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15

명문을 써내려간 남자들/리버풀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센터백 Top 15

토르난테 2024. 9. 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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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일은 2024년 9월 22일 기준입니다.
*기준은 철저하게 리버풀 내에서의 활약입니다. 고점, 누적 모두 동일합니다.
*공식전 80전 미만은 순위 선정에서 제외했습니다.


15위 조엘 마팁

 


출생년도: 1991년 8월 8일
신체조건: 키 195cm / 몸무게 90kg
활약 기간: 2016~2023
통산 기록: 201경기 11골

2010년대 아프리카 정상급 센터백으로 영리함과 판단력을 기반으로 수비 위치를 먼저 선점하는 지능적인 수비수였으며 195cm에 달하는 거대한 체격을 활용해 제공권 경합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줬음은 물론 넓은 활동반경을 앞세워 상대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거나 수비라인을 커버하며 발기술이 뛰어나 중앙선을 넘어 상대 수비진 앞까지 전진 드리블을 하거나 땅볼 쓰루패스로 찬스를 만드는데 능했으나 부상이 잦아 이러한 능력을 매번 보여줄 수 없었던 게 아쉬웠던 선수다.

분데스리가의 샬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데뷔해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에 리가 정상급 선수로 올라선 마팁은 자유계약으로 클롭 체제에 리버풀에 합류했는데 주로 반다이크의 파트너로 출전해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 월드컵 우승까지 이뤄냈고 2019-20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2021-22 시즌에는 결과적으로 두 개의 도메스틱 컵대회만 우승했지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이뤄냈다.

 

 

14위 빌리 던랍

 


출생년도: 1874년 8월 11일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6kg
활약 기간: 1894~1909
통산 기록: 363경기 3골

19세기말부터 20세기 극초반에 활약한 수비수로 주로 2-3-5 포메이션의 레프트 풀백으로 활약했는데 거친 플레이로 종종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지만 항상 훌륭하고 자신감 있는 태클로 상대방을 막을 준비가 되어있었으며 빠른 속도와 우수한 힘에서 나오는 운동 능력과 볼경합에 대한 자신감이 모두 우수해 이를 바탕으로 강인한 대인 수비력을 선보였다.

스코틀랜드의 킬마녹과 에버딘에서 활약하다가 1894년에 리버풀에 입단한 던랍은 1895-96 시즌에 팀의 승격을 이끌었고 1900-01 시즌에는 리버풀 역사상 첫 번째 풋볼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이후 팀은 강등당했지만 1904-05 시즌에 2부 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다시 승격해 이듬해인 1905-06 시즌에는 다시 1부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13위 마크 라이트

 


출생년도: 1963년 8월 1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83kg
활약 기간: 1991~1998
통산 기록: 210경기 9골

풋볼 리그 말기부터 프리미어리그 초창기를 빛냈던 센터백으로 전 잉글랜드 대표팀이었던 로이 맥팔란드로부터 "힘, 스피드, 그리고 볼 컨트롤 3박자를 모두 갖춘 선수'라 평가받았는데 침착하고 냉정한 대인수비와 경악할 수준의 제공권 경합 능력, 그리고 우수한 상황 판단에서 나오는 절륜한 수비라인 지휘 능력을 바탕으로 리버풀의 전설 앨런 한센과 비교되던 시절도 있었다.

리버풀에서 제2의 앨런 한센이라 수식되었을 정도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인 마크 라이트는 비록 리버풀에서 들어올린 트로피는 1991-92 시즌 FA컵 우승 하나에 불과하지만 1990-91 시즌과 1996-97 시즌에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12위 스테판 앙쇼

 


출생년도: 1974년 9월 7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80kg
활약 기간: 1999~2005
통산 기록: 205경기 0골

 

스위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 선수로 우수한 전술안과 냉철한 상황판단력으로 경기흐름을 잘 읽어 수비라인을 우수하게 통솔했으며 훌륭한 맨 마킹 능력과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 및 우수한 제공권 경합 능력으로 명성을 떨쳤는데 비록 경기 초반에 숨이 찼기에 체력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이를 훌륭한 정신력으로 극복했다.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에서는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지만 잉글랜드의 블랙번 로버스에서 만개하기 시작했고 1999-2000 시즌에는 리버풀에 입단해 사미 히피아와 난공불락의 수비라인을 구축한 앙쇼는 2000-01 시즌에는 FA컵과 리그컵, 그리고 UEFA컵을 우승해 미니 트레블을 이룩했고 FA 채러티 실드에서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는데 공헌했고 UEFA 슈퍼컵에서는 유럽 챔피언 바이에른의 맹공을 막아내며 2001년 5관왕을 이뤄냈다.

 

 

11위 마르틴 슈크르텔

 


출생년도: 1984년 12월 15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4kg
활약 기간: 2008~2016
통산 기록: 320경기 18골 6도움

21세기 슬로바키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악착같은 대인마크와 과감한 허슬플레이, 그리고 우수한 제공권 경합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 상황에는 깔끔한 헤딩 클리어링을, 공격 상황에서는 헤더로 득점하는데 능했던 파이터형 수비수였다.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다니엘 아게르와 센터백 듀오를 이뤘던 슈크르텔은 2011-12 시즌에는 리그컵 우승을 이뤄내 제라드를 제치고 '리버풀 올해의 선수'와 '프리미어 리그 북서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2013-14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 준우승을 이뤄냈다.

 

 

10위 다니엘 아게르

 


출생년도: 1984년 12월 12일
신체조건: 키 191cm / 몸무게 84kg
활약 기간: 2006~2014
통산 기록: 232경기 14골 11도움

21세기 덴마크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기본적으로 파이터형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튀어나가는 수비를 시도하지는 않았고 우수한 위치선정과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적시에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로 상대를 저지했던 수비수였으며 정확한 왼발 패스를 활용한 후방빌드업과 기습적인 오버래핑 후 매서운 중장거리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능력도 있었던 다재다능한 센터백이었다.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다니엘 슈크르텔과 센터백 듀오를 이뤘던 아게르는 입단 첫 경기인 2006년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시작으로 2006-07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및 2011-12 시즌 리그컵 우승과 2013-14 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이뤄냈고 이 기간 동안 덴마크 올해의 선수에 2회 선정되었다. 그리고 리버풀이 어려운 와중에도 바르셀로나에게 또다시 오퍼가 왔지만 본인은 '덴마크인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인터뷰를 하면서 잔류했다.

2014년 계약이 종료된 뒤에는 여러 빅클럽들의 오퍼를 거절하고 고향팀 브륀비로 떠나며 마지막까지 리버풀과의 의리를 보여줬음은 물론 2014년 12월 30일 안필드를 다시 방문하였는데 이 때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리버풀이 그리워서 너무나 힘들었으며, 이 팀의 선수였다는 것이 지금도 정말 영광스럽다."라는 말을 남기며 수많은 콥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9위 제이미 캐러거

 


출생년도: 1978년 1월 28일
신체조건: 키 185cm / 몸무게 83kg
활약 기간: 1996~2013
통산 기록: 737경기 4골 18도움

프리미어리그 시절 리버풀을 빛낸 수비수로 느린 발에 기술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빠른 상황 판단력과 엄청난 집중력, 그리고 강한 투지로 극복하는 스타일이었으며 상대 공격수를 끝까지 따라다니며 괴롭혔음은 물론 센터백 이외에도 라이트백과 레프트백도 종종 소화했다.

리버풀 구단 통산 출전 2위에 랭크된 캐러거는 리그 우승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2000-01 시즌에 미니 트레블을 포함해 리그컵 3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2004-05 시즌에는 이스탄불의 기적이라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8위 론 예이츠

 


출생년도: 1937년 11월 15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92kg
활약 기간: 1961~1971
통산 기록: 454경기 16골

196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를 빛낸 거구의 왼발잡이 수비수로 자신의 피지컬을 십분 활용해 터프하고 강인한 수비를 펼치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압도적인 제공권과 거친 대인수비로 인해 거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렸고 샹클리 호의 초창기 주장직을 오래 동안 역임했을 만큼 수비진에서 상당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유형의 선수였다. 파트너 스미스에 비해 발밑은 좋지 않았지만 거구에도 속도가 빨라 레프트백을 소화하기도 했다.

스코틀랜드의 신성이던 예이츠의 잠재력을 알아본 샹클리의 선구안에 의해 리버풀에 합류한 론 예이츠는 1961-62 시즌 데뷔 시즌에 팀의 풋볼 리그 2부 우승을 이뤄냈고 이후에는 풋볼 리그 1부 2회 우승 및 1964-65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FA컵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1965-66 시즌 컵 위너스컵 준우승을 이끌어냈고 1966-67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에서 초신성 요한 크루이프의 아약스를 만나 석패하긴 했으나 예이츠는 당시 크루이프를 상대로 터프한 수비를 선보이며 많은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위 토미 스미스

 


출생년도: 1945년 4월 5일
신체조건: 키 179cm / 몸무게 82kg
활약 기간: 1962~1978
통산 기록: 638경기 48골

 

파트너 론 예이츠와 함께 빌 샹클리 체제 리버풀을 대표하는 수비수 중 하나로 명성을 떨친 수비수로 샹클리로부터 "토미 스미스는 태어나지 않았고 채굴되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강건하면서도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명성을 날렸음은 물론 두뇌회전도 빨라 상대에게 심리전을 걸어 겁먹게 했다고 세간으로부터 '안필드 아이언'이라고 불렸다.

리버풀 통산 출전 8위에 랭크된 스미스는 샹클리 체제 수비의 핵으로 군림하며 풋볼 1부 리그 4회 우승 및 FA컵 2회 우승과 FA 채러티 실드 4회 우승을 이뤄냈고 유럽 무대에서도 UEFA컵 2회 우승과 유러피언 컵 2연패, 그리고 1977 UEFA 슈퍼컵 우승을 이뤄냈다. 물론 또 다른 전설적인 수비수 엠린 휴즈와 불화를 겪고 필 닐과 필 톰슨이 데뷔한 뒤에는 백업으로 밀렸지만 그럼에도 한때 주장이었던 스미스는 리버풀의 라커룸에서 영향력을 잃지 않았다.

 

 

6위 마크 로렌슨

 


출생년도: 1957년 6월 2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3kg
활약 기간: 1981~1988
통산 기록: 356경기 18골

1980년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최고의 스토퍼 중 한 명으로 체구는 다소 마른 편이었지만 빠른 스피드와 반응속도를 주 무기로 삼았고 철두철미한 맨 마킹과 적재적시에 날아오는 날카로운 슬라이딩 태클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완벽하게 무력화시켰다.

'붉은 제국'이라고 불리던 리버풀의 황금기에 활약하며 리베로 앨런 한센과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를 보여준 로렌슨은 1983-84 시즌 3관왕을 포함해 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1회, 리그컵 우승 3회, 그리고 1983-84 시즌 유러피언 컵 우승에 공헌했다.

 

 

5위 필 톰슨

 


출생년도: 1954년 1월 21일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4kg
활약 기간: 1971~1984
통산 기록: 477경기 13골

1970년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깔끔한 헤딩 클리어링과 터프하고 강력한 대인 수비 능력은 물론 지능적인 수비 위치 선정 능력에도 뛰어났는데 수비 파트너가 누구든지 자신은 물론이고 그 파트너 역시도 빛이 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어린 시절부터 열렬한 콥이었던 톰슨은 성장한 뒤에는 리버풀 소속으로 1971년에 데뷔해 활약하며 앨런 한센, 에믈린 휴즈와의 조합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며 풋볼 리그 7회 우승과 FA컵 1회 우승과 리그컵 3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UEFA컵 우승 2회와 유러피언 컵 우승 3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4위 사미 히피아

 


출생년도: 1973년 10월 7일
신체조건: 키 195cm / 몸무게 85kg
활약 기간: 1999~2009
통산 기록: 464경기 35골 12도움

북유럽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인물로 발이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체격이 크고 신속정확한 판단력 및 우수한 위치를 선점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웬만한 공격에는 긁히지도 않았던 수비능력으로 인해 팬들은 그를 두고 '핀란드산 빙벽'이라고 불렀다.

마크 라이트의 후계자로 영입되어 앙쇼, 캐러거 등과 함께 수비라인을 구성한 히피아는 리버풀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비록 리그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2000-01 시즌 FA컵, 리그컵, UEFA컵 미니 트레블을 포함해 FA컵 2회 우승과 리그컵 2회 우승을 이뤄냈고 2004-05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이스탄불에서 밀란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핀란드 축구사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히피아 개인도 리버풀에 머무는 동안 2000-01 시즌에 ESM 올해의 팀과 UEFA 올해의 팀에 들었으며 2001-02 시즌에는 제라드와 오웬을 제치고 리버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3위 에믈린 휴즈

 


출생년도: 1947년 8월 28일
신체조건: 키 178cm
활약 기간: 1967~1979
통산 기록: 665경기 49골 11도움

 

1970년대 하반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강인한 정신력과 우수한 축구 지능과 전술안, 그리고 뛰어난 체력과 강력한 대인 수비 능력을 겸비해 넓은 지역에서 상대선수를 공략하며 팬들로부터 미친 말이라 불렸으며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도 막힘없이 잘 소화했다.

클레멘스와 함께 리버풀 역대 통산 출전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는 휴즈는 리버풀에서 풋볼 리그 4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유럽 무대에서도 UEFA컵 2회 우승과 1976-77 시즌에는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뤄내며 '붉은 제국'이라 불리던 리버풀의 전성기에 초중반부를 이끌었다.

 

에믈린 휴즈 개인도 더블을 이룬 공로를 인정받아 1976-77 시즌에 휴즈는 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10위에 올랐다.

 

 

2위 앨런 한센

 


출생년도: 1955년 6월 13일
신체조건: 키 188cm / 몸무게 77kg
활약 기간: 1977~1991
통산 기록: 620경기 14골 11도움

 

스코틀랜드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영국의 축구기자 롭 드레이퍼는 자신이 본 잉글랜드 리그 최고의 수비수이자 '우아함을 가지면서 강한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에 가장 근접했다고 평가했고 실제로도 우수한 수비력은 물론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기 중 갑자기 오버래핑하여 어시스트를 기록하거나 득점하기도 했으며 제공권 경합 능력도 우수했다.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동시에 구단 통산 출전 10위에 랭크된 한센은 리버풀에서 1부 리그 8회 우승과 FA컵 2회 우승, 그리고 리그컵 4회 우승은 물론 유러피언 컵 3회 우승을 이뤄내며 붉은 제국이라 불리는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었는데 필 톰슨, 마크 로렌슨, 그 누구와 나와도 한센은 훌륭한 모습을 선보였으며 리버풀에서의 14년 동안 단 세 시즌만 빼고 모든 시즌에 한 개 이상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성기 리버풀 수비라인의 리더로 군림하며 1998년에 선정한 풋볼 리그 레전드 100인에 선정된 한센은 개인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PFA 올해의 팀에 6회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며 당대 잉글랜드 풋볼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군림했고 은퇴한 뒤에도 PFA 세기의 팀 선정 및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과 스코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동시에 헌액되았다.

 

 

1위 버질 반 다이크

 


출생년도: 1991년 7월 8일
신체조건: 키 193cm / 몸무게 90kg
활약 기간: 2018~
통산 기록: 275경기 24골

 

현세대 최고의 중앙 수비수로 193cm의 압도적인 피지컬에도 뛰어난 민첩성을 보유했으며 측정된 최고속도가 34.5km/h나 될 정도로 빠른 발을 지녔고 영리한 두뇌를 활용한 예측 수비와 심리전은 물론 뛰어난 패싱력을 활용한 빌드업과 드리블을 이용한 공격 가담 능력도 완벽한 수비수였기에 그를 지도한 위르겐 클롭은 그를 두고 "그의 장점과 기술에 대해서는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고 제이미 레드냅은 "반다이크는 리오 퍼디난드, 존 테리, 네마냐 비디치의 장점을 섞어 놓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흐로닝언, 셀틱, 사우스햄튼을 거쳐 리버풀에 입단한 뒤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한 반 다이크는 클롭의 지도 아래 단번에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올라서며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및 2019-20 시즌 구단의 PL 출범 이후 첫 우승을 이뤄냈으며 2021-22 시즌에는 프리미어 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은 물론 리그컵과 FA컵 우승을 이뤄내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무관으로 보낸 2023-24 시즌에도 ESM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다.

리버풀에서 짧은 기간 활약했지만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준 버질 반 데이크는 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스쿼드 3회 연속 선정, UEFA 올해의 팀 3회 연속 선정과 PFA 올해의 팀 3회 선정은 물론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수비수와 UEFA 올해의 선수를 석권했으며 발롱도르 투표에서도 메시와 치열하게 경합하며 2위를 차지하는 등 굉장히 높은 고점을 보여줬다. 그리고 ESM 올해의 팀에도 4회 선정되었으며 EFL 결승전 MOTM 2회 선정 역시 이뤄냈다.

한센과 휴즈의 오랜 롱런도 대단하지만 압도적인 고점을 기록했고 누적 역시 높게 쌓아가는 과정에 있는 버질 반 다이크가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라고 생각한다. 한센도 꽤 오랜 기간 정상급 수비수로 군림했지만 당대 최고의 선수인 플라티니, 루메니게와 같은 선수들과 발롱도르를 두고 경쟁할 정도로 높은 고점을 이뤄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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