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영웅들/CAF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5

토르난테 2024. 4. 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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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4월 1일 기준입니다.

 


15위 아르튀르 보카

 

 

생년월일: 1983년 4월 2일
국적: 코트디부아르
A매치 기록: 8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66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코트디부아르 축구 역사상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한 명으로 빠른 스피드와 민첩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상대 측면을 공략했기에 팬들은 그를 두고 '아프리카의 호베르투 카를루스'라고 부르기도 했다.

벨기에의 베버른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데뷔 첫 시즌부터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냈고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서는 2004-05 시즌 리그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전성기를 구가하며 2006-07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냈으며 DFB포칼 2회 준우승을 기록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도 오랜 기간 주전으로 활약한 보카는 세 번의 월드컵과 다섯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했는데 2006년과 2010년에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준우승을 이뤄냈다.

 

 

14위 스테팡 타타우

 

 

생년월일: 1963년 3월 31일
국적: 카메룬
A매치 기록: 63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토네르 야운데

 

1990년대 카메룬의 검은 돌풍을 이끈 주역으로 터프한 슬라이딩 태클과 천리마도 울고 갈 정도로 대단한 활동량을 자랑해 경기장 전역에서 상대 공격수를 괴롭혔음은 룰론 동료들을 아우르는 탁월한 리더십으로도 유명했다.

캠마크 쿰바에서 데뷔한 타타우는 토네르 야운데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1988년 정규리그 우승 및 카메훈컵 2회 우승을 이뤄냈고 카메룬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한 타타우는 1988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에 큰 공을 세워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되었고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아르헨티나, 루마니아, 콜롬비아를 잡고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조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리고 199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4강에 올랐다.

 

 

13위 셀라스틴 바바야로

 

 

생년월일: 1978년 8월 29일
국적: 나이지리아
A매치 기록: 27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첼시 FC

 

나이지리아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으로 전성기는 짧았지만 고점은 높았는데 기민한 몸놀림과 매서운 순간스피드, 그리고 탄력적인 점프력과 같은 우수한 신체능력이 돋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좌측 사이드에서 재빠른 공수전환으로 이름을 날렸다.

자국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안더레흐트에 입단하여 16살의 나이에 1군에서 레귤러 멤버로 활약한 바바야로는 996년에는 벨기에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흑인 선수들에게 수여하는 에보니슈를 수상했고 벨기에 영 플레이어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1990년대 후반 첼시에서도 로만 시대 직전까지 붙박이로 활약하며 주전으로 FA컵 우승을 이뤄냈으나 웨인 브릿지에게 밀려 팀을 떠난 뒤에 입단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은완코 카누, 제이제이 오코차 등과 함께 나이지리아의 황금세대 일원으로서 1993년 FIFA U-17 세계 축구 선수권 우승과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1998 FIFA 월드컵, 2002 FIFA 월드컵에 참가했다.

 

 

12위 하템 트라벨시

 

 

생년월일: 1977년 1월 25일
국적: 튀니지
A매치 기록: 66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튀니지 축구사를 대표하는 사이드백으로 커리어를 공격수로 시작했기에 볼 다루는 기술이 뛰어나고 드리블이 뛰어나 이를 바탕으로 사이드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자국의 CS 스팍시앙에서 데뷔해 라이트백으로 만개하며 아랍 클럽 챔피언십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 도전한 아약스에서는 에레데비시 2회 우승 및 KNVB컵 2회 우승을 이뤄내며 아스날의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2006년 이후로는 폼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튀니지 대표팀에서도 핵심으로 활약한 트라벨시는 두 번의 월드컵과 네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했는데 2004년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11위 파우치 굴람

 

 

생년월일: 1991년 2월 1일
국적: 알제리
A매치 기록: 37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SSC 나폴리

 

2010년대 아프리카 정상급 레프트백으로 큰 키를 이용한 강력한 수비력과 높은 축구 지능을 겸비했고 키에 비해 몸이 날렵했고 기술과 킥력이 뛰어나 사이드에서의 오버래핑 및 크로스로 많은 골 찬스를 만들어냈다.

생테티엔에서 데뷔해 리그컵을 우승한 굴람은 나폴리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 및 2014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이뤄냈고 2014-15 시즌에는 UEFA 유로파 리그 시즌의 스쿼드에 선정되기도 했으나 나폴리에서의 말년부터는 부상으로 기량이 떨어졌다.

알제리 대표팀에서도 세 번의 네이션스컵에 참가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으며 2017년에는 알제리 올해의 축구선수에 선정되었다.

 

 

10위 누사위르 마즈라위

 

 

생년월일: 1997년 11월 14일
국적: 모로코
A매치 기록: 27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65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2020년대 초반 아프리카 정상급 사이드백으로 아약스 출신답게 유려한 볼 컨트롤을 자랑하며 이를 활용한 측면에서의 드리블 돌파 이후 날카로운 패싱력을 활용한 컷백 플레이로 득점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으며 축구 지능이 높아 효율적인 오프 더 볼을 통해 윙어와 콤비 플레이에도 능했으며 긴 다리를 활용한 태클로 깔끔하게 공만 빼내는 수비에도 강점을 보여준다.

네덜란드에서 태어났으나 모로코 국적을 택한 마즈라위는 아약스에서 활약하며 에레데비시 3회 우승 및 KNVB컵 2회 우승, 그리고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큰 공을 세운 마즈라위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백업으로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다.

모로코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자리잡은 마즈라위는 2019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전 레프트백으로 활약하며 조국 모로코가 아프리카 국가로서는 최초로 4강 신화를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9위 에마뉘엘 에부에

 

 

생년월일: 1983년 6월 4일
국적: 코트디부아르
A매치 기록: 79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2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2000년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건실한 지구력과 높은 수준의 공격력을 바탕으로 라이트백에서 주로 뛰었지만 라이트윙과 중앙 미드필더도 적절하게 소화했다.

자국의 ASEC 미모사에서 데뷔해 벨기에의 베버른에서는 같은 국적의 보카와 함께 활약하다가 아스날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린 에부에는 초반에는 주전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다가 2006-07 시즌을 기점으로 주전 풀백으로써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사냐 영입 이후에는 라이트윙으로도 많은 경기를 뛰었으며 갈라타사라이에서도 수페르리가 2회 우승 및 2013-14 시즌 튀르키예 컵 우승을 이뤄냈다.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도 오랜 기간 주전으로 활약한 에부에는 세 번의 월드컵과 다섯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했는데 2006년과 2010년에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준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06년 대회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했다.

 

 

8위 피에르 워메

 

 

생년월일: 1979년 3월 26일
국적: 카메룬
A매치 기록: 69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볼로냐 FC

 

2000년대 초반 아프리카 최고의 사이드백 중 한 명으로 높은 수준의 지구력과 테크닉을 겸비한 레프트백으로 종종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기도 했다.

조국 카메룬을 포함해 무려 7개 국가, 16개의 클럽을 전전한 저니맨 워메는 이탈리아의 비첸자에서 데뷔해 볼로냐와 스페인의 에스파뇰에서 전성기를 맞았고 당대의 빅클럽 인테르 밀란과 베르더 브레멘에서도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으며 말년에는 가봉, 카메룬 등 아프리카 국가 리그에서 주로 활약했다.

로렌, 리고베르 송과 함께 카메룬 대표팀의 수비라인을 이끈 워메는 네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두 번의 월드컵에 출전해 200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우승을 이뤄냈고 동년에 열린 시드니 올림픽 축구종목에서도 조국의 우승을 이끌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02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는 조국의 2연패를 이뤄냈다.

 

 

7위 로렌

 

 

생년월일: 1977년 1월 19일
국적: 카메룬
A매치 기록: 24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아스날 FC

 

카메룬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으로 라이트윙으로 데뷔했으나 라이트백에서 만개했는데 그래서인지 수비력에서는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세계구급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의 측면을 붕괴시켰다.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이주했기에 스페인의 하부리그 우트레라에서 데뷔한 뒤 세비야 B팀, 레반테, 마요르카를 거치며 성장했는데 특히 마요르카에서는 라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고 아스날의 명장 뱅거의 눈에 들어 아스날에 입단한 뒤에는 네 시즌을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 및 FA컵 3회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2003-04 시즌에는 무패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나 2005-06 시즌 이후로는 부상으로 몰락했다.

리고베르 송, 워메와 함께 카메룬 대표팀의 수비라인을 이끈 로렌은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데뷔해 2000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및 시드니 올림픽 축구종목 금메달, 그리고 2002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뤄냈는데 특히 2000년 대회에서는 대회 MVP와 올스타팀을 모두 석권했다.

 

 

6위 라미 벤세바이니

 

 

생년월일: 1995년 4월 16일
국적: 알제리
A매치 기록: 62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현세대 아프리카 대륙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거대한 피지컬을 이용한 경합 상황에서의 우위를 보였는데 사이드백 포지션에서는 그보다 제공권 경합 성공률이 높은 풀백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제공권 경합 및 대인수비에 강점을 보여 센터백으로도 종종 기용됨은 물론 우수한 발밑을 바탕으로 직선적인 볼배급과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는 언더래핑 상황에서 공격을 지원하는 부분에도 능했으며 왼발 킥 능력도 우수해 사이드라인에서 크로스로 공격을 지원하는 부분에도 능해 공격 상황에서 삼지선다를 바탕으로 상대를 잘 괴롭힌다.

파라두 AC에서 데뷔해 리에르세와 몽펠리에 임대기간을 거쳐 스타드 렌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자리잡은 벤세바이니는 2018-19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에 공헌했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리가 정상급 선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현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알제리 대표팀에서도 핵심선수로 활약한 벤세바이니는 굴람과의 주전 경쟁을 이겨낸 뒤 네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해 2019년 대회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5위 이브라힘 하산

 

 

생년월일: 1966년 8월 10일
국적: 이집트
A매치 기록: 131경기 14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4kg
주 소속팀: 알 아흘리

 

호삼 하산의 쌍둥이 형제로 이집트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으로 한혈마와 같은 지구력에서 나오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장 이곳저곳에서 상대를 타이트하게 압박했고 체력에 큰 영향을 받는 플레이스타일에도 만 36세까지 대표팀에 뽑혔을 정도로 롱런한 아프리카판 하비에르 사네티였다.

그는 이집트 축구의 양대산맥 알아흘리와 자말렉 모두에서 활약했는데 알아흘리에서는 이집트 리그 11회 우승 및 이집트컵 4회 우승과 아프리칸 컵 위너스컵 4회 우승을 이뤄냈고 국제무대에서도 1986-87 시즌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1993-94 시즌 아랍 컵 위너스컵 우승과 1995-96 시즌 아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UAE의 알 아흘리에서도 1999-2000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낸 하산은 자말렉에서도 활약하며 이집트 리그 3회 우승 및 2001-02 시즌 아프리카 챔피언스리그 및 2003년 아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렇게 이브라힘 하산이 클럽에서 들어올린 트로피는 36개에 달했다.

이집트 대표팀에서도 센추리 클럽에 가입한 하산은 1986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및 1987년 아프리카 게임 우승, 그리고 1992년 아랍컵 우승을 이뤄냈으며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해 잉글랜드, 네덜란드,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분전했다. 하산은 FIFA 세계 올스타 경기에 3회 초청받았을 만큼 아프리카 내에서 상당한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4위 콰드워 아사모아

 

 

생년월일: 1988년 12월 9일
국적: 가나
A매치 기록: 74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73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유벤투스 FC

 

2010년대 세리에 무대 정상급 좌측면 자원으로 왕성한 활동량으로 들소처럼 뛰어다니며 공수 양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는데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 이후 왼발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거나 상대를 거칠게 압박해 볼을 탈취하는 능력에 능했으며 특유의 다재다능함을 앞세워 좌측면과 중앙에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다.

자국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우디네세에서 첫 전성기를 보낸 아사모아는 초년에는 레프트윙과 중앙 미드필더에서 활약하다가 유벤투스에서 레프트백으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하며 세리에 A 6회 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준우승을 이루는데 한 팔 힘을 보탰고 특히 2013-14 시즌에는 클럽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세리에 A 올해의 팀과 2014년 아프리카 축구 협회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가나 대표팀에서도 중핵으로 활약한 아사모아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5회 출전해 2010년에는 준우승을 이끌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고 2012년에도 재차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되었으며 세계 무대에서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8강에 올랐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본선에 진출했음은 물론 가나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되었다.

 

 

3위 살렘 벤 밀루드

 

 

생년월일: 1921년 1월 1일
국적: 모로코
A매치 기록: 해당사항 없음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모로코가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시절에 활약했던 수비수로 WM 체제의 레프트백으로 활약했는데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로 프랑스 무대 정상급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다.

1940년대 리그앙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벤 밀루드는 마르세유에서 10년간 활약하며 1947-48 시즌 리그 우승을 이끌었음은 물론 라이트 풀백 그랑사르와 함께 구성한 수비라인은 유명세를 떨쳤다.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조국 모로코가 식민지였던 시절에 활약하던 수비수라 대표팀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는데 그가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에 모로코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식민지였고 프랑스령 모로코의 독립 이후 1956년 4월 7일에 스페인령 모로코로부터 독립을 이뤄냈는데 이때 벤 밀루드는 이미 30대 중반으로 선수생활 마무리 단계에 있었기에 대표팀에 뽑힐 수 없었다.

 

 

2위 에디 스튜어트

 

 

생년월일: 1931년 5월 12일
국적: 남아프리카 공화국
A매치 기록: 미상
신체조건: 키 177cm
주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

 

195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정상급 라이트 풀백으로 철통같은 대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좌절시키며 팬들에게 잉글랜드 국적 선수들만큼 사랑을 받았다.

레인저스 요한네스버그에서 남아프리카컵 우승을 이뤄내며 1951년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합류한 뒤 1954-55 시즌부터 1961-62 시즌까지 주전으로 활약했는데 빌리 라이트, 빌 쇼트하우스와 함께 팀의 수비를 이끌며 풋볼리그 3회 우승 및 1960 FA컵 우승을 이뤄냈고 1954년 12월에는 당대 유럽 최고의 팀 부다페스트 혼베드와의 매치에서 3-2 승리를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비록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에서 활약하진 못했지만 그의 활약은 아프리카 선수들의 기량을 유럽에 알린 선구자로 이름을 남겼다.

 

 

1위 아슈라프 하키미

 

 

생년월일: 1998년 11월 4일
국적: 모로코
A매치 기록: 75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81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현세대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으로 36.49km/h나 되는 최고 속력과 강력한 지구력을 겸비한 오버래핑으로 상대 측면을 공략하며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찬스를 만들거나 중앙으로 침투해 득점을 노리는 컷인 플레이에 능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뷔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임대 시절에 잠재력을 만개하며 2019-20 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및 VDV 11에 선정되었다. 그리고 인테르에서는 한단계 스탭업에 성공하며 팀의 11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에 공헌해 세리에 A 올해의 팀과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리그앙 2연패 및 2022-23 시즌 리그앙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프랑스 풋볼 선정 아프리카 올해의 팀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되었다.

모로코 대표팀에서의 활약상은 더 대단한데 두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해 2021년 대회에서는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다. 2018 월드컵에서 데뷔한 하키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대회 최고의 라이트백이라 평가받을만했는데 특히 16강전 스페인과의 승부차기에서는 4번 키커로 나와 파넨카 킥으로 팀의 8강행을 결정지었으며 8강 포르투갈전에서도 공수 양면으로 훌륭한 활약을 펼치며 조국이 아프리카 축구 역사상 최초의 4강 진출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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