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영웅들/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사이드백 Top 11~20

토르난테 2025. 6. 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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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으며 이탈리아나 스페인으로 귀화한 오리운디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력이 있으면 포함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5년 6월 14일 기준입니다.

 


20위 나우엘 몰리나

 


생년월일: 1998년 4월 6일
A매치 기록: 5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020년대 초중반 아르헨티나 국적 최고의 라이트백으로 빠른 스피드와 우수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우측면을 90분 내내 활발하게 왕복하면서 공수양면에서 큰 활약을 불어넣었는데 그중에서도 공격적인 부분에서 장점을 보였는데 특히 공이 왼쪽으로 전개되고 있는 중에 주력으로 오버래핑을 시도해 공이 오른쪽에 있는 자신에게 전환되면 상대 레프트백을 상대로 일대 일 돌파에 강점을 보인다.

CA 보카 주니어스에서 데뷔해 우디네세로 이적하며 주목받은 몰리나는 2021-22 시즌에는 세리에 A 35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수비수 중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하는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2022-23 시즌에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였으나 2024-25 시즌에는 라이트백에 안착한 마르쿠스 요렌테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인 몰리나는 데뷔 무대인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곤살로 몬티엘과 로테이션으로 출전해 우승에 공헌했고 2022 피날리시마에서도 유럽 챔피언 이탈리아를 3-0으로 대파하는데 공헌했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8강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의 스루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득점하는 등 우승에 기여했고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조국의 우승에 큰 공을 세워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19위 로베르토 페레이로

 


생년월일: 1935년 4월 25일
A매치 기록: 1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CA 인데펜디엔테 

1960년대 아르헨티나 무대 정상급 라이트백으로 강력한 체력과 집요한 일대일 수비능력을 바탕으로 남미 무대 정상급 수비수로 통했으며 센터백도 소화할 수 있었다.

인디펜디엔테에서 데뷔해 전성기를 누린 페레이로는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3회 우승을 이뤄냈고 남미 무대에서도 산투스와 페냐롤의 강세 속에서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연패를 이뤄냈다. 말년에는 리버 플레이트로 이적해서도 준수한 활약상을 펼쳤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도 중용받은 페레이로는 1963 코파 아메리카에서 3위에 올랐으며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는 페르푸모, 알브레히트, 마르솔리니와 함께 견고한 수비라인을 구성해 8강 진출을 이뤄냈고 페레이로 개인도 엘 그라피코가 선정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8위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생년월일: 1992년 8월 31일
A매치 기록: 70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5kg
주 소속팀: AFC 아약스

2010년대 후반에 전성기를 누린 레프트백으로 발이 느리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 주로 강점을 보이는데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 피지컬이 큰 편이 아님에도 투지 넘치는 적극적인 대인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봉쇄하는데 강점을 보였고 작고 마른 체격에도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보였으며 아약스 출신답게 발재간이 좋고 패스 플레이를 통한 연계능력도 상당한데 중앙으로 언더래핑을 통해 접고 들어오는 플레이를 선호했다.

CA 반필드에서 데뷔해 인디펜디엔테에서 2017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에 공헌하며 남미 올해의 팀에 선정된 탈리아피코는 아약스로 이적한 직후부터 맹활약을 펼쳤는데 2018-19 시즌 아약스의 에레데비시와 KNVB컵 더블 및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뤄냈고 이후로도 2020-21 시즌에도 더블을 이뤄냈고 2021-22 시즌에는 통산 3회째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뤄냈다.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해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로호가 몰락한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중용받은 탈리아피코는 주로 아쿠냐와 로테이션으로 나서며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공헌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벤치를 지키다가 아쿠냐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자 4강 크로아티아전에서 선발출전해 결승 진출을 도왔고 결승전에서도 선발출전하며 우승에 공헌했다. 그리고 2024 코파 아메리카에도 참가해 우승을 경험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는데 일조했다.

 

17위 마르코스 아쿠냐

 


생년월일: 1991년 10월 28일 (
A매치 기록: 6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2cm / 몸무게 69kg
주 소속팀: 세비야 FC

2010년대 중반~2020년대 초반,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에서 활약했던 유틸리티 자원으로 다소 거칠고 세밀함이 부족해 파울을 자주 당했지만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동력을 보여줬는데 우수한 커버 플레이와 저돌적이고 투지 넘치는 대인 수비, 그리고 공격 상황에서의 드리블 돌파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공격 상황에서 양질의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종종 만든다.

페로 카릴 오에스테에서 데뷔해 하싱 클루브에서 2014년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뤄낸 아쿠냐는 이 활약을 바탕으로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해 타사 다 리가 2연패 및 2018-19 시즌 타사 드 포르투갈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세비야로 이적해서는 2021-22 시즌 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2022-23 시즌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로호가 몰락한 이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중용받은 아쿠냐는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벤치에 머물렀지만 이후 탈리아피코와 함께 로테이션으로 나서며 2021 코파 아메리카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리고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3연패의 위업을 이뤄냈다.

 

16위 네스토르 클라우센

 


생년월일: 1962년 9월 29일
A매치 기록: 26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6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CA 인데펜디엔테

1980년대 아르헨티나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풀백으로 한혈마와 같은 지구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영향력을 끼쳤는데 특히 거칠면서도 정교한 태클과 저돌적인 오버래핑으로 상대 측면을 공수 양면에서 다채롭게 괴롭혔다.

인데펜디엔테에서 데뷔해 전성기를 누린 클라우센은 아르헨티나 프리미어 디비시온 2회 우승을 이뤄냈고 1984년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인터콘티넨탈컵을 연속으로 제패했는데 특히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에서 붉은 제국이라 불렸던 유럽 최강의 팀 리버풀을 상대로 엄청난 태클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중용된 클라우센은 1983 코파 아메리카에 데뷔했고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첫 경기 한국전에 출전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여 쿠시오포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고 1989 코파 아메리카 이후에는 스위스 무대에 도전해 시옹에서 1991-92 시즌 스위스 슈퍼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15위 가브리엘 에인세

 


생년월일: 1978년 4월 19일
A매치 기록: 72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3kg
주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

독일계 아르헨티나인으로 4백 시스템의 레프트백과 3백 시스템의 센터백을 겸했는데 스피드가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우수한 전술안과 특유의 운동능력을 살린 슬라이딩 태클과 집요한 대인 수비로 이름을 날렸다.

CA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데뷔해 레알 바야돌리드와 스포르팅 리스본을 거쳐 파리 생제르맹에서 두각을 나타나며 2001년 UEFA 인터토토컵 우승을 이뤄낸 에인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2004-05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2006-07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2007-09 시즌 라리가 우승을, 마르세유에서는 2009-10 시즌 리그앙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오가며 활약한 에인세는 2004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뤄냈고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조국의 우승을 이끌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공헌했다. 그리고 2006 독일 월드컵 8강 진출 및 2007 코파 아메리카 준우승을 이뤄냈다.

 

14위 파블로 사발레타

 


생년월일: 1985년 1월 16일
A매치 기록: 5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

2000년대 하반기와 2010년대 상반기에 잉글랜드와 스페인 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사이드백으로 공수 밸런스가 뛰어났는데 스피드가 빠르진 않았지만 지구력이 강했으며 적절한 타이밍에 나오는 오버래핑으로 상대 측면을 공략했으며 수비적으로도 근성 있는 대인 수비를 보여줬으며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도 무난히 소화했을 정도로 포지션에 대한 이해도도 높았다.

산 로렌소에서 데뷔해 에스파뇰로 이적해서 첫 전성기를 누린 사발레타는 2005-06 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과 2006-07 시즌 UEFA컵 준우승을 이뤄내며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그리고 2008-09 시즌을 앞두고 만수르가 인수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서 주축으로 활약하며 2010-11 시즌 FA컵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을 이뤄냈고 리그컵 역시 2회 우승을 이뤄내며 팀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팀으로 올라서는데 큰 역할을 했음은 물론 사발레타 개인도 2012-13 시즌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한 사발레타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에 큰 공을 새웠으나 마라도나 체제에서는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그래도 마라도나가 최악의 부진으로 경질된 이후인 2011년 이후 다시 주축으로 복귀하며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코파 아메리카에서 결승 진출에 공헌했지만 각각 독일과 칠레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13위 오스카르 가레

 


생년월일: 1956년 12월 9일
A매치 기록: 39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1kg
주 소속팀: 페로 카릴 오에스테

1970년대 하반기와 80년대를 아우르며 활약했던 풀백으로 마술사라 불렸을 정도로 테크닉이 뛰어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환상적인 오버래핑 이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공격을 주도하며 리그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페로 카릴 오에스테에서 14년간 600경기 가까이 출전한 구단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중 한 명인 가레는 중소규모의 소속팀을 이끌고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후기리그 2회 우승을 이뤄내며 구단을 상징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한 가레는 1983 코파 아메리카와 1986 멕시코 월드컵, 그리고 1987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했는데 특히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공격력이 필요한 조별리그와 16강 우루과이전에서 선발출전하며 우승에 기여했지만 수비력이 더 필요했던 8강 이후로는 올라르티코에체아에게 주전 자리를 양보해야 했다.

 

12위 훌리오 올라르티코에체아

 


생년월일: 1958년 10월 18일
A매치 기록: 32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1kg
주 소속팀: 라싱 클루브

바스크 혈통이라 바스크인이라 불렸던 선수로 공격력보다는 왕성한 활동량에 근간을 둔 헌신적인 수비 가담이 돋보였으며 키는 작았지만 몸이 다부져 몸싸움에 능했으며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대 공격수를 곤란하게 했다.

라싱 클루브에서 데뷔해 첫 전성기를 누린 올라르티코에체아는 리버 플레이트로 이적해서도 전성기를 유지하며 1981년 프리미어 디비시온 후기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나 모종의 이유로 보카 주니오스로 이적하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보카에서 2년간 활약한 뒤 낭트에서 유럽 무대에 도전했으나 유럽 무대 적응에 실패해 아르헨티나로 다시 돌아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82 스페인 월드컵부터 1990 이탈리아 월드컵까지 세 번의 월드컵에 참가했는데 특히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는 토너먼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는데 에이스 마라도나와 한 방을 쓴 것으로 유명했다.
 

 

11위 앙헬 바르가스

 


생년월일: 1946년 10월 29일
A매치 기록: 30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낭트 FC

1970년대를 풍미한 세계구급 라이트백으로 기복 없는 폼과 찰가머리같은 일대일 방어, 그리고 심판의 눈을 속이는 교활한 반칙으로 유명했으며 축구 지능이 높아 센터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었다.

라싱 클루브에서 데뷔했으나 자리잡지 못하고 중위권 레벨의 차카리타 주니어스로 이적한 바르가스는 차카리타 주니어스에서 재능이 만개하며 1969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전기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전 세게의 주목을 받았고 프랑스로 건너가 낭트의 리그앙 2회 우승을 이끌며 낭트풍의 플레이라 불리며 아름다운 경기력을 보였던 구단의 황금기를 일궈냈다.

1972년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앙헬 바르가스는 해외에서 활약하던 시절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발탁되었는데 특히 1974 서독 월드컵에 발탁되어 조국의 8강 2차 조별리그 진출에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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