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 21~30

국가의 영웅들/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스트라이커 Top 21~30

토르난테 2025. 7. 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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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의 주관적인 순위입니다.
*대상자는 아르헨티나 국가 대표팀으로 A매치 1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자로 했으며 이탈리아나 스페인으로 귀화한 오리운디도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력이 있으면 포함했습니다.
*선수 사진은 대부분 플레이어스 유저인 법정스님의 소유님의 건조폼 입니다. 다만 법정님이 만들지 않은 선수들은 제가 만들었습니다.
*기록 출처는 RSSSF와 트렌스퍼마크트이며 둘의 기록이 상충할 경우에는 전자를 우선적으로 따릅니다.
*기록일은 2025년 7월 2일 기준입니다.

 


30위 훌리오 크루스

 


생년월일: 1974년 10월 10일
A매치 기록: 22경기 3골
신체조건: 키 190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2000년대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이름을 날렸던 스트라이커로 기본적으로는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우수한 포스트플레이와 강력한 헤더를 앞세우는 타겟형 스트라이커였으며 스피드는 느린 편이었지만 우수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볼을 지켜냈고 정확한 패스로 파트너에게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반필드에서 데뷔해 주전으로 활약한 크루스는 리버 플레이트로 이적해서는 1996-97 시즌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모두 석권했고 페예노르트로 이적해서는 1998-99 시즌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뤄냈다. 볼로냐를 거쳐 인테르로 이적한 이후에는 여러 공격수의 백업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던 크루스는 동료들의 뒤를 받치며 세리에 A 4연패 및 코파 이탈리아 2연패, 그리고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3연패를 이뤄냈다. 크루스 개인도 2007-08 시즌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을 수상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10여년간 소집되어 슈퍼 서브로 활약했던 크루스는 1997 코파 아메리카와 2006 독일 월드컵에 참가했다.

 

29위 리산드로 로페스

 


생년월일: 1983년 3월 2일
A매치 기록: 7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75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FC 포르투

2000년대~10년대 초반 전성기를 누렸던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빠른 스피드와 준수한 볼 컨트롤, 그리고 준수한 슈팅력과 헤더를 겸비한 다재다능한 공격수였기에 주 포지션인 스트라이커 이외에도 처진 공격수와 좌우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었다.

라싱 클루브에서 데뷔해 가능성을 인정받아 포르투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린 리산드로는 동향의 루초 곤살레스와 함께 포르투에서 프리메이라 리가 4연패와 타사 드 포르투갈 2회 우승을 이뤄내며 벤피카를 밀어내고 포르투갈 무대의 패권을 장악하는 전성기를 누렸고 리산드로 로페스 개인도 2007-09 시즌 프리메이라 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올림피크 리옹에서도 전성기를 이어간 리산드로는 2009-10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및 2011-12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이뤄냈고 리산드로 개인도 2009-10 시즌 리그앙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팀을 동시에 석권했다. 이후 알 가라파와 인테르나시오나우를 거쳐 말년에는 고향팀 라싱 클루브에서 활약하며 2018-19 시즌 리가 프로페시오날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득점왕, 올해의 팀, 올해의 공격수, 그리고 올해의 선수를 모두 석권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8위 알프레도 오베르티

 


생년월일: 1945년 8월 12일
A매치 기록: 1경기 0골
신체조건: 키 185cm
주 소속팀: 뉴웰스 올드 보이스

1970년대 아르헨티나 무대에서 명성을 날리며 특유의 날렵하고 민첩한 움직임으로 원숭이라고 불렸던 선수로 키가 꽤 큰 편이라 포스트플레이와 헤더를 활용해 득점하는 부분에서도 장기를 보였다.

우라칸에서 데뷔해 로스 안데스로 임대를 떠나 전기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그 뒤에도 우라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다가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이적해 전성기를 누리며 1974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리가 전기리그 우승을 이뤄냈으며 구단 통산 득점 3위에 오르기도 했고 브라질 무대의 그레미우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27위 알프레도 로하스

 


생년월일: 1937년 2월 20일
A매치 기록: 15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82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1950~60년대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무대에서 활약했던 스트라이커로 큰 체격과 강력한 몸싸움, 그리고 우수한 점프력을 활용한 포스트플레이와 헤더 득점에 능했으며 몸싸움과 왼발 슈팅 역시 강해 상대 수비수를 힘으로 돌파하는 플레이를 즐겨 세간으로부터 탱크라고 불렸다.

라누스에서 데뷔해 준수한 활약을 선보이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된 로하스는 스페인 무대의 셀타 비고를 거쳐 레알 베티스에서 첫 전성기를 누리다가 고국으로 돌아왔는데 리버 플레이트에서는 벤치를 지켰지만 함나시아에서 부활에 성공했고 보카 주니어스로 이적해서는 1965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을 이뤄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1958 스웨덴 월드컵과 1966 잉글랜드 월드텁에서 백업으로 대기했다.

 

26위 카를로스 모레테

 


생년월일: 1952년 1월 14일
A매치 기록: 2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3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리버 플레이트

1970년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무대에서 강력한 득점력을 보여준 골 스코어러로 드리블과 스피드가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본능적인 득점감각과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의 최적의 위치선정으로 퓨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리버 플레이트에서 데뷔해 주전으로 도약한 모레테는 1975년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전기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개인도 득점왕을 2회 수상했는데 이 활약을 바탕으로 스페인의 라스 팔마스에서 미겔 앙헬 브린디시와 함께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며 190경기에 출전해 106골을 득점했다.

남미로 돌아와서는 보카 주니어스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와 함께 팀을 이끌며 1981년 전기리그 우승을 이뤄냈고 1982년 전기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인데펜디엔테에서는 1983년 전기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말년에는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로 이적해서는 1984년 전기리그와 1985년 후기리그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1985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25위 마르틴 팔레르모

 


생년월일: 1973년 11월 7일
A매치 기록: 15경기 9골
신체조건: 키 187cm / 몸무게 85kg
주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중반까지 아르헨티나 축구 무대를 빛낸 장신 공격수로 특유의 커다란 체구 덕에 타이탄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며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플레이하는 부분에 능했으며 우수한 위치 선정과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보카 주니어스의 황금기를 이끈 레전드로 통하는 팔레르모는 후안 로만 리켈메, 기예르모 스켈로토와 함께 제네시스 군단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아페르투라 4회 우승과 클라우수라 2회 우승을 이뤄냈으며 득점왕에는 1998 시즌 아페르투라와 2007년 클라우수라 두 번 올랐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2회 우승했고 2000년에는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우승했는데 유럽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득점하며 맨 오브 더 매치를 수상했다.

보카 주니어스가 남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는데 큰 공을 세운 팔레르모는 1998년에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남미 올해의 팀에 2회 선정되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바티스투타, 크레스포, 이괴인 등에게 밀려 소외받았지만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그리스전에 선발 출전했다.

 

24위 마우로 이카르디

 


생년월일: 1993년 2월 19일
A매치 기록: 8경기 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5kg
주 소속팀: 인테르 밀란

2010년대 세리에 A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날렸으며 비록 스피드가 느리고 온 더 볼 상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찬스를 맞았으며 우수한 피지컬과 점프력, 그리고 헤더 스킬이 우수해 헤더골을 많이 넣었음은 물론 포스트플레이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삼프도리아에서 데뷔해 빠르게 세리에 A 톱클래스 스트라이커로 성장한 이카르디는 인테르에서 전성기를 누렸는데 비록 인테르에서는 아무런 우승컵도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이카르디 개인의 활약은 대단해 2014-15 시즌과 2017-18 시즌에 세리에 A 득점왕을 수상했으며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고 특히 2017-18 시즌에는 우승팀 유벤투스의 선수들을 제치고 세리에 A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기도 헸다. 그러나 아내 완다와 함께 라커룸 분란의 주역으로 지목되면서 인테르와의 사이는 남보다 못하게 되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실력에 비해 메시와 궁합이 좋지 않아 꽤 소외받았고 인테르 밀란을 떠난 이후에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실패했고 갈라타사라이로 떠났다. 실력은 우수했지만 와이프이자 에이전트인 완다 이카르디가 야기한 여러 문제들을 바로잡지 않아 커리어를 망친 케이스였다.

 

23위 아벨 발보

 


생년월일: 1966년 6월 1일 
A매치 기록: 37경기 11골
신체조건: 키 180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AS 로마

1990년대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로 타점 높은 헤더와 우수한 양발 사용 능력은 물론 유려한 발밑 기술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에도 능했으며 스피드도 준수했다.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리그 우승을 이뤄내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발보는 당대 최고의 리그인 세리에 A의 우디네세, AS 로마, 파르마 등지에서 활약했는데 1990-91 시즌 우디네세에서 세리에 B 득점왕에 올랐고 그다음 시즌에는 우디네세의 세리에 A 승격을 이끌었으며 로마에서는 본격적인 전성기를 누려 바티스투타와 함께 2000-01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경험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서브 멤버로 주로 활약한 발보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준우승을 경험했고 주전으로는 1994 미국 월드컵과 1995 코파 아메리카에서 활약했다.

 

22위 엑토르 스코타

 


생년월일: 1950년 9월 27일
A매치 기록: 6경기 4골
신체조건: 키 167cm / 몸무게 70kg
주 소속팀: 산 로렌소

1970년대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에서 활약하던 공격수로 키는 작았지만 우수한 공간 지각력과 높은 수준의 반응속도를 통해 빈 공간으로 침투해 마무리 짓는 골 사냥꾼이었다.

산 로렌소에서 전성기를 누린 스코타는 1972년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모두 석권했고 1974년 전기리그에서도 우승을 추가했다. 특히 1975년에는 팀은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스코타 개인은 전기리그에서 32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후기리그에서도 28골을 득점하며 1년 동안 60골을 득점하는 괴력을 발휘하며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스페인의 세비야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화려한 득점력에도 불구하고 블라디슬라오 캡 감독이나 세사르 루이스 메노티 감독의 전술에 맞지 않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거의 뽑히지 못했다.

 

21위 로돌포 피셔

 


생년월일: 1944년 4월 2일
A매치 기록: 35경기 12골
신체조건: 키 184cm / 몸무게 78kg
주 소속팀: 산 로렌소

독일계 공격수로 당시로서는 큰 키를 가지고 있어 우수한 위치 선정과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헤더에 장기를 드러냈으며 헤더뿐만 아니라 발로 마무리하는 원샷 원킬의 피니시가 돋보여 팬들에게 늑대라 불렸다.

산 로렌소의 전성기를 이끈 피셔는 1968년에는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전기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1969 시즌 후기리그 득점왕에 올랐으며 1972 시즌에는 전기리그와 후기리그를 모두 제패했다.

다만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는데 1970 멕시코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조국의 예선 탈락을 막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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