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영웅들/북유럽

북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3선 미드필더 Top 11~20

토르난테 2025. 2. 2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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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5년 2월 23일 기준입니다.

*북유럽에 해당하는 국가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페로 제도 6개 국가입니다.

 


20위 토마스 그라베센

 


생년월일: 1976년 3월 11일
국적: 덴마크
A매치 기록: 66경기 5골
신체조건: 키 178cm / 몸무게 81kg
주 소속팀: 에버튼 FC

2000년대 덴마크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엄청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 전역에서 상대와 볼 경합을 벌이며 '덴마크산 미친개'라고 불렸으며 터프한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 공격수에게 큰 위협을 주는 것으로도 유명해서 '식인귀'라는 별명으로 유명했다.

바일레 BK에서 데뷔해 두각능 나타낸 그라베센은 독일의 함부르크 SV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렸고 에버튼에서도 호조의 컨디션을 이어나가며 프리미어 리그에서 알아주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해 마켈렐레의 대체자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 동료 호비뉴와 다투다가 결국 셀틱으로 떠났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UEFA 유로 2000을 시작으로 2002 한일 월드컵 16강 및 UEFA 유로 2004 8강에 오르는데 공헌했다.

 

19위 크리스티안 폴센

 


생년월일: 1980년 2월 28일
국적: 덴마크
A매치 기록: 92경기 6골
신체조건: 키 182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세비야 FC

덴마크 대표팀 선배 그라베센과 함께 2000년대 덴마크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군림했던 인물로 경기장 전역을 뛰어다니며 볼 경합을 했을 정도로 엄청난 활동량과 상대 선수를 강력하게 위협하는 위협적인 태클과 거친 몸싸움을 바탕으로 덴마크의 광견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할비애크 FC에서 데뷔해 쾨벤하운에서 2000-01 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뤄내며 두각을 나타낸 폴센은 이후 유럽 5대 리그라 불리던 리그를 모두 섭렵했는데 독일의 FC 샬케 04에서 첫 전성기를 누리며 팀을 분데스리가 상위권에 올려놓았음은 물론 2004 UEFA 인터토토컵 우승 및 2005 DFB 리가포칼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커리어 피크를 누린 스페인의 세비야에서는 2006 UEFA 슈퍼컵에서는 호나우지뉴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무력화시키며 3-0 대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6-07 시즌 코파 델 레이와 UEFA컵 더블을 이뤄냈고 2007년 수페르코퍼 에스파냐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마저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잉글랜드의 리버풀, 프랑스의 에비앙에서는 실패를 경험했다. 그나마 말년에 아약스에서 에레데비시 2연패에 공헌하기도 했다.

2001년 덴마크 올해의 영 플레이어 및 샬케 시절인 2005년과 2006년 덴마크 올해의 선수에 오른 폴센은 2002 한일 월드컵부터 출전해 프랑스와 우루과이를 밀어내고 조국의 16강행에 공헌했으나 16강에서는 경고누적으로 나오지 못해 팀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고 UEFA 유로 2004에서는 조국의 8강에 공헌했는데 그 과정에서 프란체스코 토티와 다투다가 얼굴에 침을 맡기도 했다. 이외에도 2010 남아공 월드컵과 UEFA 유로 2012에도 참가했다.

 

18위 지게 팔링

 


생년월일: 1930년 3월 26일
국적: 스웨덴
A매치 기록: 38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0cm
주 소속팀: 유르고르덴 IF

'예른카미넨'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던 1950년대 스웨덴 무대에서 명성을 떨친 하프백 겸 레프트 풀백으로 대장장이 일을 병행하면서 얻은 막강한 완력을 바탕으로 상대와 경합하며 볼을 차단했음은 물론 앞선으로 패스를 공급하는 부분에도 일가견이 있었고 축구 이외에도 아이스하키와 밴디까지 섭렵했을 정도로 기본적인 운동능력이 매우 우수했다.

유르고르덴에서 전성기를 누린 팔링은 알스베스칸 2회 우승 및 3회 준우승을 이뤄냈고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 참가해서 주전 멤버로 준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사후에는 유르고르덴 명예의 전당에 헌액 및 스웨덴 축구 명ㅇ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7위 로베르트 프리츠

 



생년월일: 1960년 1월 12일
국적: 스웨덴
A매치 기록: 56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76kg
주 소속팀: 말뫼 FF

1977년부터 불혹이 지난 2001년까지 활약했던 스웨덴 축구계의 철인으로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축구지능이 높고 활동반경이 넓음은 물론 다재다능하기까지 했기에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좌우 측면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었고 특히 강력한 킥력에서 나오는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위협적인 모습과 호쾌한 중장거리 패스 및 중거리 슈팅으로 유명했다.

24년간 활약하며 무려 14개의 클럽을 돌아다닌 저니맨 프리츠는 특히 데뷔팀 말뫼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1977년 알스베스칸 우승 및 1979-80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준우승이라는 돌풍을 써내려갔고 에테보리와 영보이스에서 활약하던 1986년에는 굴드불렌을 수상했으며 동시에 1986-87 시즌 스위스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엘라스 베로나에서는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다.

1980년대 스웨덴 대표팀에서는 히센, 스트룀베리와 함께 어려운 기간을 지탱했지만 1989년 6월 14일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0-6으로 패한 책임으로 인해 1990년대에는 소집되지 못했다. 그래도 은퇴한 뒤에는 스웨덴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16위 욘 옌센

 



생년월일: 1965년 5월 3일
국적: 덴마크
A매치 기록: 69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80cm
주 소속팀: 아스날 FC

1980~90년대 덴마크 무대에서 명성을 떨쳤던 중앙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지능적인 인터셉트, 그리고 정확한 패싱력으로 명성을 날렸다.

브뢴비에서 데뷔해 선배 빌포르트와 호흡을 맞춘 옌센은 잠시 함부르크로 떠났다가 다시 브뢴비로 돌아와 활약했는데 1기와 2기 시절에 총 4회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조지 그라험 체제의 아스날로 떠나서 1992-93 시즌 FA컵과 리그컵 더블 및 1993-94 시즌 컵 위너스컵 우승을 이뤄냈으나 1995-96 시즌에 부진하면서 다시 브뢴비로 돌아가서 덴마크 수페르리가 3회 우승을 추가해 총 7회 우승을 이뤄냈고 1997년에는 덴마크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덴마크 대표팀에서도 빌포르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옌센은 UEFA 유로 1992에 주전으로 출전해 독일과의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득점해 우승에 기여했다.

 

15위 클라스 잉게손

 



생년월일: 1968년 8월 20일
국적: 스웨덴
A매치 기록: 57경기 13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6kg
주 소속팀: KV 메헬런

1990년대 스웨덴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한혈마를 연상시키는 엄청난 지구력과 우수한 양발 사용 능력 및 정확한 패싱력을 바탕으로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그리고 측면 미드필더까지 소화했다.

스웨덴 최고의 명문 예테보리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1986-87 시즌 UEFA컵 우승을 경험했고 알스베스칸 플레이오프에서 2회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벨기에의 메헬런과 이탈리아의 바리, 그리고 볼로냐에서도 전성기를 누리며 특히 바리 시절에는 외국인임에도 주장완장을 찼다.

1980년대 암흑기를 거쳐 1990년대 부흥기에 핵심선수로 활약한 잉게손은 스웨덴 대표팀이 UEFA 유로 1992 준결승 진출 및 1994 미국 월드컵 3위에 오르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14위 킴 빌포르트

 


생년월일: 1962년 11월 15일
국적: 덴마크
A매치 기록: 77경기 14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86kg
주 소속팀: 브뢴비 IF

1980~90년대 덴마크 무대에서 명성을 떨쳤던 중앙 미드필더로 큰 키와 막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들을 찍어누르는 플레이에 능했음은 물론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수 양면에 적극 가담했고 강력한 킥력을 바탕으로 한 롱패스와 중거리 슈팅은 물론 헤더 역시 뛰어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더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BK 프룀에서 데뷔해 1985-86 시즌 프랑스 리그의 릴로 떠났으나 프랑스 적응에 실패해서 고국의 브뢴비로 돌아가 활약했는데 그곳에서 다시 부활에 성공하며 덴마크 수페르리그 7회 우승 및 데니쉬 컵 3회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1991년에는 덴마크 올해의 선수에 수상되었고 은퇴한 뒤인 2014년에는 덴마크 축구협회 선정 덴마크 수페르리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선정되었다.

1980~90년대 데니쉬 다이너마이트 시대의 일원으로 활약한 빌포르트는 UEFA 유로 1988을 시작으로 UEFA 유로 1992에서는 조국 덴마크가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강적들을 꺾고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는데 특히 통일 독일과의 결승전에서는 2-0을 만드는 추가골을 득점하기도 했다.

 

13위 안데르스 린데로트

 

 

생년월일: 1950년 3월 21일
국적: 스웨덴
A매치 기록: 40경기 2골
신체조건: 키 170cm / 몸무게 67kg
주 소속팀: 올림피크 마르세유

1970년대 스웨덴과 프랑스에서 명성을 날린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상대를 속이는 부드러운 발재간과 정밀도 높은 패싱력을 바탕으로 볼 소유 및 전개에 능했던 테크니션이었다.

스타테나 IF에서 데뷔해 헬싱보리를 거쳐 스웨덴의 명문 외스테르스에서 첫 전성기를 누린 린데로트는 1976년 굴드불렌을 수상했고 프랑스의 신흥강호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도 프랑스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군림하며 1977년 발롱도르 13위에 올랐다. 스웨덴 대표팀에서는 1978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주전으로 참가했다.

 

 

12위 킴 셸스트룀

 


생년월일: 1982년 8월 24일
국적: 스웨덴
A매치 기록: 131경기 16골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79kg
주 소속팀: 올랭피크 리옹

21세기 스웨덴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우수한 스테미너와 정확한 왼발 슈팅 및 높은 축구지능을 바탕으로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 사이드 미드필더 및 트레콰르티스타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었는데 특히 대표팀 훈련에서 골키퍼 안드레아스 이삭손을 부상당하게 했던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명성을 떨쳤다.

BK 헤켄에서 데뷔해 팀의 알스베스칸 승격을 이뤄내며 주목받았던 셸스트룀은 유르고르덴에서 알스베스칸 2회 우승을 이뤄냈고 스타드 렌에서 프랑스 리그 적응을 마친 뒤에 올림피크 리옹에 합류하며 리그앙 2회 우승을 이뤄낸 셸스트룀은 특히 2007-08 시즌에는 PSG와의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에서는 선발출전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며 구단 역사상 첫 리그와 컵 더블을 이뤄내는데 공헌했음은 물론 2009-10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고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시절에는 임대로 아스날에 합류해 2013-14 시즌 FA컵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2000년 스웨덴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고 청소년 대표팀을 걸쳐 스웨덴 대표팀에 안착하며 A매치 통산 출전 3위에 랭크된 셸스트룀은 UEFA 유로 2004를 시작으로 네 번의 유럽선수권 대회에 출전했고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조국의 16강행에 공헌했다.

 

11위 안데르스 스벤손

 


생년월일: 1976년 7월 17일
국적: 스웨덴
A매치 기록: 148경기 21골
신체조건: 키 177cm / 몸무게 77kg
주 소속팀: IF 엘프스보리

2000년대 바이킹 군단을 이끌었던 중원 사령관으로 피지컬은 평범했으며 체력이 좋진 않았지만 드넓은 시야와 압도적인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전진패스와 롱패스를 적재적소에 공급하며 팀의 중원에서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했으며 대표팀에서든 클럽팀에서든 세트피스 전담 키커를 도맡았다.

엘프스보리에서 데뷔해 선수생활의 대부분을 보냈던 스벤손은 초년에는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고 결국 잉글랜드의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리며 2002-03 시즌 FA컵 준우승을 이뤄냈다. 2005년 그가 팀을 떠나기 전에 회장까지 직접 나서서 재계약을 제시했지만, 스벤손은 친정팀 엘프스보리로 돌아가기 위해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고 결국 엘프스보리로 돌아가 알스베스칸 2회 우승 및 스벤스카 쿠펜 2회 우승을 이뤄냈다. 그리고 2011년에는 겨울에 리그진행을 하지 않는 팀들끼리 우승을 겨루는 대회인 애슐레틱 컵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스웨덴 대표팀 A매치 통산 최다 출전자인 스벤손은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국제무대에 데뷔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득점해 바이킹 군단이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는데 기여했고 UEFA 유로 2004에서도 조국의 8강행에 큰 공을 세웠음은 물론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그리고 UEFA 유로 2008과 유로 2012에서도 주축으로 참가하며 백전노장으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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