탄한 기본기, 그리고 상대의 예측을 불허하는 창의적인 플레이로 팀 공격전술의 전권을 쥐었으며 지구력도 우수해 팬들로부터 '폐'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자국 리그의 클뢰브 아프리캥에서 데뷔해 1991년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및 1992년 아프로아시안컵 우승을 이뤄낸 것을 시작으로 1991-92 시즌 도메스틱 더블을 포함해 정규리그 2회 우승 및 1995년 아랍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1992년 튀니지 올해의 스포츠맨으로 선정되었다.

유럽 무대에서도 낭트와 레알 히엔을 거쳐 프라이부르크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같은 국적의 주베이르 비야, 메디 벤 슬리마네와 함께 튀니지 듀오를 결정해 활약했고 이들과 함께 대표팀에서도 세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두 번의 월드컵에 나섰고 199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준우승을 이뤄냈다.

 

 

7위 누르딘 디와

 

 

생년월일: 1937년 2월 26일
국적: 튀니지
A매치 기록: 23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65cm / 몸무게 65kg
주 소속팀: 스타드 튀니지앵

 

'작은 레이몽 코파', '딜레당트의 혼'이라고 불렸던 선수로 신기에 가까운 볼 컨트롤과 팔방의 흐름을 다 읽는 시야를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정확한 패스를 배급했음은 물론 일대일 상황에서는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던 튀니지 축구의 신이었다.

스타드 튀니지앵에서 말 그대로 신화를 쓴 디와는 3부 리그에서도 그저 그랬던 스타드 튀지니앵을 이끌고 1954년 3부 리그 우승, 1955년 2부 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1956년에 1부 리그 적응기를 가지며 튀니지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57년부터 1부 리그 3회 우승 및 튀니지컵 4회 우승을 이뤄냈다.

리모주 FC를 거쳐 자국 최고의 명문 에스페랑스에서도 1969-70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낸 디와는 튀니지 대표팀 소속으로 1960 로마 올림픽에 출전했다.

 

 

6위 엘 하지 디우프

 

 

생년월일: 1981년 1월 15일
국적: 세네갈
A매치 기록: 70경기 24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RC 랑스

 

불성실한 몸관리로 인해 전성기는 짧았지만 최전성기 시절에는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로 민첩한 몸놀림과 총알탄 사나이와 같은 순간 스피드, 그리고 빠르면서도 기술적으로 높은 수준의 드리블로 상대를 따돌렸다.

랑스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2001년과 2002년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특히 2002년에는 세네갈의 에이스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을 이뤄내며 대회 올스타 스쿼드에 선정되었고 한일 월드컵에서도 조국을 8강에 올리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클럽에서는 랑스 시절에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으나 잉글랜드 무대의 리버풀, 볼턴, 선덜랜드, 블랙번 등에서는 번번히 실패했는데 훈련장에 매일 지각했고 동료들과 불화했음은 물론 상대팀 팬을 향해 침을 뱉은 것을 시작으로 음주운전, 나이트클럽에서 두 번의 난투극, 아내 폭행 및 에버튼 볼보이와 언쟁 등 다양한 기행으로 더 유명해졌다.

 

 

5위 아메드 파라스

 

 

생년월일: 1946년 12월 7일
국적: 모로코
A매치 기록: 94경기 36골
신체조건: 키 175cm
주 소속팀: 샤밥 모하메디아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20세기 최고의 모로코 선수로 뛰어난 득점력과 유려한 드리블, 그리고 창의적이면서도 정밀도 높은 패싱력을 활용한 높은 차원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모두 겸비한 10번 유형의 공격수로 모로코 팬들은 그를 모로코의 펠레라고 불렀을 정도로 모로코 축구계에서 그의 위상은 대단했다.

17년의 선수 생활 전부를 샤밥 모하메디아에서만 보낸 원 클럽맨 파라스는 모로코컵 2회 우승 및 1975년 슈퍼컵 우승 및 1980년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1973년에는 북아프리카 컵 위너스컵에서 우승을 이뤄냈고 파라스 개인도 1969년과 1973년에 득점왕에 올랐다.

모로코 대표팀에서도 통산 A매치 최다 득점자의 자리에 오른 파라스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3회 참가해 1976년 우승을 이뤄내며 대회 MVP에 올랐고 세계 무대에서도 1970 멕시코 월드컵과 1972 뮌헨 올림픽에 참가해 활약했는데 1975년에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토대로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선수를 수상했다. 은퇴한 뒤에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모로코 올타임 드림팀에 선정되었다.

 

 

4위 마무드 엘카팁

 

 

생년월일: 1954년 10월 30일
국적: 이집트
A매치 기록: 62경기 28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4kg
주 소속팀: 알아흘리

 

모하메드 살라 등장 이전까지 이집트 최고의 축구선수로 평가받았던 선수로 유려한 퍼스트 터치와 일대일 상황에서의 구렁이 담 넘어가듯 쉽게 상대 수비수를 제치는 드리블 돌파, 그리고 공격 템포를 쥐고 흔드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으로 이름을 날렸다.

알아흘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이기도 한 엘카팁은 알 아흘리에서 정규리그 10회 우승, 이집트컵 4회 우승, 그리고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및 아프리카 컵 위너스컵 3회 우승을 이뤄냈고 엘카팁 개인도 이집트 리그 득점왕 2회 수상 및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4회 수상했다.

이집트 대표팀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낸 엘카팁은 198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준우승을 이뤄내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1983년에는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 수상 및 1986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우승을 이뤄냈다.

 

 

3위 은완코 카누

 

 

생년월일: 1976년 8월 1일
국적: 나이지리아
A매치 기록: 87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97cm / 몸무게 90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군림했던 공격수로 197cm의 장신임에도 타겟 플레이보다는 화려한 테크니션으로 이름을 놀렸는데 볼을 자유자래로 다루는 뛰어난 볼 컨트롤과 상대 수비의 에측을 불허하는 킬러패스로 종종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와냐누 내셔날레에서 데뷔해 데뷔 한 시즌만에 AFC 아약스로 스카우트된 카누는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며 에레데비시 3연패 및 1994-9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에레데비시 무패 더블을 이뤄냈고 1995년 국제대회 3관왕을 이뤄내며 인테르로 이적했으나 입단 후 실시된 메디컬테스트에서 대동맥 판막 질환 판정을 받으며 고생했지만 세 차례의 대수술을 이겨내고 복귀하는 인간승리의 신화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테르에는 호나우두, 바조, 사모라노와 같은 기라성같은 공격수들이 즐비했기에 주전 경쟁에서 패해 아스날로 이적해 로테이션 멤버로 2001-02 시즌 더블과 2003-04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패우승을 이뤄냈고 포츠머스에서는 2007-08 시즌 FA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우승 및 결승전 MOM에 선정되었다.

나이지리아 대효팀에서도 중핵으로 활약한 카누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에이스로 활약해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을 시작으로 여섯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세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1998 프랑스 월드컵 16강 및 200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행에 큰 공을 세웠고1996년과 1999년에는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위 고든 호지슨

 

 

생년월일: 1904년 4월 16일
국적: 남아프리카 공화국
A매치 기록: 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8kg
주 소속팀: 리버풀 FC

 

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대한 피지컬과 전광석화와 같은 공간침투 및 양발을 모두 우수하게 사용하는 능력을 겸비해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했던 정상급 골 스코어러로 군림했음은 물론 인사이드 포워드는 물론 센터 포워드와 아웃사이드 라이트 및 레프트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미 그리브스, 스티븐 블루머, 딕시 딘에 이어 잉글랜드 1부 리그 통산 최다 득점 4위에 오른 호지슨은 리버풀에서 데뷔해 11년간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는데 팀의 암흑기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진 못했지만 호지슨 개인은 11개 시즌 가운데 7개 시즌에서 정규리그 20골 이상 득점했는데 특히 1930-31 시즌에는 정규리그 40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하는 괴력을 펼쳤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동시에 활약했던 호지슨은 192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 소속으로 조국의 사상 첫 A매치에 선발 출전하기도 했다.

 

 

1위 라시드 메크루피

 

 

생년월일: 1936년 8월 12일
국적: 알제리
A매치 기록: 51경기 48골 (FLN 기록 포함)
신체조건: 키 174cm / 몸무게 68kg
주 소속팀: 생테티엔

 

라바 마제르, 리야드 마레즈, 라크다르 벨루미와 함께 알제리 축구사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인물로 기민한 몸놀림으로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무력화시키며 이름을 날렸고 템포 조절과 원터치 패스로 찬스를 만드는 부분에도 능해 팀의 플레이메이커로 공격 전권을 쥐고 활약했다.

생테티엔에서 데뷔해 1956-57 시즌 리그앙 우승을 이끌었으나 알제리 전쟁이 한창이던 1958년 4월 13일, 그는 프랑스에서 활약하던 알제리계 선수 10명과 함께 프랑스를 떠나 알제리 민족해방전선에 합류하는 과정에서 유럽에서의 커리어가 끊겼다가 알제리가 독립하자 1962-63 시즌 스위스의 세르베트로 복귀해 한 시즌을 치렀고 다시 생테티엔으로 돌아와 리그 3회 우승을 이뤄내며 왕조를 세웠고 결국 생테티엔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클럽 커리어가 끊긴 동안 알제리 민족해방전선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40경기에 출전해 43골을 득점했고 독립 알제리에서도 잠깐 활약했다. 은토한 이후에는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도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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